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계열사 7곳서 브랜드 로열티 228억원 받는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그룹 지주회사 롯데지주가 올해 228억원 규모의 브랜드 사용료(이하 로열티)를 받는다. 롯데지주가 상표권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 소속 계열사들은 광고·사업 등을 펼칠 때 기업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기준에 따라 일정 비율을 지주회사에 지불하게 된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롯데 브랜드를 사용하는 계열사 7곳과 총 228억700만원 규모의 로열티 계약을 체결했다. 

 

계열사별 로열티는 △호텔롯데 25억4500만원 △롯데웰푸드 21억9600만원 △롯데쇼핑 51억1600만원 △우리홈쇼핑 8억8600만원 △롯데케미칼 73억7700만원 △롯데건설 28억3600만원 △롯데글로벌로지스 18억5100만원 등이다. 

 

롯데지주는 거래 상대방 선정방식은 수의계약이며, 현금으로 상품 거래 대금이 지급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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