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X인터내셔널이 투자한 호주 광산업체 코발트 블루가 브로큰 힐 코발트 프로젝트(BHCP)에 속도를 낸다. 샘플 생산을 마쳐 대량 양산을 채비하며 확장도 모색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코발트 블루는 뉴사우스 웨일스주 브로큰 힐 파일럿 공장에서 MHP(니켈·코발트 수산화 혼합물) 샘플 생산을 마무리하고 대량 양산을 준비한다. 코발트 블루는 BHCP의 일환으로 파일럿 공장을 가동해왔다. BHCP는 브로큰 힐 광산에서 코발트를 채굴하는 사업으로 매장량은 코발트 7만9500t과 황 870만t 등으로 추정된다. <본보 2020년 5월 21일 참고 'LG상사 투자' 호주 코발트 광산 개발 '순항'…"2년 내 타당성 조사 완료"> 코발트 블루는 지난 6월 첫 MHP 샘플을 공급했다. 당초 6~10개사가 샘플 공급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30곳이 넘어섰다. 코발트 블루는 고객사들의 피드백과 파일럿 공장을 1000시간 이상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토대로 내년 1분기부터 대량 양산에 나선다. 일주일에 100㎏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다. 채굴도 확대한다. 개발이 초기 단계에 있어 확장 가능성이 무한하고 광산 수명도 기대 이상이라는 게 회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세계 최초로 정지궤도 추진체 기지를 구축한다.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9(Falcon 9)' 발사의 일환으로 궤도 연료 보급 저장소를 마련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발사 서비스·임무 관리 제공업체인 스페이스플라이트(Spaceflight Inc)와 인공위성 추진제 저장소 스타트업 오르빗 팹(Orbit Fab)과 함께 최초의 지구 궤도 추진제 기지를 발사한다. '탱커-002'로 알려진 공동개발된 이 우주선은 기술적으로 지구 표면에 3만6000km 떨어진 정지궤도에 도달하는 최초의 추진체 저장소가 된다. 이 탱커는 정지궤도 소형 위성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다. 최대 15년 간 추진체를 저장할 수 있다. 연료 보급소인 추진제 탱커는 스페이스플라이트를 통해 정지궤도에 도달한다. 스페이스플라이트는 오는 2022년 말이나 2023년 초 스페이스X 팰컨 9 로켓 발사 예정으로 IM-2 달 착륙선에 탱커-002를 공동 발사할 계획이다. 스페이스플라이트의 세르파-ES 예인선과 탱커-002는 먼저 IM-2 착륙선을 타고 궤도로 진입하지만 발사 후 4시간 후에 빠르게 분리된다. 세르파-ES는 달 궤도 진입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자동차를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을 선보인다. 앞으로 출시하는 모든 친환경 차량에 탑재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오는 2023년부터 출시하는 전기차 등 모든 차량에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울티피'(Ultifi)를 장착하기로 했다. GM의 VIP(Vehicle Intelligence Platform)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울티피는 스마트폰 앱과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날씨 앱과 같은 일상적인 편의 기능부터 얼굴인식, 아동용 잠금장치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아동용 잠금장치의 경우 카메라가 뒷좌석에 있는 어린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잠금장치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운전자의 직접적인 명령 없이도 알아서 필요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선루프가 열린 채로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비 예보가 나오는 경우 울티피가 자동으로 선루프를 닫아줄 수 있다. 특히 울티피는 개발자 플랫폼인 리눅스 기반이다. 타사 개발자에게도 차량 내 앱을 출시할 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반도체 회사 AMD가 4년 내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효율성을 30배 높이겠다고 공언했다. 회사 운영, 공급망, 제품 전반에 걸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AMD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오는 2025년까지 인공지능(AI) 교육과 고성능 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향 에픽(EPYC) CPU와 인스팅트(Instinct) GPU의 에너지 효율성을 30배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신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목표를 달성하면 2025년 수십억 KWh 용량의 전력을 절약, 최종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97% 줄일 수 있다는 게 AMD의 설명이다. AMD CPU나 GPU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동급의 다른 브랜드 제품 구매자들보다 30배 더 적은 전력으로 같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AMD는 AI 훈련, 기후 예측, 유전체학, 대규모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 등을 수행하는 컴퓨팅 노드에 대한 처리 요구 사항이 크게 증가하면서 칩 전력 효율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 최적화도 실시한다고 밝혀 제조 프로세스와 아키텍처의 변화도 기대된다. 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버진 하이퍼루프와 두바이 항만운영 회사와 중동 첫 엑스포에 참가한다. 하이퍼루프 기술을 대거 선보이고 상용화에 한발짝 다가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버진 하이퍼루프는 내달 1일 열리는 두바이 엑시포에서 DP월드의 플로우(FLOW) 전시관에 하이퍼루프를 전시인다. 길이가 약 10m로 실물과 동일한 크기인 화물 운반용 하이퍼루프 복제품과 승객들이 탈 수 있는 하이퍼루프 '포드'를 공개한다. 관람객은 포드에 타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와 비디오 등을 통해 하이퍼루프를 간접 경험할 수 있다. 버진 하이퍼루프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하이퍼루프 기술력을 알리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하이퍼루프는 테슬라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가 2013년 고안한 개념이다. 캡슐 형태의 객차가 자기장으로 추진력을 얻어 밀폐된 진공 파이프 속을 달리는 기술로 비행기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기존 고속철도의 10분의 1에 불과한 건설 비용, 친환경성으로 미래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버진 하이퍼루프는 작년 10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람을 태운 유인 시험 주행에 성공했다. 라스베이거스 근처 네바다 사막에서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조시 가이걸과 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전지 상용차 공급업체 하이존모터스(이하 하이존)가 집단 소송 위기에 직면했다. 공매도 투자사가 사기 의혹을 제기하며 '제2의 니콜라' 사태를 우려하는 보고서를 내면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로펌 커비 맥이너니(Kirby McInerney)는 "하이존이 연방증권법을 위반했는지, 기타 불법적인 사업 관행에 관여했는지 여부에 대한 잠재적인 청구를 조사하고 있다"며 집단 소송에 참여할 투자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집단 소송 논란은 같은 날 공매도 기관 블루오르카캐피탈(Blue Orca Capital·이하 블루오르카)의 폭로 직후 불거졌다. 28일 종가 기준 주당 9.21달러에서 2.58달러로 주가가 약 28% 급락했기 때문이다. 블루오르카는 보고서를 통해 하이존의 최대 고객사는 실체가 없으며 회사가 발표한 주문량도 허구라고 주장했다. 하이존은 이달 9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수소 홍윤 오토모티브(Shanghai Hydrogen HongYun Automotive)'와 500대의 수소트럭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하지만 블루오르카가 확보한 해당 기업 자료에 따르면 이 업체는 계약 발표 3일 전인 지난 6일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미국 재생에너지 회사 '아레본 에너지(Arevon Energy·이하 아레본)'에 대규모 배터리 기반 에너지 저장 장치(BESS)를 공급한다.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연이은 수주 낭보를 전하며 에너지 시장 내 선도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아레본의 총 250MW 규모 캘리포니아 ESS 프로젝트 '팔콘 포트폴리오(Falcon Portfolio)'에 메가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연내 2GW 용량 메가팩 BESS를 납품한다. 팔콘 포트폴리오는 아레본이 미국 에너지 회사 '테나스카(Tenaska)'와 합작해 추진하고 있는 대형 ESS 프로젝트다. 캘리포니아독립시스템운영국(CAISO)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총 9개의 소규모 프로젝트로 이뤄져 있으며, 이르면 내년 여름부터 순차 가동할 예정이다. 아레본은 미국 주요 재생에너지 부문 투자사인 '캐피탈 다이내믹스(Capital Dynamics)'로부터 분사한 회사다. 청정 에너지 인프라 부문과 이전 자산 관리 계열사를 합병해 새로운 태양광·에너지 저장 플랫폼 회사 아레본을 출범했다. 저스틴 존슨 아레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우리는 테슬라와 협력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벌칸에너지리소스(Vulcan Energy Resources, 이하 벌칸에너지)가 수산화리튬 일수화물 샘플 생산에 성공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에서 공장 부지도 확보하며 2025년 연간 4만t 생산에 시동을 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벌칸에너지 독일법인은 현지 에너지 회사 팔즈베르케(Pfalzwerke)와 수산화리튬 일수화물 샘플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라인강 상부의 인스하임 지열발전소에서 열수를 이용해 수산화리튬 일수화물을 추출했다. 이 샘플은 기존 배터리 등급의 수산화리튬보다 우수한 품질을 지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벌칸에너지는 연말부터 파일럿 플랜트를 가동할 계획이다. 수산화리튬 일수화물 공장 부지도 확정했다. 벌칸에너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외곽 회츠스트 화학 산업단지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 수급과 운송 인프라 등을 고려해 부지를 결정했다. 1단계로 2024년부터 연간 1만5000t을 생산하고 이듬해 증설한다. 총 연간 4만t을 생산한다. 벌칸에너지가 생산에 속도를 내며 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것으로 보인다. 벌칸에너지는 2024년부터 5000t을 제공하고 이후 연간 1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이 암호화폐 규제 강화에 나서며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가 탈중앙화 금융, 이른바 디파이(DeFi, Decentralized Finanance) 플랫폼 거래 확대에 나서고 있다. 국제적인 종합 자산 거래소 이토로(eToro)는 지난 27일(현지시간)부터 디파이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토로는 140여개국 100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종합 자산 거래소다. 이스라엘의 요니 아시아 최고경영자(CEO)가 2007년 설립해 각국 주식, 채권, 외환을 거래해 왔고 2017년부터는 암호화폐를 거래 목록에 포함했다. 현재 주요 암호화폐를 포함해 1500여개 자산 거래 중이다. 디파이는 블록체인 방식의 스마트 계약을 활용해 정부의 강한 통제를 받는 기존 금융 중개자를 우회할 수 있다. 최근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 거래소 서비스 중단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거래소 규제 강화 속 '우회로' 역할을 하는 셈이다. 디파이 플랫폼을 활용한 암호화폐 거래가 증가하는 . 유니스왑 등 디파이 플랫폼 코인 가격이 최근 오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토로는 디파이 투자 포트폴리오에 이더리움(ETH), 유니스왑(UNI), 체인링크(LI
[더구루=정예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혼합현실(MR) 디바이스 '홀로렌즈2'를 의료 분야에 활용한다.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과정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의료 발전을 촉진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홀로렌즈2 기반의 혼합현실 임상의학 플랫폼을 구축했다. 진단·치료 결과와 환자·의사 간 의사소통 정확도를 높여 운영 효율성을 개선한다. 홀로렌즈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IT 기술을 모두 결합한 혼합현실 디바이스다. 혼합현실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혼합해 실감 있는 영상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혼합현실은 진단을 가속화하고 치료 시간을 단축해 의료 개인화를 가능케 한다는 게 MS의 설명이다. 홀로렌즈2를 이용하면 헤드셋을 착용한 의사가 직접 데이터를 찾을 필요없이 자동 분석된 정보와 관련 범례가 디스플레이에 뜬다. 핵심은 MS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이너아이(InnerEye)'다. 이너아이는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3차원 의료 이미지를 자동 분석해주는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해당 알고리즘은 의료 영상을 자동으로 분할하고 머신러닝을 통해 검사 자료와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질병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토탈에너지스가 중국 국유 발전사 장강삼협집단공사(China Three Gorges Corporation, 이하 CTG)와 전기차 충전소 합작사를 세운다. 싱가포르에 이어 중국으로 아시아 사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에너지 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토탈에너지스는 28일(현지시간) "CTG와 중국 전기차 분야의 합작법인을 설립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50대 50 지분으로 합작사를 만들어 후베이성에서 고전력 충전소를 구축·운영한다. 해당 충전소는 60~120kW 출력을 지닌 충전기를 갖추며 20~5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B2B(기업간거래) 고객을 겨냥해 전용 충전소도 만든다. 충전에 사용되는 전력은 대부분 재생에너지에서 얻는다. 2025년까지 1만1000개가 넘는 충전소를 만들 방침이다. 토탈에너지스는 CTG와 손잡고 중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중국은 2060년 탄소중립을 내걸었다. 이를 위해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며 전기차 비중을 50%로 높일 계획이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차 판매량은 30만4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마켓메이커(시장조성자) 시타델증권이 연초 벌어진 '게임스톱 공매도 사태'와 관련해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에 매수 제한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시타델증권은 28일(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지난 1월 27일 특정 주식(게임스톱)의 거래를 제한하기 위한 요청이나 암시, 기타 다른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1월 소매 중개 커뮤니티의 탁월한 마켓메이커였다"며 "음모론자들과 원고 측 변호인단은 시타델증권과 중개인 간 일상적인 소통을 터무니 없는 이야기로 꾸며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빈후드는 지난 1월 게임스톱 사태 당시 개인의 게임스톱 매수를 제한했다. 이를 두고 로빈후드 주요 고객으로 알려진 시타델증권이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로빈후드는 일반 개인투자자들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개인투자자들의 주문을 시타델증권 등에게 팔아 이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다. 게임스톱 사태는 미국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을 중심으로 개인투자자들이 헤지펀드에 맞서 벌인 반(反)공매도 운동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연초 게임스톱 주식을 대거 매입했고, 이후 주가가 폭등하면서 공매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