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 자동차 부품업체 발레오(Valeo)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s, SDV) 개발에 나선다. 발레오는 AWS의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발레오는 AWS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발레오는 AWS와 협업을 통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자율주행 등으로 분산된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 테스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발레오는 AWS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에도 가입했다. APN은 AWS 기술을 활용해 솔루션 및 서비스를 구축하는 글로벌 파트너 커뮤니티다. 발레오는 △발레오 버츄얼라이즈드 하드웨어 랩 △발레오 클라우드 하드웨어 랩 △어시스트 XR 등 AWS를 기반으로 개발된 핵심 솔루션 3종도 공개했다. 발레오는 버츄얼라이즈드 하드웨어 랩과 클라우드 하드웨어 랩으로 SDV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고 어시스트 XR을 통해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광고대행사 이노션이 좀비들 사이를 가로지르는 기아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 EV9 광고 캠페인 영상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으로 기아의 브랜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기아 호주법인에 따르면 기아와 이노션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호주에서 새로운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 '쉿... 좀비도 막을 수 있는 기아의 순수 전기차 라인업(Shhh...It's zombie proof. Kia's all-electric range)'을 시작했다. 자사 차량의 품질과 신뢰성,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한 이 캠페인은 기아 EV9가 심지어 좀비 종말 상황 등 어떤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EV9은 첨단 기능으로 가득 차 있어 인생에서 겪게 되는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것이다. 캠페인 영상은 총 3편으로, 30초, 60초, 90초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됐다. 90초 분량의 영상은 24일 기준 약 10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9만9788회)를 기록했다. 영상은 호주 교외의 쇼핑센터 ‘자카란다 플라자’를 배경으로, 주인공이 기아 EV9을 타고 집을 떠나는 순간부터
[더구루=김은비 기자]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EV)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 1710만 대가 판매되며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내연기관에서 전동화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는 평가다. 22일 시장조사기관 로 모션(Rho Motion)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전기차 판매량은 1710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EV 판매량은 지난 2022년 1040만대, 2023년 1360만대에 이어 3년 연속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 세계 전기 자동차 판매량 상승은 중국이 견인했다. 지난해 중국에서만 전기차 1100만 대가 판매됐다. 전년 대비 40% 증가한 수준이다. 북미에서는 9% 증가한 180만 대를 판매했다. 반면 지난해 유럽 EV 판매량은 3% 감소했다. 약 300만 대에 그쳤다. 독일은 작년 초 보조금이 폐지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독일을 제외한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는 전기차 판매가 증가했다. 영국은 제로배출차량(ZEV) 의무화 정책으로 인해 지난해 40만대를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노르웨이는 90% 이상의 높은 EV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을 내세워 남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자사가 후원하는 '리오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EV9을 첫 선을 보이며 인지도를 제고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EV9 브라질 시장 출시를 앞두고 고심하고 있다. 당초 지난해 11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연기됐다. EV9 가격은 약 80만 헤알(약 2억 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EV9은 넓은 실내 공간, 긴 주행거리,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강점이다. 전장 5010mm로, 경쟁 모델인 레인지로버 벨라 P400(4797mm)과 비교해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1회 충전 시 긴 주행거리도 강점이다. 99.8kWh 배터리가 장착된 Ev9 후륜구동 롱레인지 버전은 최대 304마일(489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27분 만에 최대 80%까지 고속 충전도 가능하다. 최신 소프트웨어 및 ADAS가 적용,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우선 기아는 내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남미 최대 테니스 대회 브라질 리우 오픈에서 EV9을 첫 선보이며 인지도를 제고한다. 기아는 작년에 이어
[더구루=윤진웅 기자]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이 글로벌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다 현지 정부가 전동화 전환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점에서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이미 한국과 중국, 미국, 유럽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앞다퉈 시장 선점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HMID)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인도네시아 공장(HMMI·Hyundai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코나EV 총 2개 모델이 생산 라인업을 이루고 있다. HMMI의 초기 생산 능력은 연간 약 1000대 규모이다. HMID는 현지 정부와 협력을 토대로 전기차 인프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수 전기차(BEV)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등 전기차 생태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HMID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600개 이상의 충전소를 구축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와 협력해 1000개 이상의 충전소를 확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상용차 개발 협력이 윤곽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가 GM에 '리뱃징'하는 전기차(EV) 상용차 모델로 ST1을 낙점하고, 최종 검토 단계에 들어갔다. 북미 상용차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에 최적화된 모델이라는 점에서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GM은 전기 상용차 모델 'ST1' 리뱃징을 추진하고 있다. 리뱃징은 현대차의 전기차 상용차 모델을 미국 현지에서 GM 브랜드로 재출시하는 것을 말한다. 일단 1분기 내 구속력 있는 공동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상용 및 승용 협력 완료 시점에 맞춰 구체적인 사안을 밝힐 계획이다. 양사 공동구매 계약 및 상용차 개발 등 협력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9월 GM과 승용차와 상용차를 공동 개발·생산하고, 수소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 철강과 기타 소재의 통합 소싱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었다. 양사가 리뱃징을 추진하는 ST1은 현대차가 지난해 4월 선보인 목적기반차량(PBV)이다. 샤시캡(Chassis-Cab)과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독일 영업 총괄 자리에 현지 사정에 밝은 '영업통'을 배치했다. 토마스 쥬렌(Thomas Djuren)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임시로 영업 총괄직을 맡는 동안 현지 판매량이 줄어는 데 따른 조치이다. 다양한 영업 전략을 토대로 올해 '톱10'에 진입하겠다는 각오가 엿보인다. 24일 기아 독일판매법인에 따르면 최근 베네딕트 부허(Benedikt Bucher)를 영업 총괄로 영입했다. 베네딕트 부허 신임 영업 총괄은 올해 41세로 자동차 산업, 특히 전기 이동성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을 지닌 인물이다. 독일 뮌헨 출신인 그는 지난 2009년 X-리싱을 시작으로 자동차 산업에 몸을 담은 이후 테슬라와 중국 아이츠, 어라이벌 등에서 영업 관련 직책을 역임했다. 기아 입사 전까지는 로터스에서 독일 지역 사업을 담당했다. 베네딕트 총괄은 현지 판매량 확대를 위한 다양한 영업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판매 부진을 타파하고 기아를 연말 '톱10' 브랜드 목록에 올리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기아는 지난해 독일 시장에서 전년 대비 8% 축소된 6만8656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2.4%에 그쳤다. 순수 전기차(BEV) 수요 확보를 토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생산기지 체코공장 생산 라인을 내달 또 중단한다. 전기차 수요 감소와 전반적인 세계 경제 침체로 생산량 조절 차원이며, 전기차 생산을 감산하고 공장 직원도 대폭 줄이기로 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체코 노쇼비체 공장(HMMC)은 다음달 3일과 10일 생산 라인 중단을 결정했다. 전기차 수요 감소에 따른 생산량 조절을 위해 전기차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한다는 것. HMMC 라인 중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달 10일과 17일 두 차례 공장 가동을 멈췄었다. 추가 인력 감축도 병행한다. 공장 셧다운 기간에 맞춰 공장 직원 100여 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유럽 경제 상황과 신모델 출시 계획 등을 고려했을 때 상황이 호전될 가능성이 적다고 HMMC는 판단했다. 지난 12월 말 기준 HMMC에 근무하는 직원 수는 3051명이다. 올해 생산 목표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축소했다. 올해 생산 목표량은 29만5000대이다. 이는 전년 대비 10.84% 줄어든 수치이며 시간당 생산대수는 기존 66대에서 60대로 떨어진다. 코로나19 등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HMMC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디자인 컨트롤타워 '현대 디자인기술센터'(Hyundai Design and Technical Center)를 확장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LA 인근 어바인 지역 신축 건물에 대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센터 내 기술 부문이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센터와의 거리는 약 1마일(1.6㎞) 수준으로 협업과 교류는 지속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미국 산업용 부동산개발업체 '데르모디 프라퍼티'(Dermody Properti)와 클래스 A급 시설 '로지스티센터 앳 어바인 2'(LogistiCenter at Irvine II) 사전 임대(pre-leases) 계약을 체결했다. 사전 임대는 부동산 임대 계약 체결 전 계약서 내용이나 조건을 미리 합의하거나 사전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한다. 로지스티센터 앳 어바인 2은 데르모디가 진행하는 어바인 산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 마련되고 있는 시설이다. 주요 고속도로와 연결돼 전략적 위치를 자랑한다. 존웨인 공항, 롱비치 항구 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시설 인근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이 즐비한데다 학교와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차량 시스템 통합과 고객 니즈 다양화로 시장 주도권 경쟁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SDV) 전환을 필두로 전동화,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비티 등 차량의 전장화에도 한층 속도가 붙고 있다. 이에 더해 전기차 캐즘과 보호 무역주의 심화로 업계 내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OE와 부품사들은 생존을 위한 연구개발과 합종연횡에 사활을 건 분위기다. 이 같은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춰 올해 현대모비스는 ‘수익성에 기반한 내실 있는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차량부품 전 영역에 걸쳐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현대모비스가 신속하고 유연하게,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려면 수익성 개선은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전사, 모든 조직이 근본부터 ‘제로베이스’에서 쇄신을 강구해 수익성 개선을 확실히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합리화와 업무 최적화를 병행해 근본적인 사업 체질 개선의 선순환을 완성하고,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동시에 시장을 선도할 선행기술과 제품 경쟁력 확보 노력도 병행한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싱가포르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일궜다. 브랜드 전동화 전략을 토대로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한 데 따른 성과이다. 싱가포르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을 병행하며 ‘친환경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 싱가포르 국토교통청(LTA: Land Transport Authority)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싱가포르 자동차 시장에서 총 3266대를 판매했다. 월평균 약 272대를 판매한 셈이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 대비 79.5% 증가한 2052대, 기아는 전년 대비 3.5% 성장한 1214대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각각 4.76%와 2.82%로 집계됐으며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6위와 10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싱가포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2.3% 증가한 4만3022대로 집계됐다. 특히 현대차의 판매량이 두드러진다. 아이오닉 5·6 등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을 앞세운 친환경차 시장 공략이 성과를 냈다. 이들 모델은 모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생산을 맡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HMGICS는 제조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세계 최대 규모 광고판으로 불리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Super Bowl) 올해 광고를 건너뛴다. 신차 출시 계획을 고려할 때 틱톡 등 대체 플랫폼이 광고비 등 여러 측면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슈퍼볼 광고를 패스하기로 했다. 올해 슈퍼볼은 내달 9일 열린다. 슈퍼볼 광고 효과와 파급력은 여전하지만, 1분기 신차 출시 계획 등을 고려할 때 1초당 2억원이 훌쩍 넘는 막대한 광고비를 지불하기에는 기대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특히 현대차는 5년 연속 불참이다. 현대차 슈퍼볼 광고는 2020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현대차는 슈퍼볼 광고를 통해 쏘나타 원격 스마트 주차 기능을 강조한 영상 'Smaht Pahk'을 선보인 바 있다. 기아의 경우 슈퍼볼 광고를 패스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금까지 지난 2021년을 제외하고 14번의 슈퍼볼 광고를 집행했었다. 슈퍼볼 광고를 집행하지 않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는 현대차·기아뿐 아니다. 토요타와 폭스바겐 그리고 BMW, 닛산, 제너럴모터스, 아우디, 혼다, 포드, 메르세데스-벤츠, 렉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