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쿠쿠가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대대적 프로모션을 펼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2014년 해외 합작법인 쿠쿠인터내셔널을 세우고 말레이시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진출 7년 만인 2021년엔 렌탈 100만 계정을 돌파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 인터내셔널은 다음달 30일까지 대규모 사은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내건 상금과 경품은 모두 200만링깃(약 6억원)에 달한다. 쿠알라룸푸르 소재 D’테라 레지던스(D’Terra Residences)의 아파트 2채, 현지 자동차업체 프로톤(Proton)의 소형차 사가(Saga) 12대, 상금 1000링깃(약 30만원) 100명 등이 포함됐다. 이벤트 기간 쿠쿠 제품을 구입해서 설치하면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행운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2주마다 당첨자가 발표된다. 총 4번의 추첨이 이뤄질 예정이다. 호끼안춘(Hoe Kian Choon) 쿠쿠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는 "건강한 가정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는 기업으로서 쿠쿠 인터내셔널의 노력은 단지 혁신적 솔루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면서 "
[더구루=한아름 기자] GS리테일 편의점 브랜드 GS25가 베트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연내 베트남에 28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GS25가 베트남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베트남 현지에 매장 213개를 운영 중이며, 연내 신규 매장 60곳을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GS25가 베트남에서 공격 경영에 돌입한 것은 남부 지역에서 일군 성과 덕분이다. GS25가 남부 지역 편의점 시장을 장악하면서 자신감이 붙었다는 얘기다. GS25는 이달 남부 지역에서 경쟁사 서클케이·미니스톱·세븐일레븐 등을 제치고 점포 수 1위를 차지했다. 남부 지역은 호찌민·껀터 등 두 개의 중앙직할시와 17개 성을 포괄하는 만큼 이번 성과가 유의미하다는 분석이다. 호찌민은 베트남 제2의 심장으로, 경제 중심지다. 현지에서 가맹 사업을 벌이는 유일한 편의점 기업이라는 점도 자신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GS25는 2021년 베트남 편의점 업계 최초로 가맹점 모집을 시작해 지금은 16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GS25를 제외한 나머지 편의점은 모두 직영 매장이다. 여기에 최근 베트남 내 한류 인기와 함께 K-푸드를 선호하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븐일레븐이 경영주들이 지역사회와의 동행에 팔을 걷었다. 심상백 강릉곶감점 경영주와 임흥숙 서래나루점 경영주로 이들은 동행스토어의 운영취지에 공감하여 후원에 동참의지를 밝히며 1000만원을 쾌척했다. 기부금은 동행스토어 '온기창고' 운영에 필요한 각종 물품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경영주의 나눔 기부금 행사는 8일 오후 서울역쪽방상담소 동행스토어 '온기창고'에서 열렸다. 경영주들의 나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원한 음료와 다과를 별도로 준비하고 이날 동행스토어를 방문한 쪽방촌 주민들에게 경영주들과 함께 나누어주었다. 앞서 지난달 체결한 세븐일레븐의 '동행스토어 후원 협약'은 서울시의 주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울시가 유통업계와 함께 쪽방촌 동행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세븐일레븐이 최초 사례로 세븐일레븐은 매월 동행스토어 운영에 필요한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3년간 후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을 쾌척한 임흥숙 세븐일레븐 서래나루점 경영주는 "유난히 더운 이번 여름,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시기를 보낼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심상백 경영주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중국 앤트그룹(Ant Group)과 손잡고 결제 편의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8일 앤트그룹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알리페이+ 프리미어 파트너 프로그램(Alipay+ Premier Partner Program·이하 알리페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알리페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간편결제 방식을 지원하는 통합 모바일 결제 및 마케팅 솔루션이다. 소비자들은 카카오페이(한국), 알리페이(중국), 알리페이HK(홍콩), G캐시(필리핀), 트루머니(태국), 터치앤고e월렛(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 가운데 자신이 선호하는 것을 사용할 수 있다. 타국을 방문했을 때도 자국에서 하는 것처럼 간편하게 물건값을 치를 수 있는 것이다. 알리페이+ 프로그램에는 운영, 마케팅 등 사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을 지원하는 솔루션 D-스토어(D-Store)이 포함됐다. 소비자를 겨냥한 이벤트도 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 독점적 쇼핑 기회를 제안하거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주영 신라면세점 글로벌마케팅그룹장은 "알리페이+ 연동을 통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이버가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고성장한 소매업체에 이름을 올랐다. CJ대한통운과 손잡고 배송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기업으로 네이버가 유일하다. 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아시아·태평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소매업체 6위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네이버도착보장'을 론칭하고 국내 배달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배송속도 뿐만 아니라 배송확신도 소비자 편의성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라는 판단 아래 CJ대한통운과 협력해 기획한 서비스다. 24시 주문 마감, 물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품 도착일 보장을 골자로 하는 서비스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풀필먼트센터 작업 효율성을 제고하고,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해 병목현상을 조기 파악해 대응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네이버는 업체들이 솔루션 사용 유무, 상품 구성, 판매 기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타의 물류 시스템들과 차별화된다고 전했다. 또 광고(브랜드패키지), 데이터분석(브랜드 애널리틱스 플러스), 라이브 커머스(쇼핑라이브), 마케팅 및 판매(버티컬 전용관)등 네이버의 다양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의 아시아법인 버드와이저APAC가 올해 상반기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중국과 인도 등 판매 호조가 실적을 이끌었다.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제품을 내세워 소비자 유치, 디지털 역량 제고에 힘쓰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아워홈이 베트남 단체급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아워홈 베트남법인(베트남아워홈유한책임회사)은 베트남 교육기업 FPT EDUCATION(이하 FPT교육)과 '학생식당 식음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FPT교육은 베트남 최대 정보통신기술 기업인 FPT그룹의 교육 관련 계열사다. 글로벌 IT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0년 사립학교 설립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베트남 전국에 10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 시간 4일 하노이 FPT대학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환선 아워홈 해외사업부장과 응우옌 쑤언 퐁(Nguyễn Xuân Phong) FPT교육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사는 FPT사립학교 재학생 대상 고품질 식음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아워홈은 기존 FPT사립학교와 향후 개교 예정인 학교의 학생식당 운영을 전적으로 도맡는다. 40여 년간 쌓아온 국내외 단체급식 운영 노하우와 2만여 개 표준화 레시피 등 선진푸드시스템을 바탕으로 FPT교육 재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식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위생관리를 위한 매뉴얼 확립, 효율적인 학생식당 운영을 위한 전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 프로 슬림.' '글로 하이퍼 X2.' '뷰즈 고 800.'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가 잇단 신제품 출시로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던힐 신화'를 썼던 그는 비연소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주력하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시장 트렌드의 화두로 떠오른 궐련형 전자담배 분야에 제품 혁신과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재도약할 것이라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올해 취임 3년을 맞는 김 대표의 성적은 합격점을 받고 있다. 시장점유율에서 3년 새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취임 직전인 2019년 6%에 머물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1.72%로 두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국내 담배시장에서 KT&G와 PMI의 양강 구도의 공식이 깨지는 모양새다. 김 대표가 꺼내 든 비연소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이 그대로 적중한 셈이다. 실제로 그는 2021년 9월 BAT로스만스가 출범하자마자 세계 최초로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프로 슬림' 론칭을 진두지휘했다. 지난 2월에는 고급 인덕션 히팅 기술이 적용된 '글로 하이퍼 X2'를 선보했다. 출시에 이어 고객 접점 확대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김 대표는 고객들이 신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마케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가 야심차게 꺼내 든 헬스케어·웰니스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2021년 인수한 영국 제약업체 벡투라(Vectura) 사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궤도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JT그룹의 자회사 재팬타바코인터내셔널(Japan Tobacco International·이하 JTI)이 영국에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JTI가 공격적으로 진행한 니코틴 파우치(무연담배의 일종) 마케팅이 미성년자 흡연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어서다. 급기야 현지 광고 규제 기관도 행동에 들어갔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가 미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자회사 굿푸드홀딩스의 식품 소매 브랜드 레이지 에이커스(Lazy Acres)가 6번째 새 매장을 열었다. 굿푸드홀딩스의 또 다른 식품 소매 브랜드 브리스톨 팜스(Bristol Farms)와 맞손을 잡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지 에이커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로스 펠리즈(Los Feliz)에 신규 점포를 오픈했다. 지난 2021년 5월 매장 부지를 확보한 지 2년여 만이다. 레이지 에이커스 점포는 기존 △산타바바라(Santa Barbara)점 △롱비치(Long Beach)점 △엔시니터스(Encinitas)점 △미션힐스(Mission Hills)점 △허모사비치(Hermosa Beach)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눈길은 끄는 점은 모기업 굿푸드홀딩스의 레이지 에이커스와 협업이다. 브리스톨 팜스의 유명 초콜릿칩 쿠키를 판매하는 베이커리 코너를 운영한다. 타코·부리또·초밥·포케 등을 선보이는 조리식품 코너, 실내외에 좌석을 갖춘 커피·스무디 코너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해당 매장에서는 해산물, 육류, 농산물 등의 신선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의 인도 기업 ITC 지분 매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주가가 치솟은 ITC 지분을 팔아 60조원이 넘는 부채를 줄이는 방안에 착수할 것이란 관측이 적지않다. 인도 현지에서도 BAT의 ITC 지분 매각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