[더구루=김형수 기자] 사이노슈어 루트로닉(Cynosure Lutronic)이 미용 의료기기 세르프(XERF)의 캐나다 보건 당국 승인을 획득했다. 미용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강화, 캐나다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지난해 미국과 국내 미용 의료기기 기업 사이노슈어와 루트로닉을 합병시켜 탄생했다.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10일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세르프에 대한 승인을 완료했다. 노슈어 루트로닉은 국내와 일본, 홍콩 등 아시아에 이어 북미로 세르프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세르프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합병 발표 이후 처음 출시한 제품이다. 6.78MHz와 2MHz 등 두 가지 주파수를 조합해 피부의 얕은 층부터 깊은 층까지 열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단독 모노폴라 고주파(RF)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3단계 깊이 조절과 10단계 레벨 조절 기능이 탑재돼 피부 상태와 부위에 따른 다양한 시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지난 2월 캐나다 보건부 승인을 획득한 레이저 의료기기 모자이크 3D(MOS
[더구루=이연춘 기자] 광동제약이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광동제약 박일범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은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을 방문해 주한 뉴질랜드 던 베넷(Dawn Bennet) 대사, 리차드 던시스(Richard Dunsheath) 무역산업진흥청 대표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녹용’을 매개로 성사된 자리에서 광동제약 참석자들은 청정자연 속 체계적인 원료 관리 시스템과 동물복지 인프라를 갖춘 뉴질랜드의 녹용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내며, 한방의약품의 주원료로 오랜 기간 녹용을 연구한 기업으로서 인연을 강조했다. 광동제약은 2023년 전립선건강(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과 피로개선(참당귀녹용황기 복합추출물)을 타깃으로 개별인정형(비임상, 인체적용시험) 원료를 개발하였으며, 앞으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동제약 박일범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은 “광동제약은 ‘한방의 과학화’라는 창업정신을바탕으로 천연물 소재의 발굴과 육성을 핵심 역량으로 삼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녹용을 활용한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을 계기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더구루=이연춘 기자] 카페24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온라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2025년 자사몰 진출 사업’ 수행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자사몰 진출사업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각국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D2C(Direct to Consumer) 쇼핑몰 구축을 비롯해 온라인 수출 전반에 걸친 통합 서비스가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카페24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해외 언어 기반 D2C 쇼핑몰 구축 ▲각 국가별 맞춤 결제서비스(PG) 연동 ▲빅데이터 기반 글로벌 광고·마케팅 전략 설계 ▲전략 성과 지표를 반영한 이커머스 운영 최적화 ▲전문가의 맞춤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은 공공기관 온라인 수출 플랫폼 ‘고비즈코리아(GobizKorea)’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자사몰 진출사업 신규구축 분야는 총 20개사를 선정한다. 통신판매업 신고서와 중소기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이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을 갱신하며 ‘글로벌 스탠다드’ 보안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웅제약은 BSI코리아로부터 회사 기밀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인 ‘ISO 27001’와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ISO 27701’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증 범위는 의약품 R&D 및 제조·사업개발로 용인 대웅생명과학연구소, 대웅바이오센터는 물론 국내 최고의 스마트팩토리 오송공장, FDA cGMP 인증받은 나보타 공장 및 향남공장, 서울 삼성동 본사 오피스까지 관련된 모든 사업장에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의약품 R&D와 바이오 데이터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정보보호의 중요성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유럽 등 메인스트림 시장에서는 정보보안 관련 규제와 감사 기준이 강화되며,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에게 정보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고 영국왕립표준협회(BSI)가 인증하는 국제 정보보호 분야 최고 수준 표준이다. ▲회사의 기밀정보보호 체계나 절차 등과 조직적 통제 영역 ▲임직원이나 퇴사자 등 사람에 대한 기밀정보보호
[더구루=이연춘 기자] 마녀공장이 세계적인 뷰티 박람회인 ‘2025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 참가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는 1967년부터 시작해 50년 이상의 전통과 권위가 있는 글로벌 뷰티 박람회로, 올해로 56회를 맞이했다.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전세계 150개여 개국·3000여 개의 세계적인 뷰티 기업에 참가했다. 10일 마녀공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로 글로벌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참여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 산업 박람회인 만큼 유럽을 포함한 각국의 뷰티 바이어와 만나 기업 간 거래(B2B) 차원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신규 파트너십 기회를 발굴해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자 했다. 박람회 전시 공간은 마녀공장의 스토리와 브랜드 감성이 담긴 자연주의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부스 내에는 △퓨어 클렌징 오일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 △갈락 나이아신 3.0 에센스 △판테토인 토너 등 대표 제품을 배치해 방문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존도 함께 운영해 제품 설명은 물론 마녀공장의 브랜드 철학인 ‘자연에서 온 깨끗한 성분(Clean Ingredie
[더구루=이연춘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미리 여름을 준비하는 얼리버드 쇼핑족들을 공략한 4월 ‘월간 십일절’ 행사를 진행한다. 11번가는 올해 무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다는 날씨 전망에 따라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계절 가전과 리빙 제품들을 발빠르게 할인가로 준비했다. 4월 ‘월간 십일절’에서는 ‘타임딜’을 통해 450여개 상품을 최대 62% 할인가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11일 자정(00시) 삼성 무풍클래식 멀티형 에어컨(184만원대, 공기청정기 추가 증정) ▲12일 오후 3시 위닉스 21L 인버터 제습기(39만원대) ▲13일 오후 3시 캐리어 인버터 벽걸이 에어컨 6평형(39만원대)이 있다. 또한 ‘프롬비’ 무선 탁상용 선풍기, ‘신일’ 스탠드형 선풍기 등 다양한 선풍기를 비롯해 ‘리브맘’, ‘마더스홈’의 냉감 패드∙베개커버 등 여름 기능성 침구류도 ‘타임딜’에서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이해 국내 숙박상품도 초특가로 판매한다. 기온이 올라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를 깔끔하게 닦아낼 수 있는 아이템들도 할인가로 준비했다. 배달 플랫폼 ‘요기요’와 함께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더파운더즈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 ‘부츠(Boots)’의 오프라인 매장 수를 470개로 확대하며 유럽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다. 10일 아누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부츠 온라인 스토어에 공식 입점한 이후, 2주 차 매출이 전주 대비 240% 증가하며 강력한 초기 성과를 기록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영국 및 아일랜드 내 부츠 오프라인 매장 120곳에 입점했으며, 매월 지속적으로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매장을 계속 확장했다. 이에 힘입어 아누아는 오프라인 입점 5개월 만에 영국 전역 470개 매장으로 판매 채널을 대폭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대규모 확대를 통해 아누아는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고, 영국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누아의 ‘TXA 세럼’은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더블 클렌징 듀오’를 넘어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자사 제품으로 등극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아누아는 주력 제품인 ‘어성초 클렌징 오일’과 ‘쿼세티놀 폼’ 외에도 복숭아, 쌀, 더마 라인의 9개 신제품을 부츠 온라인 스토어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토종 이너뷰티 브랜드 니아르(NE:AR)가 다이어트 보조제 2종을 일본에 출시, 열도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를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10일 일본 로젠버그 메디컬(Rosenberg Medical)에 따르면 니아르는 현지에 △니아르 퓨어 애플 사이더 비니거 △니아르 가르시니아 등을 론칭했다. 일본 버라이어티숍(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로프트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이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니아르는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섭취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했다. 애플 사이다 비니거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등이 성분으로 만들어져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니아르는 지난 1월 일본과 국내 모델로 발탁한 사나와 내세워 신제품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사나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한 포토카드와 이벤트 응모권을 경품으로 내건 신제품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를 오는 6월2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일본에 진출한 니아르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유통망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니아르는 △로프트 △프라자 △아토코스메 등 버라이어티숍과 △라쿠텐(Rak
[더구루=이연춘 기자] GS25가 색조 화장품을 통해 ‘영(Young) 뷰티’ 고객 정조준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무신사와 손잡고 무신사 메이크업 브랜드 ‘위찌(WHIZZY)’의 색조 화장품 테스트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위찌'는 지난 2월 무신사에서 론칭한 메이크업 브랜드다. 자유로움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영(Young) 뷰티 고객들을 위해 쉽고 간편한 뷰티를 지향하며 투명한 피부에 맞춰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테스트 판매 상품은 립 카테고리 위주로 구성됐다. 매끈한 광택과 투명한 컬러가 특징인 ‘글로우 업 틴트’(▲소프트 스포큰 ▲피치 킨 ▲벳 ▲클랩백 ▲루비 크러시) 5종과 생기와 속광을 더해주는 ‘슬릭 무브 립앤치크’(▲프리티 새비지 ▲피치 코어 ▲베얼리 블러시) 3종 등 총 8종이다. 가격은 글로우 업 틴트 1만3000원, 슬릭 무브 립앤치크 1만4000원이다. 이달 한 달간 카카오페이 결제 시 30% 페이백 행사도 진행된다. GS25는 DXLAB점, 뉴안녕인사동점, 지에스강남점 등 주요 20개 점포에 뷰티 특화 매대를 설치해 위찌 상품을 선보인다. 해당 매대에는 위찌 상품 외에도 3000원 균일가 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우크라이나 베이커리 기업 리비우 크루아상(Lviv Croissants)이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럽에 이어 아시아에 진출, 해외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0일 리비우 크루아상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국내 1호점을 이달 말 오픈한다. 고덕동 복합쇼핑몰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에 첫 매장을 선보인다. 오는 17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점하는 30만㎡ 규모 복합 상업시설이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가 오픈 이전부터 서울 동부권 신규 쇼핑과 여가 허브로 주목받고 있어 브랜드 홍보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리비우 크루아상은 시그니처 메뉴인 크루아상 샌드위치를 내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리비우 크루아상은 크루아상 사이에 닭고기와 참치, 치즈, 양상추, 토마토, 오이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든 폭넓은 샌드위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서양식 식문화 확산과 가처분 소득 증가에 힘입어 국내 베이커리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베이커리 시장 규모가 4조5400억원 규모에 달한다. 리비우 크루아상은 향후 한국에 이어 호주에 상륙, 아시아와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선발한 블리스(Bliss) 품종의 씨감자가 베트남에서 올해 첫 수확됐다. 오리온은 2016년부터 감자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한 '베트남 고향 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10년째다. 오리온은 '좋은 제품은 좋은 원재료에서 나온다'는 원칙 아래 상생 경영 강화, 고품질 제품 생산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9일 오리온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현지 농가에 보급한 블리스 품종 감자의 수확을 마쳤다. 블리스는 오리온이 3년간의 시험 재배 과정을 거쳐 선발한 품종이다. 블리스는 재배 기간이 100일 정도로 짧은 편이고 질병 저항성이 강해 수확량이 좋다는 게 오리온의 설명이다. 1헥타르당 수확량은 50톤 안팎에 달한다. 현지 농가의 평가도 좋다. 블리스 품종은 일정한 크기의 감자 수확이 가능했다고 호평했다. 오리온은 베트남 토양과 기후에 최적화된 감자 품종 개발과 원료공급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10년 째 현지 감자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를 돕고 있다. 총 13억원 상당의 농기계, 연구시설, 장학금 등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의 경우 현지 농가에 대서양 품종 감자 종자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뷰티 브랜드 어뮤즈 파우더 신제품을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에 입점시켰다. 어뮤즈 일본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대표 K-뷰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9일 로프트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어뮤즈 파우더 립 앤 치크(이하 파우더)를 현지에 출시했다. 로프트는 도쿄와 오사카 등 16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우더는 어뮤즈가 지난달 국내에 론칭한 화장품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8월 인수한 어뮤즈 제품 라인업 강화와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해 일본 시장을 공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버라이어티숍 돈키호테를 통한 어뮤즈 한정판 발레리나 에디션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도쿄 하라주쿠에서 어뮤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듀 틴트와 젤핏 틴트 등 어뮤즈 화장품을 소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어뮤즈를 내세운 일본 화장품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배경은 K-팝과 K-드라마 등의 인기에 힘입어 현지 K-뷰티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어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지난해 한국의 대(對)일본 화장품 수출은 10억3600만달러(약 1조5380억원)로 집계됐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에너지 저장 솔루션 기업 '포윈(Powin)'이 현지 정부에 사업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내달 28일을 기점으로 200명 이상 해고할 가능성을 통보했다. 경영난이 지속되고 시장 성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커지고 있어서다. 이번 위기로 포윈을 파트너로 삼은 삼성물산의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전략은 일부 차질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오리건 주정부에 따르면 포윈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키스 윌슨 포틀랜드 시장과 프랭크 부베닉 튜얼러틴 시장, 오리건 고등교육 조정 위원회(HECC)에 사업 중단 계획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오는 7월 28일 또는 그 이전에 직원들을 자를 수 있다고 공지했다. 실직 위험에 놓인 직원은 약 250명이다. 오리건주는 '근로자 조정 및 재훈련고지(WARN)법'에 따라 100명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회사가 사업장 폐쇄나 해고를 결정할 경우 60일 전에 이를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포윈은 서한에서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해고 대상 직원들의 직책을 열거했다. 1989년 설립된 포윈은 전 세계 11GW 이상 ESS를 공급했다. 현재 6GWh 규모 ES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라이트싱크 테크놀로지스(Lightsynq Technologies, 이하 라이트싱큐)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 아이온큐는 라이트싱크 인수로 양자 인터넷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지난 3일(현지시간) 라이트싱크 인수를 완료했다. 아이온큐는 지난달 7일 라이트싱크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었다. 인수 금액 등 상세 조건은 이번에도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온큐가 인수한 라이트싱크는 지난해 11월 아마존웹서비스(AWS) 양자 네트워킹 센터 책임자였던 미히르 바스카(Mihir Bhaskar) 박사 등이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출범과 동시에 케르베로스 벤처스 등에서 1800만 달러(약 24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라이트싱크는 양자 컴퓨팅 모듈을 연결해 풀 스케일 양자컴퓨터를 구축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라이트싱크는 자사의 기술이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 구축 방식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은 여러 대의 컴퓨터 장치를 연결해 단일 장비처럼 작동하도록 만들어 강력한 연산성능을 구축한다. 양자 컴퓨팅의 경우 큐비트 확장을 통한 연산성능 개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