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 바르샤바 공과대학과 무인차량 연구에 손잡았다. 'HR-셰르파'를 통해 입증한 기술력을 토대로 폴란드 명문대와 공동 연구를 수행해 무인차량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바르샤바 공과대학은 17일(현지시간) 현대로템과 방산 기술 연구·개발(R&D)에 협력하기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바르샤바 공과대학 내 신소재기술센터(CEZAMAT)에서 이뤄졌으며, 아담 워즈니악(Adam Woźniak) 부총장과 이정엽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사업부장(전무)가 서명했다. 양사는 무인차량을 포함해 미래 방산 기술 연구에 협력한다. 무인차량은 군 병력 감소를 해결할 무기체계다. 특히 다목적 무인차량은 군이 투입되기 힘든 환경에서 원격 조정과 감시, 정차, 물자 후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현대로템은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의 자율주행 실험차량 연구개발, 무인감시정찰실험플랫폼 연구에 참여했다. 무인차량 개발 역량을 쌓은 결과 전기구동 체계를 갖춘 중량 2톤(t)급 'HR-셰르파' 개발에 성공했다. HR-셰르파는 평지에서 최대 시속 30㎞, 야지에서 최대 시속 10㎞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 최대 운용 시간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가 연내 보병전투차량(IFV) 298대 입찰을 추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영국 BAE시스템즈, 제너럴 다이내믹스 유럽 랜드 시스템(GDELS)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K9 자주포에 이어 '레드백(Redback·붉은배과부거미)' 수출 신화를 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페루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 후보 기종 리스트에 한국의 4.5세대급 초음속 전투기 KF-21(보라매)와 프랑스 라팔(RAFALE) 전투기가 올랐다. 앞서 페루는 공군 현대화와 항공우주 역량 확장의 일환으로 KF-21 프로그램 참여 여부까지 검토한 바 있는 만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기대감도 커질 전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경남 창원 사업장에서 트렌트 설리반(Trent Sullivan) 시장이 이끄는 호주 질롱시 대표단과 회동한다. 한화의 방산 기술을 알리고 오는 8월 완공을 앞둔 현지 공장 현황을 검토한다. 해외 첫 방산 시설인 질롱 공장의 성공적인 건설에 협력한다. 16일 질롱 시정부에 따르면 설리반 시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사업장을 찾아 방산 사업 역량을 확인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창원 사업장은 규모만 20만㎡(약 6만1312평)에 달하는 한화의 핵심 생산 거점이다. 항공기 엔진·부품은 물론 K9 자주포, K21 장갑차, K10 탄약 운반 장갑차 등 방산 무기 체계를 모두 양산한다. 호주에 수출하는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도 이곳에서 생산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질롱시 대표단에 창원 공장을 안내하며 현지에 짓고 있는 생산시설의 청사진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질롱시 아발론 공항(Avalon Airport) 내 15만㎡(약 4만5375평) 부지에 대규모 장갑차 생산시설인 'H-ACE'를 건설 중이다. 3만2000㎡ 규모의 공장과 함께 1.5㎞ 길이의 트랙과 도하 성능시험장, 사격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과 페루의 대표 방산 기업들이 페루 국방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정부를 중심으로 양국 기업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 동맹이 굳건해지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유럽 장거리 미사일 이니셔티브'에 합류한다. 유럽은 새로운 집단 방위 시대를 위해 무기 현대화 및 방어 태세를 지속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항공연구소와 무인기 연구에 협력한다. 보잉과 에어버스 등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협력으로 입증된 폴란드 연구소의 연구 역량을 활용한다. 미래 전장의 핵심인 무인 항공 시스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방산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방산업체 오스탈이 미국 앨라배마주에 2억8800만 달러(약 3900억원)를 투자해 철강 조립시설 건설에 돌입했다. 2026년 여름 완공 예정이다. 앨라배마주 사업장을 확장해 건조 경쟁력을 강화하며 미 해군과 해안경비대 선박 수주에 대응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호주 방산업체 오스탈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좀처럼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공개매수도 내부적으로 거론됐지만 결국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지부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적대적 인수·합병(M&A)은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오스탈 인수를 향한 한화의 전략이 엇박자를 내고 있는 모양새다. 호주 매체 '디 오스트레일리안'은 8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김 부회장이 오스탈의 소수 지분 매수를 검토했으나 최종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매수를 통한 적대적 M&A을 꺼려해서다. 이 매체는 한화가 오스탈에 영향력을 행사할 지분을 얻기 위해 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이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개매수는 한화와 같은 한국 대기업들이 선호하지 않는 방식이라고 부연했다. 오스탈 인수는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한화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핵심 퍼즐이다. 오스탈은 호주와 미국 해군에 군함을 납품하며, 미국 앨라배마주에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서 상당한 입지를 가진 오스탈을 활용해 한화도 현지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한화오션은 앞서 주당 2.825호주달러, 총 10억2000만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정부가 내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인도형 자주포인 'K9 바지라' 추가 도입을 승인할 전망이다. 총선으로 인해 미뤄졌던 승인 절차를 마치고 추가로 100문을 확보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미쓰비시가 한국 공군이 운용하는 F-15 전투기의 레이더 수리를 전담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정인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3팀장 겸 한화오션 대외협력실장(사장)이 베트남 총리에 이어 국방차관과 미팅을 가졌다. 베트남 정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K9 자주포를 비롯한 항공·통신 등 전방위적 방산 협력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방산 시장에서 한화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4일 베트남 국방부에 따르면 정 사장이 이끄는 한화 대표단은 최근 레 후이 빈(Lê Huy Vịnh) 국방차관(중장)과 회동했다. 정 사장은 이번 면담에서 한화의 방산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베트남에서 수주 기회를 모색했다. 베트남 기업과의 장기적인 협력도 강조했다. 특히 비엣텔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레 후이 빈 차관은 양국 규정에 따라 방산 협력을 신속히 이행할 것을 주문하며 한화그룹의 베트남 내 투자 성과를 칭찬했다. 비엣텔을 포함해 베트남 방산 기업들과 협업하도록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겠다고 화답했다. 비엣텔은 하노이에 본사를 둔 베트남 최대 통신사이자 국방부가 보유한 국유 기업이다. 현지 군부대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사가 한화의 무기에 탑재되는 통신 시스템 관련 협력을 검토할 수도 있다. 정 사장은 김동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가 유럽 최강 성능의 군용 슈퍼컴퓨터 '아스가르드(Asgard)'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프랑스는 아스가르드를 활용해 군사 인공지능(AI)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텍사스주가 데이터센터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페르미 아메리카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주요 기업들이 투자를 추진하며 한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