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월가에서 '헤지펀드 제왕'으로 불리는 켄 그리핀 시타델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중국 경제가 흔들릴 경우 미국 경제에도 심각한 충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사 JP모건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투자 앱을 출시한다. 챗GPT와 유사한 방식으로 글로벌 금융권 산업 전반에 AI 기술 도입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15일 리플 나이지리아 등 외신에 따르면 JP모건은 AI 도입을 확대 중인 금융권 추세에 발맞춰 투자 앱 ‘인덱스GPT(IndexGPT)’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덱스GPT는 챗GPT와 유사한 방식이다. 챗GPT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으로 기존 챗봇과 달리 대화의 맥락을 파악하고 여러 상황과 스타일에 맞춰 답변할 수 있다. 실제 사람 간 대화와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덱스GPT는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고객 요구에 맞는 증권을 선택해 분석한다. 여기엔 AI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보다 정확한 고객 수요에 맞춘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JP모건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1억 명의 사용자를 유치한 챗GPT 성공을 보면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도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위험 평가, 잠재 고객 발굴, 마케팅, 고객 경험, 사기 방지 등 다양
[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이 파생상품 솔루션 전문 기업 피아테크(FIA Tech)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피아테크는 거래 데이터 네트워크(TDN)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자산운용사 부산에쿼티파트너스(BEP)가 필리핀 핵심 광물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에쿼티파트너스는 필리핀 희토류 채굴기업 PGMPI(Philippine General Minerals Project Inc)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에쿼티파트너스와 PGMPI는 필리핀에 합작사를 설립하고 니켈·지르코늄·니오븀·하프늄 등 핵심 광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안토니라 파라데 PGMPI 대표는 "필리핀은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희토류를 비롯해 광대한 광물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국가의 풍부한 광물 매장량을 활용하기 위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윤성 부산에쿼피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향후 첨담 산업 분야에서 소재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PGMPI가 필리핀 정부로부터 채굴권을 확보한 13개 광산에서 생산·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필리핀은 세계 2위 니켈 생산국으로, 지난해 연간 34만6000t의 니켈 원광을 생산했다. 필리핀에서 생산되는 니켈 원광의 약 90%는 중국으로 수출된다.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피치솔루션즈 매크로리서치(Fitch Solu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인캐피탈이 인공지능(AI) 효율성 플랫폼 그라니카(Granica)에 투자했다. 그라니카는 구글 클라우드 사용자 등 주요 고객의 비즈니스 범위를 확장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 벤처스가 투자한 미국 셀프 스토리지 스타트업 스텁(Stuf)이 시애틀로 사업을 확장했다. 글로벌 셀프 스토리지 성장세에 힘입어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13일 2년 만기와 10년 만기의 글로벌 채권 발행을 통해 각각 20억 달러(약 2조580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채권 발행에는 도이치뱅크와 JP모건, 크레디트아그리콜 코퍼레이트 앤 인베스트먼트 뱅크, 모건스탠리가 주간사로 참여했다. 신디케이트 그룹은 CIBC, RBC 캐피털 마켓, 스코티아은행, 토론토-도미니언 은행으로 구성됐다. 2년 만기 채권의 경우 53%는 유럽·중동·아프리카에, 24%는 아시아에, 23%는 미주에 배정됐다. 투자자별로 보면 채권의 64%는 중앙은행·공공기관, 25%는 은행, 11%는 펀드 매니저·기타 유형 투자자에게 돌아갔다. 10년 만기 채권은 유럽·중동·아프리카가 44%, 미주가 35%, 아시아가 21%를 차지했다. 투자자 유형별로는 중앙은행·공공기관이 43%, 은행이 41%, 펀드 매니저·기타 유형의 투자자가 16%를 차지했다. 2년 만기 채권의 이자율은 연 4.625%다. 반기별로 지급되며 만기일은 2025년 6월13일이다. 10년 만기 채권의 이자율은 연 3.875%이며 반기마다 지급되고 203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튀니지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튀니지의 재무 능력 회복에 의문 부호가 뒤따른다는 판단에서다. 피치는 12일 튀니지의 신용등급을 ‘CCC 포지티브(CCC+)’에서 ‘CCC 네거티브(CCC-)’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피치는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는 튀니지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말까지 합의에 도달할 것을 가정으로 한다”면서도 “다만 이 날짜는 이전 예상보다 훨씬 멀고 위험도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튀니지가 IMF와 합의에 실패할 경우 알제리와 아프리카 수출입 은행으로부터 25억 달러(약 3조2200억 원) 상당의 외부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피치는 튀니지 정부 재정 프로그램 중 50억 달러(약 6조4400억 원) 이상이 이미 외부 자금에 의존하고 있다며 재정 위기 가능성을 경고했다. 피치는 “튀니지에 대한 외부 자금 조달 부족은 준비금에 대한 압박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튀니지의 개혁은 실패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튀니지는 지난 2010년 ‘아랍의 봄’ 혁명이 시작된 곳으로 유일하게 민주화에 성공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민주화 이후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중국 친데이터 그룹(Chindata Group) 인수를 추진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올해 들어 일부 대형주 주도 랠리가 확대되고 있다며 S&P500 지수 연말 전망치를 기존 4000에서 4500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팀이 올해 경기 침체 확률을 25%로 예상한 만큼 S&P500 지수의 주당 순이익 전망치도 224달러를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주가수익비율은 몇몇 대형주를 중심으로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인플레이션 둔화와 건전한 성장, 시장 집중도 상승의 조합은 현재 흐름이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S&P500 지수는 지난 9일(현지시간) 전장보다 4.93포인트(0.11%) 상승한 4298.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해 8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저점 이후 20% 오른 S&P500 지수는 전날 강세장에 진입한 이후 이날 개장 초부터 4300을 넘어섰다. S&P500 지수는 장중 4322.62까지 올랐지만 마감가 기준으로는 4300선 바로 아래에서 마감했다. 이번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관련해 골드만삭스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인캐피탈이 개인 상해 전문 인공지능(AI) 로펌 이븐업(EvenUp)에 투자했다. 이븐업은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븐업은 9일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5050만 달러(약 655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베인캐피탈 벤처스는 비핸스 설립자인 스콧 벨스키, 법률 기술 회사 클리오의 투자 자회사 클리오 벤처스와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로써 이븐업은 총 6500만 달러(약 844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으며 기업 가치는 3억2500만 달러(약 4218억 원)로 평가됐다. 이븐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 확대와 추가 채용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기타 법률 분야를 위한 새로운 기술과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라미 카라비바 이븐업 최고경영자(CEO)는 “법조계는 여전히 불투명한 부분이 많아 공정한 결과 대부분이 우연에 맡겨져 있다”며 “우리는 이에 대한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이븐업은 AI 법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이 캐나다의 생성형 AI 스타트업 코히어(Cohere)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에는 엔비디아와 오라클 등이 참여해 AI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코히어는 8일(현지시간) 이노비아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2억7000만 달러(약 35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미래에셋을 비롯해 엔비디아, 오라클, 세일즈포스 벤처스, DTCP, 슈로더 캐피탈, 센티넬원, 톰베스트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코히어 측은 "이번 투자자 그룹은 미국, 캐나다, 한국, 영국, 독일의 투자자들을 대표한다"고 덧붙였다. 코히어의 투자 유치 소식은 지난달 초 알려졌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코히어가 2억5000만 달러(약 3330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코히어는 2019년 구글 엔지니어 출신 에이단 고메즈, 닉 프로스트와 캐나다 기업가 이반 장이 함께 설립했다. 코히어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챗봇, 검색엔진과 같은 AI 기반 제품을 배포할 수 있는 기술 인프라를 개발해왔다. 스탠퍼드대학교가 진행한 평가에서 코히어의 AI 언어 모델은 타 모델에 비해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를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 거칠다. 지난 1년간 주가는 53%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52억 유로(약 8조98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지속적인 주가 폭락과 불안정한 재무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광물 기업 ‘아이오닉 MT(Ionic MT)’가 유타주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를 발견했다. 북미 지역의 새로운 핵심 광물 매장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