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웹3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영국의 생성형 AI 스타트업 슈퍼사이트(SuperSight)에 베팅했다. 슈퍼사이트는 크립토 생태계에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적용하기 위한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슈퍼사이트는 프리시드 투자 라운드로 100만 달러(약 13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애니모카브랜즈를 비롯해 블록체인 파운더스 펀드, 드루이드 벤처스, 에멀고, 넥스트 젠 웹3, 베이너 펀드 등이 참여했다. 슈퍼사이트는 런던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암호화 데이터 검색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해 LLM을 구축하고 있다. 슈퍼사이트는 암호화 LLM을 구축해 암호화폐 사용자들간의 격차를 해소해 온체인, 오프라인 소스 모두에서 원클릭 검색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슈퍼사이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LLM 기본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 파운더스 펀드 관계자는 "슈퍼사이트의 데이터 분석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암호화 환경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우리는 암호화 데이터를 저장소로 전환하려는 것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문가뿐 아니라 모든 사람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얏 시우 애니모카브랜즈 회장이 홍콩 웹3 개발 TF 위원에 선정됐다. 얏 시우 회장은 향후 홍콩 웹3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얏 시우 애니모카브랜즈 회장은 홍콩 블록체인 개발 촉진 태스크포스(이하 홍콩 웹3 TF)의 민간 위원으로 참여했다. 얏 시우 회장 외에도 지안핑 콩 회장, 롱후이 구 대표 등도 이름을 올렸다. 홍콩 정부는 지난 1일(현지시간) 웹3 TF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재무장관을 위원장으로 한다. 이외에 정부측 인사 11명, 업계 관계자 15명이 참여한다. TF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홍콩 웹3 TF는 홍콩을 블록체인 산업 허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홍콩으로 블록체인 기업과 인재를 끌어모으는 역할을 수행한다. 홍콩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입은 경제적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가상자산 사업에 대한 규제안을 마련, 생태계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홍콩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금융, 기술 허브로서의 이점을 결합해 버뮤다 등을 넘어서는 가상자산 중심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홍콩 당국은 블록체인 산업 부문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이 창립 이후 10년간 총 91조7000억 원이 넘는 거래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이용자는 136만명에 달했다. 5일 코빗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 경영 성과를 발표했다.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 조성과 동시에 업계의 모범이 되는 거래소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비트코인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10년 전 코빗은 국내 가상자산업계의 개척자로서 지금의 가상자산업계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실제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등 가상자산 관련 다양한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가상자산 거래소의 운영 건전성이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코빗은 내부 통제 강화 및 바람직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도입에 앞장섰다. 특금법 시행 이후 업계 최초로 2021년 11월 오픈한 코빗 리서치센터가 대표적이다. 뉴욕 금융권에서 20여 년간 경험을 쌓은 정석문 리서치센터장을 필두로 한 코빗 리서치센터는 가상자산 투자의 정보 비대칭성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빗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최초로 자사 가상자산 보유 수량과 지갑 주소를 매일 업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기업 그루핀(GURUFIN)이 세계 4대 메이저 회계·컨설팅 브랜드인 A사와 포괄적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프로젝트로는 최초 사례다. A사는 지난 10년간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분야를 신설해 웹3.0,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투자 △채굴 △스테이킹 제공 △결제 처리 업무 △거래소 △금융기관 △토큰화 및 프로토콜 개발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며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 차세대 글로벌 레이어1 메인넷 블록체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루핀은 세계적인 컨퍼런스의 기조 연설자로 초청되는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독일 뮌헨의 DLD,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4게임 체인저스(4GameChangers)등에 참가했다. 그루핀 메인넷은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하이브리드형 레이어-1 메인넷을 개발했다. 빠른 거래 체결 속도, 체결 완전성, 보안성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실물경제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용자가 다양한 부문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이 베트남에서 첫 오프라인 블록체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클레이튼은 이번 이벤트로 베트남의 블록체인 전문가와의 교류협력을 확대한다. 클레이튼 베트남은 오는 6일(현지시간) 호치민에서 '클레이바이 밋업(KlayVie Meetup)'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클레이바이 밋업은 클레이튼 베트남과 VBA(베트남블록체인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과 베트남의 블록체임, 게임·메타버스 분야 업계 전문가가 대거 참가한다. 클레이튼 베트남은 이 날 행사에 참여하면 웹3 개발자, 업계 전문가, 블록체인 커뮤니티와 교류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고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의 인사이트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2시 10분 접수를 시작하며 2시 40분부터 첫 토론을 진행, 오후 5시 마무리된다. 행사는 호치민에 위치한 카펠라 파크 뷰에서 진행된다. 클레이튼 베트남 측은 "이번 행사로 블록체인 분야에서 베트남의 중요성을 입증할 뿐 아니라 국내외 전문가, 기업 및 블록체인 개발자 간의 교류·협력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
◇토카막 네트워크 토카막 네트워크의 영지식증명(ZKP) 연구팀이 이더리움 재단으로부터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장려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토카막 네트워크 재단은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더리움 재단이 운영하는 ‘Ecosystem Support Program(ESP)’에 선정되었으며, 소정의 연구지원금(Grant)을 받게 됐다고 공개했다. 이번 연구지원금은 ESP 프로그램 중 ‘Academic Grants Round 2023’에 해당하며, 6월 중에 집행될 예정이다. 작년 지원금 대상 선정에서는 전 세계에서 150여 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지원해 18개 국가에서 39개 프로젝트가 이 프로그램 대상으로 선정됐다. 작년 기준 국내에서 선정된 프로젝트는 오직 2개 대학교로 올해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이더리움 재단의 연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는 것은 의의가 크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2019년에도 이더리움 재단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원금을 수여 받은 바 있어 이번이 2번째 선정이다. 토카막 네트워크의 ZKP 연구팀은 독자적인 zk롤업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자체 레이어2 플랫폼인 토카막 네트워크상에서 이를 구현하는 것을 목
[더구루=홍성일 기자] NTT 도코모 자회사에 이어 일본 거대 전자상거래 업체 라쿠텐이 만든 암호화폐 거래소 '라쿠테 월렛'이 게임 전문 블록체인 네트워크 오아시스 검증자로 합류했다. 1일 오아시스는 라쿠텐 월렛이 새롭게 밸리데이터로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라쿠텐 월렛은 초기 21개사, 소프트뱅크, KDDI, 넥슨, 믹시 등 2기 밸리데이터에 이어 3기 밸리데이터에 속하게 된다. 3기 밸리데이터는 지난달 23일 처음으로 합류한 NTT 도코모의 자회사 '신영역 기획 준비 주식회사'가 있다. 라루텐 월렛은 지난 2019년 라쿠텐이 런칭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거래소다. 라쿠텐은 2018년 민나노 비트코인을 인수해 암호화폐 서비스를 준비했다. 라쿠텐 월렛과 오아시스는 향후 다양한 제휴 방안을 두고 검토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는 2022년 2월에 발족했으며 일본 게임과 IP(지식재산)를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이 현재 거래속도, 수수료, 보안 등 여러 진입장벽이 되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오아시스 프로젝트에는 반다이 남코를 비롯해 세가, 유비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외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 카카오 등이 투자한 일본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오아시스가 싱가포르의 글로벌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애셋(DEA)' 과 손잡았다. DEA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오아시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EA는 이번 파트너십에 게임파이 플랫폼 플레이마이닝을 앞세웠다. DEA는 파트너십에 따라 오아시스 레이어1 블록체인 허브에 'DEP 버스'라는 이름의 새로운 레이어2 블록체인을 구축, 배포한다. DEA는 DEP 버스의 배포를 위해서 오아시스와 협력도 진행한다. 또한, 오아시스 생태계를 함께 확장하고 블록체인 게임을 주류 게임으로 만들기 위한 공동 노력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DEP 버스의 '웹3 X 소셜 굿' 목표는 게임의 가능성을 확장한다. 향후 DEP 버스에 배포될 콘텐츠와 DEA 이니셔티브를 기대한다"며 "일본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로서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는 2022년 2월에 발족했으며 일본 게임과 IP(지식재산)를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이 현재 거래속도, 수수료, 보안 등 여러 진입장벽이 되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투자신탁 하이퍼리즘이 무브투언(M2E·Move To Earn) 프로젝트 슈퍼워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양사간 협력을 통해 웹3.0 건강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퍼리즘은 28일 슈퍼워크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슈퍼워크는 클레이튼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걷기만 하면 코인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리워드를 받으려면 유저들은 우선 대체불가능토큰(NFT) 운동화를 구매해야 한다. NFT 운동화는 각 한 개씩만 한정 발행된다. 슈퍼워크는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 NFT 운동호를 구매하지 않고도 앱만 설치하면 하루 걸음 수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베이직 모드도 선보였다. 베이직모드에서는 하루 최고 200포인트까지 획득할 수 있고, 획득한 포인트는 앱에서 바로 기프트콘으로 교환할 수 있다. 슈퍼워크는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2017년에 인수한 스프링캠프, 클레이튼 메인넷 운영사 크러스트 등 국내 유수 기업들에서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제페토 네이버제트, 크림, IPX(라인프렌즈) 등 다수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다양한 형태의 상호 협력을 진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가 투자한 바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사 '미시컬게임즈(Mythical Games)'가 캐시우드 등으로부터 추가 자금을 조달했다. 미시컬게임즈는 27일(현지시간) 스키테일 디지탈이 주도한 연장 시리즈C 투자 라운드로 3700만 달러(약 48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캐시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를 비롯해 애니모카브랜즈, 프루프, 문페이 등이 참여했다. 미시컬게임즈는 이번 펀딩 외에도 추가로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연장해 최대 3000만 달러를 추가로 조달한다는 목표다. 미시컬게임즈는 블록체인 기반 NFL 모바일 게임 NFL 라이벌스, 오픈월드 멀티플레이 게임 '블랑코스 브록 파티'를 개발했으며 웹3 모바일 레이싱 게임 '니트로 네이션 월드 투어'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미시컬게임즈는 2023년 말가지 2000만명 이상의 계정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시컬게임즈는 새로운 자본을 투입해 12개월 내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웹3 인프라, 신규 게임을 서비스해 비디오 게임 산업의 혁신을 가져오겠다는 계획이다. 미시컬게임즈 관계자는 "NFL 라이벌스는 출시 이후 1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일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트코인 채굴회사 '허트8마이닝(Hut 8 Mining)'이 대규모 신용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허트8마이닝은 26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 크레딧을 통해 5000만 달러(약 650억원)를 신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용 대출은 1500만 달러 기본 대출에 2000만 달러, 1500만 달러 추가 대출 옵션이 포함됐다. 허트8마이닝은 이번 자금을 일반적인 기업 활동에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는 US 비트코인 인수 작업도 포함된다. 1500만 달러를 계약과 동시에 받게 되며 2000만 달러는 2개월 이내에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세 번째 1500만 달러 대출은 합병 작업이 완료된 후 15일 이내에 행사가 가능하다. 허트8마이닝은 이번 신용 확보로 암호화폐 겨울 속 재무관리 전략을 유연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트8마이닝 관계자는 "이번 신용 거래는 우리에게 추가적인 재정적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동시에 반등까지 비트코인 재무 관리 전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 넷마블 마브렉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니어재단이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손잡고 웹3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 니어재단은 26일(현지시간)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니어재단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아시아 지역의 웹3 부문 성장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니어재단은 알리바바 개발자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게됐다. 이를 통해 니어 프로토콜 개발자들도 생태계로 유인한다. 니어의 유효성 검사기를 릴리스 하려는 개발자들도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인프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니어재단은 니어에서 소비자와 개발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원격 프로시저 호출(RPC)을 제공한다. RPC는 원격 제어를 위한 별도 코딩없이 다른 공간에서 함수나, 프로시저를 실행할 수 있는 통신기술을 말한다. 한편 웹3 생태계 확대에 대한 클라우드 업체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지난 4월 인젝티브 프로토콜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클라우드 업체들이 웹3 업체들과 손을 잡는 것은 웹3 생태계가 점차 확대되면서 컴퓨팅 서비스에 대한 필요가 커지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