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GRS 롯데리아가 베트남 최고의 F&B 브랜드 순위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전년 같은 조사 대비 두 계단 주춤했다. 다만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베트남 대표 K버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베트남 마케팅 전문기업 디시전랩(Decision Lab)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베스트 F&B 브랜드 2024' 순위 5위를 기록했다. 해당 순위에 포함된 국내 브랜드는 롯데리아가 유일하다. 디시전랩은 △품질 △소비자 만족도 △평판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롯데리아가 지난 1998년 베트남 진출 이후 불고기버거·데리버거·치즈버거 등 햄버거와 함께 로컬 식문화를 반영한 고품질 현지화 메뉴를 선보이며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리아는 치킨과 밥을 함께 먹는 현지인들의 식습관을 감안해 △치킨볼 라이스 △간장치킨 라이스 △치즈치킨 라이스 △K치킨 라이스 △그릴드 치킨라이스 등 다양한 치킨라이스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리아의 무기는 현지 맞춤형 현지화가 적중했다. 닭고기 선호도가 높은 현지 소비자들을 겨냥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디야커피가 에콰도르 커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에콰도르 이커머스 기업 타이소(Taiso)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에 커피믹스 제품을 입점시키고 현지 시장 공략에 착수했다. 아시아·태평양에 이어 남미로 해외 시장을 다변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타이소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타이소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이디야 스페셜 모카블렌드 커피믹스'를 판매하고 있다. 인기 커피믹스 제품을 내세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에콰도르 커피 수요 선점에 나선 모양새다. 이디야커피가 지난 2020년 8월 론칭한 이디야 스페셜 모카블렌드 커피믹스와 스페셜 골드블렌드 커피믹스 등은 출시 8개월 만에 매출 33억원을 돌파하며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간편하게 고품질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2001년 이후 20년간 연구한 커피 노하우를 토대로 개발한 이디야 스페셜 모카블렌드 커피믹스의 경우 진한 커피와 부드러운 달콤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제품 생산에는 커피 추출 과정에서 향미 손실을 최소화하는 R.A.C, 최적의 온도와 압력으로 고급 커피의 풍미를 살려주는 P.T.C.E 테크놀로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구눙세우(Gunung Sewu)그룹 계열사 자카르타 헤리티지 라사하룸(Jakarta Heritage Rasa Harum)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계약한 지 4개월 만이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이에서 시장을 확대하고 오세아니아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글로벌에서 'K-치킨'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치킨 전도사로 보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는 평가. 5일 자카르타 헤리티지 라사하룸에 따르면 이달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대형 쇼핑몰 '시티워크 수디르만 자카르타'(Citywalk Sudirman Jakarta·이하 시티워크)에 BBQ 1호점을 오픈한다. BBQ 인도네시아 첫번째 매장이 들어서는 시티워크는 쇼핑몰, 호텔, 오피스 빌딩 등이 밀집한 자카르타 최대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어 K치킨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BBQ는 설명했다. 실제 일본, 미국,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즐비해 현지인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에서 오세아니아까지
[더구루=이연춘 기자] 도미노피자가 연말을 맞아 온라인 고객을 위한 ‘아듀 2024’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도미노피자의 ‘아듀 2024’ 프로모션은 자사채널(홈페이지, 모바일 웹, 자사앱) 회원을 대상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모든 피자(L)+코카콜라 1.25L 포장 주문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듀 2024’의 할인 혜택은 1회 5판까지 적용 가능하며 엣지, 도우 선택 금액에도 적용 가능하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도미노피자를 사랑해주신 회원분들을 위해 2024년마지막 주말을 맞아 자사의 모든 피자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올해 마지막 주말, 소중한분들과 도미노피자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의 '차이나 성장판'이 다시 열렸다. 중국 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비롯해 현지 대도시에 신규점을 출점하는 등 영토 확장에 속도가 붙고 있어서다.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현지 안착한 파리바게뜨의 현지 출점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프랜차이즈 무덤'으로 불려온 중국에서 '나홀로 생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26일 중국연쇄경영협회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현지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지난 13일 기준 350개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4개 늘어난 수치다. 최근 2년간 신규점 출점률(23.2%)이 폐점률(15.0%)을 8.3%p 웃돌면서 전체 점포 숫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다시 성장판이 열린 셈이다. 지난 코로나 여파로 지난 2022년의 경우 출점 30개 대비 폐점 49개로 문을 닫은 점포가 더 많았으나 지난해 출점 78개·폐점 53개, 올해 출점 79개·폐점 65개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매장수는 △2022년 311개 △2023년 336개 △올해 350개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중국 곳곳에 신규점을 조성하며 현지 사업을 확대하고, 로컬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벤쿠버에 신규 매장 2곳을 연달아 열고 현지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캐나다 30호점을 오픈하고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을 목표로 내걸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동쪽에 자리한 코퀴틀럼(Coquitlam) 지역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이어 21일 벤쿠버 시내 중심가 알버니 스트리트(Alberni St.)에도 신규점을 출점했다. 지난 10월 온타리오주 토론토 요크빌(Yorkville) 지역에 출점한 지 두 달 만이다. 이에 따라 파리바게뜨가 캐나다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10곳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2월 토론토에 1호점을 열고 캐나다 사업을 본격화한 파리바게뜨는 이후 에드먼턴, 캘거리 등 주요 도시에 진출하며 현지 사업을 확대했다. 파리바게뜨가 벤쿠버에 오픈한 신규점 두 곳은 식료품점·중고차매장·장난감가게·옷가게 등이 즐비한 상점가에 자리잡았다. 특히 알버니 스트리트점의 경우 매장 인근에 미술관, 컨벤션센터, 호텔 등도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해 이들 매장을 조성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이 그룹 내 '미운오리'에서 '백조'로 거듭났다. 그 배경에는 취임 4년을 맞은 '외식통' 김찬호 대표의 공략이 적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각 직전까지 내몰렸던 뚜레쥬르를 살린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2020년 12월 CJ푸드빌 구원투수로 지휘봉을 잡았다.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그는 맡는 사업마다 실적 개선을 이뤄내는 등 성과를 일궈왔다. 체질 개선과 신사업 확장, 해외사업 호조로 CJ푸드빌의 실적 반전을 이뤄냈다. 올해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해 또다시 갈아치울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22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의 CJ푸드빌 누적 매출은 6538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6% 치솟은 38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1.2% 늘어난 844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53억원으로 73.6% 급증했다.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0%로 국내 사업을 넘어섰다. 김 대표가 추진한 수익성 개선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외형 확대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CJ푸드빌 지난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초콜릿 맛을 강조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겨울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이스크림, 음료 등 다양한 메뉴를 내세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PC 배스킨라빈스는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허쉬 키세스와 협업해 12월 이달의 맛 '키세스 브라우니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키세스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밀크 크림 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개발됐다. 스프링클이 뿌려진 크런치볼, 화이트 리본, 브라우니 피스 등을 더해 부드러운 달콤함과 다양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이달의 음료 △키세스 초콜릿 블라스트 △키세스 핫초코 등도 선보이고 있다.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 블라스트와 따뜻한 핫초코 두 가지 옵션을 준비했다. 부드러운 휘핑크림 위에 키세스 초콜릿 칩과 알록달록 레인보우 스프링클을 토핑했다. 이외에도 키세스 로고 초콜릿 판과 금박으로 디자인한 '홀리데이 키세스 초콜릿 케이크'를 이달의 케이크로, 허쉬 키세스 아이스크림에 스프링클을 더하고 달콤한 초콜릿으로 감싼 '키세스 미니 아이스 큐브'(5개입)를 이달의 디저트로 마련했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토종 패스트푸드 체인 롯데리아가 글로벌 베스트 패스트푸드 순위 '톱20'에 첫 진입했다. 국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리아는 동남아시아에 이어 북미에 진출, 전세계에 K버거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20일 영국 식품 전문지 러브푸드(LoveFOOD)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글로벌 베스트 패스트푸드 순위 19위를 꿰찼다. 해당 순위 '톱20'에 이름을 올린 국내 브랜드는 롯데리아 하나 밖에 없다. 러브푸드는 △브랜드 인지도 △품질 △글로벌 사업 규모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롯데리아는 지난 1979년 창립된 이후 베트남(1998년), 인도네시아(2011년), 미얀마(2013년), 캄보디아(2014년), 라오스(2016년), 몽골(2018년) 등에 진출하며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탄탄한 사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새우버거 등 다양한 고품질 버거 메뉴로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리아 새우버거는 풍부한 새우 식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각광받으며 롯데리아 베트남 베
[더구루=이연춘 기자] bhc가 인도네시아까지 확장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hc는 인도네시아의 대표 소비재 기업인 나친도(Nachindo)그룹과 마스터 라이선스(ML)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협약식에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와 나친도그룹의 아그네스(Agnes)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나친도그룹은 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남아 No.1 산업 소비재 기업이다. 인도네시아의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인 홀란드 베이커리(Holland Bakery)와 5성급 리조트인 콜든 튤립 홀란드 리조트(Golden Tulip Holland Resort)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bhc는 나친도그룹의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뛰어난 전략을 높이 평가해 협력 파트너로 낙점했으며, 자사의 제품력과 글로벌 운영 경험을 결합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빠른 시간 내에 안착한다는 목표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80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이 중 약 50%가 30세 이하의 젊은 소비층이다. 이들은 외식과 패스트푸드 문화에 익숙하며, 프라이드치킨에 대한 수요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 이탈리아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탈리아 파트너인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Pascuccui)와 손잡고 시장 진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앞서 영국, 프랑스에 이어 유럽 세번째 진출 국가가 된다. 오는 2036년 유럽 450호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13일 영국 커피산업 전문지 월드커피포털(World Coffee Portal) 등 외신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파스쿠찌와 이탈리아 진출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첫번째 이탈리아 매장 부지 확보 등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진출한 프랑스와 영국 사례를 비춰보면 이탈리아 수도 로마가 파리바게뜨 1호점 유력 후보지로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2014년 프랑스 파리, 2022년 영국 런던 등 진출 국가 수도에 깃발을 꽂았다. 현재 프랑스에서 6개, 런던에서 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파스쿠찌와 '이탈리아 내 파리바게뜨 마스터 프랜차이즈'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파스쿠찌 창업주 3세 마리오 파스쿠찌(Mario Pascucci) 파스꾸지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직접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지난 2002년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버지니아에 신규점을 출점하며 영토 확장에 나섰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 비전을 제시한 파리바게뜨 현지 프랜차이즈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에 자리한 쇼핑몰 세미너리 플라자(Seminary Plaza)에 새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4월 버니지아 애쉬번(Ashburn)에 매장을 조성한 지 8개월 만에 추가로 점포를 연 것이다.<본보 2023년 7월 22일 참고 '한달에 한개 꼴' 파리바게뜨, 美 버지니아 출점…북미사업 확대 속도> 파리바게뜨 알렉산드리아점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파리바게뜨가 미국 버지니아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7개로 늘어났다. 파리바게뜨는 알렉산드리아, 애쉬번 이외에도 △페어팩스(Fairfax) △센트레빌(Centreville) △맥린(McLean) △스프링필드(Springfield) 등의 지역에 매장을 두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알렉산드리아점이 자리한 세미너리 플라자에는 슈퍼마켓, 약국, 피트니스센터 등이 입점해있다. 인근에는 호텔, 도서관, 역사박물관 등의 시설도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는 HBM 개발 과정에서 설계부터 생산까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 HBM4E 설계를 주도하고,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설계 기반의 생산만 지원하는 형태로 역할이 조정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상반기에는 SK하이닉스가 TSMC 12nm 공정에서 표준 HBM4E를 공급하며 초기 생산을 담당하고, 이후 엔비디아가 설계한 HBM4E가 3nm 공정에서 생산될 경우 SK하이닉스는 생산 지원에 집중하게 된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SK하이닉스는 기존 설계 협업 중심 역할에서 벗어나 생산 전문 지원으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