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동구바이오와 HLB가 미국 바이오 기업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투자 자금은 베리스모의 종양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에 투입될 예정이다. 베리스모는 19일 동구바이오와 HLB, HLB이노베이션이 공동 주도한 두 번째 프리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700만 달러(약 215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베리스모는 지난 2020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5000만 달러(약 630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베리스모는 KIR-CAR 기술의 선도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베리스모의 KIR-CAR 플랫폼은 NK면역세포의 수용체 구조와 유사한 멀티체인 수용체를 T세포에 발현시키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혈액암 치료에만 국한된 기존 CAR-T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여러 고형암에도 항암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베리스모는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KIR-CAR T 세포 면역치료제 후보물질인 ‘SynKIR-110’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이후 메소텔린이 과발현된 중피종, 담관암, 난소암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을 통해 약 1조3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미국 내 전기차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10억 달러(약 1조2650억원) 규모로 ABS를 발행한다. 테슬라는 △클래스 A-1 1억2800만 달러 △클래스 A-2 3억8600만 달러 △클래스 A-3 3억3600만 달러 △클래스 A-4 6566만 달러 △클래스 B 8434만 달러 등 총 5개 트랜치로 나눠 발행한다. 만기는 클래스별로 1~4년이다. ABS는 부동산·매출채권·주택저당채권 등 유동성이 낮은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담보를 바탕으로 신용보강이 이뤄지기 때문에 회사채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는 자산유동화 시장을 이용해 자동차 금융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테슬라의 ABS는 강력하고 우수한 임차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중평균 피코(FICO) 점수는 점수는 773점으로 2018년 이후 가장 낮다"고 평가했다. 올해 2분기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은 46만6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3% 급증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두산그룹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최근 부진에 빠진 수소연료전지 사업에 추가 자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의 수소연료전지 자회사 하이엑시엄(HyAciom)은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와 KDB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KB자산운용 등으로부터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하이엑시엄은 두산이 지난 2014 미국 클리어엣지파워를 인수해 설립한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이다. 과거 두산퓨얼셀 아메리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지난해 하이엑시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하이엑시엄은 두산이 생산하고 있는 발전용 수소연료전지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사업 수주도 담당하고 있다. 인산형연료전지(PAFC)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엑시엄은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에서 총 50MW(메가와트)의 발전 용량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코네티컷주의 공유 청정 에너지 시설(Shared Clean Energy Facility·SCEF)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다양한 고객·파트너와 협력하며 미국 내 입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하이엑시엄은 이번 투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저조했던 탓이다. JP모건은 18일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5%에서 5%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JP모건은 올해 2분기 중국 경제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된 것이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6.3%를 기록했다. 1분기 경제성장률 4.5%보다는 높아진 수치이지만, 시장 전망치인 7.1%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를 통해 2분기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7.1%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JP모건은 중국이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여러 경제지표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와 투자, 수출 등 일부 분야에선 여전히 회복세가 더딘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청년 실업률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실업률은 5.3%로 1분기에 비해 0.2%포인트 내렸다. 6월 실업률은 5.2%로 전달과 같았다. 다만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중국 경제의 새로운 뇌관이 되고 있다. 6월 중국의 16∼24
[더구루=정등용 기자] 지난해 11월30일 미국 오픈AI의 대화형 언어모델 인공지능(AI) 챗GPT의 출현은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마치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챗GPT의 능력은 인공지능의 발전 가능성을 짐작조차 할 수 없게 했다. 그리고 이 같은 인공지능의 영향력은 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은 궁극적으로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가상의 물리적 기계로 정의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인간보다 더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받는다. 많은 산업 분야 중에서도 금융 산업은 디지털화가 손쉽게 구현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다. 금융 서비스는 전산적으로 이동 가능한 금전을 매개로 제공되는 무형의 서비스라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화에 있어 인공지능의 역할은 매우 명료하다. 인공지능은 디지털 환경에서 인간이 하지 못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고 인간보다 더 효율적으로 일관된 의사결정을 도출할 수 있다. 챗GPT의 경우 금융 서비스 디지털화를 위한 인공지능의 역할을 한다. △챗봇·가상비서 등을 통한 고객 서비스 지원 △투자 및 포트폴리오 관리 △신용평가·대출심사 등을 위한 데이터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은행권에서도 인공지능(AI)을 도입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을 중심으로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금융AI센터를 주축으로 AI 도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금융AI센터는 AI기반 풀 뱅킹(Full banking) 서비스를 통해 고객 및 직원들에게 혁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은행 뿐만 아니라 그룹 겸직 조직으로 KB금융그룹의 AI 도입 및 활용에 대한 지원 조직으로서의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최근엔 KB-GPT 데모 사이트를 오픈하기도 했다. 이 사이트는 직원들이 금융업무에 GPT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KB-서치GPT △KB-챗GPT △KB-론GPT △KB-뉴스GPT △KB-DOC GPT △KB-코볼(cobol)GPT △KB-sqlGPT △KB-ADGPT △KB-RPAGPT 등 8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생성형 AI의 금융서비스 적용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AI와 데이터 관련 업무를 주도하던 디지털혁신단을 주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융권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부작용과 잠재적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진다. 금융당국이 인공지능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금융사들도 이에 호응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권 전문가들은 금융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서비스가 활성화 할 경우 다양한 잠재적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국제통화기금(IMF)은 인공지능의 주요 리스크로 △내재된 편향 △설명 가능성과 복잡성 △사이버 보안 △개인정보 보호 △강건성 △금융 안정 등을 꼽았다. 챗GPT(ChatGPT)도 인공지능 기반 금융서비스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이슈로 △편향 △차별 △책임 부족 △보안 위험 △일자리 대체 △신뢰 △규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이 편향된 데이터를 학습할 경우 특정 그룹의 금융 소비자를 차별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은 일종의 블랙박스와 같은데다 자동화된 알고리즘으로 작동하는 만큼 금융 소비자에게 부당한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의 자체 오류나 외부 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디지털 중독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어팩트 테라퓨틱스(Affect Therapeutics, 이하 어펙트)에 투자했다. 삼성넥스트는 디지털 기술과 바이오 기술의 융합을 시도하는 기업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어펙트는 12일(현지시간) 알티스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600만 달러(약 20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삼성넥스트, 라이프아크 벤처스, 왓이프벤처스가 신규투자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기존 투자자인 앨리코프, 시티라이트 등도 추가 투자했다. 어펙트는 2020년 설립됐으며 모든 디지털 방식으로 중독 증상을 치료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어펙트는 알콜은 물론 마리화나, 코카인, 메스암페타민 등 마약류, 처방용 각성제 등의 전용 치료법을 제공한다. 특히 중독 치료와 금전적 인센티브를 연동해, 동기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참여자들의 금주 유지율 등을 높이고 있다. 어펙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어팩트 앱의 전국적 확대, 프로그램 확대, 엔지니어링 기술 혁신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어펙트 관계자는 "미국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으며 감소할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이 투자한 독일 최대 핀테크 기업 솔라리스뱅크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솔라리스뱅크는 추가 투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솔라리스뱅크는 11일(현지시간) 시리즈F 투자 라운드의 첫 페이즈를 통해 3800만 유로(약 5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16억 달러 가치로 진행 중인 시리즈F 라운드의 첫 페이즈로 BBVA, 핀리프, 레이크스타, 야베오, SBI, 디시사이브, HV 캐피탈 등 기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솔라리스뱅크는 시리즈F 투자 라운드를 추가로 진행 중이다. 현재 추가 협상, 최종 마감 시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솔라리스뱅크는 베를린에 본사를 둔 현지 최대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서비스형 뱅킹(Banking-as-a-Service)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도 진출했다. 2016년 설립 이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솔라리스뱅크 관계자는 "2023년에는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규정 준수를 극대화하며 수익성 있는 성장을 지속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다음 이정표는 우리의 기술과 제품 플랫폼의 잠재력을 최대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벤처투자가 캐나다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기업 카본큐어(CarbonCure)에 투자했다. 계열사인 삼성물산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기술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본큐어는 11일(현지시간) 8000만 달러(약 1040억원) 규모 지분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블루어스캐피탈이 주선한 이번 펀딩에는 삼성벤처투자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의 브레이크스루에너지벤처스(Breakthrough Energy Ventures) △아마존 기후서약펀드(Amazon’s Climate Pledge Fund) △MS 기후혁신펀드(Microsoft Climate Innovation Fund) △BH3그로쓰이쿼티(BH3 Growth Equity) 등이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재정적 지원을 비롯해 신제품 개발도 지원할 방침이다. 카본큐어는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이다. 콘크리트 생산업체가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사용해 저탄소 콘크리트 혼합물을 생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로버트 니벤 카본큐어 회장은 "이번 투자로 저탄소 콘크리트 솔루션 개발·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삼성벤처투자의 투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초 공매도 보고서 사태로 큰 충격을 받았던 인도 최대 재벌인 아다니그룹이 최근 4년간 약 12조원의 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상반기 글로벌 M&A(인수·합병) 시장이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자본 비용도 증가한 영향이 크다. 다만 금리가 안정기에 접어들고 시장 상황이 예측 가능해지면 M&A도 다시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7일 글로벌 회계·경영 컨설팅 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M&A 거래 건수는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거래 금액 기준으로는 전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미국을 포함한 미주 지역 M&A 거래 규모는 전분기 대비 3%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땐 5% 감소했다. 거래 금액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반면 전년 동기보다는 35% 줄어들었다. PwC는 시장 변동성과 인플레이션, 자본 비용 상승 등이 M&A 시장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PwC는 “거시경제 여건과 타이트한 자금 조달 시장으로 인해 프로세스가 더 오래 걸리고 결과도 불확실해졌다”며 “비즈니스 상황이 더 까다로워진데다 더 심층적인 실사가 필요한 거래 환경이 조성됐다”고 진단했다. 다만 PwC는 거시경제의 불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킴벌리클라크가 소비자 헬스케어 전문 기업 켄뷰 인수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이번 개편은 단순 외형 확장을 넘어, 개인위생 용품 중심 사업 구조를 헬스·웰니스 전반으로 확장하고 거대 통합 법인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이다. 3일 킴벌리클라크에 따르면 최근 켄뷰 인수 완료 이후 적용될 새로운 조직 구조와 리더십 진용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파워링 케어(Powering Care)' 전략의 연장선으로, 시장별 독립성을 강화한 매트릭스형 책임 경영 체제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본사는 핵심 기술과 자원을 신속히 지원하고, 각 지역 사업부가 제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통합 법인의 사업 축은 시장 특성과 매출 규모에 따라 △북미 △아시아태평양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엔터프라이즈 마켓 등 4개 부문으로 재편된다. 연 매출 180억 달러에 달하는 북미 시장을 필두로, 한국·중국 등 아태 지역(43억 달러)과 EMEA(50억 달러), 라틴아메리카·동남아 중심의 엔터프라이즈 마켓(43억 달러)이 독립적인 성장
[더구루=변수지 기자]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가 지금 한국산 보톡스와 필러에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휴젤과 대웅제약, 메디톡스 같은 우리 기업들이 현지 수요 폭발에 맞춰 유통망을 넓히면서, 유럽 시장을 선점할 완벽한 '골든타임'을 맞이한 건데요. 10조 원 규모로 커질 이 시장에서 우리 K-메디컬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패권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이탈리아 K-메디컬 '기회의 땅'…보톡스 62.8%, 필러 125.9% '껑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