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멕시코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아 생산법인을 설립하기로 한 가운데 멕시코 정부 측에 공장 설립 계획을 전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방한 중인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멕시코 외교장관과 만나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즈페(Ramos Arizpe) 공장 착공 계획서를 전달했다. 멕시코 외교부는 "포스코인터가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장관에 구동모터코아 공장 설립 계획서를 전했다"며 "(멕시코 전기차부품 공장) 건설은 6일(현지시간)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장관은 한·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방한 중이다. 이에 포스코인터는 장관에게 멕시코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아 생산법인 설립 건설 계획을 전했다. 포스코인터의 멕시코 모터코어 생산법인 초기 투자액은 4300만 달러(약 564억원)이다. 오는 2030년에는 1억3600만 달러(약 1784억원)로 투자를 확대한다. 모터코어는 모터에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핵심적 구성 부품으로 자동차, 산업용 기기와 각종 전동공구 등에 사용된다. 포스코인터는 이번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장관 회담에 앞서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Ramos Arizp
[더구루=길소연 기자]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베트남 투자 협력을 강조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베트남상의와 함께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서울에서 '베트남 투자 촉진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주시보 포스코인터 사장이 환영사를 했다. 주시보 사장은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투자 협력을 강조했다. 한국과 베트남 주요 산업과 투자 촉구 배경 등을 언급했다. 주 사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공급망 재편, 원자재 가격 인상,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협력이 필요한데 시의적절하게 투자 협력 행사가 열렸다"며 "베트남은 현재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한국은 베트남 제3위 수출국이자 제2위 수입국"이라며 "한국 기업은 베트남을 단순 교역국으로 생각하지 않고, 상호보완적 경제공동체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포스트 코로나에 발맞춰 팬데믹 대응을 위해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디지털,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도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또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위해 양국이 갖고 있는 강점을 보완,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와 중국 지리자동차가 뉴모빌리티 펀드를 통해 영국 온라인 자동차 거래 플랫폼 개발사 '카와우'(Carwow)에 투자했다. 카와우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뉴모빌리티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라고 밝혔다. 뉴모빌리티 펀드는 SK와 지리자동차가 작년 3월 3000만 달러(약 380억원)씩 출자해 만들었다. 홍콩에 기반을 두며 3억 달러(약 3850억원) 규모로 출범했다. 연결(Connected)·자율(Autonomous)·공유(Shared)·전동화(Electric), 이른바 'CASE 분야' 유망 스타트업 투자에 중점을 둔다. 최근에는 이스라엘 레이더센서 기업 '바야'(Vayyar)의 1억800만 달러(약 1380억원) 규모 시리즈E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었다. <본보 2022년 6월 7일 참고 SK·中지리, 이스라엘 자율주행 센서기업 '바야' 베팅> 뉴모빌리티 펀드는 카와우의 성장성과 온라인 채널의 활성화에 주목해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카와우는 자동차를 사고 파는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한 회사다. 딜러는 카와우의 플랫폼에서 더 많은 자동차를 팔고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소비자는 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액화천연가스(LNG)를 구매한 미국 최대 LNG 생산업체 세니에르(Cheniere)가 3단계 LNG플랜트 증산을 결정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GS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GS퓨처스'가 미국 건축 자재 거래 플랫폼 스타트업 '소일커넥트(Soil Connect)'에 베팅했다. 잇단 벤처투자로 건설업 디지털화를 꾀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S퓨처스는 최근 마감한 소일커넥트의 펀딩 라운드를 이끌었다. 부동산 전문 벤처캐피털 '스텔리파이'와 공동 주도했으며 구체적인 투자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일커넥트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토양, 골재를 비롯한 기타 건축 자재 소매 거래를 돕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건축 전문가는 고품질 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자는 중간 유통비용 등을 지불할 필요 없이 직거래를 통해 마진을 최대화 할 수 있다. 인근 직거래로 이뤄지는 만큼 운송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여줘 친환경적이다. 또 첫 거래가 만족스러울 경우 지속 관계를 맺어 지역 내 소규모 공급망을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플랫폼의 이같은 기능을 더욱 구체화해 '퀵스타트(QuickStart)'라는 신규 온라인 거래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사용자는 퀵스타트 내 개인 회사 프로필을 만든 뒤 가지고 있는 자재를 온라인으로 직접
[더구루=홍성환 기자] 강원 영월군 상동 텅스텐 광산을 개발 중인 캐나다 광산업체 알몬티 인더스트리(Almonty Industries)가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 상동 광산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알몬티는 9일 호주 증권거래소에서 체스예탁지분(Chess Depository Interests)을 발행해 212만 호주달러(약 2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회사 내부자와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해 330만 달러(약 42억원)를 유치한 데 이어 개발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현재 독일 수출입은행(KfW IPEX-Bank)으로부터 7510만 달러(약 950억원) 규모의 대출도 추진하고 있다. <본보 2022년 5월 13일자 참고 : 캐나다 광산업체 알몬티, '상동 텅스텐 광산' 개발 자금조달 속도> 알몬티가 유동성을 강화하면서 상동광산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알몬티는 지난 2020년 상동광산에 1억700만 달러(약 1380억원)를 투자해 자회사인 알몬티 대한중석을 설립한 바 있다. 작년 5월 사업 착공식을 진행했고, 현재 광맥 조사와 시추, 갱도 굴진, 정광공장 건설 등 채굴에 앞선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헬스케어 분야 전문 광고 플랫폼 회사 '딥인텐트(DeepIntent)'가 'LG애즈솔루션(구 알폰소·이하 LG애즈)'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한다. 커넥티드 TV(CTV)를 통한 광고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측정과 분석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딥인텐트는 최근 LG애즈와의 파트너십을 확대, 자사 광고 자동화 플랫폼(Demand Side Platform·DSP)과 LG애즈의 자동 콘텐츠 인식(ACR) 데이터를 완전히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딥인텐트는 LG애즈가 보유한 북미 3000만 가구 이상의 TV 시청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의료분야 마케터에게 CTV, 데스크톱, 모바일을 포함한 다양한 장치에 타겟팅 기능을 제공한다. 제약회사 등 광고주는 의료제공자(HCP), 환자 등 맞춤형 광고 캠페인을 실시할 수 있다. LG애즈는 LG전자를 비롯해 도시바, 티보, 샤프, 하이센스 등 8개 TV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광범위한 스마트 TV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시청 유형, 지역, 인구 통계, 국적, 가구 구성 등 전반에 걸쳐 광고 게재·시청 시간 등을 분석한 결과다. LG애즈와 딥인텐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덴소웨이브가 기존 QR코드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공간 활용도를 높인 직사각형 형태의 QR코드를 개발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 최대 재생에너지 기업 리뉴파워(ReNew)가 700㎿(메가와트)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 자산을 새로 인수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뉴파워는 527.9㎿ 풍력·태양열 자산과 200㎿ 태양열 자산을 각각 인수했다. 총 거래액은 3억8800만 달러(약 4800억원)에 이른다. 이번 거래로 리뉴파워의 발전용량은 10.2GW(기가와트)에서 12.8GW로 25% 증가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 CNS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시철도공사(MRT)와 도시철도 4단계 사업 협력을 모색했다. 1일(현지시간) 템포(TEMPO.CO) 등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방한 중인 윌리엄 사반다르(William Sabandar) 자카르타 도시철도공사 대표는 최근 LG CNS 경영진과 회동했다. 양측은 자카르타 도시철도 4단계 사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자카르타 팻마와티(Fatmawati)부터 타만 미니(Taman Mini)까지 총 12km 길이의 노선을 까는 사업이다. 역사 10개소·차량 기지 1개소 건설과 차량 조달을 포함해 약 1조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삼성물산과 국가철도공단,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최근 자카르타 도시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사반다르 대표는 국내 기업들과의 회동을 언급하며 "최종 결정이 아니라 탐색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이 4단계 사업에 투자하려면 충족돼야 하는 여러 조건이 있다"라며 "먼저 봐야 할 것은 4단계 사업이 현지 정부의 교통 마스터플랜에 포함됐는지 여부며 둘째는 경제적 타당성, 셋째는 정부·산업계의 지원 의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중단했던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항의 곡물터미널 운영을 최근 부분 재개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밀 2000여t을 출하했다. 이 곡물터미널에는 현재 11만5000t의 밀, 옥수수, 보리 등의 곡물이 보관돼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흑해 항만 봉쇄로 선박을 활용한 해상 공급로는 차단된 상태지만 육로를 통해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 지역으로의 곡물 운송은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운영 재개 결정은 곡물터미널이 직접 피해를 보지 않은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공급망 붕괴를 우려한 고객사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고 주요 국가의 대사관이 수도 키이우로 복귀함에 따라 육로 중심의 출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통상 7~8월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확철로 한 해의 농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다.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은 2019년 9월 준공됐다. 올해 2월까지 이곳을 통해 약 250만t 규모의 곡물이 유럽, 북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수출됐다. 2020년 10월에는 우크라이나산 밀을 국내로 공급했는데, 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LX인터내셔널과 포스코인터내셔널, 롯데건설, KB금융 등 국내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투자를 모색한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산업단지 조성과 폐기물 관리, 풍력발전 등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를 요청해서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지난달 31일 "이날 서울에서 투자자 포럼 'G20을 향한 여정 : 2022년 인도네시아 투자 기회에 대한 브리핑 세션'(Road to G20: Briefing Session on Indonesia Investment Opportunity 2022)을 열었다"라고 밝혔다. LX인터내셔널과 포스코인터내셔널, 롯데건설, KB금융 산하 KB이노베이션허브, 중소 광산 업체 코데코에너지, 한국수입협회 등 국내 기업·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간디 술리스티얀토 대사는 이날 풍부한 천연자원과 방대한 인적 자원, 넒은 내수 시장,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강점으로 들며 국내 기업들의 투자를 촉구했다. 디지털 전환과 의료 서비스, 전자 조립, 통신, 화학, 광업 분야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특히 △중부 자바 소재 바탕산업단지와 그랜드 바탕시 건설 △가룻에서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을 적용한 가재 양식 △망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