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프랑스를 거점 삼아 유럽 주류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섰다. 프랑스 주류 수입·유통 전문업체 리얼 디퓨전(Real Diffusion)에 입점을 통해 K소주 현지 유통망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국내 소주 시장 침체의 돌파구로 글로벌 시장 확대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프랑스 시장 확대를 통해 오는 2030년 글로벌 소주 매출 5000억원 비전 실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4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리얼 디퓨전과 협력해 프랑스 주요 유통 채널에 진로 소주를 판매한다.지난 2010년 설립된 리얼 디퓨전이 탄탄한 프랑스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진로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는 판단 아래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소주 브랜드 '진로(JINRO)' 대중화를 이루고 해외시장 소주 매출을 2배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류전문점·양판점(GMS)·도매점 등 1200개에 달하는 리얼 디퓨전 현지 파트너 매장에서 레귤러 소주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소주 자몽에이슬·자두에이슬·청포도에이슬·복숭아에이슬·딸기에이슬 등을 선보인다. K푸드 열풍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 K소주 영토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 파리바게뜨 '미국 프랜차이즈 500' 순위가 수직 상승하며 '톱50'에 첫 진입했다. 파리바게뜨 사업이 미국 시장에서 본궤도에 올라섰다는 분석이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전년대비 11계단 상승했다. 이들 브랜드가 북미에서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2025 프랜차이즈 500'에서 42위를 꿰찼다. 이는 전년 61위에서 19단계 상승한 순위다. 파리바게뜨는 국내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톱50'에 포함됐다. 프랜차이즈 500은 앙트러프러너가 지난 1980년 시작해 46년 역사를 지니고 있는 랭킹이다. 앙트러프러너는 △가맹사업 규모 및 성장세 △프랜차이즈 인프라 △재무 안전성 △브랜드 강점 △총 투자액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긴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경우 1366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프랜차이즈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미국 일리노이주에 북미 200호점을 오픈했다. 지난 2005년 미국 진출 이후 19년 만에 거둔 성과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비건 신메뉴를 출시한다.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곳곳에 도입,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도 해당 메뉴를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상이 인도네시아에서 장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교육을 지원한다. 다양한 현지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 21일 대상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소재 풀만호텔에서 현지 장학재단 대상인도네시아재단 출범을 알리는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대상인도네시아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며 인도네시아 차세대 리더 육성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 반둥공과대학교(Institut Teknologi Bandung), 보고르농과대학교(Institut Pertanian Bogor)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 15명에게 1회 장학금을 지급했다. 공학, 경제학, 커뮤니케이션학 등을 전공하며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향후 장학금 지원 대상 학교와 전공 분야 등을 확대한다.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된 파렐 아탈라 푸트라(Farrel Athalla Putra) 반둥공과대학교 학생은 "대상 장학금은 재정적으로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미래에 더 큰 성취를 이루겠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 외식업체와 손잡고 이색 콜라보 메뉴를 선보인다. 농심은 일본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현지화 신라면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로컬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일본 토마토라멘 전문 외식기업 '태양의 토마토멘'(太陽のトマト麺)에 따르면 농심과 협력해 신라면 콜라보 메뉴 3종을 론칭했다. 태양의 해물 신 토마토 라멘(太陽のヘムル 辛 トマト麺), 태양의 해물 신 토마토 라멘 녹아 내리는 구이 치즈(太陽のヘムル 辛 トマト麺 プレミアム炙りチーズ), 태양의 해물 신 토마토 라멘 중독성 있는 고수(太陽のヘムル 辛 トマト麺 やみつきパクチー) 등이다. 오는 3월31일까지 일본 도쿄, 카나가와, 오사카 등에 태양의 토마토멘 14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태양의 토마토멘은 이탈리안과 일본 라멘을 조합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저지방 닭고기와 이탈리아산 토마토로 만든 건강에 유익한 차세대 라면을 표방하고 있다. 양사는 '한국 대표 매운맛' 신라면과 '토마토로 만든 건강한 맛' 토마토라멘의 특징을 반영해 콜라보 메뉴 3종을 개발했다. 토마토 라면국물을 베이스로 신라면과 해물, 야채 등을 더해 차별화된 미식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가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잡채군만두가 미국 최고의 냉동만두에 이름을 올렸다. 북미 식품 전문가들은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가 현지에서 품질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21일 미국 음식전문매체 심플리레시피(Simply Recipes)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비비고 잡채군만두는 '미국 최고의 냉동만두'로 선정됐다. 심플리레시피는 셰프·음식전문가 5명을 상대로 수행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수 제품을 선정했다. 신시아 크리스텐센(Cynthia Christensen) 셰프 겸 레시피 개발자, 케이트-잇리치 윌리엄스(Kate Itrich-Williams) 레시피 개발자, 빌 킴(Bill Kim) 어번밸리 셰프, 김지혜 미스김 창업자 겸 셰프, 미오 퀸(Myo Quinn) 심플리 레시피 어쏘시엣 에디토리얼 디렉터 등이 이번 조사에 참가했다. 비비고 잡채 군만두는 맛, 접근성, 편의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크로거(Kroger), 코스트코(Costco) 등 미국 대형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후라이팬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평평한 직사각형 모양을 지니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뚜기 새로운 영문 CI(기업 아이덴티티)인 ‘OTOKI’가 미국 시장에서 첫 공식 데뷔했다. 올해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오뚜기는 지난해 글로벌사업부를 본부로 격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OTOKI’ 영문 CI 리뉴얼을 계기로 해외 소비자에게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뚜기는 오는 2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 '2025 윈터 팬시 푸드쇼'(2025 Winter Fancy Food Show·이하 팬시 푸드쇼)에 참가한다. 팬시 푸드쇼는 미국 스페셜티 푸드 협회(SFA) 주최로 매년 여름과 겨울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의 경우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뚜기는 팬시 푸드쇼 행사 현장에 홍보 부스를 조성하고 새롭게 디자인한 기업 이미지를 미국에 처음 선보였다. 지난해 8월 변경 이후 5개월 만에 북미에 신규 영문 표기 'OTOKI' 영문 로고를 적용하고, 대표 색상을 강화했다. 'OTTOGI'가 해외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게 발음되는 등 발음상 어려움이 있었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북미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연내 미국 진출 지역을 35개주(州)로 늘리고 신규 개망점을 100개 이상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파리바게뜨 북미 매출은 5억달러(약 7290억원)를 달성했다.매출은 16분기 연속 증가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올해 미국 △코네티컷 △미주리 △오클라호마 △뉴멕시코 △아이다호 △델라웨어 △미국령 괌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등에 깃발을 꽂는다. 이를 통해 미국 본토 내 사업 영토를 기존 29개주에서 35개주로 확장하는 한편, 본토 이외 지역으로도 사업을 확대한다. 다만 지역별 구체적 진출 일정, 출점 장소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북미에서 인정받은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을 토대로 현지 신규 가맹점 출점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올해 오픈을 골자로 하는 가맹계약 78건이 체결한 파리바게뜨는 연내 100개 이상의 신규점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최근 △필라델피아주 베들레헴(Bethlehem) △캘리포니아주 LA △버지니아주 스프링필드(Springfield) 등의 지역에 대한 가맹계약을 성사시켰다. 파리바게뜨는 K베이커리 대표 브랜드로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
[더구루=이연춘 기자] 오뚜기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최대 식품박람회 '2025 윈터 팬시 푸드쇼(2025 Winter Fancy Food Show)’에 참가해 K-대표라면 진라면 등 주력 제품 홍보에 나섰다. 특히 팬시 푸드쇼는 지난해 '오뚜기 3세'인 함연지 북미 마케팅 담당이 등판하면서 오뚜기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매년 여름과 겨울 개최되는 세계적인 식품박람회인 '팬시 푸드쇼'는 시장 분석가와 식품 연구원, 유명 셰프 등 회원으로 구성된 미국 스페셜티 푸드 협회(SFA)가 주최한다. 올해 약 10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며, 올해 식품업계 트렌드로 꼽히는 신선한 조합의 스낵킹, 칠리를 활용한 다양한 소스 등 새로운 맛을 구현해 차별화된 가치를 지닌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는 이번 팬시 푸드쇼에서 ‘진라면’의 수출용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K-대표 라면으로서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하고, 디자인을 심플하게 변경해 시각적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해 변경한 ‘OTOKI’ 영문 로고를 적용하고, 시그니처 컬러를 강화하는 등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신선함을 더해 해외 소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 미국 자회사 나소야(Nasoya)가 북미 식풀성 단백질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K푸드 인기에 미국 두부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K두부 영토 확장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풀무원의 두부는 미국 내 다른 두부 업체보다 유통기한이 길어 영토가 큰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나소야는 '파워 오브 나인'(Power of 9) 마케팅 캠페인에 착수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BNA) 워싱턴미스틱스 소속 포워드 알리야 에드워즈(Aaliyah Edwards), 유명 스포츠 영양사 켈리 존스(Kelly Jones) 등과 협력해 두부가 우수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라는 점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식물성 식품인 두부가 고기·생선 등 동물성 식품 못지 않은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두부가 히스티딘·이소루신·류신 등 필수 아미노산 9종의 공급원으로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이라는 점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7세부터 식물성 식단을 지향한 알리야 에드워즈는 다양한 나소야 두부 라인업과 샐러드·샌드위치·오트밀 등 다양한 두부 요리 레시피와 관련 정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호주 대형마트에 즉석밥 햇반을 입점시키고 호주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오세아니아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현지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9일 호주 대형마트 해리스팜 마켓(Harris Farm Markets)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햇반 판매를 시작했다. 오리지널 햇반, 햇반 흑미밥, 햇반 부드러운 현미밥 등이다. 해리스팜 마켓은 지난 1971년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플레밍턴(Flemington)에서 설립됐다. 뉴사우스웨일즈주 주도이자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를 비롯해 뉴사우스웨일즈주를 중심으로 2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의 편의성, 맛 등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호주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전자레인지로 약 2분 동안 데우면 간편하게 고품질 밥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갓지은 밥맛을 구현한 오리지널 햇반, 흑미·찹쌀이 들어있어 구수하면서도 찰진 햇반 흑미밥, 잡곡 고유의 식감을 살린 햇반 발아현미밥 등 각자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데도 매진하고 있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선정한 만두·P-라이스(가공밥) 등을 내세워 오세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과업계에 산업 간 장벽을 허무는 콜라보레이션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 브랜드 노출 극대화, 신규 소비자층 확보를 통해 장기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기업들의 계산이 깔린 행보로 풀이된다. 현상 유지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협업에 긍정적 평가도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가 에이수스(ASUS)와 협력해 새로운 휴대용 콘솔을 내놓으면서 하드웨어 전략이 변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등장했다. MS는 자체 콘솔도 개발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일각에서는 전략 자체가 잘못됐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