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종합건설사 대원이 베트남 후에시와 투자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2일 후에시에 따르면 전응식 대원 대표과 응우옌 칵 토안 후에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31일 후에시 청사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후에시는 베트남 중부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관광 도시다. 지난해 하노이, 호찌민, 다낭, 하이퐁, 껀터에 이어 여섯 번째 중앙 직할시로 승격됐다. 현재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토안 위원장은 후에시의 잠재력과 강점,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역량과 경험을 갖춘 전략적 투자자를 언제나 환영하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원이 녹색 도시, 스마트 시티, 리조트, 생태 관광, 고품질 서비스 분야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대원이 투자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행정적 지원을 최대한 제공할 것"이라며 "유리한 투자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전 대표는 "후에시가 다른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수많은 장점과 고유한 가치를 갖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후에시는 국제 연결성 강화에 힘입어 관광 및 서비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그리스 선사로부터 초대형 유조선(VLCC) 1척을 용선했다. 자동차 물류를 통해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선종을 다변화한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물류 대란의 호재를 활용해 호실적을 이어간다. 2일 노르웨이 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와 튀르키예 해상무역신문(Deniz Ticaret Gazetesi)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올림푸스 쉬핑앤메니지먼트(Olympic Shipping & Management)와 VLCC 1선 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10년 동안 용선료 중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비싼 용선료의 배경에는 대형 유조선 확보 경쟁이 있다. 이란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인근 해역에 원유 운반선들의 발이 묶였다. 원유를 나를 선박이 부족해진 가운데 VLCC 시장은 장금상선과 MSC(MSC 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와 같은 글로벌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장금상선은 글로벌 VLCC 선대(900여 척)의 10% 이상, 스폿 시장의 25% 이상을 장악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선대의 가용성이 제한되며 용선료 상승 압박은 커지고 있다. 중동
[더구루=김현수 기자] 삼양식품의 일본 현지 법인인 삼양재팬이 오는 13일 ‘불닭볶음면의 날’을 맞아 대규모 고객 감사 캠페인을 진행하며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입지 강화에 나선다. 불닭볶음면 캐릭터인 ‘호치’를 앞세워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지 소비자들과 접점을 강화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2일 삼양식품 일본법인 삼양재팬에 따르면 오는 13일 제4회 ‘불닭볶음면의 날’을 맞아 8일까지 SNS 캠페인을 진행한다. 불닭볶음면의 날은 삼양재팬이 지난 2022년 불닭볶음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사단법인 일본기념일협회로부터 인증받아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SNS 캠페인은 직접 불닭볶음면 신제품을 제안하는 참여형이다. 캠페인 참여는 인스타그램과 X(구 트위터) 삼양식품 일본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 좋아요를 누른 뒤 ‘맛보고 싶은 새로운 불닭 맛’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불닭볶음면 시리즈 세트와 호치 봉제 인형 △불닭 감자칩 세트 △아마존 불닭 쇼핑몰 10% 할인권 등을 413명에게 지급한다. 현지 반응은 뜨겁다. SNS 공식 계정에 해당 내용이 올라간 지 반나절 만에 좋아요와 게시글 공유 수가 합산 4000개를 돌파했고 2
[더구루=홍성일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팀 쿡 CEO는 임직원들에게 '미래를 준비하자'는 메시지도 보냈다. 애플은 전 세계에서 유명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를 개최하며 창립 50주년을 대대적으로 기념했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미스토홀딩스가 중화권 내 'K-패션 전략적 허브' 구축을 선언했다. 티몰·샤오홍슈 등 현지 핵심 이커머스를 직접 운영하는 '디지털 직영 시스템'과 탄탄한 오프라인 망을 결합한 옴니 채널 전략이 핵심이다. 미스토홀딩스는 향후 중국 본토를 넘어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전역으로 K-패션 영토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2일 미스토홀딩스에 따르면 올해를 ‘중화권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의 원년’으로 삼고 현지 유통 역량을 강화한다. 올 상반기까지 중화권 매장 수를 100개 이상으로 확대하며 오프라인 유통망을 대폭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미스토홀딩스가 중화권에 선보인 브랜드들이 현지 M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데 따른 전략적 결단으로 보인다. 현재 중화권 내 마틴킴(Matin Kim),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François Girbaud), 레이브(RAIVE), 레스트앤레크레이션(Rest & Recreation) 등 4개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미스토홀딩스는 2023년 피스피스스튜디오와 '마르디 메크르디'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중화권에 론칭해 빠른 성장을 이뤄냈다. 중화권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너지 기업 '페르미 아메리카'가 텍사스주(州) 전력망 구축 사업비 약 240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페르미는 2일 미국 투자펀드 운용사 '요크빌 어드바이저스'와 1억5600만 달러(약 2400억원) 규모 무담보 선순위 약속어음 계약을 맺었다. 약속어음은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특정 금액을 요구 시점 또는 미래 특정 날짜에 지급하겠다"고 약속하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약이다. 페르미는 올해 10월 1일까지 요크빌로부터 최대 5차례에 걸쳐 자금을 선지급받을 수 있다. 만기는 2027년 9월이다. 이로써 페르미는 10억 달러(약 1조52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 마타도르'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본보 2026년 3월 30일자 참고 : 美 페르미, 텍사스 대형원전 기자재 구매비 2500억 조달> 토비 노이게바우어 페르미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하이퍼 스케일러(대형 클라우드 사업자) 고객에게 대규모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빠르게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강력한 금융 파트너를 지속해서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 안젤로 요크빌 대표는 "페르미는 단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구리 공급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칠레에 이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도 생산량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이 같은 추세가 확산될 경우 추가적인 공급 리스크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캐나다 광산기업 ‘아이반호 마인즈(Ivanhoe Mines)’는 1일(현지시간) 민주콩고 ‘카모아-카쿨라(Kamoa-Kakula)’ 구리 제련소의 올해 생산 예정량을 공개하면서 전망치를 기존 38만~42만 톤에서 29만~33만 톤으로 낮췄다. 내년 전망치도 기존 50만~54만 톤에서 38만~42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아이반호 마인즈는 제련소 지하 개발과 개보수 작업 등을 전망 하향의 이유로 들었다. 이 작업으로 인해 향후 18~24개월 동안 구리 광석 공급이 제한될 것이란 판단이다. 또한 앞으로 예상되는 현금 비용의 증가도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앞서 아이반호 마인즈는 지난해 12월 이 제련소의 첫 구리 양극판 생산을 시작했다. 증설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올 연말까지 아프리카 최대 규모인 50만 톤으로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이었다.<본보 2026년 1월 5일 참고 캐나다 아이반호, 민주콩고서 아프리카 최대 구리 제련소 가동 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홀딩스의 캐나다 '리튬 사우스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Lithium South Development Corporation, 이하 리튬사우스)' 아르헨티나법인 인수 계약이 마침표를 찍는다. 약 1년 만에 거래가 끝을 맺으면서 포스코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내 자산 확장과 기존 리튬 생산사업 연계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리튬사우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회사 'NRG 메탈스 아르헨티나(NRG Metals Argentina)' 지분 100%를 포스코 측에 매각하는 거래를 오는 7일 완료한다고 발표했다. 주주 승인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법원, 캐나다 벤처거래소(TSX-V) 승인은 모두 마친 상태로, 이날 지분 이전과 대금 지급이 동시에 이뤄진다. 인수 지분은 포스코 아르헨티나가 99%, 포스코홀딩스가 1%를 각각 취득하는 형태로 배분된다. 리튬사우스는 거래 완료 이후 주당 0.505캐나다달러의 현금 대가를 주주들에게 지급하고, 캐나다 벤처거래소와 장외시장(OTCQB)에서 상장 폐지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사 간 거래는 작년 7월 포스코가 HMN 프로젝트 일부 광권과 인근 탐사 광권에 대한 최대 6200만 달러 규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중국 전기 자동차 진입을 원천 차단한다. 중국 자동차의 미국 유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해 판매는 물론 합작 투자 가능성까지 막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스터빈 가격이 크게 치솟았다. 수급 불균형이 점차 심화됨에 따라 내년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빅테크들이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나온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우드맥킨지는 2일 보고서에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스터빈 시장이 심각한 공급·수요 불균형에 직면해 있다"며 "내년까지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스터빈은 고온고압의 가스로 터빈을 가동시키는 회전형 열기관으로 터빈에 연결된 발전기를 통해 전기 에너지를 생산한다. 우드맥킨지는 "작년 말 기준 전 세계 가스터빈 주문량은 110GW(기가와트)에 달하는 데 반해, 생산량은 60~70GW에 불과하다"며 "이로 인해 가격이 이미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으며, 내년 말까지 ㎾당 6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가격은 2019년 대비 195%, 약 3배 높은 수준이다. 우드맥킨지는 "가스터빈은 복합가스발전소 개발비의 20~30%를 차지하며, 일반 가스발전소의 경우 그 비중이 더 높기 때문에 개발 비용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며 "개발업체들이 2030년까지
[더구루=김예지 기자] 두산밥캣이 북미 지역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조직 효율화에 나섰다.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인력 구조 최적화를 통해 경영 내실을 다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최근 미국 내 사무직 풀타임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Voluntary Separation Program, 이하 VSP)을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노스다코타주 웨스트 파고에 위치한 북미 본사를 포함해 미국 전역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두산밥캣 측은 이번 인력 조정이 최근의 사업 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조직 운영의 민첩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기적인 검토의 일환이라는 입장이다. 나딘 에르켄브락 두산밥캣 대변인은 "장기적인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고, 고객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미래 수요에 맞춰 조직을 유연하게 관리하기 위한 책임 있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발적 퇴사자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소정의 퇴직금이 지급되며, 퇴사 후에도 3개월
[더구루= 김수현 기자] "미국이 AI패권을 잡기 위해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지만 중국산 전기부품에 의존하면서 심각한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미국이 변압기, 개폐기, 배터리 등 주요 전력 부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데이터센터 건설이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파벳, 아마존, 메타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은 올해에만 6500억 달러(약 983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으로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변압기, 개폐기, 배터리 등이 공급 지체를 겪으면서 올해 건설 예정인 데이터센터의 절반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블룸버그는 "고출력 변압기의 경우 2020년 이전에는 24~30개월이 지나야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납기가 최대 5년까지 늘어났다"며 "일부 기업들은 임시방편으로 폐쇄된 발전소의 오래된 변압기를 재활용한다"고 전했다. 결국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상당수가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컨설팅 기업 우드 맥켄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한 인도네시아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제조사가 1단계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지분 매각 대가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공사 대금을 지급하고 설비 도입을 추진한다. 자금 사용 계획을 일부 조정해 이사회에서 의결도 완료했다. 3일 중국 장쑤로팔테크(Jiangsu Lopal Tech. Group Co., Ltd, 이하 로팔테크)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수령한 지분 인수 대금의 재배정 안건을 의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2월 로팔테크의 인도네시아 양극재 자회사인 'PT LBM 에너지 바루 인도네시아(이하 PT LBM)'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약 221억원을 투자해 지분 20%(25만5930.64주)를 취득했다. PT LBM은 당초 인수 대금의 절반을 인도네시아 1단계 공장 건설을 위한 시공사 대금 결제에, 잔액을 장비 구매에 활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LG로부터 대금을 수령하기 전 공사비 일부의 지급 기일이 도래했다. PT LBM은 자체 자금으로 결제했고 지분 거래 대금의 용도도 변경하기로 했다. PT LBM은 인수 대가의 약 19.22%에 해당하는 307만 달러(약 46억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UAE) 간 에너지 동맹이 아시아로 확대된다. 양국 에너지 기업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9개국의 재생에너지 성장 가속화를 위한 합작사를 설립해 증가하는 아시아의 전력 수요를 충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