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넥슨이 1인칭슈팅게임(FPS)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의 오프라인 대회인 '대운동회 그랑프리' 참가자, 관람객 모집을 시작했다. 대운동회 그랑프리는 이용자 참여 대회 '카스온라인 대운동회'의 새로운 시즌으로 7년 만에 오프라인 대회로 개최된다. 내달 17일 오후 5시 서울 '비타500 잠실 콜로세움'에서 결승전을 치르며 카스온라인 공식 유튜브와 아프리카TV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를 실시한다. 대회 출전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31일까지 아프리카TV 게임 대회 플랫폼 'GGGL'에서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동일한 패밀리에 속한 5명의 이용자가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결승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는 5 대 5 좀비 점령전으로 진행되며 우승 팀에게는 상금 600만 원을 비롯해 우승 기념 커스텀 도색 도안 및 우승자 전용 훈장을 지급한다. 커스텀 도색 도안은 우승 팀을 상징하는 콘셉트로 제작해 우승 팀이 희망하는 초월 등급 무기 1종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준우승 팀에게는 300만 원, MVP에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8월 4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차량용 게임 서비스를 통해 차량 이용 고객에게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새롭게 개발한 웹 기반 차량용 게임 서비스 '게임포탈'이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 모델인 더 기아 EV3를 통해 처음 상용화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개발한 게임포탈은 차량용 게임 서비스다. 국내 브랜드 차량에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현대차·기아와의 협업을 통해 상용화된 게임포탈은 웹 형태를 기반으로 제작돼 개별 게임 앱을 다운받지 않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케이드 게임'이라는 명칭으로 더 기아 EV3에 적용된 게임포탈은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모비릭스'의 인기 게임인 '타워디팬스킹', '벽돌깨기퀘스트', '마블미션' 등을 비롯해 총 8종의 게임을 제공한다. 모두 짧은 시간에도 터치만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 종류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본인 계정으로 로그인한 '기아 커넥트 스토어' 웹페이지에서 아케이드 게임의 디지털 사양을 구매하면 된다. 안전을 위해 운행중에는 조작할 수 없으며 잠깐 정차중이거나 충전을 위해 대기할 때 많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더 기아 EV3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디지털 휴먼 기술이 서비스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디지털 휴먼 기술의 발전에도 가속이 붙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이 작성한 'AI를 통해 새로운 세계로, 중국의 디지털 휴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디지털 휴먼 기술 산업 규모는 2025년 6402억7000만 위안(약 122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3334억7000만 위안(약 63조원)에 2배 가까운 규모다. 디지털 휴먼 기술은 인간의 동작, 목소리 등의 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해 가상 인간을 만드는 기술이다. 디지털 휴먼은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감정소모도 하지 않아 서비스 산업에서 장점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전자상거래, 금융 등 민간 분야 외에도 문화관광, 공공서비스 등에도 적극활용되고 있다. 분야별로 유명한 디지털 휴먼에는 중국 국가 박물관의 디지털 휴먼 가이드 '애우언우언'을 비롯해 바이씬 은행의 아이야, 상하이 푸동개발은행 시아오푸 등이 있다. 중국 정부는 디지털 휴먼을 활용한 문화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디지털 문
[더구루=오소영 기자] 아마존이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에 열을 올린다.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춰 가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구글에 이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까지 자체 칩 개발을 추진하며 빅테크 기업들의 엔비디아에 대한 독립 움직임이 거세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실리콘 UK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의 자회사 안나푸르나 랩스(Annapurna Labs)는 AI 칩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연구실에서 자체 AI 칩을 탑재한 서버 관련 실험을 진행했다. 안나푸르나 랩스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하바나랩스 설립자로도 유명한 아비그도르 윌렌즈(Avigdor Willenz)가 2011년 만든 기업이다. 이스라엘에 기반을 두며 미국 ARM과 벤처캐피탈(VC) 월든인터내셔널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2015년 아마존에 인수됐다. 아마존은 오랫동안 반도체 연구에 관심을 기울였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약 10년 동안 서버 칩인 '그래비톤'을 개발했으며 최근 4세대 제품까지 출시했다. AI 칩인 '트레이니엄(Trainium)'과 인퍼런시아(Inferentia)도 개발했다. 작년 11월에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특화된 '트레이니
[더구루=홍성일 기자] 모토로라가 개발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군용 스마트폰의 티저가 공개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티저를 공개하고 MIL-STD-810 스펙을 갖춘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유료기사코드] 밀스펙은 군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만큼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갑작스럽 추락, 흔들림, 극심한 더위와 추위, 습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스마트폰은 인도에서 출시될 예정으로 모델의 이름은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엣지 40 네오의 후속 모델인 '엣지 50 네오'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7300이 탑재되며 8GB 램, 256GB 스토리지 또는 12GB 램, 512GB 스토리지가 장착될 예정이다. 두께는 8.1mm로 무게는 171g이다. 색상은 뉴티컬 블루, 라테, 그리자이유, 포인시아나 등 4가지 색상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토로라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밀스펙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나선 가운데 알려진 사양보다 더 얇은 밀스펙 스마트폰의 출시도 예고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는 오는 2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자체 인공지능(AI) 가속기 '도조 D1(Dojo D1)'을 적용한 슈퍼컴퓨터 클러스터의 모습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도조 기반 슈퍼컴퓨터로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머스크 CEO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도조 슈퍼컴퓨터 클러스터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도조 슈퍼컴퓨터의 전면부와 후면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테슬라의 자체 AI 가속기인 도조 트레이닝 타일(Tesla Dojo Training Tile)은 대만 TSMC에서 생산됐다. 도조 트레이닝 타일은 총 25개의 칩이 단일 프로세서처럼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25개의 칩이 탑재된 만큼 전력 소모량이 매우 커 정교한 냉각 시스템과 결합됐다. 테슬라는 도조 트레이닝 타일이 장착된 슈퍼컴퓨터를 올해 말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도조 슈퍼컴퓨터는 테슬라 자동차에서 수집된 비디오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기술인 FSD(Full Self-Driving) 기술에 대한 훈련을 진행한다. 도조는 AI 머신러닝, 비디오 훈련 등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테슬라가 도조 슈퍼컴퓨터를 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이하 미스트랄)가 플래그십 거대언어모델(LLM) 라지의 신규 버전을 공개했다. 미스트랄은 새로운 AI모델이 오픈AI, 메타의 최신 AI모델과 동등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료기사코드] 미스트랄은 24일(현지시간) 새로운 플래그십 LLM '라지2'를 출시했다. 라지의 첫모델을 출시한지 5개월여만의 성과다. 라지2의 매개변수(파라미터)는 1230억개다. 미스트랄은 라지2가 이전모델보다 코드 생성, 수학 및 추론 기능이 강화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해당 부분의 능력은 오픈AI GPT-4o, 메타 라마 3.1 405B와 동등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벤치마크에서는 라마 3.1 405B, 앤트로픽 클로드3 오퍼스보다 우수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스트랄은 라지2가 함수 호출 및 검색 기능을 제공, 병렬 및 순차 함수 호출도 실행할 수 잇어 개발자들의 비즈니스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할 수 있게됐다고도 전했다. 여기에 AI모델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환각' 문제도 최소화해 분별력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라지2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자사 혼합현실(XR) 헤드셋 '퀘스트'에 메타 AI를 출시한다. 애플이 비전프로에 '애플 인텔리전스'를 올해가 지나서 적용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메타가 한 발 앞서가게 됐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메타는 24일(현지시간) 메타 AI를 다음달 퀘스트 VR에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AI기능은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업데이트된다. 메타 AI는 지난해 공개된 이후 레이벤과 컬래버레이션한 메타 스마트 안경에 처음 탑재됐다. 이에 퀘스트 VR 헤드셋에도 메타 AI 적용은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 많았다. 이번에 적용된 AI모델은 레이벤 스마트 안경에 적용된 '메타 AI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비전 기능인 '메타 AI 위드 비전'이 통합된 버전이다. 이에따라 퀘스트 VR 이용자는 카메라에서 보이는 물체에 대해서 AI에 질문할 수 있게 된다. 메타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메타 AI는 테스터가 화면 밖에서 달려오는 개를 보고 "앞에 있는 물체가 뭐냐"고 질문하자 "개로 보인다. 또한 라운지 의자, 우산 등이 당신 앞에 있다"고 대답했다. 테스트는 이어서 "근처에 농구를 할 곳이 있냐"고 물었고 인접한 공원을 안내했다. 이외에도 하얀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혼합현실(MR) 디바이스 비전프로(Vision Pro)의 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애플은 저조한 비전프로 판매량을 반전시키기 위해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특허청(USPTO)은 23일(현지시간) 애플이 출원한 '사용자 지정 손동작을 정의하는 방법 및 장치(Method and device for defining custom hand gestures)'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 2021년 7월 19일에 출원됐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에는 비전프로 이용자의 손짓을 인식, 저장해 다양한 기능과 동기화 시키는 기술이 담겼다. 이용자는 손짓만으로 통화 음소거, 특정 앱 열기 등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헤드셋에 기능 사용을 요청해야한다. 이용자가 비전프로에 해당 기능을 사용하겠다고 요청하면 헤드셋은 이용자에게 제스처 생성을 요청하고 이를 저장한다. 그리고 저장된 손짓을 이용자가 원하는 특정 기능과 연동하는 형태로 이용이 가능하다. 애플은 새로운 특허를 앞세워 저조한 비전프로 판매량 반전을 노린다. 비전프로는 높은 관심도와는 다르게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디어파사드 기업 캡티비전이 차입금 일부를 출자전환했다. 재무구조를 대폭 개편해 대차대조표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캡티비전은 23일(현지시간) 420만 달러(약 60억원) 규모의 미결제 부채를 자본으로 전환했으며 사모채권 발행을 통해 220만 달러(약 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캡티비전은 이 과정에서 전액 출자 자회사인 캡티비전 코리아의 특정 채권자들과 미결제 채무를 보통주와 교환하는 대가로 출자하는 데 합의했다. 그 결과 캡티비전은 총 141만4895주를 주당 3.00달러의 전환가액으로 발행했다. 캡티비전 코리아는 주식 전환과 더불어 여러 투자자들과 채권 청약 계약을 체결해 총 220만 달러의 미등록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개리 개라브란트 캡티비전 회장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러한 재무적 움직임이 회사의 미래 성공을 위한 발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캡티비전은 투명 유리에 영상 등 미디어를 재생하는 ‘G-글라스’ 기술을 보유한 미디어파사드 기업이다. 유리 사이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삽입해 건물 외벽에서 직접 영상이 재생될 수 있도록 만든다. 독자적 아이디어로 제품화에 성공하며 국내외 시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클라우드 자회사인 'NHN테코라스'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NHN테코라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부문 보안 기술 지원도 강화,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NHN테코라스는 최근 'AWS 보안 역량' 인증을 획득했다. NHN테코라스는 이번 인증이 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일본 기업 중 최초라고 설명했다. NHN테코라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AWS로부터 보안 기술에 대한 전문성, 보안 솔루션 실적 등을 인정받았다. NHN테코라스는 기업들의 생성형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 분야에 대한 보안 기술 지원을 강화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NHN테코라스 측은 "생성형 AI 활용과 독립 소프트웨어 제공기업(ISV)의 사이버 보안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보안 지원을 위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N테코라스는 2000년부터 데이터센터·매니지드 호스팅 서비스 등을 전개해왔다. 2021년 11월에는 AWS 파트너 프로그램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의 최상위 레벨인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인증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 지주사 NXC 산하 가상자산거래소 비트스탬프가 2014년 파산한 마운트곡스 상환 프로세스에 앞서 테스트에 나섰다. 마운트곡스의 10년만의 상환에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마운트곡스 트러스티(Mt. Gox Trustee)는 비트스탬프 내 4개 월렛에 1달러씩 입금했다. 이 사실을 처음 전한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는 "이번 거래는 테스트 거래일 가능성이 높다"며 "비트스탬프는 마운트곡스 상환에 협력하는 5개 수탁 기관 중 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마운트곡스 트러스티는 테스트 이후 5000 비트코인을 비트스탬프로 이전했다. 마운트곡스는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한 때 글로벌 비트코인 거래의 75%를 담당했던 곳이다. 하지만 2014년 2월 고객들이 맡겨둔 비트코인 75만개, 마운트곡스가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10만 개 등 최대 95만개 비트코인이 해킹으로 도난당하며 파산 신청을 했다. 이로인해 마운트곡스에는 14만 여개의 비트코인이 묶여, 고객들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에 마운트곡스 트러스티가 상환하려고 하는 비트코인은 10년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미국 경영 우수기업 '톱10'에 진입했다.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며 ESG를 선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32위에서 22계단 수직 상승한 10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 선정한 현지 경영 우수기업 순위에서 필립모리스가 10위를 꿰찼다. WSJ는 △지속가능성 △혁신 △고객만족도 △사회적 책임 △인재 개발 △재무 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필립모리스는 글로벌 친환경 경영을 적극 펼쳤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인도네시아·필리핀·이탈리아 등에 위치한 공장에 총 1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이어 아르헨티나·멕시코·리투아니아 등에 자리한한 공장에 총 9.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친환경 운송수단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세계에서 운행하는 차량 2만1000여대 가운데 전기·하이브리드 차량 비율은 27%에 달한다. 전년 19%에 비해 8%p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도 탄소 배출량 감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스마트폰 렌즈 시장이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공급 과잉 및 수익성 악화라는 구조적 문제에까지 직면한 상황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 자회사 중란 일렉트로닉스(Zhonglan Electronics, ZET)는 오포(OPPO)와 비보(Vivo)에 렌즈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중국 렌즈 업계의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면서다. ZET는 일부 업체에 스마트폰용 전면 카메라 및 3P·4P 렌즈,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FOD) 렌즈, 사물인터넷(IoT) 카메라용 렌즈 등 제품만 제한적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렌즈 시장은 주문을 확보하기 위한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인해 수익성이 심각할 정도로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제품은 손실을 감수하며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렌즈는 물 한 병보다 싸다”고 말했다. 가격 경쟁 심화 외에도 스마트폰 수요 감소 및 기술 혁신 둔화도 렌즈 업계의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 실제로 애플 아이폰16 시리즈는 플래그십 모델에만 잠망경 렌즈를 적용하고 그 외 모델은 이전 세대 렌즈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