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방글라데시 정부의 액화천연가스(LNG) 긴급 조달 물량 공급 계약을 따냈다. 중동 긴장으로 글로벌 LNG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거래 가격이 지난해 대비 2배 수준으로 형성, 포스코인터내셔널의 LNG 트레이딩 사업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방글라데시 국영 통신사 ‘BSS’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정부 구매자문위원회(Cabinet Committee on Government Purchase)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회의에서 국제 현물시장에서 LNG 3카고를 구매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영국 토탈에너지스 가스앤파워로부터 각각 2카고, 1카고를 매입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LNG 가격은 MMBtu당 20.76달러로 책정됐다. 카고당 비용은 87억3340만 타카(약 1066억원)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2카고 합산 174억6680만 타카(약 2133억원) 규모다. 공급 가격은 지난해 말 승인된 거래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지난해 12월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LNG 1카고를 MMBtu당 9.99달러에 구매했다. 이번 거래 가격은 이보다 2배 이상 높
[더구루=김예지 기자] 세아제강지주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법인 세아윈드(SeAH Wind)가 영국 현지에서 압도적인 고용 성장세를 인정받으며 지역 경제의 핵심 주축으로 부상했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기도 전에 당초 계획을 상회하는 인력을 채용하며 티사이드(Teesside) 지역의 산업 생태계 재편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시상식 주관 현지 매체 티스비즈니스(Tees Business)에 따르면, 세아윈드는 영국 티사이드 지역 고성장 기업을 선정하는 '2026 벨로시티즈(VelociTees)' 시상식에서 중소기업(SME) 부문 우승과 더불어 전 부문을 통틀어 최고의 영예인 종합 우승(Overall Winner)까지 거머쥐며 일자리 창출 부문 2관왕에 올랐다. 세아윈드는 직전 회계연도 기준 직원 수가 24명에서 97명으로 304% 급증하며 해당 부문에서 독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세아윈드는 이번 시상식에서 △GLC 프로젝트 △아웃랭크 △캐번디시 노던 등 쟁쟁한 현지 기업들을 제치고 일자리 창출 부문 최종 승자가 되며 현지 시장 내 영향력을 과시했다. 현재 세아윈드의 채용 규모는 이미 350명을 넘어선 상태로, 이 중 89%를 티스 밸리(Tees V
[더구루=김예지 기자] 아이마켓코리아가 베트남 푸토성에 고첨단 기술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를 정식 제안하며 현지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미국 텍사스 테일러시에서 추진 중인 '한국형 산업단지' 모델을 베트남에 전격 이식해,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을 잇는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16일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산하 경제 전문 매체 VCCI 뉴스에 따르면 김학재 아이마켓코리아 대표이사는 최근 푸토성 인민위원회 본부에서 쩐 주이 동(Trần Duy Đông) 성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관내 산업단지 인프라 개발 및 고첨단 기술 제조 프로젝트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에서 아이마켓코리아는 현대적 모델의 산업단지 개발 계획을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부품·소재 분야의 고첨단 기술 기업들을 유치하겠다는 투자 의사를 전달했다. 특히 양측은 현지 지원 산업 공급망과 연계된 전문 산업단지 조성이 베트남 정부의 산업 발전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투자 제안은 아이마켓코리아와 쩐 주이 동 위원장 간의 오랜 신뢰 관계가 바탕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쩐 주이 동 위원장은 과거 빈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자동차 산업계가 방산 시장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 르노는 군사용 무인기 시장에 진출했으며, 독일 자동차 부품사 셰플러((Schaeffler)는 인공지능(AI) 드론 생산을 추진 중이다. 현지 정부에서 민간 기업의 방산 참여 확대를 촉진하면서, 한국 기업도 사업 기회를 포착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에 따르면 현지 정부와 산업계는 자동차 산업이 보유한 대량 생산 체제와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방위 산업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자동차와 방산 기술의 접점을 기반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자동차 산업이 축적한 생산 확장 역량을 활용해 방산 분야의 소량 생산 구조를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 자동차 기업들은 이미 방산 분야에서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르노는 방산업체 터지 가얄(Turgis Gaillard)과 군사용 무인기 사업인 초러스(Chorus)에 협력하고 있다. 르노의 설계 전문성과 산업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기간 내 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셰플러는 독일 AI 드론 전문기업 헬싱(Helsing)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해 약 1~2만대 생산을 시작으로 연간 10
[더구루=정예린 기자]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회장이 지게차를 공급한 호주 '시드니 수산시장(Sydney Fish Marke)' 신시설을 찾았다. 현대코퍼레이션이 호주에서 지게차 유통과 렌탈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대형 수산물 유통 거점에 장비를 공급하며 현지 산업장비 사업 확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시드니 블랙워틀베이(Blackwattle Bay)에 위치한 시드니 수산시장을 방문해 시장 운영진과 함께 내부 물류 시설을 둘러봤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최근 재개장한 이 시설에 수산물 하역과 이송 작업에 투입되는 지게차 납품을 지원했다. 이번 장비 공급은 현대코퍼레이션이 인수한 호주 지게차 렌탈 업체 '렌트콥(Rentcorp)'을 통해 진행됐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작년 1월 호주 투자법인 ‘HFA'를 통해 렌트콥 지분 70%를 확보했다. 렌트콥은 HFA가 수입한 HD현대사이트솔루션 지게차를 구매해 현지 고객에게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앞서 2022년 호주 지게차 사업에 진출하며 현지 투자와 사업 기반 구축을 추진해왔다. 당시 약 250만 달러를 투자해 호주 지게차 사업 합작사를 설립하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의 '국가철도그룹' 출범이 가시화 하고 있다. 총 사업비만 100조원에 이르는 남북고속철도 등 철도 프로젝트 전반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차원에서다. 이를 위해 전문 인력 약 10만명을 함께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재무부는 10일(현지시간) 호득퍽 부총리가 주재한 베트남철도총공사(VNR) 구조 조정안 회의에서 국가철도그룹 설립을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베트남철도총공사를 모회사와 자회사 모델을 갖춘 국가철도그룹으로 재편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의 총공사 체제를 국가가 자본금 100%를 보유한 모회사 중심의 경제 그룹 모델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업종 다각화 △재무 및 자산 구조조정 △인력 및 관리 조직 개편 △자회사 배치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매출을 10% 이상 성장시키는 것도 목표로 삼았다. 재무부는 베트남철도총공사가 국가철도그룹으로 전환될 경우 차량·기관차·장비 제조와 같은 철도 공업 외에 물류, 고속철도 관리 및 운영 등 핵심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해 철도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더구루=김예지 기자] LS그룹의 미국 권선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Essex Solutions)가 '안전 사고 65% 감축'이라는 성적표를 내놨다. 올해 초 노후 설비 화재라는 홍역만 치르지 않았다면 수치는 이보다 높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에식스솔루션즈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화재 사고와 상장 철회 등 악재 속에서도 '안전 경영'을 통한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이뤄낸 것으로 보인다. 10일 에식스솔루션즈에 따르면 회사의 북미 운영팀은 지난 1년간 기록 가능 사고율(Recordable Safety Incidents)을 전년 대비 65% 줄였다. 단순 부상을 넘어 휴업 재해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차단하며, 북미 제조 업계 평균을 밑도는 안전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두고 지난 1월 테네시주 프랭클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가 안전 경영의 '터닝포인트'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불은 공장 내 노후 제조 설비에서 시작돼 지붕까지 연결된 3층 높이 환기탑으로 번졌고, 이 과정에서 공장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등 조업 차질을 빚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사고 직후 시설 노후화를 최대 경영 리스크로 규정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기업 누리플렉스가 베트남에서 지붕형 태양광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글로벌 신발 제조사 창신의 베트남 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설치를 추진한다. 누리플렉스는 10일 베트남 법인이 글로벌 신발 제조사 창신과 지붕형 태양광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동나이(Dong Nai) 지역에 위치한 창신 공장 1개소를 대상으로 약 1.25MWp 규모의 태양광 발전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창신 베트남 전체 공장을 대상으로 총 30MWp 규모까지 설비 확대도 추진될 예정이다. 창신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주요 공급사로, 누리플렉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산업용 에너지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리플렉스 베트남은 2017년 법인 설립 이후 지붕형 태양광 운영·유지보수(O&M)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현재 베트남 내 45개 공장, 총 100MWp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데이터 수집·예측·분석 기능을 통합한 솔루션과 스마트 그리드 소프트웨어 기술을
[더구루=김예지 기자] 효성티앤에스(Hyosung TNS) 미국 법인 효성 아메리카(Hyosung Americas)를 이끌던 낸시 게일 다니엘스(Nancy Gail Daniels)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회사를 떠난다. 수십 년간 ATM 업계에서 입지를 다져온 베테랑 리더의 용퇴로 북미 사업 리더십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0일 효성에 따르면 효성 아메리카는 최근 다니엘스 COO의 사임을 공식화했다. 다니엘스 COO는 다음달 17일까지 잔류하며 업무 인수인계와 조직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니엘스 COO는 지난 2023년 효성에 합류한 이후 약 48년에 달하는 업계 경력을 바탕으로 효성 아메리카의 성장을 주도했다. 재임 기간 중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하고, 북미 지역 ATM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 등 유의미한 경영 성과를 거뒀다. △운영 현대화 △공급망 강화 △리테일 제품 혁신 △영업·서비스 팀 구축 등 조직 체질 개선을 진두지휘했다. 또한 ATM 관련 범죄 대응, 사이버 보안, 관세 문제 등 업계 주요 현안에 대응하며 효성의 현지 브랜드 인지도를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건오 효성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SK가 투자한 미국 수소 에너지 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가 신규 발전소 건설을 유도하는 미국 긴급 전력 경매에 수소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문제로 정치적 압박에 직면한 트럼프 행정부가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 신규 발전소 건설을 유도하는 '긴급 경매' 제도를 추진하는데 플러그파워가 수소 전력 공급을 검토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 ‘블루네트웍스'가 키르기스스탄에 전기차 충전소 300개 구축에 나선다. 중앙아시아 전기차 인프라 시장에 진출해 충전 설비 공급과 현지 생산 기반을 동시에 확보, 해외 사업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에 따르면 타알라이벡 이브라예프 장관은 최근 노순용 블루네트웍스 대표와 만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에서는 키르기스스탄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계획과 에너지 기술 도입, 향후 협력 확대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블루네트웍스는 오는 7월까지 키르기스스탄 전역에 자동차용 전기차 충전소 300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한국에서 약 3500개의 충전소를 설치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현지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함께 태양광 발전소 건설과 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협력 가능성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충전 인프라 운영을 위한 디지털 관리 체계 구축이 주요 협력 과제로 제시됐으며 블루네트웍스는 충전 인프라 관리용 전용 소프트웨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효성그룹(이하 효성)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의 주요 후원사가 됐다. 효성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유럽 등에서 상당한 마케팅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은 글로벌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 다국적 식음료 기업 다논 등과 함께 메이저 파트너사로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의 메이저 파트너로 합류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측은 "효성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여자 골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이 후원하기로 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유럽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LPGA 메이저대회다. 지난 1994년 창설돼 올해 32회째를 맞는다. 매년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에서 개최되며, LPGA 최상위권 선수와 유망주들이 참가한다. 올해 대회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7월9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효성이 합류한 메이저 파트너는 대회 핵심 후원사다. 롤렉스와 다논, 에비앙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오피셜 파트너로는 미국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포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그룹이 최대 주주로 있는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이 미국 모빌 조선소 확장에 나선다. 버지니아·컬럼비아급 잠수함 사업 참여를 계기로 추가 제조 시설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함정 발주 확대에 따라 향후 현지 조선 기업들의 투자액이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통합 메모리 관리 표준'을 출시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새로운 관리 표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