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해양수산부가 국내 수산물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인도네시아에서 롯데쇼핑과 수산물 박람회를 열고 현지 고객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에 K푸드·K팝 등 한류 열풍이 이어지고 있어 국내 수산물 기업에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해수부가 롯데쇼핑·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카르타 센터 등과 협업해 인도네시아에서 'K씨푸드 피에스타 2024'(K-Seafood Fiesta 2024)를 개최한다. 오는 11월까지 자카르타 롯데쇼핑 에비뉴점 해외홍보관(코리아360)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수산물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끌어내는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 기간 박람회를 개최해 국내 수산물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국산 수산물 라인업을 소개하고 쿠킹쇼·K팝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소비자와 유통사 등과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수산물 기업의 홍보를 강화하는 등 사업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무슬림 비중이 많은 인도네시아의 특성을 최우선 요소로 고려해 할랄 인증을 받은 수산물 라인업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인도네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 미국 가맹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미 지역에 올해 하반기 70개가 추가 오픈이 목표다. 내년에는 두배 이상 늘어난 150개 신규 가맹점을 오픈하고 현지 영토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13일 미국 프랜차이즈 분야 유력매체 1851프랜차이즈(1851Franchise)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2분기 현지에서 신규 가맹점 20개를 오픈했다. 이에 힘입어 파리바게뜨가 북미 지역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180여개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90% 이상이 가맹점이다. 지난 5월 유타주에 이어 워싱턴주에 진출하며 미국 전체 50개주 가운데 절반이 넘는 28개주로 영토를 확장하는 성과도 거뒀다.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북미 가맹사업을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결과는 고무적"이라면서 "연내에 약 70개의 신규 가맹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150개 이상의 가맹점을 추가 출점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규 가맹계약 체결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분기 미국에서 20건의 신규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파리바게뜨가 올해 상반기 현지에서 맺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Temu)가 국내에 이어 태국에 진출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초저가 전략, 배송 서비스 경쟁력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판 이케아'라고 불리는 니토리가 서울시 금천구 내 홈플러스 매장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국내 기준으로는 6번째다. 니토리와 협업 관계를 맺은 홈플러스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홈플러스는 니토리 입점을 계기로, 지역 상권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토리는 9일 서울시 금천구에 자리한 홈플러스 금천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니토리 글로벌 매장 기준 1027번째 매장이다. 니토리는 ‘생활의 풍요로움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제공한다’는 이념 아래 한국과 일본·중국·태국·대만·말레이시아 등 174개국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6월 이마트 화성봉담점에 5번째 매장을 개점한 지 한달 만이다. 니토리는 지난해 11월 이마트 하월곡점을 시작으로 홈플러스 영등포점, 홈플러스 가양점 등에 차례로 점포를 조성했다. 니토리는 홈플러스 금천점에서 생활용품,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해 계절 변화 등에 따른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형마트 내 입점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일본에서처럼 단독 매장을 조성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국내 리빙 시장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11번가가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8월 ‘월간십일절’의 행사기간을 열흘로 확대하며 소상공인 판매자 지원에 나선다.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소상공인 셀러들에게는 판매대금을 빠르게 정산 받아 운영자금 관리에 도움을 줄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11일을 기점으로 최대 규모의 쇼핑 혜택을 선보여온 11번가 ‘월간십일절’은 지난 2019년 2월 론칭 이후 총 66차례 진행되며 누적 6200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하며 행사에 참여했다. 11번가는 소상공인들이 십일절 행사를 실질적인 매출 확보를 위한 판매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이번 8월 ‘월간십일절’을 열흘로(8/11~20) 늘려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8월 ‘월간십일절’에 참여하는 모든 소상공인 판매자들에게는 기존보다 7일 정도 먼저 판매대금의 상당 부분을 정산 받을 수 있는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액의 70%가 먼저 지급되고, 30%의 정산금액은 고객이 구매확정한 다음날에 지급된다. 11번가는 시간대별로 특가 상품을 한정수량 판매하는 ‘타임딜’을 통해 평상시 십일절 대비 2배 이상에 달하는 총 1000개 규모의 상품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 '워터밤'(Waterbomb)을 후원한다. 휴가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현지 고객들의 수요를 잡기 위해 꺼내든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동남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뷰(Viu)는 신라면세점 창이공항점과 '워터밤 페스티벌'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워터밤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센토사섬 실로소 해변(Siloso Beach, Sentosa Island)에서 열린다. 올해 2만명이 워터밤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라면세점이 브랜드 노출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축제에서 홍보 부스 '글로우업 뷰티바'(Glow up! Beauty Bar)를 열고 뷰티 부문 포트폴리오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토 부스 존과 소정의 뷰티 사은품을 준비해 신규 고객 확보에도 힘을 싣는다. 또한 차후 싱가포르 창이공항 내 신라면세점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아이스크림을 선물로 준다.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워터밤 후원사로 나서면서 현지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찬 속 링(Chan Sok Ling)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최고운영책임자(CO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웨이가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 정수기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우수한 제품력뿐 아니라 디자인 혁신을 거듭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7일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코웨이가 '2024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1위에 선정됐다. NCSI는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고객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로 사용 경험이 있는 고객들이 직접 만족도를 평가한다. 정수기 부문 조사는 최근 3년 이내 정수기를 렌탈해 방문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는 139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웨이는 정수기 대표 제품인 아이콘 시리즈의 우수한 제품력과 케어서비스 전문성을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는 수많은 기업들이 새롭게 진입하고, 사라지는 정수기 시장에서 오랜 기간 동안 부동의 1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던 이유는 기술력, 브랜드, 마케팅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건 디자인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과거부터 경쟁사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닌 정수기를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정수기 트렌드를 이끌어왔다는 것. 디자인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핀테크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가맹사업을 확대한다. 소매 사업 가맹점주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신규 가맹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6일 싱가포르 핀테크 기업 모달쿠(Modalku) 등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가맹점 금융 서비스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토대로 모달쿠는 롯데마트 가맹점주에게 무담보 및 저금리 대출 △관리 수수료 무료 △최대 60일 기한 무이자 대출 △최대 대출 한도(3억루피아·약 2600만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가맹점주는 모달쿠로부터 대출받은 자금을 식자재 구입 등 사업 운영에 쓸 수 있다. 모달쿠는 지난 2015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전문 핀테크 기업 펀딩 소사이어티(Funding Societies)의 인도네시아 지사다. 지난 2016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며 중소기업 및 1인 창업자,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무담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21년 기준 총 20만개 중소기업에 대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누적 대출액은 52억달러(약 7조1350억원)에 달한다. 롯데마트는 "식자재 구매 등 운영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에 K푸드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한식을 찾는 현지 수요가 늘자 한국적 맛을 강조한 이색 아이스크림 신메뉴까지 등장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에 '김치 라멘 소프트 서브 아이스크림'(Kimchi Ramen Soft Serve Ice Cream)을 론칭했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비롯해 파항, 쿠알라 트렝가누 등의 지역에 자리한 65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주문 시 매장 내에 설치된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를 이용해 바로 뽑은 라면 면발을 연상시키는 외형의 아이스크림 위에 김치 소스와 김 가루 등을 올려 완성한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달콤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김치 소스를 접목해 새콤달콤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김치의 매운맛은 죽여 매운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치즈, 바닐라, 치즈·바닐라 믹스 등 3가지 맛을 준비했다. 이마트24는 "지금껏 그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독특한 콘셉트의 소프트 아이스크림 신메뉴를 준비했다"면서 "새콤함, 달콤함, 짭짤함 등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적 풍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휴롬이 'K착즙기'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시장 핵심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휴롬은 건강 가치와 착즙기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챡즙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특히 올해 해외 실적을 전년 동기보다 20%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5일 인도 시장 조사기관 스텔라 마켓 리서치(Stellar Market Research·이하 스텔라 마켓)에 따르면 2030년 착즙기 시장 규모는 38억8000만달러(약 5조2700억원)로 집계됐다. 올해부터 6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6.6%로 전망된다. 스텔라 마켓은 건강 관리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착즙기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과일·채소 착즙 주스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면역력 증강 혈당 수치 조절 △체중 감량 △소화 불량 개선 등 건강 상의 이점이 많다. 착즙기 기업의 기술 개발로 편의성이 향상되고 있다는 점도 시장 성장 요인 중 하나다. 스텔라 마켓은 "착즙기는 주방의 필수 제품으로 자리잡았으며 착즙 주스의 인기 역시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한국이 착즙기 시장에서 최첨단 기술력을 내세워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휴
[더구루=한아름 기자] GS25가 베트남 진출 6년만에 현지 편의점 시장 2위를 차지했다. GS25는 내년까지 500호점 오픈해 현지 1위 편의점으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다. 5일 베트남 리서치 회사 큐앤미(Q&Me)에 따르면 GS25의 베트남 매장 수는 300여개로, 미국 브랜드 서클케이(Circle K)에 이어 두 번째로 매장이 많은 편의점 기업이 됐다. 베트남 시장에 먼저 진출했던 일본 브랜드 패밀리마트(Family Mart)를 추월했다. 서클케이와 패밀리마트의 매장 수는 각각 460여개, 160여개로 집계됐다. 베트남 편의점 시장이 고성장함에 따라 GS25의 시장 입지가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큐앤미는 전망했다. 큐앤미는 베트남 유통 시장에서 편의첨 채널 비중은 25%로 집계하며, 편의점 시장 규모가 10년간 연평균 성장률 10.5%를 기록할 것으로 진단했다. 베트남 인구의 약 60%를 차지하는 35세 이하 젊은 층이 일반 슈퍼마켓보다 편의점을 선호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GS25의 베트남 편의점 시장 2위를 기록한 배경에 대해 수년간 쌓인 현지 편의점 입지 개발 노하우 축적이 주효했다.베트남 시장 진출 초기부터 현지의 식문화와 한류 및 K푸드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가족 단위 고객을 주요 소비층으로 끌어오기 위해 현지 키즈 카페와 협업한다. 가족 단위 고객은 구매력이 크고 구매주기가 일정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다. 지갑을 열지 않다가도 자녀와 손주에게는 아낌없이 소비하는 부모·조부모 수요를 붙들기 위한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11일간 베트남에서 프리미엄 키즈 카페 '쿠보'(KUBO)와 손잡고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기간 롯데마트는 회원에게 쿠보 입장권 3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쿠보는 지난 2018년에 설립된 프리미엄 키즈 특화 상업 시설로, 현지에서 매장 37개를 운영 중이다. 놀이터와 △테마파크 △교육시설 △게임존 △카페 등 다양한 공간이 구축돼 있어 현지 가족 단위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 탄포점(Thành phố) 내부에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이번 행사를 진행한 이유는 미래 소비 주축인 어린이 고객의 브랜드 친밀도를 끌어올리고 부모·조부모 고객에게는 록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록인은 소비자를 특정 플랫폼이나 서비스 안에 묶어두는 마케팅 기법을 말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