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디저트 기업 봉땅이 일본에서 핼러윈 데이(10월31일) 대목 잡기에 나선다. 현지에 신제품을 론칭하고 MZ세대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봉땅이 핼러윈 데이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8일간 일본에 △레드 스트로베리 나이트 △블루 애플 나이트 △미드 나이트 커피 등 한정판 메뉴 세 가지를 선보인다. 레드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화이트 초콜릿 도넛 위에 까만 마스카포네 크림을 토핑하고 딸기맛 시럽으로 포인트를 줬다. 블루 애플 나이트는 화이트 크림이 얹어진 다크 초콜릿 도넛 위에 사과맛 시럽을 올렸다. 두 제품 모두 핼러윈 분위기가 가득 담긴 점이 특징이다. 미드나이트 커피는 아이슈페너처럼 커피 위에 휘핑크림을 올려 밤하늘 구름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세 메뉴 모두 핼러윈 데이 파티나 행사에 적합한 최고의 메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핼러윈 데이의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봉땅은 핼러윈 한정 메뉴를 통해 MZ고객 유입을 꾀하고 현지 외식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봉땅은 지난해 하반기 현지 시장에 진출한 후 오사카와 도쿄, 시즈오카 등에 매장 4곳으로 확대했다. 현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진행한 유소년 축구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롯데리아는 베트남 1위 패스트푸드 기업인 만큼 베트남에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이어가는 등 민간외교관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롯데리아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롯데리아 챌린지컵 시즌11'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전국 7개 도시에서 온 72개 축구팀 소속 선수단 1000여명이 2개월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롯데리아 챌린지컵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다. 팜 반 띠엡 (Phạm Văn Tiệp) 반쑤언 커뮤니티 축구센터 감독은 롯데리아 챌린지컵은 수많은 베트남 유소년 축구 선수와 관계자가 우승을 목표로 삼는 대회라고 평가했다. 롯데리아는 베트남 축구 미래 인재 육성과 자긍심 고취라는 장기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펼치고 지역 사회에 꾸준히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리아뿐 아니라 롯데지주도 베트남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롯데지주는 지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을 거점으로 북미 영토 확장에 나선다.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죄고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향후 10년 동안 휴스턴을 중심으로 최대 15개 신규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해당 계획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파리바게뜨가 텍사스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26개로 늘어나게 된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휴스턴, 오스틴, 댈러스 등에 11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올해 웨스트하이머 랜치(Westheimer Ranch), 벨레어(Bellaire) 등 휴스턴 인근 지역에 신규점을 출점한 데 이어 내년 3개 매장을 추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 임대 협상을 펼치는 등 점포 개설을 위한 준비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어 향후 5년 내 5개, 10년 내 15개 점포를 연다는 구상이다. 웨스트 유니버시티 플레이스(West University Place), 리치먼드(Richmond), 휴스턴 노스(Houston North), 저지 빌리지(Jersey Village) 등에 출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휴스턴 시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캐나다에서 현지화 메뉴를 내세워 영토 확장에 나선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토대로 현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더불어 이 곳 벤쿠버에 한국 대표 K-치킨의 맛을 전파해 나가며 북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이 캐나다에 △살살 랩 △살살 샐러드를 론칭했다. 살살 랩은 담백한 또띠아에 신선한 채소와 살살 크리스피 순살 치킨, 시그니처 소스를 넣은 랩 샌드위치다. 살살 샐러드는 살살 크리스피 순살 치킨에 양상추, 양배추, 치커리, 방울토마토 등 채소와 망고 큐브, 크랜베리 등 과일을 더해 상큼함과 아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교촌치킨이 캐나다에 현지화 메뉴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살살 랩·살살 샐러드를 시작으로 현지인 취향을 고려한 전략형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교촌치킨은 지난 7월 밴쿠버 다운다운 랍슨(Robson)에 첫 매장을 열고 △허니 △레드 시리즈와 사이드 메뉴인 김치볶음밥, 갈릭 버터 라이스, 떡볶이 등을 선보였다. 온라인 음식 배달 업체 우버 이츠(Uber Eats)와 스킵 더 디쉬즈(Skip the Dishes)와 파트너십을 맺고 온
[더구루=한아름 기자] 배스킨라빈스(Basin Robbins)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선정됐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이 직접 라이선스 계약을 주도한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Five Guys)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유고브(YouGov)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유고브는 1500명 이상의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위 50위 인기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추렸다. 유고브는 배스킨라빈스의 인기 요인을 세 가지로 분석했다. 기존 메뉴뿐 아니라 다양한 시즌 한정 메뉴와 건강 관리 트렌드에 맞춘 비건·저당 메뉴를 선보인 점, 토핑 추가 등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고, 유년 시절 향수를 자극한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파이브가이즈는 11위를 기록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에서는 웬디스(Wendy's)·KFC·맥도날드(Mcdonald)에 이어 네 번째다. 파이브가이즈는 주문 즉시 조리해 신선함을 높인 점을 호평받았다. 15가지 토핑(버섯, 토마토, 할라페뇨 등)을 제공해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충족한다는 것도 장점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맘스터치가 일본에서 '100엔(약 910원) 캠페인'을 전개하며 신메뉴 홍보전에 박차를 가한다. 가격을 내리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 정책으로 현지 입맛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오는 31일까지 2주 동안 일본에서 모닝 신메뉴를 100엔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풀이된다. 이번 이벤트 대상 제품은 맘스터치가 지난 7일 일본에 론칭한 모닝 신메뉴 3종이다. 스크램블 에그를 베이스로 개발한 제품으로 △소시지 패티가 들어간 스크램블에그 소시지버거 △치즈의 풍미를 강조한 스크램블에그 치즈버거 △한국 불고기 맛을 살린 스크램블에그 불고기버거 등이 있다. 이들 모닝 메뉴 3종을 매일 1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스크램블에그 버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 메뉴도 준비했다. 한국 인스턴트커피 맛을 재현한 한국풍 스위트라테를 비롯해 엄선한 커피 원두로 만든 아메리카노(아이스·핫)와 라테(아이스·핫) 등이다. 이들 커피도 단돈 100엔에 판매한다. 단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스크램블 버거와 커피로 이뤄진 세트 메뉴는 팔지 않는다. 맘스터치는 일본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에서 'K치킨'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맛집 랭킹에서 상위권에 들었다. 다양한 맛의 K치킨을 접할 수 있는 데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옵션도 준비돼 있다는 점이 호평받았다. 교촌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말레이시아에서 신규 매장 출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싱가포르 음식전문지 세스루이(Sethlui)에 따르면 교촌이 조호르바루 시티스퀘어 베스트 레스토랑 10선에서 9위를 기록했다. 조호르바루 시티스퀘어는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형 쇼핑몰로, 50여개의 음식점이 입점해 있다. 한달 평균 방문객은 150만명에 달한다. 세스루이는 교촌이 말레이시아에 다양한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며 K푸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레드·소이·허니 등 대표 치킨과 떡볶이, 소떡소떡 등 사이드 메뉴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그 중 레드 시리즈·소이 시리즈·허니 시리즈 등 치킨이 인기 메뉴로 뽑혔다. 레드는 고추의 매운맛을 잘 살렸으며, 소이는 통마늘과 발효간장으로 만든 간장 소스를 입혀 감칠맛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허니소스의 단짠(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타벅스가 영국 최대 로컬 커피 체인점을 품고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 현지에 드라이브 스루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수익성 강화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영국 로컬 커피 체인점 23.5디그리즈(23.5 Degrees)를 인수했다. 스타벅스는 영국 로컬 커피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 중인 23.5디그리즈의 경쟁력이 크다고 판단,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수 금액은 비공개다. 스타벅스는 23.5디그리즈 인수를 통해 현지 드라이브 스루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23.5디그리즈가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영국 커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서다. 지난 2013년 햄프셔주 사우샘프턴(Southampton, Hampshire)에서 설립된 23.5디그리즈는 현재 영국 전역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 70여개를 운영 중이다. 이는 총매장 수(113개)의 67%에 달한다. 총 임직원 수는 1650명이다. 이는 스타벅스가 올해 3월 발표한 영국 시장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스타벅스는 영국에 드라이브 스루 사업에 집중하고 신규 매장 100곳을 추가 출점한다는 비전을 제시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 증권거래소 등 공공기관 내 출점은 상징성을 고려할 때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 시장 입지를 강화해 오는 2030년 동남아시아 600호점 비전 달성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증권거래소에 12호점을 열었다. 신규 매장은 '그랩 앤 고'(Grab & Go) 매장 콘셉트로 기획됐다. 그랩 앤 고 매장은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이다. 파리바게뜨는 기존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와 차별화를 뒀다. 현지 주요 고객층인 금융·증권 업계 직장인이 빠르고 간편하게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진열대를 입구 전면에 배치했다. 이 매장에서는 △크루아상 △페이스트리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품목과 커피 등 음료가 판매된다. 앞선 쇼핑몰 중심에서 벗어나 상권 다각화로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매장 출점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의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파리바게뜨는 상권 조사를 확대 적용해 현지 주요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에 K디저트 메뉴를 선보이고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인도네시아 내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파리바게뜨가 K디저트 트렌드를 내세워 현지 입맛을 꽉 잡는다는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에 점보 크룽지(크루아상+누룽지)를 론칭한다. 점보 크룽지는 누룽지처럼 구운 크루아상으로, 고소한 버터 향과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카라멜라이즈(설탕)와 △말차 △티라미수 △초코 아몬드 △딸기 총 다섯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K디저트 제품으로 △김치 패스츄리 △에그마요 샌드위치 △소세지 김치참치 에그빵 △땅콩 소보루 단팥빵 등을 출시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에 K디저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배경은 K푸드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현지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한 K드라마·K영화에 K푸드가 속속 등장하며 흥미를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K디저트는 한국에서 인기를 끈 만큼 제품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동남아에 출시하기 유리하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K디저트를 전면에 내세워 현지 '찐팬(충성 고객)'을 확보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핼로윈데이(10월31일)를 앞두고 미국에 신제품을 줄줄이 론칭하고 관련 수요 공략에 들어갔다. 핼로윈데이에서 모티브를 얻어 개발한 메뉴를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핼로윈데이를 맞아 미국에 한정판 메뉴 4종을 출시했다. 핼로윈 당일인 오는 31일까지 미국 전역에 자리한 180여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파리바게뜨는 잭오랜턴(Jack-O-Lantern·호박으로 만든 등불), 유령 등 핼로윈데이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활용해 이들 메뉴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초콜릿 쉬폰 케이크 가운데 캔디 콘이 듬뿍 들어간 '초콜릿 쉬폰 잭오랜턴 케이크'(Chocolate Chiffon Jack-O-Lantern Cake), 바닐라 스폰지 케이크 위에 커스타드 크림을 올리고 유령 모양의 장식을 얹은 '바닐라 스크림 고스트 케이크'(Vanilla Scream Ghost Cake) 등이다. 도넛 메뉴도 2종 준비했다. 파리바게뜨 시그니처 메뉴인 킹크림도넛 위에 초콜릿 쿠키로 눈 모양을 형상화한 '핼로윈 스크림 도넛'(Halloween Scream Donut), 모찌 도넛에 초콜릿을 이용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맘스터치가 일본에서 핼러윈 데이(10월31일) 특수를 잡기 나선다. 일본에 신제품을 론칭하고 현지 MZ세대 눈길을 사로 잡는다는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가 핼러윈 데이를 맞아 다음달 3일까지 일본에 스노우 다크볼과 블러드 다크볼 등 한정판 메뉴 2종을 선보인다. 스노우 다크볼과 블러드 다크볼은 치즈볼에 화이트 슈거 파우더와 붉은색 연유 등을 추가해 핼러윈 데이 분위기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맘스터치는 스노우 다크볼과 블러드 다크볼이 핼러윈 데이 파티나 행사에 적합한 최고의 메뉴라고 설명했다. 치즈볼을 한입 베어 물면 붉은색 연유가 흘러나와 마치 핼러윈 대표 캐릭터인 뱀파이어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맘스터치에 현지 MZ 고객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핼러윈 데이는 괴물, 유령 분장을 하고 이웃집을 방문해 사탕과 초콜릿 등을 얻는 어린이 축제였으나 최근 몇 년 새 일본에서 MZ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새로운 파티 문화로 자리 잡았다. 맘스터치는 핼러윈 특별 메뉴를 통해 MZ 고객 유입을 꾀하고 현지 외식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맘스터치는 지난 8월 일본에 신규 사이드메뉴 허니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퇀(美團)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드론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메이퇀은 두바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민간항공청(DCAA)은 메이퇀 드론 배송 사업부인 '키타 드론(Keeta Drone)'에 비가시권(BLOS, Beyond Line of Sight) 드론 배송 상업 운영 허가증을 발급했다. 키타 드론은 그동안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 두바이캠퍼스, 두바이 디지털 파크 등에 위치한 식당들과 협력해 드론 음식 배달 시범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키타 드론은 두바이 내 병원들과 협력해 의약품으로 배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메이퇀이 글로벌 드론 배송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결정하는 것은 2023년 초다. 메이퇀은 그해 5월 두바이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기술(IT) 및 스타트업 전시회 두바이 자이텍스(GITEX)에 참가해 자사 드론 배송 시스템을 전시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 메이퇀 경영진은 올해에만 최소 3번 두바이를 방문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협상을 벌였다. 메이퇀이 두바이를 드론 배송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전자기기·회로기판 제조업체 '오키서킷테크놀로지(OK Circuit Technology, 이하 오키)'가 인쇄회로기판(PCB) 방열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설계를 공개했다. 효율적인 열 관리 기술을 통해 부품 성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산업 혁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오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열 방출 성능을 최대 55배 향상시킬 수 있는 PCB 설계를 발표했다. 소형 전자기기나 우주 응용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PCB 내에 구리 코인을 삽입해 열을 빠르게 전달하고 기판을 통해 외부로 방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코인은 스텝 형태로 설계돼 열 발생 부품과 접하는 부분보다 방출 면적이 넓어 열 전도 효율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스텝 코인은 열이 발생하는 전자 부품과 접하는 면에서는 지름 7mm, 방출 면에서는 10mm로 설계돼 최적의 열 전달 성능을 자랑한다. 단순히 PCB 자체의 열 관리에 그치지 않고 보드와 연결된 외부 금속 케이싱이나 백플레이트와 연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열을 보다 넓은 면적에 걸쳐 분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PCB 방열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