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음성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카테시아(Cartesia)에 투자했다. 12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카테시아는 클라이너 퍼킨스가 주도한 6400만 달러(약 9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삼성벤처투자 △인덱스 벤처스 △라이트스피드 △델 테크놀로지 캐피탈 △그레이크로프트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카테시아는 총 9100만 달러(약 13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카테시아는 음성 AI에 중점을 둔 실시간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3년 스탠포드 AI 연구소에서 출발했으며 카란 고엘, 아르준 드사이, 브랜든 양, 앨버트 구가 공동 설립했다. 카테시아의 AI 모델은 최신 AI의 핵심 비효율성을 해결하도록 설계돼 계산 비용을 줄이면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한다. 목표는 최대한 많은 고객이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카테시아의 최신 오디오 모델로는 소닉(Sonic)이 있다. 소닉은 시스템 입력과 출력 사이의 지연 시간인 레이턴시를 90밀리초에서 45밀리초로 줄여준다. 소닉은 현재 1만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제로원(ZER01NE)이 미국 실리콘밸리 기후테크 기업 캡쳐6(Capture6)에 투자했다. 투자 자금은 캡쳐6의 기술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캡쳐6는 11일(현지시간) 사모펀드 테트레이드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2750만 달러(약 400억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제로원은 △소풍 벤처스 △에너지 캐피탈 벤처스 △엘리멘탈 임팩트 △브리지 인베스트먼트 △서드 디리버티브 △스탠 앤 제인 로드벨 △제이콥 S 샤피로 재단 등과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소풍 벤처스는 지난 2023년에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캡처6는 탄소직접공기포집(DAC, Direct Air Capture) 기술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이다. 탄소직접공기포집 기술은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영구저장하거나 활용하는 기술이다. 캡쳐6는 해수담수화나 수처리시설 등에 탄소직접공기포집 프로세스를 연결해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수처리 시설에서 발생하는 농축수로부터 상업 및 농업 용수 혹은 식수 등 사용가능한 청정 수자원을 추출하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키르기스스탄 의회(Jogorku Kenesh)가 한국과 맺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을 승인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이후 한국의 대외신인도 하락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이른바 계엄 리스크가 점차 해소되는 모습이다. 키르기스스탄 의회는 10일(현지시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이 맺은 5억 달러 규모의 EDCF 기본약정에 관한 비준안을 심의·승인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5억 달러 중 2억 달러는 주택 건설 지원을 위한 국영 모기지 기업에 제공되며, 1억5000만 달러는 키르기스스탄 국립의대(KGMA) 병원 설립에 사용된다. 나머지 중 1억1000만 달러는 국립병원의 새 건물과 기술 장비 도입에, 4000만 달러는 비상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위한 헬리콥터 구매에 각각 쓰일 예정이다.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은 지난해 12월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EDCF 기본약정을 맺었다. 해당 기본약정에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억 달러 한도 내 EDCF 차관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키르기스스탄 의회가 EDCF 기본약정을 승인하면서 한국의 계엄 리스크도 점차 해소되는 양상이다. 자파로프 대통령 방한 당시 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가 면세점 시장에 진출했다. 국가 경제 개혁 전략 '비전 2030'에 따른 관광 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이다. PIF는 11일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면세점 운영업체 알와하듀티프리컴퍼니(Al Waha Duty-Free Company)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알아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지역에 면세점을 출점하고 자국의 고품질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우선 공항 중심으로 매장을 열고 시내 면세점 출점도 검토할 계획이다. PIF는 "면세점 시장 진출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산업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16년 비전 2030을 발표하며 관광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아 관광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세계관광협의회(WTTC)에 따르면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여행·관광 산업 규모는 4443억 리얄(약 170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수치로, 사우디 전체 경제의 11.5%를 차지했다. 해외 방문객 지출액은 전년 대비 57% 급증한 2274억 리얄(약 88조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0.75%p(포인트)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재 기준금리 2.75%가 연말이 되면 2%로 낮아질 것이란 예측이다. 조이스 장 JP모건 글로벌 리서치 총괄 대표는 지난 5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대만 다음으로 한국이 미국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높다”며 "연말까지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0.75%p인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올해 두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에서 2.75%로 0.25%p 낮췄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한국 경제가 국내외 악재 속에 빠르게 추락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또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5%로 한꺼번에 0.4%p나 낮췄다. 계엄 이후 정치 불안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반영한 결과다. JP모건은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는 지난 2023년 445억 달러로 주요국 상위 10번째"라며 "한국 경제가 트럼프의 무역 정책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GS퓨처스가 스위스 웹3 인프라 기업 '밸리데이션클라우드(Validation Cloud)'에 추가 투자했다. 밸리데이션클라우드는 7일 1500만 달러(약 22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싱가포르 VC 트루글로벌벤처스(TGV)가 주선했다. GS퓨처스는 작년 2월 시드 라운드에 이어 시리즈A 라운드에 연이어 투자했다. 이외에 블록체인파운더스펀드·블록셀러레이트·블록월·사이드도어베너스·메타메틱·AP캐피탈 등 기존 투자자가 대거 참여했다. <본보 2024년 2월 28일자 참고 : GS퓨처스, 스위스 웹3 인프라 기업 '밸리데이션 클라우드' 투자> 밸리데이션클라우드는 이번 자금으로 웹3 인프라에 데이터·인공지능(Data x AI) 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밸리데이션클라우드는 스위스 추크에 본사를 둔 웹3 인프라 기업이다. 웹3는 컴퓨터가 시맨틱 웹 기술을 이용해 웹페이지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밸리데이션클라우드는 50여개 프로토콜에 걸쳐 15억 달러(약 2조1700억원) 이상의 스테이킹자산을 보유하고 있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자산운용 베트남 펀드가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유상증자에 대한 출자를 마무리했다. 출자 규모는 약 40억원이다. BIDV는 5일(현지시간)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70조2000억 동(약 4조원)으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는 주당 3만8800동(약 2200원)의 가격으로 1억2380만 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삼성자산운용 베트남 펀드인 ‘삼성 베트남 증권 마스터 투자신탁(SSMIT)’도 참여했다. SSMIT는 약 190만 주를 매입했으며 총 매입 규모는 737억2000만 동(약 40억원)이다. 이 밖에 드래곤캐피탈의 대표 펀드인 VEIL(베트남기업투자) 펀드가 가장 많은 5900만 주를 매입했으며 베트남 국가자본투자공사(SCIC)가 약 3870만 주, 하노이 인베스트먼트 홀딩스가 약 1570만 주, DC 개발 시장 전략 유한회사가 약 850만 주를 각각 인수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2023년 말 기준 정관 자본의 2.89%에 해당하는 약 1억6500만 주를 발행하려는 BIDV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BIDV는 베트남 4대 국영 상업은행 중 하나로 베트남 내외에 1085개 지점과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파나마 운하 항구를 미국 정부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파나마 운하 통제권 환수를 요구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파나마 운하 발보아 항구와 크리스토발 항구를 미국 소유로 전환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며칠 동안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됐으며 거래 규모는 190억 달러(약 27조3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블랙록은 지난 4일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GIP), 터미널 인베스트먼트(Terminal Investment)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홍콩계 기업 CK 허치슨 홀딩스로부터 파나마 운하 항구 운영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블랙록은 파나마 운하 발보아·크리스토발 항구의 운영사인 '파나타 포트 컴퍼니'의 모회사 '허치슨 포트 홀딩스(HPH)' 지분 90%를 인수한다. 또한 중국과 홍콩 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 23개국 43개 항만 사업에 대한 지분 80%를 포함한 기타 자산도 인수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사이버 보안 기술기업 아키펠로(Archipelo)에 투자했다. 아키펠로는 1200만 달러(약 170억원) 규모 자금조달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은 미국 컴퓨터 제조업체 델테크놀로지스가 주도했다. 주요 투자자로는 삼성넥스트와 에릭 유안 줌 CEO, 썬마이크로시스템즈 공동 창업자 앤디 벡톨샤임, 유명 벤처캐피털 투자자 빌 타이 등이 있다. 아키펠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이다. DevSPM(Developer Security Posture Management)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자 및 인공지능 기반 코드 생성을 사전에 보호하는 보안 플랫폼이다. △개발자 탐지·대응 △AI 코드 위험 모니터링 △자동화 개발자 도구 목록 △개인 보안 태도 분석 등의 기능을 갖췄다. 매튜스 와이즈 아키펠로 공동 창업자 겸 CEO는 "AI가 소프트웨어 개발을 혁신하는 세상에서 가장 큰 보안 위험은 코드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코드가 작성되는 방식에 있다"며 "우리의 플랫폼은 취약점이 확산되기 전 소스에서 보안을 보장하도록 돕는다"고 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카타르 민간 투자사 JTA인터내셔널인베스트먼트(JTA International Investment)가 '베트남의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업체 빈패스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JTA와 빈그룹은 전기차 부문 전략적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JTA는 빈패스트에 최소 10억 달러(약 1조4500억원) 규모 자본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빈페스트의 전 세계 시장 진출과 기술 개발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JTA는 2010년 설립된 카타르의 민간 투자사다. 차세대 유망 기업가로 꼽히는 아미르 알리 살레미가 설립했다. 미래 유망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빈패스트는 베트남 재계 1위 빈그룹이 지난 2017년 설립한 전기차 기업이다. 지난 2022년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인도 수는 9만7399대로 전년 대비 190% 증가했다. 이는 연간 목표치(8만대)를 20%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 특히 작년 4분기에만 연간 판매량의 절반을 웃도는 5만3139대를 인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와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중동 투자펀드를 공동으로 조성한다. PIF·골드만삭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걸프협력회의(GCC) 지역 내 사모대출 및 공개주식 투자 전략 등과 관련해 전략적 앵커투자자 역할을 하기 위한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사우리아라비아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 시장을 강화하는 동시에 경제 성장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사모대출 전략에 따라 GCC 지역 기업에 대해 선순위·후순위 부채 등을 제공한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거래소에 상장됐거나 사우디아라비아 관련 사업 기업의 주식에 투자할 예정이다. 야지드 알휴미에드 PIF 부총재는 "양사 협력은 다양한 글로벌 금융 기관과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금융 시장을 강화하기 위한 PIF의 지속적인 노력"이라며 "글로벌 자본과 전문성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유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작년 5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로부터 수도 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퀀트투자(수학적·통계적 투자 방법)의 대가로 불리는 데이비드 E. 쇼가 엔비디아 주식을 대거 매각했다. 대신 보잉과 테슬라 주식을 매입했는데 그 규모만 10억 달러(약 1조4600억원)를 넘는다. 4일 미국 경제전문매체 '24/7 월스트리트'에 따르면 쇼가 설립한 헤지펀드 투자사 'DE 쇼 앤 코(DE Shaw & Co)'가 지난해 4분기 엔비디아 주식 40%를 처분했다. 현재 보유 규모는 약 14억 달러(약 2조470억원)에 달한다. DE 쇼 앤 코는 지난 2023년 말 엔비디아 주식 3760만 주를 보유했었지만, 지난해에는 1020만 주를 보유하는 데 그쳤다. 다만 엔비디아는 여전히 DE 쇼 앤 코 보유 주식 중 네 번째로 큰 1.5%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DE 쇼 앤 코는 엔비디아 대신 보잉과 테슬라 주식 수백만 주를 매입했는데, 그 규모만 10억 달러 이상이다. 보잉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주당 165달러에 540만 주 이상을 매입했다. DE 쇼 앤 코는 현재 10억1000만 달러(약 1조4766억원) 상당의 보잉 주식 569만 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보유 주식 중 여섯 번째로 큰 1.1%의 비율이다. 보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연방군이 LIG넥스원이 인수한 미국 고스트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비전60'을 정찰용으로만 운용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최근 미군을 중심으로 로봇의 무기화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군의 결정이 향후 세계 각국의 '로봇개' 도입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독일 경제지 하이제(Heise)에 따르면 연방군은 이 매체가 비전60의 무기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보낸 질의서에 "비전60에 대한 무장 계획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공식 답변했다. 이어 "비전60은 시각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장애물을 탐지하고 필요시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해 지도를 작성할 수도 있다"며 "무장 기능이 아닌 정찰 및 감시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기존의 바퀴나 궤도를 사용하는 무인 차량과 달리 사족 보행 로봇은 산악지형이나 다층 건물에서도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독일 연방 군비, 정보 기술 및 지원청(BAAINBw)은 작년 9월 튀링겐에 위치한 보안전문 회사 ATC SiPro를 통해 고스트로보틱스에 비전60 4대를 발주했다. 공급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연방군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기존 '군용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페이스X의 군사용 군집위성 시스템인 '스타실드(Starshield)'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스타실드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을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정찰, 미사일 경보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소속 케빈 크라이머(Kevin Cramer) 상원의원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진행된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공군이 국방부 산하 우주개발청(SDA)의 T2TL(Tranche 2 Transport Layer)·T3TL(Tranche 3 Transport Layer) 위성 조달을 취소하고 스페이스X 위성(스타실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케빈 크라이머 의원의 이같은 발언에 미국 공군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T2TL와 T3TL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없다"며 "2026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모든 획득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미국 공군이 기존 T2TL와 T3TL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타실드 도입을 검토하기로 알려진 것은 예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공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