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최대 위기를 맞았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암호화폐 위믹스(WEMIX)가 상장폐지가 되면서다.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등 국내 5대 거래소 공동협의체 DAXA(닥사)는 24일 위믹스 거래지원종료(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닥사는 공지사항을 통해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 사유로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을 제시했다. 거래(매수·매도) 종료는 내달 8일 오후 3시이며, 출금지원 종료 일시는 내년 1월5일 오후 3시로 예정됐다. 앞서 닥사는 지난달 27일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각사에 제출된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정보 제공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닥사는 2주일간 소명 자료를 검토해 최종 거래 지원 종료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0일과 17일에 두차례 유의종목 지정 기간을 1주일 연장했고 이날 최종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위믹스의 상폐로 인해 위메이드는 백척간두에 서게 됐다. 그 동안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이 FTX 사태에 투자자들을 더 보호했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MAS는 FTX와 바이낸스를 비교한 것에 대해 두 회사는 엄연히 다르다고 주장했다. MAS는 21일(현지시간) 'FTX 붕괴에 따른 오해에 대한 성명서'라는 제목으로 입장을 밝혔다. 이번 성명서는 FTX 붕괴 사태에 대해서 MAS의 소비자 보호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한 반론으로 작성됐다. MAS는 FTX를 이용한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은 오해라고 지적했다. MAS는 FTX가 MAS의 라이선스를 받지 않았고 해외에서 운영됐기 때문에 싱가포르 법에 따른 투자자보호를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바이낸스와 FTX를 비교하며 바이낸스는 보호될 수 있지만 FTX는 보호될 수 없는지에 대해서 설명했다. 두 회사는 MAS의 라이선스를 획득하지 않았지만 싱가포르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거래에 사용할 수 있었다. 두 회사의 결정적 차이는 바이낸스는 싱가포르 투자자를 적극 유치했을 뿐 아니라 싱가포르 달러를 지원하기 위해 페이나우, 페이라와 같은 결제 모드를 허용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의 OTT플랫폼 '애플 플러스'가 파산에 이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설립자 샘 뱅크먼 프리드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시리즈 제작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데드라인'은 23일(현지시간) 애플이 논픽션 작가 '마이클 루이스'의 FTX 관련 신작에 대한 판권 계약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루이스는 6개월간 샘 뱅크먼 프리드와 함께하며 신간 출판을 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이클 루이스는 이전에도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견한 투자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시하기도 했으며 이는 영화 빅쇼트의 원작이 됐다. 또한 라이어스 포커, 플래시보이스, 머니볼 등 다양한 산업의 뒷얘기를 담을 소설을 집필,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데드라인은 아직 원고도 집필되지 않은 FTX와 샘 뱅크먼 프리드의 이야기를 두고 애플, 넷플릭스, 아마존 등이 경쟁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루이스의 신작 외에도 FTX 관련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어벤져스 시리즈를 제작한 루소 형제와 제작자 데이비드 웨일 팀에 8부작 시리즈 제작을 의뢰했다. 또한 스콧
[더구루=홍성일 기자]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Magic Eden)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폴리곤과 손잡고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매직에덴은 22일(현지시간) 폴리곤과 네트워크 연동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매직에덴은 폴리곤 생태계 내 IP보유자, 게임 개발자,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게됐다. 이번 계획에 따라 매직에덴과 폴리곤 네트워크는 연말 이전 출시 목표로 MATIC 런치패드와 마켓플레이스 등 크리에이터 툴 출시 개발에 협력한다. 매직에덴의 폴리곤용 런치패드는 이미 보라, 인텔라엑스, 블록게임즈 등 다수의 게임 개발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있어 빠르게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직에덴은 이번 폴리곤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NFT 마켓플레이스 시장의 강자인 오픈씨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직에덴 관계자는 "폴리곤으로 확장은 두 가지 이유로 흥미롭다. 첫번째는 크로스 체인에 대한 미래구상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매직에덴을 웹3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라며 "우리는 투자, 컬렉션 출시, 게임 활동성 강화를 비롯해 게임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핀테크 스타트업인 퀀팃 및 디렉셔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코빗은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구축 과정에서 퀀팃과 디렉셔널이 보유한 AI(인공지능) 및 시장분석 기술을 활용하게 된다. 또한 가상자산 투자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소셜 키워드, 트위터 데이터, 각 가상자산의 기술적 분석 점수, 온체인 분석 지표 등 코빗 고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2019년 문을 연 퀀팃은 증권 및 디지털자산의 투자와 자동 운용을 위한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핀테크 기업이다. 이미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는 퀀팃의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퀀팃은 설립 첫해부터 교보증권에 알고리즘 트레이딩 시스템을 공급했으며 이후 삼성자산운용, 신한은행, KB자산운용에도 기관별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퀀팃의 파트너사인 디렉셔널은 2018년 설립 후 주식을 빌려주고 빌릴 수 있는 '주식 대차 중개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주식 대차 거래는 특정 주식을 장기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해당 주식이 필요한 투자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FTX의 붕괴 후폭풍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주가마저 흔들리며 업계 전반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뉴욕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주가는 21일(현지시간) 8.9% 하락한 41.2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93억6000만 달러(약 12조6528억 원)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 시가총액이 상장 이후 1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1년 11월9일엔 시가총액 769억 달러(약 103조9534억 원)로 역대 최고치를 찍기도 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올해에만 80% 이상 폭락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는 FTX 붕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FTX 파산보호 신청 이후 FTX와 거래를 하던 일부 가상화폐 대출 업체가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가 하면, 일부는 잠재적 파산 신청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FTX 파산으로 인한 타격이 어디까지 확산할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코인베이스 주가도 사상 최저가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코인베이스에 대해 FTX 사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디지털 지갑 상표가 등록됐다. JP모건은 상표 등록 등을 통해 암호화폐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22일 미국특허청(USPTO)에 따르면 JP모건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디지털 지갑 상표 'JP모건 월렛'을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했다. 해당 상표는 지난 2020년 7월 24일 신청, 2년여만에 승인을 받게됐다. JP모건 월렛은 가상화폐 송금 서비스, 교환, 결제 서비스 외에도 신용카드, 전자 외환 결제 처리 등 디지털 금융 포털 형태의 서비스가 된다. 즉 JP모건이 제공하는 다양한 핀테크 기술들이 JP모건 월렛을 통해 제공되는 것이다. 'JP모건 월렛' 상표 등록은 JP모건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다. JP모건은 2013년부터 암호화폐 기술에 대해서 관심을 보여왔다. 2018년에는 은행 내 혹은 은행 간 결제에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결제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또한 자체 블록체인·암호화폐 사업부인 '오닉스'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오닉스가 자체 블록체인 기반 웹3 디지털 아이디, 가상자산 지갑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된바 있다. JP모건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이벤트 참여자에게 매일 리워드 혜택을 지급하는 데일리 보너스 시즌 2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 코빗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데일리 보너스 시즌1에서는 고객이 코빗 계좌에 보유한 원화 포인트가 일정 조건을 충족한다면 세후 연 1%의 원화 포인트 보상이 매일 지급됐다. 그러나 리뉴얼된 시즌2에서는 투자자 참여 측면을 추가했다. 개편된 데일리 보너스는 매일 참여 가능한 ‘자투리 사냥’과 ‘뿌린대로 거둔다’의 두 가지 이벤트로 구성됐다. ‘자투리 사냥’에서는 회원 보유 자산 중 1000원 미만의 자산을 대상으로 룰렛을 돌려 매일 리워드가 지급된다. 한편 ‘뿌린대로 거둔다’는 매일 5명의 친구에게 최소 100원에서 최대 1만 원을 랜덤으로 선물하는 이벤트다. 고객확인 본인 인증 및 신한은행 계좌 연동을 완료한 코빗 고객이라면 누구나 데일리 보너스 시즌2에 참여 가능하다. ‘자투리 사냥’ 이벤트에서는 참여 시점 기준 고객의 총 보유자산 중 1000원 미만 자산을 대상으로 룰렛을 돌릴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10원부터 최대 10배의 리워드가 지급된다. 참여 횟수는 매일 0시에 1회 자동 부여되며, 일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GS그룹·위메이드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자산(가상화폐, 암호화폐) 운용사 하이퍼리즘(Hyperithm)이 모바일 게임용 웹3 인프라 플랫폼 '플레이엠버(PlayEmber)'에 투자했다. 하이퍼리즘은 18일 플레이엠버에 출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하이퍼리즘은 정확한 출자 규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플레이엠버는 모바일 게임에 블록체인을 도입하고자 프로젝트, 브랜드, 크리에이터, 게임 스튜디오를 위한 웹3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유니티 x 니어 SDK'를 제공하고 있다. 플레이엠버는 모바일 게임 개발자 웹3 게임을 개발하려고 할때 커뮤니티나 웹3 요소를 구축하는데 투입되는 막대한 비용과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플레이엠버의 SDK를 사용할 경우 기존에 서비스하던 게임을 P2E게임으로 손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특히 거의 대부분의 웹3 요소를 관리함으로써 소규모 개발팀도 웹3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 현재 플레이엠버는 자사의 SDK를 기반으로 다양한 하이퍼캐주얼 장르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곧 다른 개발사의 게임도 등장할 예정이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는 "웹3가 게임 산업에 새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 산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스페인에서 거래소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비트스탬프는 이번 라이센스 발급으로 유럽사업 확대 속도가 붙을 것을 보인다. 비트스탬프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스페인 중앙은행으로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센스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비트스탬프는 바이낸스, 비트판다에 이어 스페인 중앙은행으로부터 라이센스를 획득한 46번째 암호화폐 거래소가 됐다. 이번 라이센스 획득으로 비트스탬프는 스페인 내 투자자들에게 명목화폐, 전자 지갑 보관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통화 교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비트스탬프는 이번 라이센스 획득으로 유럽 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비트스탬프는 암호화폐 겨울이 찾아온 올 상반기 유럽 내 가상화폐 거래앱 다운로르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비트스탬프는 철저한 규정 준수 노력을 앞세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비트스탬프는 4월부터 사용자들에게 플랫폼에 보관된 암호화폐의 출처를 업데이트하도록 했으며 투자금의 출처와 관련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급여 명세서, 상속 기록, 저축 내역, 선물, 채굴 영수증 등의 서류 목록을 제공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프랑스의 웹3 판타지 스포츠 게임 개발사인 우나기에 베팅했다. 우나기는 바이낸스의 투자를 바탕으로 판타지 게임 내 종목을 늘리는 등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나스닥 상장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목표 주가를 하향했다. BOA는 FTX 파산이 코인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BOA는 19일(현지시간) 고객들에게 보내는 레터를 통해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주당 77달러에서 50달러로 낮췄다. BOA가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한 것은 세계 3위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이 코인 시장 전반에 엄청난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기 때문이다. BOA는 FTX의 파산이 코인베이스에 중단기적으로 수많은 새로운 역풍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요 악영향으로 △암호화폐 생태계에 대한 신뢰 감소로 전반적인 거래활동 위축될 가능성 △암호화폐 시장 규제 명확성 구축 지연 △FTX 붕괴의 광범위한 여파 남아있을 가능성 등이 거론됐다. 더군다나 FTX의 붕괴로 타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점유율도 조정되는 상황에 코인베이스보다 바이낸스 등의 거래소가 더 많은 점유율을 확보했다는 점도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이유가 됐다. BOA는 그러면서 코인베이스가 FTX처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실드AI(Shield AI)가 차세대 AI 기반 무인 스텔스 전투기를 한국 판매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실드AI는 유사시 한반도 연안 도서를 방어하는데 차세대 무인 수직이착륙(VTOL) 스텔스 전투기 'X-뱃(X-BAT)'의 탁월한 능력이 발휘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뱅크 로보틱스(SoftBank Robotics)가 영국 인공지능(AI) 아바타 전문기업 SKC 스튜디오(SKC Studios)와 손잡고 중동시장 공략에 나선다. 소프트뱅크 로보틱스는 로봇 기술과 AI 아바타를 결합한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