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메리츠증권이 북미 에너지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 부문으로 대체투자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미국 에너지 전문 상업은행 인트레피드 파이낸셜 파트너스(Intrepid Investment Management)는 19일 메리츠증권과 북미 에너지 부문에 대한 신용 투자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북미 소재 에너지 회사에 대한 선순위·후순위 신용 투자에 협력할 방침이다. 투자는 인트레피드 파이낸셜의 투자 부문 자회사인 인트레피드 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게 된다. 인트레피드 파이낸셜은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에 기반을 둔 상업은행이다. 에너지 부문에 특화됐다. 2015년 설립 이후 약 2000억 달러(약 276조원) 규모의 거래를 이끌었다. 마이크 프랑스 인트레피드 인베스트먼트 투자 책임자는 "최근 에너지 산업에 직접 대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북미 에너지 부문에 투자 경험이 풍부한 메리츠증권과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메리츠금융그룹은 최근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부동산 금융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유명 투자자들이 올해 1분기 엔비디아 주식을 정리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덱스 펀드 2종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엔 비트코인 투자 ETF도 포함됐다. 17일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에 따르면 몇몇 헤지펀드 억만장자들은 올해 1분기 엔비디아 포지션을 정리하고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Invesco QQQ Trust·QQQ)’와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IBIT)’를 매수했다. 포인트72 에셋 매니지먼트(Point72 Asset Management)의 스티븐 코헨은 엔비디아 주식 30만4505주를 매각해 보유 지분을 55% 줄이고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를 매수했다. 밀레니엄 매니지먼트(Millennium Management)의 이스라엘 잉글런더는 엔비디아 주식 72만주를 매각해 지분을 35% 줄이고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매입했다. 시타델 어드바이저(Citadel Advisors)의 켄 그리핀은 엔비디아 주식 240만 주를 매각해 보유 지분을 68% 줄였고 대신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와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포지션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엔비디아 주가가 최근 급등한 가운데 임원 10명은 한 달만에 360억 달러(약 50조4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유력 경제전문매체 포브스(Forbes)는 16일(현지시간) 지난 한 달 동안 보유 주식 및 주식 판매로 누적 수익이 360억 달러 증가한 엔비디아 임원 10명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름을 올렸다. 젠슨 황은 일주일 24시간 내내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내년 중 엔비디아 주식 600만 주를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3월 공개한 바 있다. 엔비디아 이사회 멤버 중 하나인 마크 스티븐스도 포함됐다. 마크 스티븐스은 세쿼이아 캐피털의 파트너로 재직할 당시 엔비디아에 투자했다. 지난 1993년부터 2006년까지 엔비디아의 이사회에서 활동했고 2년 후 다시 합류했다. 텐치 콕스 엔비디아 이사도 막대한 수익을 거뒀다. 스티븐스와 마찬가지로 엔비디아 초기 투자자 중 하나였던 텐치 콕스는 설립 당시 이사회에 합류했다. 현재 엔비디아에서 세 번째로 큰 내부 주주이며 서터 힐(Sutter Hill)이 투자한 소프트웨어 회사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KIS 베트남이 주식경매-자금조달 대회를 연다.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S 베트남은 오는 7월8일부터 8월30일까지 주식경매-자금조달 대회를 진행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iKIS 애플리케이션에 주식 거래 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이후 참가자 한 사람당 5억 동(약 2700만원)의 가상 자금이 주어지며 베트남 호치민증권거래소(HSX)와 하노이증권거래소(HNX) 상장 주식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참가자 순위가 발표되며 상위 3명의 결과는 그 다음주 KIS 베트남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총 상금 규모는 1억 동(약 540만원)에 이르며 1등 상금 2000만 동(약 100만원), 2등 상금 1000만 동(약 50만원), 3등 상금 500만 동(약 25만원)이 주어진다. 박원상 KIS 베트남 대표는 “투자 시장 신규 진입자에게 상호작용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경험을 통해 배우고 시장 운영 매커니즘을 잘 이해해 수익성 있는 투자 전략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0년 현지 법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텐치 콕스 엔비디아 이사가 보유 지분을 대거 매각했다.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콕스 이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 1억1950만 달러(약 1640억원) 규모의 보통주를 매각했다. 이번 매각은 여러 차례에 걸쳐 이뤄졌으며 평균 가격은 1194.14~1197.36달러에 형성됐다. 콕스 이사는 이번 거래로 엔비디아에 대한 직간접적인 보유 지분을 줄였지만 정확한 주식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거래 후 콕스 이사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것으로 보고된 주식 수에는 같은 날 엔비디아가 실시한 10대1 액면분할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 액면분할은 발행 주식 수를 크게 증가시켜 개별 주식의 가치와 회사의 전체 시가총액을 변경했다. 콕스 이사가 매각한 주식은 그가 수탁자로 있는 신탁을 포함해 다양한 신탁에 보유돼 있었다. 콕스 이사는 신탁에 대한 금전적 이해관계를 제외하고 이 주식에 대한 수익적 소유권을 포기했다. 또한 증권거래위원회 신고서에는 총 가치가 0달러인 주식의 증여가 표시돼 있으며, 이는 총 판매 금액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은 “이번 거래는 다양한 개인 재
[더구루=정등용 기자] 메타가 엔비디아에 이은 다음 액면분할 종목으로 주목 받고 있다. 주가가 지난 2022년 저점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투기 심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메타 주가는 인공지능(AI)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자사주 매입, 새로운 배당금 등으로 인해 지난 2022년 저점 대비 450% 이상 상승했다. 특히 매그니피센트 7(애플·아마존·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테슬라) 주식 중 유일하게 액면분할을 하지 않아 다음 주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켄 마호니 마호니 에셋 매니지먼트(Mahoney Asset Management) 사장은 “메타 주식은 주당 500달러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며 “액면분할이 무르익었다”고 평가했다. 메타는 주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왓츠앱(WhatsApp)을 위한 AI 광고 타겟팅을 시작했으며, AI 도구를 통합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서 실행되는 광고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메타는 유럽의 공개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인공 지능 모델을 학습시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메타는 개인정보 보호 옹호 단체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파인트리증권이 현지 파생상품 허가를 획득했다. 현지 사업 강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인트리증권은 10일(현지시간) 베트남 증권거래소로부터 파생상품 거래 회원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온라인 전문 증권사 HFT증권을 인수하며 파인트리증권을 설립했다. 이후 주식 거래 전문 애플리케이션 알파트레이딩(AlphaTrading)과 투자 소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파인X(PineX), 가상 주식 투자 학습 및 실습 애플리케이션 스톡123(Stock123)을 개발하며 영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파인트리증권은 올해 1분기 723억 동(약 4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수치다. 세후 이익은 약 100억 동(약 5억원)을 기록했으며 총 자본금은 1조5100억 동(약 810억원)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이사회 회의를 열고 4000억 동(약 220억) 규모의 채권발행 결의안을 승인했다. 올해 하반기나 내년 1분기 중 2000억 동(약 110억원)을 발행하고, 나머지 2000억 동은 내년 중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채권 발행의 목적은 주식 중개 활동과 신
[더구루=정등용 기자]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내년 5조 달러(약 6900조원)를 넘어설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인공지능(AI) 칩 플랫폼 블랙웰(Blackwell)의 성공 여부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루이스 나벨리에 나벨리에 앤 어소시에이트(Navellier & Associates)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1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10대1 액면분할 이후 4조 달러(약 5520조원)를 넘어 내년엔 5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7일 종가 기준 1208.88달러였으며 액면분할 이후 현재 12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액면분할이 호재로 간주되는 만큼 엔비디아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액면분할은 주식이 너무 비싸고 향후 주가가 계속해서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될 때 진행된다. 주가가 저렴해지는 만큼 소액 주주들의 접근이 가능해진다. 나벨리에 CIO는 “엔비디아가 시가총액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넘어 최대 상장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곧 출시될 블랙웰 제품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블랙웰은 인공지능 슈퍼칩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계열사 글로벌X가 영국 런던 증시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며 글로벌X는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에 비트코인 ETP와 이더리움 ETP를 상장했다.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글로벌X는 스위스와 독일에서 먼저 이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글로벌X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는 기존 부문을 확장하고 혁신·개선할 수 있다"면서 "유럽 시장 투자자에게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영국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관련 ETP를 승인하면서 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 위즈덤트리의 비트코인 ETP·이더리움 ETP를 승인했다. 유럽 내에서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ETP 판매 경쟁이 심화하며 한시적 수수료 면제 이벤트도 나오고 있다. 글로벌X는 이달 초 암호화폐 ETP 2가지의 수수료를 한시 면제하기로 했다. 이에 내년 1월 3일까지 비트코인, 이더리움 ETP에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이 상품들은 2022년 3월 독일과 스위스에 처음 상장할 때 수수료가 0.65%였으며, 이번 면제 기간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에서 가장 큰 공적 연금 중 하나인 캐나다 연금계획(CPP) 투자위원회가 올해 1분기 애플과 테슬라 주식을 대량 매입했다. 주가 하락을 틈타 기술주 매입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CPP 투자위원회는 올해 1분기 애플 주식 710만 주를 추가해 소유 지분을 1150만 주까지 늘렸다. 애플 주가는 올해 1분기 동안 11% 하락했는데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가 10%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다만 애플 주가는 2분기 들어 15% 상승해 시장 벤치마크 상승률인 1.8%를 상회했다. CPP 투자위원회는 또한 올해 1분기 테슬라 주식을 45만4500주 추가 매입해 보유 지분을 97만9800주까지 늘렸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1분기 동안 29% 하락했으며 2분기에는 1% 상승했다. 이 밖에 CPP 투자위원회는 올해 1분기 중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니오(NIO)의 170만 ADR(주식예탁증서)을 추가해 310만 ADR로 해당 분기를 마감했다. 니오의 ADR은 올해 1분기 50% 급락했으며 이번 분기에는 7.3% 상승했다. CPP 투자위원회는 포드 주식을 450만 주 줄여 130만 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첫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 다만 고액 자산가와 기관투자자에게만 투자를 허용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원 에셋 매니지먼트의 비트코인 ETF 펀드 ‘ONE-BTCETFOF-UI’를 승인했다. 이번 ETF는 미국과 홍콩 등 비트코인 펀드 11종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로 기관투자자 및 일부 큰손 투자자를 대상으로만 자금을 모집했다. 투자 위험 등급은 8등급이다. 포테 하리나수타 원 에셋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자산은 다른 금융 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은 대체 자산”이라며 “투자자들이 투자 위험을 분산하는 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ETF는 올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ETF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를 승인한 이후 해외 규제 기관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4월에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모두 투자하는 ETF 출시를 허용했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4000억 달러(약 1931조원)로 금(14조 달러)의 10분의1 수준이지만 지난 11년 동안 평균 수익률이 연 124%에 달한다. 연평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엔비디아(Nvidia)의 배당금 인상을 호평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 모틀리 풀은 투자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가 분기 배당금 지급을 늘려 수익 추구자들을 유혹하고 있다”면서 “백분율 기준으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장기 주주에게는 현금 배당금이 좋은 보너스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달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배당금을 기존 4센트에서 10센트로 150%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 모틀리 풀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엔비디아의 분기 배당금 인상 중요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며 “오는 28일 배당금이 지급되는 만큼 아직 시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0대1 액면분할 소식도 알렸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올 들어 135%, 지난 1년간 196% 급등하는 등 1000달러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보통 액면 분할은 주가에 호재로 평가 받는다. 주가를 저렴하게 만들어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보다 쉽게 매입할 수 있도록 해 주가를 상승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더 모틀리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에너지 개발사인 페르미 아메리카의 대형 원자력 발전소 개발 사업에 대한 인허가 절차를 시작했다. [유료기사코드] NRC는 "페르미 아메리카가 제출한 통합운영 허가신청(COLA)을 검토 대상으로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COLA는 설계·건설·운영 관련 인허가를 한 번에 진행하는 절차다. 페르미 아메리카는 앞서 지난 6월 재무·환경 정보를 포함한 첫 번째 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달 20일에는 웨스팅하우스의 노형인 AP1000와 관련된 내용의 두 번째 신청서를 냈다. 내년 2월까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NRC 측은 페르미 아메리카에 보낸 서한에서 "안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페르미 아메리카는 웨스팅하우스와 협력해 미국 텍사스주(州)에 대형 원전 4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웨스팅하우스가 설계한 AP1000 원자로는 개량형 가압경수로 노형으로 미국, 유럽 및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라이선스를 받은 3세대+ 원자로 기술이다. <본보 2025년 8월 25일자 참고 : 현대건설 원전 파트너 美 페르미·웨스팅하우스, 데이터센터 원자로 개발 협력> 페르미 아메리카는 미국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새로운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제품군을 선보였다. 테슬라는 새로운 BESS 제품군을 앞세워 산업용 에너지 솔루션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8일(현지시간) 라이베이거스에서 라스 메가스(Las Megas) 행사를 개최하고 메가팩3(Megapack 3)와 메가블록(Megablock)을 공개했다. 테슬라의 대표적인 BESS 제품군인 메가팩의 차세대 제품인 메가팩3는 이전세대 모델(메가팩2)대비 1.1MWh(메가와트시) 늘어난 5MWh의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 테슬라는 메가팩3의 에너지 저장 용량을 늘리기 위해 새로 개발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했다. 이외에 메가팩2와 동일한 인버터와 방화 시스템 등이 사용됐다. 가장 큰 변화는 열 배출구를 간소화해 이전세대 모델에 비해 연결부를 78% 줄였다는 점이다. 테슬라는 열 배출구를 줄이는 대신 모델 Y에도 적용된 히트 펌프를 적용해 방열 성능을 극대화했다. 테슬라는 메가팩3가 섭씨 영하 40도에서 영상 60도 사이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메가팩3와 함께 대규모 BESS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