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공유·박보검 주연의 SF영화 '서복'이 일본에서 개봉한다. 공유와 박보검이라는 한류스타를 앞세워 바람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건축학개론' 등을 감독한 이용주 감독의 신작 '서복'이 16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서복의 일본 내 배급은 도쿄에 위치한 클락웍스에서 담당한다. 서복의 일본 내 홍보를 맡은 '33'은 개봉 첫날 입장 관객에 한해 주인공을 맡은 공유와 박보검의 극중 모습이 담긴 스폐셜 사진 카드 3종 중 1종을 증정할 계획이다. 극중 서복은 인류 영생을 위해 만들어진 복제인간으로 대기업인 서인그룹의 해상 연구실에서 생활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서복의 비밀을 알고있는 연구원이 폭탄테러로 사망하면서 서복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서인그룹은 강원도 벙커로 옮길 계획을 세운다. 서복의 이동책임자는 죽음을 앞둔 전직 정보국 요원인 민기헌이다. 강원도 벙커로 향하는 중 서복과 민기헌은 정보국에도 배신을 당하는 등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 처하게 된다. 서복은 건축학개론을 제작한 이용주 감독의 신작으로 영생의 비밀을 품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다룬 SF영화다. 복제인간 서복은 박보검이 연기했으며 그를 지키기 위한 활약한 전직 정보국 요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캄보디아에서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여행이나 실내 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제약이 적은 골프가 활성화하고 있는 것이다. 캄보디아에서 골프장을 운영 중인 부영그룹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코트라 캄보디아 프놈펜무역관이 내놓은 '캄보디아 골프시장은 어디까지 왔을까'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골프 인구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현지에서 2개 골프장을 운영하는 A업체의 경우 올해 들어 1년짜리 회원권을 구입한 회원이 전년 대비 2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중국인이 5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한국인(20%)과 캄보디아인(15%) 순이다. 1개 골프장을 보유한 B업체는 올해 상반기 예약률이 평일 75%, 주말 90%로 지난해(평일 50%·주말 70%)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중국인과 한국인의 비중이 높고, 현지인들의 예약률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부영그룹이 운영 중인 시엠립부영CC를 포함해 9개의 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지난 2009년 개장한 시엠립부영CC는 18홀 규모 한국식으로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한국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이 '미래 먹거리'로 수소를 점찍고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2050년 2000만t 수소 도입을 목표로 내세우고 정부와 민간 기업이 수소 제조 시설과 충전소 구축 등 인프라 마련에 힘을 합쳤다. 10일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2050년 수소 발전의 단가를 20엔/Nm3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화석연료와 비교해 경쟁력이 뒤지지 않는 수준으로 발전해 수소 도입량을 2030년 최대 300만t, 2050년 2000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경제산업성은 이를 위해 △수소 활용처 다양화, 그린화 △국제 수소 서플라이체인 구축 △수전해 장치 비용 저감 및 수소 제조 기술 투자 △자원외교, 인프라 수출 등 세부 발전과제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 정부와 업계도 수소 투자에 나섰다. 도시바 에너지 시스템과 이와타니산업 등은 후쿠시마현에서 그린수소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작년 2월 재생에너지 기반 10㎿ 수전해 장치를 보유한 '후쿠시마 수소에너지 분야 연구 필드'를 세웠다. 시간당 13.4t의 수소를 생산하겠다는 포부다. 마루베니는 히타치, 파나소닉, 먀이기생활협동조합(이하 미야기 생협), 후쿠시마현 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길거리 푸드 대명사인 핫도그가 미국 뉴욕에서 열풍이다. 사람들이 줄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뉴욕에만 핫도그 매장이 줄지어 들어서고 있다. 10일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욕에 들어선 한국식 핫도그 매장 10선이 공개됐다. 뉴욕에서 K-핫도그는 클래식하게 설탕과 케찹을 뿌려 먹거나 포테이토나 라면과 함께 만들어 식감을 더하는 대표 간식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LA에 비해 뉴욕 매장이 늦게 들어섰지만, 늦은 만큼 뉴욕 시민들의 선택의 다양성을 넓힐 수 있게 메뉴를 다양화했다. 또 반죽은 쌀가루를 더해 쫄깃하면서 담백함을 더했다. 가장 먼저 뉴욕 브롱크스에서는 '헝그리 도그'(Hangry Dog)를 만나볼 수 있다. 감자와 고구마가 곁들인 6가지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케찹과 같은 비교적 단순한 고전 재료와 바삭한 반죽, 신축성 있는 치즈가 핫도그의 달콤함과 고소함을 더해준다. 뉴욕 브로드웨이 2828번길에 있는 '에이치마트(H마트)'에서도 K-핫도그를 판매한다. 마트내 냉동식품이나 에어 프라이팬이나 기름에 튀겨 먹는 방식으로 매장에서 파는 핫도그 만큼이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뉴욕 인기 매장 중 하나인 '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부가 자국 제조업 부흥을 위해 △반도체 △고용량 배터리 △광물 △의약품·원료의약품 등 4대 핵심 산업의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우리 기업의 미국 연방 조달 시장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10일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이 작성한 '미 바이든 정부의 공급망 100일 보고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백악관은 지난달 8일 '공급망 100일 검토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반도체 △고용량 배터리 △광물 △의약품·원료의약품 등 4대 핵심 산업별 미국 공급망의 취약점과 부처별 정책 권고를 담고 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행정명령을 통해 상무부와 에너지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에 100일 동안 4대 핵심 산업의 공급망 검토하고 앞으로 1년간 체계적인 공급망 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바이든 정부의 공급망 정책은 범정부적 대응(Whole-government Approach)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공급망 탄력성이 미국의 안보와 경제, 기술 리더십과 직결된다는 이유에서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산업의 위협으로 △높은 공급망 취약성 △진부한 국내 생산 역량 △고객 집중성과 지정학적 의존도 △전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범죄예능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이하 알쓸범잡)'이 일본 최초로 방송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 재팬은 다음달 17일부터 일본에서 범죄예능 '알쓸범잡'을 첫 방송한다. 일본 'Mnet' 채널과 일본 최초의 한국 엔터테인먼트 영상서비스(OTT)인 'Mnet Smart'를 통해 방영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45분 편성으로 10회 이상 방송된다. 알쓸범잡은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사건·사고 속 이야기를 풀어내는 범죄 예능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5명의 출연진이 전문가답게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잡학박사들이 우리가 알거나 알지 못했던 지식을 알려줘 매 시즌 큰 화제와 사랑을 모았던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리즈의 심화 편이다. CJ ENM은 국내에서 인기 끈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잇따라 일본에 선보이면서 한류 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그동안 tvN 예능 프로그램 '여름방학',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등을 방송했으며 이달과 다음달 Mnet의 고교생 랩 대항전 예능 프로그램 '고등래퍼3'와 드라마 'TIMES(타임즈)'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에서 소형 전기차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기동성에 정부 지원 정책까지 더해지면서 소형 전기차 시장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소형 전기차 부품 등 관련 용품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3일 코트라와 중국 전국공상련 자동차딜러상회(全国工商联汽车经销商商会) 등 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중국 내 소형 전기차 판매량이 70만대를 초과할 전망이다. 지난해 신에너지 자동차가 136만 대가량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비중이다. 중국 정부가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중국에서 판매된 소형 전기차는 약 20만 대에 달한다. 이는 전기차 시장 점유율 40.2%에 달하는 수치다. 브랜드별 소형 전기차 판매량을 보면 △장성(长城汽车) △창안(长安), △상하이자동차(上汽) 등 대부분 로컬 브랜드가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상하이GM 우링의 우링홍광 MINI EV가 9만6000대, 장성자동차의 오라블랙캣이 1만9000대 판매돼 각각 1위, 2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넘어섰다. 테
[더구루=정예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물류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물류로봇 서비스 모델(Robot as a Service·RaaS)이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덩달아 관련 로봇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유통업계는 RaaS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RaaS는 물류창고에서 사람을 대신할 로봇을 임대하는 사업모델이다. 고객은 필요한 만큼 로봇을 대여해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유통기업들은 효율적인 물류센터 관리를 위해 RaaS 도입을 결정했다. 온라인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직원들의 정상적인 출근 어려워져 수요 예측은 물론 재고 처리 등 전반적인 업무가 마비됐기 때문이다. 물류로봇은 기존에도 존재했으나 비싼 초기 구입비용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RaaS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유통기업들은 로봇 구입에 들어갈 수백만 달러 지출을 절감하면서도 로봇과 소프트웨어 관리 서비스까지 대여할 수 있게 됐다. 미국 RaaS 기업 중에서는 6 리버, 패치 로보틱스, 인비아 로보틱스, 로쿠스 로보틱스 등이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소형, 중형의 자율주행 로봇을 제공하며 주로 월간 또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현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디스플레이 혁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소비자 요구에 맞춰 고해상도·고주사율·대화면 스마트폰을 앞다퉈 내놓고 있는 것이다. 26일 코트라 중국 광저우무역관이 내놓은 '중국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경쟁 시대'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중국 핸드폰 출하량은 3억800만대로 전년보다 20.8% 감소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9600만대로 20.4% 줄었다. 이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디스플레이 성능을 높여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중국통신망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HD720 이상 고해상도 제품이 78.7%를 차지했다. 5G 스마트폰의 경우 모든 제품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5G 상용화에 따라 고화질 스트리밍 동영상 콘텐츠 수요가 높아지면서 스마트폰 주사율의 사양도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 화면의 크기도 커지는 추세다. 올해 1분기 신규 모델 중 화면이 5인치 이상인 스마트폰이 80.6%였다. 5G 스마트폰은 모두 5인치 이상 화면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제한된 화면 내에서 사용감을 극대화하는 풀스크린 구현에도 힘쓰고 있다. 풀스크린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3대 국영 정유사 페트로차이나(CNPC)가 동티모르에 처음으로 경유를 공급했다. 시장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서 세를 키우고 있다. CNPC는 23일(현지시간) "동티모르 국영 석유회사 티모르 갭(Timor Gap)에 경유 공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공급 규모는 약 1만3800t다. CNPC는 지난 5월 티로므 갭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유조선 '글로리 스타(Glory Strar)'에 경유를 실어 동티모르 남부 지역 베타노 항구로 향했다. 지난 4일 항구에 도착해 경유를 하역했다. CNPC가 공급한 경유는 인근 발전소 원료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공급은 CNPC와 동티모르 간 첫 석유 거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CNPC는 3년간 동티모르에 경유를 납품하고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CNPC가 티모르 갭과 거래를 트며 동티모르 에너지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영향력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토목공정집단(CCECC)는 2019년 티모르 갭과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관련 시설 건설을 위한 합의문에 서명한 바 있다. 총사업비만 9억4300만 달러(약 1조원)에 달했다. 중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이 중국 인권 문제 압박과 자국 태양광 산업 육성을 위해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생산된 태양광 소재의 수입 규제를 추진한다. 전 세계적 탄소제로 정책에 따라 태양광 패널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 공급망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우리 기업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이 작성한 '미, 신장 위구르산 태양광 소재 수입 제한 도입 검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신장 지역에서 생산되는 폴리실리콘의 수입 금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최근 소식통을 인용,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인도 보류 명령을 통해 호신실리콘 등이 생산한 폴리실리콘 수입 금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조치가 이뤄지면 호신실리콘이 생산한 폴리실리콘은 미국 항구 도착 시 압류되고 강제 노동과 관련이 없다는 점을 입증해야 미국 내로 반입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폴리실리콘의 약 45%가 신장에서 생산된다. 중국 내 다른 지역의 생산 물량까지 더하면 전 세계 생산의 80%가 중국에서 나온다. 실제 중국 주요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다코신에너지 △신장이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정부가 유럽연합(EU)의 탄소제로(0)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60여개 사업에 약 11조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의 수소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독일이 앞으로 투자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 우리 기업이 참여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6일 코트라 독일 뮌헨무역관이 작성한 '독일, 수소 프로젝트에 80억 유로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 연방 경제에너지부와 교통부는 지난달 28일 62개 수소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는 유럽 주요 기업과 국가가 함께 참여하는 첫 대규모 수소 프로젝트다. 독일 연방 정부와 주 정부는 62개 프로젝트에 80억 유로(약 10조7760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독일 정부는 이번 수소 프로젝트가 EU의 기후중립 목표 달성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U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62개 수소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보면 크게 △수소 생산 △수소 인프라 △수소 산업 △수소 모빌리티 등으로 나뉜다. 수소 생산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독일에 2GW(기가와트) 규모 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트랜센드 인포메이션(Transcend Information, 이하 트랜센드)이 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공개했다.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트랜센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산업용 SSD 'MTE730P'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PCIe(PCI 익스프레스) 4.0과 M.2 22110 규격을 지원하는 최초의 산업용 SSD라는 게 트랜센드의 설명이다. MTE730P는 112단 3D 낸드플래시를 장착하고 8채널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최대 초당 7500메가바이트(MB)의 순차 속도를 제공한다. 용량은 최대 4TB(테라바이트)를 갖췄다. 전력손실보호(PLP) 기술을 적용했다. 내장된 탄탈륨 커패시터가 전력 변동이나 정전 중에 컨트롤러와 D램 캐시에 전력을 공급, 최대 데이터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한다. 또 최저 영하 40도·최고 영상 85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성도 자랑한다. 트랜센드의 자체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스코프 프로(Scope Pro)'와 호환된다. 이를 활용해 SSD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기업의 내부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태양광 모듈 제조사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호주에서 대규모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BESS)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세안은 물론 북미, 유럽 지역 등에서 잇따라 사업 성과를 내며 글로벌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나솔라는 호주 서부 웰즐리에 660MW(메가와트)/2640MWh(메가와트시) 규모 ESS 단지를 짓기 위해 당국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총 4억 호주 달러(약 3560억원)를 투자한다. 트리나솔라의 ESS 프로젝트는 케머튼산업지역에 들어선다. 800개의 리튬이온배터리 캐비닛과 약 200개의 인버터 장치로 구성된다. 변압기, 제어시스템, 300kV(킬로볼트)급 지하 송전선도 포함된다. 호주 최대 규모 ESS 프로젝트라는 게 트리나솔라의 설명이다. 트리나솔라는 오는 2026년 3분기 착공한다는 목표다. 건설에는 약 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되면 20년 동안 운영될 전망이다. 새로운 ESS 단지는 서호주 주요 전기 네트워크 사업자인 SWIS(South West Interconnected System)와 연결되고, WEB(Wholesale El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