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이 7개 완성차 업체가 참여하는 합작사 '아이오나(IONNA)'가 미국 노스캘리오나이주에 둥지를 튼다. 본사와 연구소를 설립하고, 에너지·자동차 업종에 종사한 전문가들을 경영진으로 충원했다. 북미 전역에 고속 충전 인프라를 본격 확충한다. 12일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와 아이오나에 따르면 아이오나는 더럼에 약 1010만 달러(약 140억원)를 투자해 글로벌 본사를 세운다. 본사 내 '쿼터백 랩(Quarterback Lab)'이라 불리는 연구소도 설치한다. 신설 연구소에서 충전기의 상호 운용성 테스트를 수행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비롯해 고객사가 겪는 여러 고충을 해결한다. 충전기 성능을 개선해 배포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이오나가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본거지로 택한 배경은 우수한 연구 생태계에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삼각형 모양의 첨단 연구 단지를 뜻하는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RTP·Research Triangle Park)'로 불린다. 주내 채플힐의 노스캐롤라이나대, 더럼의 듀크대, 롤리의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등 세 개의 대학을 중심으로 연구 클러스터가 조성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해운산업이 심상치 않다. '나 홀로 HMM'에 힘입어 국내 해운 산업이 순항하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으나 신조선 발주가 사실상 '제로'(0)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넛크래커’(호두까기 도구) 처지에 몰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클락슨(Clarksons)과 해운·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 8557만 톤(GT·2383척) 가운데 한국은 168만 톤(36척)으로 1.9%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한국은 홍콩의 324만 톤(4%·67척)에도 밀렸다. 1위인 그리스는 1683만 톤(299척)으로 20%에 달한다. 중국과 일본이 각각 1064만 톤(12%, 358척)과 864만 톤(10%, 212척)으로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싱가포르 586만 톤(7%, 154척) 등의 순이었다. 올 들어서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5월 간 국가별 발주량은 그리스가 578만 톤(17%·97척)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싱가포르 434만 톤(13%), 중국 296만 톤(9%), 홍콩 183만 톤(5%), 일본 176만 톤(5%) 순이다. 그리스와 중국, 싱가포르가 '질주'하는 반면, 한국은 73만 톤으로 전 세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파인트리증권이 현지 파생상품 허가를 획득했다. 현지 사업 강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인트리증권은 10일(현지시간) 베트남 증권거래소로부터 파생상품 거래 회원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온라인 전문 증권사 HFT증권을 인수하며 파인트리증권을 설립했다. 이후 주식 거래 전문 애플리케이션 알파트레이딩(AlphaTrading)과 투자 소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파인X(PineX), 가상 주식 투자 학습 및 실습 애플리케이션 스톡123(Stock123)을 개발하며 영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파인트리증권은 올해 1분기 723억 동(약 4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수치다. 세후 이익은 약 100억 동(약 5억원)을 기록했으며 총 자본금은 1조5100억 동(약 810억원)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이사회 회의를 열고 4000억 동(약 220억) 규모의 채권발행 결의안을 승인했다. 올해 하반기나 내년 1분기 중 2000억 동(약 110억원)을 발행하고, 나머지 2000억 동은 내년 중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채권 발행의 목적은 주식 중개 활동과 신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수제맥주 업체 첫 상장사인 제주맥주가 일본 주류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국내를 넘어 일본 등 아시아권 시장에 진출해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2일 일본 주류 유통사 유와무역에 따르면 제주맥주와 '제주위트에일'의 일본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4일 현지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제주위트에일은 밀맥주의 부드러움과 제주 유기농 감귤 껍질의 은은한 향과 산뜻한 끝맛이 특징이다. 제주맥주가 지난 2017년 론칭한 후 매년 성장세를 보이며 2020년 국내 수제맥주 시장 점유율 30%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와무역은 제주위트에일이 제주 청정원료를 활용해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지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제주위트에일이 히트를 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유와무역은 하와이 수제맥주 '코나 비어', '알로하 비어', '라니카이 브루잉' 등을 판매하며 구축한 판매 네트워크로 제주위트에일을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제주맥주는 일본 시장 공략을 통해 상장폐지 위기를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적자 행진에 자본잠식 상태이다. 내년까지 적자가 계속돼 자본전액잠
[더구루=김은비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장기국채에 대한 신중론을 당부했다. 블랙록은 지속적인 미국의 재정 적자로 인해 국채 투자자들이 높은 보상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빌 그로스는 프랑스 채권 금리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후 유럽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블랙록, 미 대선 앞두고 장기국채 투자 신중 '채권왕' 빌 그로스 "유럽 채권, 더 매력적으로 변하고 있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시장정보 플랫폼 알파센스(AlphaSense)가 약 9000억원의 신규 투자금을 유치했다. 소프트뱅크, JP모건 등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알파센스는 12일 6억5000만 달러(약 9000억원) 규모 자금을 새롭게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서 기업가치를 40억 달러(약 5조5100억원)로 평가받았다. 바이킹글로벌인베스터스와 BDT&MSD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주선했고 JP모건 그로스이쿼티파트너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 블루아울, 알케온캐피탈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알파벳, 골드만삭스 등 기존 투자자도 추가로 출자했다. 알파센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장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특정 용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검색엔진을 제공한다. 4000개 이상의 기업이 이 회사의 플랫폼을 이용 중이다. 알파센스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기업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주식 연구, 실적 발표, 기업 문서, 뉴스, 업계 저널, 인터뷰 등 광범위한 공개 및 비공개 데이터에서 정보를 추출한다. 기업 데이터 외에도 시장 정보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키르기스스탄이 우라늄·토륨 채굴 금지를 해제한다.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원자재 공급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의회 의원들은 최근 우라늄과 토륨 채굴 금지 해제 법안을 찬성 69표, 반대 3표로 승인했다. 새 법안은 최근 심각한 경제난 속 대체 수입원을 찾는 전략 중 하나다. 키르기스스탄은 이번 법안 개정으로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멜리스 투르간바예프 키르기스스탄 천연자원환경기술감독부 장관은 "우라늄 채굴이 수익성이 있으려면 40~50t의 매장량이 필요한데 83개 지역에서 0.01~0.08%의 우라늄이 발견돼 매장량이 부족하다"며 "우리의 목표는 우라늄이 아니라 관련 금속이다"고 말했다. 키르기스스탄 당국은 우라늄과 토륨을 동반하는 티타노 마그네타이트를 채굴한다는 계획이다. 우라늄과 토륨은 모두 추이(Chui) 주에 있는 카라-발타 콤바인(Kara-Balta Combine)에서 처리된다. 토륨은 저장되고 우라늄은 수출될 예정이다. 우라늄과 토륨 채굴에 관한 환경 규범과 기준을 엄격하게 준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타이어 브랜드로 꼽혔다. 글로벌 톱티어 진입을 위한 강호찬 부회장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영국 브랜드 평가 컨설팅업체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2023-2024 브랜드 가치 성장세(Brand Value Change 2023-2024)에서 성장률 18%를 기록, 2위에 올랐다. 타이어 판매와 서비스, 마케팅. 비영리 단체 활동 등 다방면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간 데 따른 결과이다. 1위는 중국 지티타이어((GITI TIRE)로 브랜드 가치 성장률은 19%로 넥센타이어를 1%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2위 넥센타이어에 이어 센트리 타이어는 17%로 3위에 올랐고 피렐리와 트라이앵글이 각각 15%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6위부터 9위는 △콘티넨탈(13%) △링롱타이어(11%) △사이룬(10%) △브리지스톤(8%) △한국타이어(8%) 순으로 집계됐다. 브리지스톤과 한국타이어는 공동 9위다. 특히 이번 성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강 부회장과 맨시티다. 강 부회장이 주도한 스포츠 마케팅은 ‘넥센타이어=맨체스터
[더구루=정등용 기자] 제주 KAL호텔 메가럭(MegaLuck) 카지노 주인이 바뀐다. 중국 신화련그룹 홍콩 상장사인 뉴실크로드 컬처럴테인먼트(New Silkroad Culturaltainment Ltd)가 제주 KAL호텔 메가럭 카지노 지분을 매각키로 하면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누적된 사업 손실을 축소하기 위한 결정이다. 12일 홍콩증권거래소(HKEX) 공시에 따르면 뉴 실크로드 컬처럴테인먼트는 제주 메가럭 카지노의 운영법인인 메가럭 컴퍼니 리미티드(Megaluck Company Limited) 지분 72% 전체를 매각하기로 했다. 해당 지분은 메가럭 컴퍼니 지분 7%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 유청 쿠오 씨다. 쿠오 씨는 2840만 홍콩달러(약 50억원)를 투입해 지분율을 79%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나머지 21%는 다른 개인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다. 쿠오 씨는 주식 및 권리 양도 계약 체결 후 10일 이내에 280만 홍콩달러(약 5억원)를 1차로 지급한다. 이어 오는 12월20일까지 1260만 홍콩달러(약 22억원)를, 내년 6월30일까지 나머지 잔금을 각각 치를 예정이다. 뉴 실크로드 컬처럴테인먼트는 이번 거래로 인해 메가럭 컴퍼니에 대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과 KDB산업은행이 호주 광산기업 ASM(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의 한국 희토류 생산공장에 대한 재융자를 실시했다. ASM은 한국 금융사와 150억원 규모 신용 시설의 재융자를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재융자 규모는 하나은행이 최대 30억원, 산업은행이 최대 120억원이다. 상환일은 각각 내년 5~6월이다. ASM은 충북 청주 희토류 생산공장 가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ASM은 600만 달러를 투자해 이 공장을 건설했다. 국내 유일 희토류 생산 공장으로, 티타늄과 네오디뮴 합금 등을 생산한다. 연간 5200t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오창 공장은 베트남, 중국 등 해외에서 희토류 산화물을 들여와 금속으로 만드는 가공 과정을 거친 후 고객사에 합금 제품을 공급한다. 향후 ASM이 호주 더보 지역에서 개발 중인 광산에서 채굴한 희토류도 오창 공장에서 가공 생산할 예정이다. 희토류는 전기자동차·배터리·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각종 첨단 제조업의 핵심 원료이며 코발트·구리·리튬·니켈 등 광물과 더불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호주는 희토류 매장량 세계 6위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미국의 중동 지역 국가에 대한 대규모 인공지능(AI) 가속기 수출 제한을 지지했다. UAE가 미국에 한층 밀착해 '오일머니'를 앞세워 AI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AI 가속기 선두주자인 엔비디아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마르 빈 술탄 알 올라마 UAE 인공지능(AI)·디지털경제부 특임장관은 최근 블룸버그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첨단 칩 기술이 중국으로 이전될 가능성에 대한 미국의 우려가 타당하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알 올라마 UAE 장관은 UAE가 전략적 위치로 인해 직면한 지정학적 문제를 언급했다. 중동 지역 국가들은 자국 경제의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국 또는 중국과 협력하며 AI 분야에 뛰어드는 추세다. 중동이 AI의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 중동에서의 기술적 영향력을 두고 견제가 심화하고 있다. 특히 UAE는 오일머니를 통해 헬스케어부터 군사 무기까지 전 분야에서 AI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에 알 올라마 장관은 미국과 기술 발전 분야에서 전략적 동맹국으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이미 미국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4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의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MLRS) 호마르-K(HOMAR-K, K-239 천무 폴란드명)' 발사대 모듈이 폴란드에 도착했다. 1차 계약 물량의 일환으로, K9 자주포는 다섯 번째 배치이고, 호마르-K 발사대는 네번째 납품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부 차관은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K9 자주포 6문과 12대의 호마르-K 발사대 모듈이 폴란드에 도착했다"며 "호마르-K 모듈은 폴란드 스탈로바 볼라에 있는 HSW 공장에서 폴란드산 전술트럭 옐츠(Jelcz1)와 폴란드 전장관리체계인 토파즈(TOPAZ)와 통합된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는 지난 4월에도 호마르-K 18대를 납품했다. 이번에 12대 모듈을 보냈으니 올해 24대를 더 공급하면 된다. 한화에어로는 올해 말까지 추가 납품을 통해 총 54대의 호마르-K를 전달할 계획이다. <본보 2024년 4월 15일 참고 한화에어로, 폴란드에 호마르-K 18문 인도...연말까지 36문 추가 납품> K9 자주포는 이번에 인도한 물량을 포함해 총 72문을 납품했다. △2022년 12월 24문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모기업 알트리아(Altria)의 멘솔향 전자담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문턱을 넘었다. FDA가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가향 담배를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알트리아가 품목 허가를 따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1일 알트리아의 멘솔향 전자담배 엔조이(NJOY) 4종의 품목 허가를 승인했다. FDA는 성인 흡연자를 위해 덜 해로운 대안을 제공한다는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알트리아는 FDA의 결정에 따라 미국 내 엔조이 광고를 집행하고 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다. 엔조이는 지난 2007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설립된 전자담배 개발 기업 스코테라(Scottera)가 개발한 전자담배다. 스코테라는 일회용 전자담배 엔조이 킹(NJOY KING)을 출시해 현지 전자담배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엔조이 킹은 지난 2013년 총 9000만달러(약 12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듬해에는 전자담배 소매 시장에서 9만개의 판매 지점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문제는 FDA의 판매 불허 조치가 찬물을 제대로 끼얹었다. FDA는 가향 전자담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의 주문형반도체(ASIC) 설계 기업 패러데이 테크놀로지(이하 패러데이)가 인텔 파운드리 생태계에 합류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인텔 파운드리 가속기 디자인 서비스 얼라이언스(Intel Foundry Accelerator Design Services Alliance)에 가입했다. 패러데이는 1993년 설립됐으며 프론트엔드부터 백엔드 개발까지 포괄적인 ASIC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패러데이는 IP 설계 및 활용 부문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SoC/서브시스템 통합, IP 커스터마이징, IP 강화와 같은 부가가치 IP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패러데이는 인텔 파운드리와 함께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자율주행차량 등에 사용하는 ASIC 설계 솔루션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패러데이 관계자는 "인텔 파운드리 가속기 디자인 서비스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인텔의 첨단 리본펫 공정과 패키징 기술은 우리의 역량에 부합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첨단 애플리케이션을 타깃으로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인텔 관계자는 "패러데이와의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