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동유럽 발칸반도 지역 태양광 발전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이미 미국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데다 북마케도니아 정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세부 사항을 놓고 막바지 협의하고 있다. 친환경·에너지 유럽 영토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아담 코르테스 UGT리뉴어블스(UGTR) 최고경영자(CEO)는 24일 발칸그린에너지뉴스(Balkan Green Energy News)와 인터뷰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북마케도니아의 에너지 위기를 해결하고 태양광 발전 시설과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개발·조달·건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솔루션은 UGTR·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시설을 구축한 뒤 국영전력회사에 인계함으로써 국영 회사가 태양광 시설의 유일하고 완전한 소유자가 되는 것"이라며 "특히 우리의 사업 모델은 컨소시엄이 프로젝트 개발비를 모두 부담하는 등 초기 개발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컨소시엄은 북마케도니아 정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UGTR·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발칸 지역 태양광 시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과 DL그룹이 신(新)북방 핵심 시장인 카자흐스탄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카자스흐탄은 석유화학 제품 생산 확대를 위해 투자에 지속해서 나서고 있어 향후 신규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과 DL그룹은 지난주 한국을 찾은 마그줌 미르자갈리예프 카자흐스탄 국영석유회사 카즈무나이가스 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마르자갈리예프 회장과 양사 경영진은 폴리프로필렌·폴리에틸렌 플랜트 프로젝트를 비롯해 석유화학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르자갈리예프 회장은 DL그룹 경영진과 회의에서 "DL은 석유화학 산업에서 선도적인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라며 "카자흐스탄 석유화학 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진과의 간담회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은 건설·프로젝트 관리, 타당성 조사, EPC 등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링 기업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산유국으로, 원유 확인 매장량이 2020년 기준 300억 배럴로 세계 12위(점유율 1.7%)이다. 가스 매장량도 2020년 기준
[더구루=홍성환 기자] HL디앤아이한라(옛 한라)가 해양경찰청 서부정비창에 미국 업체의 최신 기술 선박 리프트를 도입한다. 미국 선박 리프트 업체 펄슨쉽리프트(Pearlson Shiplift Corporation)는 21일 HL디앤아이한라와 해양경찰청 서부정비창의 최첨단 선박 리프트 시스템 설계·구축을 위한 수백만 달려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선박 리프트 시스템은 길이 70m, 폭 14m로 다양한 해양경찰청의 함정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오는 2024년 가동될 예정이다. 더글라스 펄슨 펄슨쉽리프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우리 회사의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경쟁사들이 참고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하고 유지·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공사는 전남 목포시에 해경이 사용할 정비창을 신설하는 것으로 7만6331㎡규모의 부지 조성, 안벽, 호안 등을 신축한다. HL디앤아이한라는 작년 12월 이 공사를 수주했다. HL디앤아이한라가 지분 46%(약 1034억원)로 대표 주관을 맡았다. 이와 함께 △태영건설(18%) △금호건설(16%) △현대엔지니어링(15%) △신진유지건설(5%)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서부정비창이 들어서면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베트남에서 개발 중인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호찌민 가장 인기 있는 아파트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형 고급 아파트를 통해 베트남 주택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대한 모습이다. 베트남 경제 매체 다우투닷아이오(Dautu.io)는 19일 GS건설이 짓는 '투티엠 자이트 리버'를 호찌민 최고의 아파트 프로젝트 '톱7' 중 하나로 선정했다. 투티엠 자이트 리버는 각 25층·30층 2개 동, 총 300가구로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전체 면적은 3만3300㎡에 이른다. 저층에는 쇼핑시설과 식음료 매장이 들어선다. GS건설은 최근 이 단지 분양을 위해 CBRE베트남·스마트랜드·카이호안랜드 등 현지 부동산 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분양가는 1㎡당 1억5000만~2억5000만 동(약 880만~1460만원)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4년 입주 예정이다. <본보 2022년 10월 12일자 참고 : GS건설, 베트남 '호찌민 강남' 투티엠서 고급 아파트 공급 본격화> 투티엠 자이트 리뷰가 들어서는 투티엠 지구는 베트남 정부가 중국 푸둥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베트남 경제 허브로 개발하려는 지역이다. 그 중에서도 프
[더구루=홍성환 기자] CJ제일제당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에서 폐기물 에너지 사업에 대한 합작투자를 추진한다. 미래 신(新)성장 동력으로 친환경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인도네시아 좀방 리젠시는 21일 삼성엔지니어링·CJ제일제당과 폐기물 에너지화(Waste to Energy) 사업 공동 추진과 관련 투자의향서(Letter of Intent·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자와섬 수라바야 남서쪽에 위치한 좀방 리젠시에 폐기물 에너지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타당성 조사를 토대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문지다 와합 좀방 리젠시장는 "이번 협력으로 폐기물 에너지가 우리 지역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조기에 시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폐기물 에너지는 산업이나 가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가연성 폐기물을 변환시켜 연료와 에너지로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재생 에너지 생산 기술을 말한다. 각종 폐기물을 감량하고 재활용함으로써 폐기물 처리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에너지로서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볼 수 있다. 삼성엔
[더구루=홍성환 기자] 캄보디아 정부가 부영그룹에 핀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부영은 현지 금융사인 부영크메르뱅크를 운영하고 있어 이를 통한 핀테크 사업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캄보디아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중근 부영 회장과 온 폰모니로스 재경부 장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있는 정부청사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폰모니로스 장관은 금융과 부동산 분야에 대한 부영 그룹의 적극적인 투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핀테크와 디지털 부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부영이 추가적인 투자와 지원을 검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조세와 핀테크에 초점을 맞춘 대학 설립 가능성 등을 검토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부영은 현지 금융사인 부영크메르뱅크를 운영, 이를 통해 사업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의 금융산업 육성의지가 높고 외국계 자본의 은행업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 캄보디아에서 외국계 은행 비중이 높은 편이다. 특히 부영은 부영크메르뱅크를 통한 중도금 알선 등의 금융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국내에서 임대주택사업을 통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이 파나마로 날아가 현지 사업을 직접 챙겼다. 최근 우리 건설업계의 새로운 핵심 시장으로 부상한 중남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파나마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성희 사장은 전날 파나마시티 대통령궁에서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대통령을 접견했다. 두 사람은 이날 포스코건설이 현지에서 수행 중인 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원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파나마에서 잇따라 사업을 수주하고 있다. 파나마 사업을 발판으로 다른 중남미 지역 진출에도 공을 들이는 상황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약 6500억원 규모의 가툰(Gatun) 복합화력발전소와 콜론(Colon) LNG 터미널 증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가툰 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 640㎿급으로, 현지 최대 규모 발전소다. 콜론 LNG 터미널 증설 공사는 가툰 화력발전소에 원활한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기존 터미널에 연간 약 300만t 규모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재기화설비 등을 증설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 2019년 8월 파나마 콜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담수화 분야 세계 최고의 민간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담수화 부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GS이니마는 국제담수화협회(IDC)의 최우수 글로벌 민간기업 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IDA 회의는 2년 마다 개최되는 물 분야 세계 주요 행사 가운데 하나로 올해는 호주 시드니에서 '탄력 있는 물 솔루션 추적(Tracing resilient water solutions)'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IDA 회의 일환으로 열린 이 시상식은 물 분야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마르타 베르데 GS이니마 최고경영자(CEO)는 "업계에 대한 우리의 노력과 헌신을 강화하고 혁신을 지속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물 안보와 기후 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물 재사용과 담수화의 중요성을 믿으며 우리의 노하우를 비전통적 솔루션에 적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 지분은 모두 매입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건설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에서 철수한 것과 관련해 현지 주민이 거세게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를 초래한 정부를 비판하며 한화건설의 복귀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이라크 언론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비스마야 신도시 주민들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한화건설의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복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한화건설 이외에 다른 기업이 이 사업을 인수하는 것을 반대하는 한편 수하 알 나자르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위원장의 해임을 주장했다. 한화건설 주식을 100% 가진 ㈜한화는 지난 7일 "한화건설이 공사비 미지급 등 계약 위반을 이유로 이라크 NIC에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사업 계약 해지를 통지했다"며 "3주 뒤 계약 해지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선수금과 기성금(공사 진행에 따라 받는 돈)으로 43억2200만 달러(약 6조2160억원)를 받았는데 공사 미수금은 6억2900만달러(약 9050억원)다.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는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의 일환이다.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 떨어진 비스마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남부 푸꾸옥 섬에서 개발하는 고급 주거·관광휴양 단지에 얼음과 눈을 테마로 한 숲길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이 단지가 지역 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베트남 대기업 탄아다이딴(Tan A Dai Thanh)그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고급 주거·관광휴양 단지인 메이홈스 캐피탈 푸꾸옥에 '얼음과 눈의 숲'을 조성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는 눈이 내리는 경우가 드문 베트남에서 거주자와 관광객을 위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전체 면적 1만3000㎡ 규모 부지에 얼음과 눈으로 꾸민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투자액은 500만 달러(약 70억원)다. 메이홈스 캐피탈 푸꾸옥은 탄아다이탄과 메이랜드, 대우건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고급 주거단지 프로젝트다. 56만㎡ 규모 토지에 개발되며 고급 타운하우스와 빌라, 호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의료시설, 스포츠센터, 컨벤션센터, 문화센터, 도서관 등 각종 편의 시설도 들어선다. <본보 2021년 10월 1일자 참고 : 대우건설, 베트남 푸꾸옥 고급주택 프로젝트 투자> 대우건설은 베트남에서 다수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인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와 삼성물산이 하띤성 10대 납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하띤성 세정당국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와 삼성물산은 올해 1~9월 하띤성에 2640억 동(약 160억원)의 세금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띤성 내 납세기업 가운데 네 번째로 큰 액수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삼성물산은 하띤성에서 붕앙2 석탄발전소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300㎞ 떨어진 하띤성에 600㎿(메가와트)급 2기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22억 달러(약 3조1740억원)다. 한국전력과 일본 미쓰비시가 투자하고 삼성물산과 두산중공업이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금융 부문을 지원한다. 오는 2025년 3분기 상업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본보 2021년 10월 27일자 참고 : 한전·삼성물산·두산중공업, 베트남 붕앙2 '마지막 석탄발전소' 착공> 붕앙2 석탄발전소는 그동안 전 세계적인 '탈(脫)석탄' 기조를 역행한다며 거센 비판을 받아 왔다. 그린피스와 기후솔루션,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등은 비판하면서 이를 추진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경남기업이 베트남 하노이시에 건설한 주상복합 '경남 랜드마크 타워'가 현지 최고급 아파트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베트남 경제 매체 다우투닷아이오(Dautu.io)는 17일 하노이 최고의 럭셔리 아파트 톱10 가운데 하나로 경남 랜드마크 타워를 선정했다. 하노이 중심가 팜흥 지역에 있는 경남 랜드마크 타워는 지난 2011년 준공됐다. 아파트 50층 2개동(총 922가구)과 72층 타워동으로 구성됐다. 당시 사업비는 11억2000만 달러(약 1조6000억원)에 달했다. 매맷가는 최고 300억 동(약 18억원)에 이른다. 경남기업은 앞서 지난 2015년 경영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이 건물을 AON홀딩스에 매각했다. 타워동에는 인터콘티넨탈 호텔, 팍슨 백화점 등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대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시 천도 1000년을 기념해 만든 상징적인 건물로 역사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높이는 350m로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이외에 △빈홈스 메트로폴리스 △선 그랜드 시티 앙코라 레지던스 △선샤인 시티 시푸차 △헤리티지 웨스트 레이크 △로얄 시티 △더링크 시푸차 △코스모 서호 △타임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GSE솔루션즈와 수소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연료전지 시뮬레이터 개발에 협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수소 생산을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GSE솔루션즈에 따르면 이 회사는 뉴스케일파워의 수소 생산을 지원할 연료전지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시뮬레이터는 연료전지 설계와 운전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설비다. GSE솔루션즈와 뉴스케일파워가 개발한 시뮬레이터는 가역적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Reversible Solid Oxide Fuel Cell·이하 RSOFC)용이다. RSOFC는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SOFC, 이와 반대로 물을 전기로 분해해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하는 SOEC를 번갈아 작동할 수 있는 장치다. GSE솔루션즈는 시뮬레이션 도구인 제이탑메런트(JTopmeret®)와 제이로직(JLogic)을 제공해 증기 공급과 수소 압축 열 회수 시스템을 재설계했다. 이를 통해 구현된 시뮬레이터는 미국 오리건주 뉴스케일파워 본사에 위치한 SMR 제어실 시뮬레이터와 연동된다. 뉴스케일파워는 SMR 회사 최초로 SMR 시뮬레이터와 수소 생산을 통합해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루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아프리카 가나 양조장을 매각했다. 생산 시설 소유와 운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대신 가나 시장에서 자사 브랜드의 존재감을 유지하는 '자산 경량화(asset-light)' 전략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디아지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주류 제조업체 기네스 가나 브루어리(Guinness Ghana Breweries PLC, GGBL) 주식 총 2억4729만1361주를 프랑스 카스텔그룹(Castel Group)에 매각했다. 이는 디아지오가 가진 지분 80.4% 전량에 해당한다. 대금 없는 주식 양도 방식(Free of Payment, FoP)으로 가나 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이로써 다이지오는 기네스 가나 브루어리 주주 지위을 완전히 상실했다. 이번 매각은 디아지오의 포트폴리오 전략에 따른 결정이다. 다만, 재무 정보와 카스텔 그룹의 향후 양조장 사업 계획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카스텔 그룹은 프랑스 1위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거대 와인 그룹이다. 포도 재배부터 유통까지 와인과 관련된 거의 모든 사업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앞으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기네스', '몰타 기네스', '스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