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기 메모 앱 '에버노트'가 이탈리아 최대 모바일 앱 개발사인 '벤딩 스푼스(Bending Spoons)'에 인수된다. 벤딩 스푼스는 에버노트 앱의 기능을 강화,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 벤딩 스푼스는 16일(현지시간) 에버노트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2023년 초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노트는 2000년 설립된 이후 윈도우용 메모 앱을 출시했다. 2008년에는 에버노트 3.0의 서비스를 시작하면 웹, MAC, 스마트폰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2013년에는 10억 달러 기업가치를 돌파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2015년부터 급격히 사업 확장이 둔화되며 10월 직원의 18%를 해고하고 10개의 글로벌 사무소 중 3개를 폐쇄했다. 그 후에도 경영상의 문제가 심각해지면 2018년에는 CEO, CFO, CPO, HR 총괄 등 주요 경영진이 대거 이탈하고 추가로 15%의 인력을 해고했다. 에버노트는 이런 경영상의 문제가 과잉확장과 비즈니스 모델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촉발됐다고 분석했다. 에버노트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거친 이후 1억 달러 규모의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웹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픽코마가 일본에서 총상금 2억원 규모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신인 작가를 발굴하며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픽코마는 15일부터 '픽코마노벨즈 대상'의 시즌1 작품 모집을 시작했다. 콘테스트의 총 상금은 2000만엔(약 1억9000만원)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가에게는 1000만엔(약 9500만원)이 수여된다. 픽코마노벨즈 대상은 1년간 총 4시즌에 걸쳐 진행된다. 각 시즌별로 다른 장르의 작품을 모집하며 1차와 2차에 걸쳐 수상작이 결정된다. 15일부터 시작된 시즌1에서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작품 모집이 시작됐다. 1차 심사에서는 카카오 픽코마 유저 중 선정된 인원들이 참가해 평가한다. 평가단 선정은 이용데이터를 활용해 선정하며 평가단 중 우수 평가자를 뽑아 특별 보너스를 제공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카카오 픽코마에 연재되며 시즌 4까지 1차 심사를 진행한 후 선정작들을 두고 최종 2차 심사 진행한다. 2차 심사를 통해 결정된 최우수 작품은 2023년 12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웹툰시장이 2030년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웹툰을 앞세워 글로벌 플랫폼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네이버와 카카오의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스페리컬 인사이트&컨설팅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글로벌 웹툰 시장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스페리컬 인사이트&컨설팅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웹툰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40.8%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따라 2021년 47억 달러(약 6조2500억원)였던 시장 규모는 2030년 601억 달러(약 80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스페리컬 인사이트&컨설팅은 보고서를 통해 네이버웹툰를 주목했다. 스페리컬 인사이트&컨설팅은 웹툰 시장이 성장하며 네이버웹툰의 가치가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리컬 인사이트&컨설팅은 네이버웹툰에 대해 한국, 일본, 대만, 미국 등에서 수익과 사용자 기준 최대 규모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5500만명의 월간 활성 유저(MAU)를 통해 수익화 초기 단계에 진입했고 최근 수개월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향후 플랫폼 체계가 완성되면 웹툰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의 사진 편집앱 개발 스타트업 '포토룸(PhotoRoom)'가 수백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포토룸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제너레이티브 AI 기술 적용에 속도를 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토룸은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900만 달러(약 265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발더톤 캐피탈이 주도했으며 페이스북, 디즈니플러스, 허깅 페이스에 속한 앤젤투자자들과 기존 투자인 애드자센트가 참여했다. 포토룸은 전자 상거래업체, 소규모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사진 편집앱을 개발했다. 포토룸의 사진 앱은 상품 사진을 찍으면 AI가 자동으로 상품을 인식한다. 인식이 완료되면 AI는 상품을 제외한 배경을 삭제, 흰색 배경만을 남겨준다. 이런 기능을 통해 상품 판매자들은 사진을 촬영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게 됐다. 포토룸은 현재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전반에서 40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월간 활성 유저수(MAU)가 700만 명에 달한다. 한달 9.99달러인 구독료를 지불하는 유저도 수십만 명이다. 포토룸은 향후 스테이블 디퓨전을 시작으로 제너레이티브 AI 기술도 사진앱에 도입할 계획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라인의 인터넷은행 '라인뱅크'가 대만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한다. 라인뱅크는 모빌리티 영역에서 영향력을 확대, 대만 1위 인터넷은행 자리를 수성한다. 대만 라인뱅크는 지난 4일(현지시간) 처쿠아이파킹(俥酷 iParking)과 파트너십을 맺고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라인뱅크는 오토패스, 주차요금 결제 제출 발표와 함께 처쿠아이파킹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주차, 전기차 충전 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라인뱅크와 손잡은 처쿠아이파킹은 핀데이터 파이낸스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주차 관리 솔루션이다. 처쿠아이파킹은 신용카드를 이용한 자동 결제와 할인, 투명한 요금 관리, 주차 공간 기록, 도난 방지 서비스 등 다양한 주차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라인뱅크 유저는 번호판 자동인식, 주차 자동결제, 충전용 코드 스캔, 충전 후 자동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라인뱅크 유저는 자신의 차량의 번호판을 등록하기만 하며 대만에 처쿠아이파킹과 제휴한 150여개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다. 유저의 차량이 해당 주차장에 출입하면 자동으로 번호판을 인식해 관리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전기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Z홀딩스의 2022년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Z홀딩스는 2일 2022년 회계연도 2분기(2022년 7월~9월) 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간 Z홀딩스의 매출은 3943억엔(약 3조808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하면 동분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반면 영업이익은 497억엔(약 4800억원)으로 22%가 감소해 시장의 예상치인 539억엔(약 5200억원)을 밑돌았다. 조정 후 EBITDA도 20% 감소한 806억엔(약 7780억원)이었다. 매출 상승에도 Z홀딩스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인건비와 마케팅비용이 각각 10%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같이 발표된 2022년 회계연도 중간 연결 결산에서도 매출은 증가, 순이익은 감소했다. Z홀딩스는 2022년 4월부터 9월까지 7849억엔(약 7조5780억원) 매출을 올려 4.5% 증가율을 보였으나 순이익은 403억엔(약 3890억원)를 기록, 25.7%가 감소했다. Z홀딩스는 라인 광고가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고 여행 재개에 따라 숙박 예약 등의 여행 서비스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지난주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트위터 사용자들의 이탈 움직임이 본격화 하는 양상이다. 반면 또 다른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인 마스토돈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트위터 분석 제공업체인 트윕스맵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금요일 기준 트위터 사용자 40만 명의 언팔로우 수가 평소보다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요일 평균보다 대략 30% 더 감소한 것으로, 평소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계정을 비활성화 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트윕스맵은 해석했다. 트윕스맵은 “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이 관망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면서 “계정을 완전히 삭제하지 않았을 수 있지만 상당수 사용자들이 트위터의 대안을 찾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달리 마스토돈은 트위터 사용자들이 대거 이탈한 지난 28일 신규 가입자 수 7만 명을 기록하며 트위터 사용자들을 흡수하는 모습이다. 마스토돈은 지난 2016년 출범한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이다.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다른 사용자를 팔로우하고 ‘좋아요’와 ‘리트윗’ 할 수 있는 게시물을 게재할 수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지난주 금요일 마스토돈 해시태그가 유행처럼 번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이 일본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업용 계정의 요금제를 개편한다. 라인은 요금제 별 발송 가능 문자 수를 줄이면서 사실상 가격을 인상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기업과 점포에서 제공하는 '라인 공식 계정'의 요금 플랜을 개정한다. 이번 요금 계정은 일본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만을 대상으로 한다. 라인은 현재 기업용 공식계정에 대해 무료, 라이트, 스탠다드 등 3가지 요금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무료 플랜의 경우 1000건의 무료 메시지가 제공되며 추가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불가하다. 라이트의 경우 5000엔에 무료 메시지는 1만5000건이 제공되며 추가 메시지 발송에는 건당 5엔이 부과된다. 스탠다드의 경우 1만5000엔에 무료 메시지는 4만5000건이 제공되고 추가 메시지의 경우 건당 최대 3엔, 협의시 더 저렴한 가격에 전송할 수 있다. 2023년 6월부터 제공되는 새로운 요금제는 커뮤니케이션, 라이트, 스탠다드로 개편된다. 커뮤니케이션 요금제는 기존의 무료 요금제의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무료 메시지가 200건으로 줄어들었다. 추가메시지도 기존과 동일하게 보낼 수 없다. 라이트 요금제와 스탠다드 요금제의 경우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버스 구축 플랫폼 '스테이지버스'를 개발한 스테이지(Stage Inc)가 AI 기반 아바타용 패션 디자인 툴을 출시했다. 스테이지는 스테이지버스와 새로운 툴을 결합해 메타버스 구축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스테이지는 지난주 세계 최초의 AI생성 아바타용 패션 디자인 툴 '아바타 패션 스튜디오'를 출시했다. 스테이지버스 아바타 패션 스튜디오에서는 유저들이 개인용 아바타에 착용하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의상을 직접 디자인 할 수 있다. 아바타 패션 스튜디오는 메타버스 구축 플랫폼인 스테이지버스와 AI 기술인 '스테이블 디퓨션 AI'와 결합해 구축됐다. 이를 통해 디자인 경험이 없는 유저들도 자신만의 디자인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아바타 패션 스튜디오에 접속한 유저가 자신이 생성하기 원하는 스타일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이를 AI가 분석, 다양한 패턴의 의상을 만들어낸다. 아바타 패션 스튜디오는 현재 웹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iOS와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스테이지 관계자는 "스테이블 디퓨션 AI 기술을 우리 플랫폼에 통합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는 AI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 라인이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AI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클로바(CLOVA)' 탑재 스마트 기기의 판매를 종료한다. 또한 클로바 어시스턴트의 서비스 종료도 예고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라인 클로바 탑재 스마트 기기의 판매를 오는 31일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매가 종료되는 기기는 클로바 웨이브, 프랜즈 독, 프랜즈, 프랜즈 미니, 데스크 등이다. 또한 스마트 스피커에 탑재되는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클로바 어시스턴트'의 서비스도 2023년 3월 30일 종료된다. 클로바 어시스턴트를 이용하던 고객들은 서비스 종료 후에는 디바이스를 일반적인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서비스 종료 전 페어링을 해야만 한다. 라인은 아직 보증기간이 남은 구매 1년 미만의 기기에 대해서는 환불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인은 관련 내용에 대해 향후 추가 공지를 진행한다. 라인이 클로바 디바이스 판매 종료를 선언한 것은 음성 인식 서비스 자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음성으로만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에 시장 확대에 애로사항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상황에서 구글, 아마존 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Z홀딩스가 운영하는 간편 결제 플랫폼 '페이페이(PayPay)'의 보험 서비스가 출시 10개월만에 가입건수 100만 건을 넘어섰다. Z홀딩스는 26일 페이페이 내 보험 서비스 미니앱 '페이페이 보건(PayPay호켄)'의 10월 14일 누적 가입건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페이페이 보건은 페이페이 앱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로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 기간 1일 자동차 보험 가입건수가 25만 건 이상으로 전체 가입건수의 4분의1을 차지했다. 페이페이 보건이 빠르게 가입건수를 늘려갈 수 있었던 것은 일본 1일 간편결제 플랫폼인 페이페이와 통합돼 지원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페이페이 모바일 앱으로 보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보험료도 앱으로 지불할 수 있다. 또한 페이페이 보건은 일상적인 사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일상적인 자전거 사고에 대비하는 '안심 자전거'를 비롯해 차를 렌트했을때 가입하는 '안심 드라이브', 골프 라운딩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안심 골프' 등 다양한 보험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4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웹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픽코마'가 일본에서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하며 유저 확대에 나섰다. 카카오픽코마는 31일까지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픽코마의 이번 할로윈 이벤트에서는 템빨 등을 비롯해 최고 인기 29개 작품의 할로윈 특별 표지가 등장했다. 카카오픽코마는 할로윈 특별 표지 일러스트를 작품당 1명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며 29개 작품에 대해서는 31%의 할인도 제공한다. 또한 무료 코인 제공 이벤트도 개최, 유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카카오 픽코마는 지난 2016년 4월 출시된 이후 일본에서만 300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바일 시장조사 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며 픽코마는 2020년과 2021년 세계 만화앱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에너지부가 일본 브리지스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타이어 생산을 위한 화학 공정 협업을 확대한다. 2050년까지 지속 가능한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는 브리지스톤의 미래 전략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 태평양북서부국립연구소(PNNL)는 브리지스톤과 지속 가능한 타이어 생산을 위해 '에탄올→부타디엔' 화학 공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부타디엔은 타이어에 들어가는 합성고무를 만들기 위한 주요 재료이다. 보통 나프타를 분해하거나 원유를 정제해 에탄올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얻어진다. 최근 타이어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에탄올에서 추출한 바이오 부타디엔으로 대체되는 추세이다. 이번 화확 공정 확대 과정에서 PNNL과 브리지스톤은 PNNL 연구진이 개발한 촉매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 촉매를 활용하면 열의 필요성을 제거하고 부타디엔 생산 공정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바네사 데이글(Vanessa Dagle) PNNL 수석 과학자이자 이번 프로젝트 관리자는 "PNNL 연구진이 개발한 이 촉매는 높은 전환율과 높은 선택성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노르웨이 배터리 제조업체 프레이어 배터리(FREYR Battery)가 중국 태양광 기업 트리나 솔라(Trina Solar)의 미국 공장을 인수하며 북미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향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변화와 무역 규제로 인해 중국 기업들의 미국 내 입지가 좁아질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프레이어 배터리는 미국 태양광 산업 성장과 자립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프레이어 배터리는 25일(현지시간) 3억4000만 달러(약 4980억원) 규모의 트리나 솔라 미국 태양광 패널 공장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대상은 미국 텍사스주 윌머에 위치한 5GW(기가와트) 규모 태양광 모듈 제조 시설로, 해당 공장은 지난달 1일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프레이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생산량을 점차 확대해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예상 생산량의 30%를 달성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이번 거래에 중요한 배경이 됐다. IRA는 청정에너지와 태양광 제조업을 촉진하기 위해 세액공제를 제공하는데 그중 45X 세액공제는 태양광 패널 등 구성 요소를 제조하는 기업에 직접적인 혜택을 준다.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