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국산 게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류 열풍에 따라 한국 수산식품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6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산 게살의 대만 수출액 160만 달러(약 18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게살 수출이 33.7%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대만 수출은 크게 증가했다. 대만 소비자들은 주로 전골, 스프 등 국물요리에 넣어먹는 형태로 저가형 게맛살(연육제품)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대만에서 한국 게살이 뜬 이유는 한국 드라마 영향이 크다. 한국 드라마에서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는 장면이 노출되면서 게살을 국물요리의 재료로 소비하던 대만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식문화를 전파하며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높은 인기로 현지 유명 편의점인 패밀리마트(Family Mart), 세븐일레븐(7-Eleven)에서 한국식 게살 가공품 판매에 이어 까르푸(Carrefour) 등 대형 마트에서도 관련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다. 업계 관계자는 "간편식을 선호하는 대만 소비자를 겨냥해 해동 후 참기름 등 조미료를 가미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며 "대게
[더구루=윤진웅 기자] 애플이 자율주행·전기차 '애플카'에 대한 다양한 관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초 애플카' 모습이 공개,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카는 지난 1997년 르노 클리오의 특별판 모델로 출시됐다. 당시 애플의 최고경영자였던 길 아멜리오(Gil Amelio)가 파산 직전의 애플을 살리기 위해 르노와 손잡고 클리오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는 것. 당시 생산하던 클리오의 차량 측면부에 작게 애플 로고를 새겨넣은 것이 전부였지만 르노는 이 차를 '클리오 애플'로 명명하고 대대적으로 광고를 시작했다. 당시 광고 영상에는 클리오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젊은이들이 등장한다. 이들이 탁 트인 야외를 달리며 애플 노트북을 사용해 친구들과 메신저로 소통하는 반면 친구들은 꽉 막힌 실내에 앉아 데스크톱을 사용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대조된 모습을 보여준다. 클리오와 애플 노트북을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분방함과 연결시켜 구매 욕구를 자극한 것이다. 광고 슬로건도 자동차와 노트북을 결합한 '100마력, 500MB(당시 노트북 용량)'으로 사용했다. 감성마케팅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시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클리오와 애플 노트북을 한데 묶어 젊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CNN방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한다. CNN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6~8일 사흘간 30분 분량의 특집 프로그램 '리커넥트 사우스 코리아(Reconnect South Korea)'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CNN은 팬데믹 사태로 새롭게 자리 잡은 뉴노멀(New Normal)의 최신 유행을 탐색하고 전통을 새롭게 해석하며 혁신의 경계를 넓히고 있는 한국의 혁신가, 크리에이터 등을 소개한다.. 우선 이른바 '달고나 커피' 영상으로 1200만 조회수를 달성한 크리에이터 '자도르(J'Adore)' 김자은씨를 만난다. 또 전통적인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새롭게 현대식으로 선보인 '카페 차'를 운영하는 홍경수씨와도 이야기를 나눈다. 이와 함께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와 용산구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를 소개한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는 온라인 콘서트와 이벤트를 통해 한국 유명 가수를 전 세계 팬들과 연결하고 있다. 또 가상현실을 비즈니스에 접목한 플랫폼인 버추얼 서울 플랫폼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CNN는 최근 한국에서 인기가 높아진 '차박(차로 하는 캠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이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의 운영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독자적으로 보복조치에 나설 수 있는 규정을 도입했다. 이에 WTO 개혁 논의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28일 코트라 벨기에 브뤼셀무역관이 내놓은 'EU, WTO 상소중재 없이도 독자적 보복조치 나선다' 보고서를 보면 EU는 지난 13일부터 제3국이 무역규정을 어기고 임시 상소중재에도 동의하지 않는 경우 독자적으로 보복조치에 나설 수 있는 법안을 시행했다. WTO 분쟁 해결 절차는 양자협의와 1심인 분쟁해결 패널 판정, 2심인 상소심리 순으로 진행된다. 1심 판정에서 패소국이 항소하면 판정의 결과는 법적 구속력을 잃고 보류된다. 승소국은 패널에서 판결된 조치를 이행하고 수 없고, 상소심리가 진행될 때까지 교착상태에 이르게 된다. 그런데 WTO 상소기구는 지난 2019년 12월 상소 위원이 1명만 남아 기능이 사실상 정지됐다. 상소심리에 필요한 최소 위원은 3명이다. 지난해 11월 마지막 남은 위원도 퇴임하면서 기능이 전면 중단됐다. EU 집행위원회는 상소기구 기능 정지에 따른 통상분쟁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2019년 12월 관련 제안서를 상정했고, 올해 초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얀마 군부 쿠테타에 반발하는 시위가 거세지면서 현지 금융·물류 시스템이 마비됐다. 정치적 불안 지속과 국제 사회의 압박으로 당분간 정상화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현지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코트라 미얀마 양곤무역관이 작성한 '미얀마 비상사태 이후 금융 및 물류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 쿠테타 이후 시민 불복종 운동이 확산하면서 지난 24일(현지시간) 현재 중앙은행과 현지 은행이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은행간 거래가 불가능한 상황이며, 이에 따라 시중 유동성이 급감해 환전, 송금, 인출 등 기본적인 은행 업무가 중단됐다. 또 지난 11일부터 미국의 경제 제재가 실시되면서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주요 중계은행이 미얀마 송금을 거부하고 있어 해외 거래의 어려움도 커졌다. 이와 함께 은행의 고객확인(KYC) 절차가 강화되면서 금융 거래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고객확인 절차가 강화되면 해당 기업과 대표 등은 물론 경우에 따라 지배구조, 가족 등의 정보도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기업·개인의 신용정보 확보가 어려운 미얀마에는 해당 과정이 길고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는 "미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심화되면서 완성차 공장이 줄줄이 멈춰서고 있다. 오는 3분기까지 공급난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와 관련 업계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전문 컨설팅기업 오토포캐스트 솔루션(AutoForecast Solution)이 집계한 반도체 공급 사태로 지난 1월부터 2월 11일까지 하루 이상 생산을 중단한 자동차 공장은 무려 85곳에 이른다. 북미 23곳, 유럽 26곳, 아시아태평양 지역 36곳이었다. 북미에 공장을 둔 완성차업체 기준으로는 스텔란티스가 총 6개의 공장 가동을 멈춰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 멕시코 공장은 지난 15일부터 4주간 생산을 중단하고 미국과 캐나다 일부 공장도 3주간 멈춘다. 제너럴모터스(GM)도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 위치한 공장 5개의 가동을 중단했다. 도요타는 1월부터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공장의 생산량 감축을 진행해 왔으며 3월에도 추가 감축이 예상된다. 이 밖에 포드, 혼다,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가동 중단이나 감축 카드를 꺼내들었다. 반도체 부족에 대한 우려는 지난해부터 제기돼 왔지만 본격적으로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것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에서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금융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전기차 관련 구매 대출, 보험 상품이 개발돼 전기차의 구매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27일 코트라 인도 첸나이무역관이 작성한 '인도 전기 차량 파이낸싱 시장 현황' 보고서를 보면 현재 인도에서 전기차 관련 금융 비용이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높게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기차 도입 초창기 금융기관이 참고할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할부금융과 보험료 등에서 높은 이자율이 형성되고 있다. 이는 구매력이 낮은 인도 소비자들에게 제약으로 작용한다. 또 전기차는 누가 어떠한 부문에서 사용할 것인지에 따라 소유 비용과 인센티브 구조가 달라진다. 이에 따라 정부의 지원이 없다면 현재 조건에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가 많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기차 금융의 이자율은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높은 편이다. 델리에서 개인이 개별적으로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금융기관은 내연기관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이자율을 부과한다. 하지만 상업용으로 대량 구매를 하는 업자에 대해서는 디젤 차량에 12%의 이자율을 부과하는데 반해 전기차에는 14~15%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카메라와 센서로 사람의 표정, 생체데이터, 행동 등을 파악한 데이터를 분석해 인간의 감정을 유추하는 감정 추정 기술이 개발 움직임이 활발하다. 고객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 제공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기업들이 관련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랙티카는 감정인식, 감정분석 소프트웨어 시장이 지난해 5억 달러 규모에서 오는 2025년 38억 달러까지 8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조사는 소프트웨어 제품 중심으로 하드웨어 제품까지 포함하면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감정 추정 기술은 응용 분야도 다양하다. 단순히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것부터 제품·시장조사, 자동차, 교육 등에도 적용된다. 현재는 단순히 카메라나 센서를 통해 분석한 정보를 기반으로 감정을 추정할 수 있는 수준이다. 향후에는 제품과 서비스 이용자의 감정을 읽어내 적절한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보내는 단계까지 기술 진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특히 관련 기술 개발은 일본에서 활발하다. IT기업부터 전자부품기업까지 다양하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파나소닉은 스포츠 경기장에 감정 추정 기술을 적용하는 실험을 실시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기후변화 대응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취임 첫날부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환경 정책을 철회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7일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이 작성한 '바이든 대통령, 기후변화 대응 행정명령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기후변화 관련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을 환경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신재생 에너지 장려를 통한 경제 부양책으로 제시했다. 연방 정부에 미국산 제품을 조달하는 바이 아메리칸 법을 레버리지로 삼아 적극적인 신재생 에너지 시장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연방정부에 신재생·청정 에너지 등을 사용한 제품 구매를 권고하고 방안도 내놨다. 앞서 대선 후보 시절 바이든 대통령은 이전 인프라·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위해 4000억 달러(약 440조원) 규모의 투자를 공약한 바 있다. 탄소 오염이 없는 청정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조달하는 방안도 행정명령에 포함됐다. 기존 원유와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2030년까지 풍력 에너지 생산 100% 증대 등
[더구루=홍성환 기자] 작년 1월 타결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안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중국의 대(對)미국 수입액은 합의안의 60% 수준에 그쳤다. 27일 코트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이 작성한 '미·중 1단계 무역합의 1년 경과와 그 성과는'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지난해 1월 15일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2000억 달러(약 220조원) 규모의 제품을 추가 수입하는 조건으로 1단계 무역 합의안에 공식 서명했다. 구체적으로 중국은 지난해 2017년 수입액 1643억 달러(약 180조원)에서 767억 달러(약 90조원) 추가한 총 2410억 달러(약 270조원), 올해는 2017년 대비 1233억 달러(약 140조원) 추가한 총 2876억 달러(약 320조원)를 미국으로부터 수입하기로 했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가 이 합의안 이행 여부를 추적한 결과, 작년 12월까지 합의가 적용된 상품에 대한 중국의 대미국 수입액은 999억 달러(약 110조원)로 나타나 목표치의 57% 수준에 그쳤다. 같은 기간 합의가 적용된 상품에 대한 미국의 대중국 수출액은 940억 달러(약 100조원)로 나타나 목표치의 59%에 불과했다. 상품별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프랑스 위구르인 협회가 나이키를 강제노역 의혹으로 고소하면서 대표 사례로 꼽히는 태광실업의 칭다오공장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위구르인 협회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나이키에 '(위구르인에 대한) 강제 노동 은폐 및 기만적인 상업 관행의 연루'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무라드 파티흐 협회 측 변호사는 "나이키의 위구르인 강제 노역과 그에 대한 은폐 공모는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 브랜드의 윤리적 약속과는 거리가 멀다"며 "이는 고객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신장에서 중국 전역 공장으로 이동된 위구르족은 8만 명 이상이다. 앞서 중국 공산당은 신장 지역 위구르 무슬림을 재교육 캠프에 억류해 강제로 동화시키는 캠페인을 벌였다. 국제적 비판을 받자 이들을 자국 내 다른 지역 공장으로 재배치해 정부 지시를 받는 노동을 계속하게 했다. 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혜택을 받는 글로벌 다국적 기업은 나이키, 아베크롬비, 아디다스, 아마존, 애플, 갭, 구글, H&M, 자라 등 82곳에 달한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위구르족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미국 야후스포츠는 현지 외과 전문의들과 전날 우즈 측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의료진의 공식 성명을 토대로 우즈의 상태를 분석한 결과, 수술 이후 재활을 통해 정상 생활과 엘리트 수준의 골프 선수로 복귀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우즈가 수술을 받은 하버-UCLA 의료센터 최고 의료 책임자이자 CEO 대행인 아니지 마하잔 박사는 성명에서 "우즈는 이번 사고로 우측 사지에 심각한 부상을 당해 응급 수술을 받았다"며 "현재 현재 의식이 돌아왔고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병원에서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골과 비골 뼈의 상부와 하부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분쇄성 개방성골절은 경골에 막대를 삽입해 안정화됐고, 발과 발목 뼈의 추가 부상은 나사와 핀의 조합으로 안정됐다"며 "다리의 근육과 연조직에 대한 외상은 부종으로 인한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근육을 감싸고 있는 조직을 잘라냈다"고 덧붙였다. 야후스포츠는 정형외과의들의 말을 인용해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우즈의 추가 부상 정도가 공개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로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트랜센드 인포메이션(Transcend Information, 이하 트랜센드)이 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공개했다.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트랜센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산업용 SSD 'MTE730P'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PCIe(PCI 익스프레스) 4.0과 M.2 22110 규격을 지원하는 최초의 산업용 SSD라는 게 트랜센드의 설명이다. MTE730P는 112단 3D 낸드플래시를 장착하고 8채널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최대 초당 7500메가바이트(MB)의 순차 속도를 제공한다. 용량은 최대 4TB(테라바이트)를 갖췄다. 전력손실보호(PLP) 기술을 적용했다. 내장된 탄탈륨 커패시터가 전력 변동이나 정전 중에 컨트롤러와 D램 캐시에 전력을 공급, 최대 데이터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한다. 또 최저 영하 40도·최고 영상 85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성도 자랑한다. 트랜센드의 자체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스코프 프로(Scope Pro)'와 호환된다. 이를 활용해 SSD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기업의 내부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태양광 모듈 제조사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호주에서 대규모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BESS)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세안은 물론 북미, 유럽 지역 등에서 잇따라 사업 성과를 내며 글로벌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나솔라는 호주 서부 웰즐리에 660MW(메가와트)/2640MWh(메가와트시) 규모 ESS 단지를 짓기 위해 당국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총 4억 호주 달러(약 3560억원)를 투자한다. 트리나솔라의 ESS 프로젝트는 케머튼산업지역에 들어선다. 800개의 리튬이온배터리 캐비닛과 약 200개의 인버터 장치로 구성된다. 변압기, 제어시스템, 300kV(킬로볼트)급 지하 송전선도 포함된다. 호주 최대 규모 ESS 프로젝트라는 게 트리나솔라의 설명이다. 트리나솔라는 오는 2026년 3분기 착공한다는 목표다. 건설에는 약 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되면 20년 동안 운영될 전망이다. 새로운 ESS 단지는 서호주 주요 전기 네트워크 사업자인 SWIS(South West Interconnected System)와 연결되고, WEB(Wholesale El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