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 '1·2위'…美 뉴스위크 선정

총 40개 기업…위니아 13위·경동나비엔 22위
기술력·서비스·성장 부문 등서 고른 평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전 기업 1·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혁신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인정 받았다.

 

8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 가전·전자제품 부문 톱40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위니아(13위) △경동나비엔(22위) 등 국내 기업도 순위권에 안착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제품 품질과 서비스, 성장 부문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양사는 기존에도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 등이 실시한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호평을 받으며 일찍부터 브랜드력을 인정받아 왔다. 

 

올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는 '최고 혁신상'을 휩쓸며 기술력을 뽐낸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8개, 모바일 11개, 생활가전 10개, 반도체 7개 등 총 4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지난 CES 2020에 이어 역대 최다 수상 타이를 기록했다. TV의 경우 2023년형 신제품이 12년 연속으로 최고혁신상을 받으며 글로벌 리더십을 과시했다. 

 

LG전자도 최고 혁신상 3개를 포함해 역대 가장 많은 총 2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모두 12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지난 2013년 첫 출시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11년 연속 CES 혁신상에 선정됐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와 공동으로 7만 명이 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고객과 투자자, 직원으로서 신뢰하는 기업에 대한 26만9000개에 달하는 평가자료를 수집·분석했다. 21개 국가, 23개 산업 분야에서 1000개 회사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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