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용하고 있는 뮤추얼펀드가 증시 하락에도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종합지수(JCI)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기준 0.42% 하락했지만, 신한투자증권 손자회사인 신한자산운용 인도네시아의 ‘신한 머니마켓펀드’는 같은 기간 4.7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한 머니마켓펀드 투자 포트폴리오는 △마야파다 은행 예금 △노부 은행 예금 △알라딘 샤리아 은행 예금 △J 트러스트 은행 예금 △캐피탈 은행 예금 등으로 구성돼 있다. 펀드 자금은 주식, 채권, 예금 같은 상품에 투자되고 있다. 캐피탈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캐피탈 머니마켓펀드’도 같은 기간 수익률 5.26%를 기록했다. 캐피탈 머니마켓펀드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국공채 FR0077 시리즈 △MNC 캐피탈 인도네시아 3단계 지속가능채권 II년 2023년 시리즈 A △뱅크 알라딘 샤리아 예금 △뱅크 네오 커머스 예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통해 아키펠라고자산운용사를 인수하며 신한자산운용 인도네시아를 설립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자산운용 인도네시아 법인 지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수소 연료전지 전문 기업 플러그파워 주식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투자공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유 주식 현황 보고서(13F)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3분기 플러그파워 주식 169만7992주를 모두 처분했다. 9월 마지막 거래일 종가 7.60달러를 반영하면 1290만 달러(약 170억원) 규모다. 플러그파워는 유동성 위기가 불거졌다. 플러그파워는 최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현재 보유한 현금과 주식 지분 등이 앞으로 1년간 회사를 운영하기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계속기업(going concern)'을 유지하기 힘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계속기업은 회사가 반영구적으로 정상적인 활동을 지속하며 존속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플러그파워는 3분기 2억8350만 달러 순손실, 주당 0.47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순매출은 1억987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2억 달러를 밑돌았다. 플러그파워 주가는 올해 들어 71% 하락했다. 한국투자공사는 3분기 애플 주식 27만3453주를 매도했다. 3분기 말일 종가(171.21달러) 기준으로 4680만 달러(약 6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트코인 투자 펀드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의 현물 비트코인ETF 승인 기대감이 유동성을 끌어모으고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 자문회사 바이트트리는 10일(현지시간) 글로벌 비트코인ETF 펀드가 관리 중인 비트코인의 수가 86만3434개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고했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22년 4월이었다. 디지털 자산 관리 기업 '코인셰어즈'의 7일 자료에 따르면 이전 6주간 암호화폐 펀드에 유입된 유동성만 약 7억6700만 달러로 알려졌다. 현재 비트코인ETF가 거래되는 곳은 EU를 비롯해 스위스, 이스라엘, 두바이, 호주, 캐나다, 브라질, 홍콩, 싱가포르 등이다. 이처럼 글로벌 비트코인ETF에 유동성이 공급되고 비트코인 보유량이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미국 SEC가 비트코인ETF 출시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현물 비트코인ETF가 2025년 이후까지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베트남에서 벌금형을 부과 받았다. 고객의 매매주문을 접수하는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는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인 KIS베트남에 ‘증권 및 주식시장 분야 행정 위반 제재’를 내렸다. 이에 KIS베트남은 1억3750만 동(약 70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국가증권위원회는 KIS베트남이 고객 거래 계좌에 충분한 자금이 없었음에도 증권 구매 주문을 허용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고객의 매매주문 접수 및 집행에 관한 규정’ 위반이라는 게 국가증권위원회 설명이다. 앞서 KIS베트남은 지난해 10월에도 베트남 부동산 개발 업체 딴 호앙 밍 그룹의 채권 발행 과정에서 관련 문서 규정을 충분히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가증권위원회로부터 2억5000만 동(약 140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은 바 있다. 딴 호앙 밍 그룹은 6600명의 투자자들에게 약 8조6000억 동(약 4800억원)의 피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으며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0년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브로커리지와 IB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베트남 시장 확대를 위해 한화그룹과 손 잡았다. 베트남 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협력을 통해 고객 기반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신한베트남증권은 지난 8일(현지시간) 바니스튜디오 베트남 컴퍼니와 사업 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복희 신한베트남증권 대표와 송치현 바니스튜디오 운영이사가 참석했다. 바니스튜디오 베트남 컴퍼니는 바닐라스튜디오의 베트남 자회사다. 한화그룹은 지난 2022년 동남아시아에서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해 바닐라스튜디오를 설립한 바 있다. 바니스튜디오 베트남 컴퍼니는 통합 멤버십 월렛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다양한 제휴 브랜드에서의 쇼핑을 통해 ‘바닐라 코인’ 적립과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닐라 코인은 제휴 브랜드의 멤버십 포인트로 교환 가능하다. 이번 사업 개발 협력 계약 체결로 고객은 바니스튜디오 플랫폼에서 신한베트남증권 상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은 보다 쉽게 증권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특별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바니스튜디오 플랫폼에서 신한베트남증권 계좌를 개설하면 앱에서 사용할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아크인베스트가 가상자산 상품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며 아크인베스트는 스위스 ETF 운용사 21셰어즈와 함께 내주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가상자산 ETF 5종을 새로 상장할 예정이다. 이는 온체인 데이터와 가상자산 분석 경험을 기반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관련 기업의 주식도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아크인베스트는 21셰어즈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상장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심사가 진행 중이다. 아크인베스트는 앞서 두 차례 현물 비트코인 ETF 상장에 실패한 바 있다 .SEC는 지난 2022년 4월과 올해 1월 아크인베스트의 상장 신청을 거절했다. SEC는 두 번 모두 투자자를 사기 행위에서 보호하기에 거래 규정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승인하지 않았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신규 ETF 상품을 출시하며 인컴 상품군을 확장했다. 이 상품은 20여 개 ETF와 190억 달러(약 24조8500억원) 규모의 운용 자산으로 구성된 글로벌X 인컴 제품군에 합류한다. 미래에셋 글로벌X는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글로벌X MSCI 이머징 마켓 커버드콜 ETF(Global X MSCI Emerging Markets Covered Call ETF·EMCC)’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신흥시장 경제는 지난 2011년 이후 주요 글로벌 지수 대비 높은 수준의 가격 변동성과 균형을 이루며 선진국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컴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는 신흥 시장이 잠재적으로 높은 수익률과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할 수 있는 수단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셈이다. EMCC는 커버드콜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이 펀드는 ‘아이셰어즈 코어 MSCI 이머징 마켓 ETF(iShares Core MSCI Emerging Markets ETF)’에 투자해 MSCI 신흥시장 투자 가능 시장 지수에 존재하는 모든 주식을 소유한 다음, 명목 보유액의 100%를 커버하는 옵션을 작성해 매월 배당을 지급한다. 로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채무불이행 중인 독일 부동산 서비스 회사 악센트로 리얼에스테이트(Accentro Real Estate)에 추가 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경영 정상화 이후 투자 원금을 회수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악센트로는 9일 신한자산운용·녹스캐피탈홀딩스 등 주요 채권자가 이러한 내용의 구속력이 없는 의향서(Non-Binding Offer)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악센트로는 채권자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유로(약 280억원) 규모 신주 발행 또는 지분형 자금조달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율 조정 등 대출 조건 수정도 논의한다. 앞서 양측은 지난 7월 추가 자금 조달에 합의한 이후 실사를 진행해 왔다. <본보 2023년 7월 21일자 참고 : 신한자산운용, '채무불이행' 獨 부동산회사 악센트로와 자금 조달 합의> 악센트로는 "회사 경영진은 채권단과 구속력 없는 의향서를 기반으로 2단계 실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020년 7월 신한AIM구조화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5호를 조성해 악센트로의 대주주인 브룩라인 리얼에스테이트(Brookline Real Estate)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인공지능) 툴 코파일럿(Copilot)이 오는 2030년까지 300%의 수익을 낼 수 있는 리튬 주식 3종목을 공개했다. 코파일럿은 7일 대규모 수익 증가가 예상되는 리튬 주식 3종목으로 앨버말과 리벤트 코퍼레이션, 리튬 아메리카를 선정했다. 앨버말은 지난해 급격한 리튬 가격 상승으로 70억 달러(약 9조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도 두 번의 분기 실적 비트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리튬 가격에 대한 투자자들의 비관적인 심리가 작용하며 앨버말 주가는 연초 이후 41% 가까이 하락했다. 그럼에도 코파일럿은 리튬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하면 앨버말 주가도 상승 흐름을 탈 것으로 전망했다. 앨버말 밸류에이션이 전방 수익의 7.8배에 불과한 만큼 잠재적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파일럿은 리벤트도 주목해야 할 리튬 주식 중 하나로 꼽았다. 리벤트는 테슬라, BMW, LG화학, 파나소닉과 장기 계약을 맺는 등 탄탄한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헤지펀드들이 주식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회 연속 기준 금리를 동결하면서다. 골드만삭스는 6일(현지시간) 투자 노트를 통해 “헤지펀드들이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미국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수했다”며 “연준의 기준 금리 동결이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 3대 주요 증시 지수 중 하나인 S&P 500 지수는 5일 연속, 나스닥 지수는 6일 연속 랠리를 펼친 후 지난 3일 급등했다. 지난 일주일 상승률은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정보 기술 주식에 대한 헤지펀드의 매수 포지션이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프트웨어 기업을 포함한 기술주를 롱 포지션으로 선호했다는 설명이다. 롱 포지션은 주식 가격이 상승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는 반면, 숏 포지션은 가격 하락을 예상한다. 골드만삭스는 헤지펀드들이 레스토랑과 패션 같은 소비자 재량 기업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대규모 매수는 주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반면 건강 관리와 금융 주식은 순매도했다. 일본을 제외한 유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계 자산운용사가 삼성물산에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을 요구했다. 2015년 제일모직과 합병 이후 기업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는 이유에서다. 삼성물산이 주주 가치 재고에 나설지 주목된다. 영국 시티오브런던인베스트먼트(City of London Investment Management·CLIM)는 6일(현지시간) 삼성물산에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CLIM은 2023 회계연도 주당 4500원 배당과 내년 말까지 5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등을 요구했다. 내년 연례 주주 총회 안건으로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CLIM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후 주가가 크게 하락했으며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아울러 내재 가치에 대한 허용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할인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5년 9월 15일 두 회사 합병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삼성물산의 주가총수익률은 -25.5%로 같은 기간 코스피 대비 64%포인트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CLIM은 영국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다. 지난 2017년 삼성물산에 처음 투자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 측은 "주주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 경
[더구루=정등용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태국 지방 부동산 개발 기업 D하우스(D-House Pattana Public Company Limited) 채권을 인수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하우스는 다올투자증권 태국 법인을 채권 인수자로 지정했다. 이번에 매각된 채권은 액면가 1000바트, 연 이율은 7.50%이며 만기 2년 전에 상환 권리를 가진다. 이자는 유효기간 동안 3개월 마다 지급되며 총 감정가는 1억9509만 바트(약 72억원)에 이른다. 지난 2010년 설립된 D하우스는 태국 지방 부동산 개발 업계의 선두주자로 평가 받는다. 단독주택과 타운홈, 홈오피스, 상업용 건물 등 다양한 주거·상업용 부동산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현지 증권사인 파 이스트(FAR EAST)를 인수하며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말 태국법인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는 상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5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 4사의 희비가 갈렸다. 토요타와 혼다는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두 자릿수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HEV) 전략의 차이가 실적의 명암을 가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자동차공업회 등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4만1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혼다는 13만5432대를 판매,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각각 5만2292대, 2만8937대를 판매했다. 양사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4%,18.6%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 차이를 만든 배경에는 하이브리드차 전략의 유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을 조기에 확장하며 미국 시장 내 수요를 흡수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낮았고 주력 모델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분기 미국 경량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전체 판매의 12%를 차지하며 전기차(8%)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이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