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오리온 현지 스마트 팩토리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엄지를 추켜세웠다. 오리온이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세열 베트남 법인 대표이사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하노이 소재 베트남 정부 청사에서 개최된 '국가 디지털 전환의 날' 행사에 참가해 팜 민 찐 총리와 회동을 가졌다. 이날 팜 민 찐 총리는 오리온이 보여준 효과적인 기업 투자 노력과 사회 공헌 활동을 높이 평가, 향후 오리온이 진행중인 투자와 미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베트남 정부는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그 이행 속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 10월10일을 '국가 디지털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는 '디지털 인프라의 보편화와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혁신을 통한 경제 발전-경제 성장 및 노동 생산을 위한 새로운 원동력'을 주제로 기념 행사가 열렸다. 팜 민 찐 총리 이외에도 레 탄 롱(Le Thanh Long) 부총리, 응웬 만 훙(Nguyen Manh Hung) 정보통신부 장관, 르엄 떰 꽝(
[더구루=이연춘 기자] 아워홈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4(SIAL PARIS 2024)’에 참가, 글로벌 수출 사업을 가속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 꼽히는 시알 파리 2024는 19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5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린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130여 개국, 75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워홈은 이번 시알 파리 2024에서 간편식(HMR)과 식재 상품, 소스 및 플레이버(향미유) 등 대표 제품 107종을 전시하여 아워홈의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을 알리고 미주와 유럽, 중앙아시아, 남미 등 해외 시장 수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부스 디자인은 K푸드의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해 한옥을 모티브로 삼고 기와, 정자, 전통 문양을 인테리어로 활용하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부스 내 제품 전시는 △K-분식 △김치&전통한식 △양념소스 및 플레이버 △비건 두부까지 4개 카테고리로 구성한다. K분식 코너는 떡볶이, 김밥 등 해외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빙그레가 북미를 넘어 유럽 시장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 빙그레는 북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메로나를 내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서며 K빙과 대표 주자로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오는 19일부터 닷새 동안 프랑스 파리 북동쪽에 자리한 대형 컨벤션 센터 '파리 노르 빌팡트'(PARIS NORD VILLEPINTE)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 '시알 파리 2024'(SIAL PARIS 2024)에 참가한다. 시알 파리는 격년으로 열리는 식품 박람회다. 전세계 식품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혁신 제품을 선보이고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 특히 박람회 60주년을 맞은 올해는 약 130개국에서 7500여개업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빙그레는 행사 현장에 부스를 조성하고 메로나를 중점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소비자들에게 △메로나 메론맛 △메로나 망고맛 △메로나 코코넛맛 등 다양한 빙그레 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빙그레는 이밖에도 메로나 딸기맛, 메로나 바나나맛, 메로나 타로맛, 메로나 피스타치오맛 등 다양한 맛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주류 기업 아사히그룹홀딩스(Asahi Group Holdings·이하 아사히그룹)가 영국 시장에서 쓴맛을 봤다.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영국에서 적자행진이다. 운영비 증가와 맥주 소비량 감소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아사히그룹은 영국에서 무알코올 음료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체질 개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Z세대 5명 가운데 4명이 참이슬을 알고 있을 정도로 하이트진로 소주 브랜드 진로가 일본에서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 확보했다. 진로 소주 기반 주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열도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일본 주요 일간지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가 진행한 올해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 일본 20대 소비자의 80% 이상이 참이슬을 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마이니치신문은 하이트진로가 진로 소주를 기반으로 개발한 주류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넷플릭스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K드라마·K무비 등을 즐겨보는 일본인이 늘어나면서 이들 콘텐츠에 등장하는 한국 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특히 술을 차(茶), 탄산수 등 다양한 음료에 희석해서 마시는 일본인들의 취향을 반영해 선보인 다양한 제품이 흥행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하이트진로는 레귤러 소주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소주 청포도에이슬·복숭아에이슬·자몽에이슬·딸기에이슬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22년 3월 일본에 참이슬톡톡 청포도·자두를 론칭하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인크커피(INC COFFEE)가 본격 수도권 커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인크커피 드립 커피를 선보이며 인기 MD 상품을 비롯해 기아 타이거즈 콜라보 굿즈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점의 시그니처 메뉴인 야구공 빵을 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원두 종류로는 대표 원두 타이거즈 블렌드, 에티오피아 블렌드, 콜롬비아 디카페인과 싱글오리진 3종을 선보이며 팝업 기간 동안 고객은 인크커피의 바리스타가 현장에서 직접 내린 커피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을 위해 팝업 행사 기간 동안 원두 20% 할인 판매하며, 드립 커피 5잔 구매 고객에게는 드립 커피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인크커피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인크커피가 가진 차별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인크커피의 드립 커피와 다양한 인기 품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인크커피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크커피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자체 로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구루=한아름 기자] 던킨이 유럽 사업을 전면 재조정한다.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벨기에 사업에서 손을 뗀다. 실적 악화가 원인이다. 국내에 던킨을 들여온 비알코리아는 첫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전환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가수 박재범의 원스피리츠가 일본에서 체면을 구겼다. 지난 3월 현지 출시한 원소주가 반년 만에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어서다. 급기야 중고거래 사이트에 등장은 물론 정가 보다 저렴한 매물이 나왔음에도 팔리지 않고 있어 원소주 일본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16일 '일본판 당근마켓'으로 널리 알려진 메루카리(mercari)에는 원소주 투고가 등장했다. 제품 3개를 1699엔(약 1만5500원)에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원소주 일본 공식 온라인쇼핑몰 공식 판매가가 1개당 600엔(약 55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놓은 셈이다. 저렴한 가격에도 매물은 몇 달 째 팔리지 않고 있다. 원스피리츠가 지난 7월 일본에 야심차게 론칭한 신제품 원소주 투고가 찬밥 신세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본보 2024년 7월 2일 참고 박재범 원스피리츠, 휴대용 파우치형 '원소주 투고' 日 론칭> 원스피리츠가 일본 진출과 동시에 선보인 원소주 스피릿, 원소주 클래식 등 원소주 핵심 제품들의 처지도 크게 다르지 않다. 원소주 스피릿은 정가(1800엔·약 1만6000원) 보다 저렴한 1200
[더구루=김형수 기자] K푸드열풍을 이끈 CJ제일제당 비비고가 북미에서 입소문을 타며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적극적인 SNS 마케팅을 통해 온라인상 바이럴이 확산되며 북미는 물론 글로벌 소비자 공략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최근 CJ제일제당의 이색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비비고 '차량 먹방용 장비 세트'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관심을 끌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지난 9일(현지 시간) 비비고 미국 인스타그램·틱톡 등 SNS에 게시한 '대시보드 키친'(Dashboard Kitchen) 소개 콘텐츠는 업로드 일주일 만에 총 1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86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미국 음식 크리에이터 토미 윈클러(Tommy Winker)가 본인 SNS에 게시한 관련 콘텐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미 윈클러는 해당 영상에서 자동차 내부에 설치된 대시보드 키친을 이용한 비비고 만두 먹방을 선보였다. 대시보드 키친은 자동차 운전석과 조수석에 설치하는 먹방용 장비 종합세트다. 차량 내에서 먹방 콘텐츠 등을 제작하는 북미 음식 크리에이터들을 겨냥해 개발됐다. 운전대 앞에는 안정성이 우수한 먹방용 쟁반, 운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산토리 미국 법인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Suntory Global Spirits·이하 산토리 글로벌)와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스카치위스키 보모어(Bowmore) 신규 라인업을 론칭한다. 지난 7월 야마자키(Yamazaki)·하쿠슈(Hakushu) 위스키 팝업 스토어를 연지 3개월 만에 협업을 재개했다. 롯데면세점은 산토리 글로벌 등 주류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제품군을 다각화해 글로벌 면세 주류 시장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산토리 글로벌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에 면세점 전용 제품 '보모어 아펠라시옹 컬렉션'(Bowmore Appellations Collection)을 출시한다. 보모어 아펠라시옹 컬렉션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생산지인 부르고뉴(Burgundy), 보르도(Bordeaux), 두로 밸리(Douro Valley)와 협업한 제품이다. 라인업은 △14년산 △16년산 △19년산 △22년산 등 총 네 가지다. 산토리 글로벌은 글로벌 면세 고객에 보모어 아펠라시옹 컬렉션의 헤리티지를 알리기 위해 롯데면세점 임직원을 대상으로 몰입형 교육도 마쳤다. 아펠라시옹 컬렉션의 특징과
[더구루=이연춘 기자]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을 운영하고 있는 푸드테크기업 식신(대표:안병익)이 2024년 3분기 점심값 이용률 통계를 16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전국 일반식당 평균 결제 금액은 10,037원을 기록했다. 2024년 1분기에 처음으로 1만원을 넘어선 이후 지속되는 추세로, 점심값 1만원 시대가 본격화되었음을 시사한다. 팍팍해진 살림은 다른 통계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내식당을 찾는 사용자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3분기 전체 결제 건수 중 구내식당 이용 비중은 30%로 전년 동기 22%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에 카페·패스트푸드 카테고리의 이용률은 전년 동기 13%에서 10%로 3% 감소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점심 메뉴로는 여전히 '한식'이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결제의 절반 가까운 47%가 한식 카테고리에서 이루어졌다. 결제 시간을 10분 단위로 나누어 살펴보니 점심시간의 ‘국룰’인 12시도 옛말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결제가 많이 일어나는 시간은 ‘11시 30분’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점심시간 분산을 체험한 기업들이 아직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홈플러스 분식코너 사업을 영위하던 아람푸드가 말레이시아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말레이시아 내 K푸드 열풍이 이어지면서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의도다. 앞서 아람푸드는 48여개 홈플러스 분식코너 직영 운영 경험과 36여개 분식매장 프랜차이즈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5일 말레이시아 유통 업체 카니카(Kanika)에 따르면 아람푸드와 원더뽀끼 컵떡볶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출시에 나섰다. 현지 대형 슈퍼마켓에서 슈퍼 핫 치킨 떡볶이와 △매운 떡볶이 △로제 크림 떡볶이 △짜장 떡볶이 등 4종이 출시된다. 원더뽀끼 컵떡볶이는 컵 형태 제품으로 5분 이내로 조리할 수 있고, 인도네시아 무슬림 협의회 MUI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은 점이 특징이다. 제품 전면에 한국어를 표기해 K푸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카니카는 지난 1996년에 설립된 냉동식품 생산·유통 기업으로, 6000톤 규모의 냉동 창고와 20여대 이상의 냉동 트럭을 보유하고 있다. 이온(Aeon)과 자이언트(Giant), 자야 그로서(Jaya Grocer) 등 현지 대형 슈퍼마켓에 냉동식품을 유통 중이다. 아람푸드는 홈플러스 분식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가 에이수스(ASUS)와 협력해 새로운 휴대용 콘솔을 내놓으면서 하드웨어 전략이 변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등장했다. MS는 자체 콘솔도 개발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일각에서는 전략 자체가 잘못됐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