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인터넷 서비스가 중남미 시장으로 확대된다. 중남미 국가에서 잇따라 라이센스를 획득하면서 위성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이 아시아 첫 기항지였던 도쿄 노선을 없앤다. 일본 화물량 감소가 이유다. 향후 일본 화주들은 미국으로 운송하기 위해 중국·한국 환적에 의존해야 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 선사 MSC와 덴마크 선사 머스크는 일본을 오가는 화물량이 감소하자 극동-미국 서부 해안 TP8 서비스에서 도쿄를 제외했다. 머스크 라인 관계자는 "TP8 서비스의 첫 번째 아시아 기항지였던 도쿄를 제거하는 것이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만3568TEU급 머스크 에드몬톤(Maersk Edmonton)호는 현재 오클랜드에서 출항 중이며 도쿄를 제외하고 오는 12일 칭다오에서 TP8의 아시아 로테이션을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칭다오 △상하이 △닝보 △부산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칭다오에 기항하는 머스크 운영 노선이다. 도쿄 기항지 제외로 일본 화주들은 상품을 미국으로 운송하기 위해 중국이나 한국 환적에 의존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일본 화주들은 화물이 목적지에 도착하는 데 3~4일이 더 소요되고, TEU당 200~300달러를 운임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 프랑스 해운 분석기관인 알파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출시를 연기했다. 애초 목표보다 2년 늦어지게 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위성 네트워크 스타트업 '허블네트워크(Hubble Network)'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허블네트워크는 첫 위성 발사를 위한 개발 작업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항공당국 전직 고위 관료를 영입하며 대관 기능을 강화했다. 내년 말 연방항공청(FAA) 인증을 목표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해양기자협회(회장 이주환)가 30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미래 선박연료와 경영 전략'이라는 주제로 2023년 정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해양기자협회 회원사 기자와 해운업계와 학계 등 산관학 관계자 100명이 참가했다. 김창욱 한국선급(KR) 전문위원이 '미래 해양연료에 대한 전반적인 고찰', 김규봉 HMM 해사총괄 상무가 'HMM의 메탄올 연료 선정 과정과 앞으로 글로벌 정기선사들의 연료 선택기준'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김창욱 위원은 "해운 연료는 기존 석유계 단일 연료에서 중간 단계인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등과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 수소 등 다양한 대체연료가 대두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체연료로의 전환과 관련해 국제해사기구(IMO)와 유럽연합(EU)의 국제 규제 동향과 주요 선사와 조선소, 주기관 제조사들의 대체연료 전환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이러한 대체연료는 가격이 매우 높아 선박 성능과 엔진 효율 향상을 통한 연료 저감 노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메탄올 연료 가능성에 대해 김 위원은 "저탄소 메탄올의 자체 조달‧벙커링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해운선사 머스크(Maersk)가 캐나다 심해 광물 채굴기업 메탈즈 컴퍼니(The Metals Company) 지분을 매각한다. 메탈즈 컴퍼니의 환경 파괴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30일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머스크는 메탈즈 컴퍼니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머스크는 지난 2017년부터 메탈즈 컴퍼니에 투자해왔다. 지난 2021년 메탈즈 컴퍼니가 상장된 이후엔 보유 지분이 최대 9%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지분 일부는 메탈즈 컴퍼니에 제공한 운송 서비스의 대가로 지급 받았다. 머스크 관계자는 월스트리트 저널과 인터뷰에서 “현재 메탈즈 컴퍼니 보유 지분은 2%로 떨어져 있다”며 “향후 이를 모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탈즈 컴퍼니는 지난 2021년 해저 다금속 결절에서 저충격 배터리 금속을 연구하는 딥그린 메탈즈(DeepGreen Metals)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중점을 둔 특수 목적 인수 법인 SOAC와 결합돼 출범했다. 문제는 메탈즈 컴퍼니의 광물 채취 방식이었다. 메탈즈 컴퍼니의 로봇을 활용한 심해저 광물 채취가 환경 파괴 논란에 휘말린 것. 이 방식은 거대한 진공 청소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 기술 선도 기업 카이메타(Kymeta)가 오만 통신 시장에 진출한다. 현지 통신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입지를 점차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이메타는 최근 오만 통신사 아즈얀 텔레콤과 손 잡고 ‘호크 u8 LEO(저지구 궤도) 단말기’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크 u8 LEO 단말기는 저전력과 고처리량을 자랑하는 완전 통합형 모바일 단말기다. 고객은 호크 u8 LEO 단말기를 통해 이동 중이거나 정지한 상태에서도 고속·저지연 광대역 연결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호크 u8 LEO 단말기에는 카이메타의 전자 조종식 평면 패널 호크 ‘u8’이 탑재돼 있다. u8은 저궤도 위성군을 통해 오만 여러 지역에 걸쳐 안정적인 모바일 광대역 연결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까다로운 지형과 허리케인이 잦은 지역에서도 원활한 통신 기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카이메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만의 국가 통신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카이메타는 오만 전 지역에 고속 저지연 통신 기능을 구현해 통신 산업 내 입지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월터 버거 카이메타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대표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이탈리아의 국영 ITA 항공 지분을 인수한다. 루프트한자는 향후 사업 진행에 따라 최대 90%까지 지분을 확대할 수 있는 길도 열어뒀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에어택시 제조업체 최초로 국제비즈니스항공위원회(International Business Aviation Council·IBAC) 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스위스 항공사 에어다이내믹(Air-Dynamic)과 손잡고 서유럽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진출에 나섰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한항공이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 재개발 사업에 파트너사로 합류한다. 미주 지역 핵심 노선을 안정적으로 확보, 고객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지속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22일(현지시간) JFK 공항 재개발 컨소시엄 '뉴 터미널 원(New Terminal One, 이하 NTO)'은 "대한항공과 새로운 전략적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며 "대한항공은 현재 기존 제1여객터미널에서 운영중이며, 신(新)터미널이 완공되면 새로운 제1여객터미널로 원활하게 전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한항공 외 △프랑스 에어프랑스-KLM △아랍에미리트 에티하드항공 △폴란드 LOT 등 국제 항공사도 NTO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재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면 새로운 터미널에서 뉴욕 노선 운영을 이어간다. JFK 국제공항은 미국의 대표적인 관문 공항이다. 공항 이용객이 증가하고 시설이 노후화하면서 재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뉴욕·뉴저지 항만공사는 지난 2018년 JFK 국제공항 내 1·2 터미널 통합·확장 개발 사업을 발주했다. 투자액은 190억 달러(약 25조원)에 이른다. 기존 제1터미널과 폐쇄된 2터미널, 과거 3터미널을 합친 240만 평방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