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충남 아산에 생산 전 과정에 자동화된 생산라인을 갖춘 '센트럴키친'(CK)을 준공하고 단체급식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4일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센트럴키친은 대량의 식재료를 전처리하거나 조리 또는 반조리 상태로 가공해 공급하는 중앙 집중 조리시설로, 삼성웰스토리는 센트럴키친을 통해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에 고품질의 간편식과 전처리 식재료를 생산하여 공급하게 된다. 삼성웰스토리가 운영하는 전국 구내식당의 간편식 수요가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등 최근 구내식당 이용객들의 취식 형태가 간편식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러한 소비자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센트럴키친을 통해 품질이 우수한 간편식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술을 내재화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웰스토리는 매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생산을 확대하며 업계 내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철저한 시장조사에 기반한 제품 기술 개발 역량을 접목해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웰스토리 센트럴키친은 최첨단 식품 제조설비를 통해 전처리부터 조리, 포장, 분류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그룹이 식품 계열사 신세계푸드 리더십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룹 내 재무 전문가로 꼽히는 강승협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을 전진 배치하고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결단으로 해석된다. 기존 마케팅통 송현석 대표가 물러났다. 회사측은 ‘신상필벌’(信賞必罰)‘ 원칙에 따라 역량중심의 인재를 발탁했다고 강조했다. 3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시행한 인사를 통해 강승협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을 신세계푸드 대표로 발탁했다. 신세계푸드가 오랜 부진을 겪자 '구원투수' 임무를 맡은 셈이다. 강 대표는 이마트 재무 계열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그는 1995년 신세계에 입사해 2015년 신세계그룹 전략실 감사팀장, 2016년 신세계건설 지원 담당 상무보, 2018년 이마트 관리담당 상무, 2019년 이마트 재무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2020년 이마트 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상무, 2022년 전무로 승진해 이마트 지원본부장과 지마켓 지원본부장을 겸임했다. 지난해에는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 전무 자리에 올랐다. 신세계푸드의 체질 개선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5년 신세계 입사 이후 30년간 신세계에서 근무하며 재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왕만두 축제'를 열고 일본을 겨냥한 마케팅을 팔을 걷어 붙였다.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일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일본 시모키타자와(下北沢) 지역에 위치한 음식점 34곳과 협력해 오는 10일까지 '비비고 왕만두 축제'를 진행한다. 카레 전문점 '미즈타니', 징기스칸 레스토랑 '징기스칸 가쿠야', 이자카야 '노타보우즈', 중국음식점 '시모키타자와노마치 주카 카무이' 등 다양한 장르 레스토랑이 참여한다. 시모키타자와는 색다른 개성을 지닌 레스토랑과 카페, 빈티지 패션 가게, 서적 셀렉트숍, 음반가게 등이 즐비해 있어 독특한 문화를 즐기려는 현지 소비자들은 물론 도쿄를 방문한 해외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비비고 글로벌 홍보 효과가 충분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이곳에서 페스티벌을 여는 것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은 시모키타자와 레스토랑들과 손잡고 일본 소비자들에게 비비고 왕만두 기반 다양한 음식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미즈타니에서는 '매콤한 치즈 왕만두 튀김', 징기스칸 가쿠야에서는 '양·소고기 힘줄고기찜 육수 물만두', 노타보우즈에서는 김 사이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를 수입 유통하는 비이엑스 스피리츠 코리아(이하 비이엑스 스피리츠, BEX Spirits Korea)는 일년에 딱 한번만 선보이는 시나몬 베이스의 위스키 리큐르 ‘2024 파이어볼 콜렉테 에디션(이하 파이어볼 콜렉터 에디션)’을 GS 리테일에서 단독 한정상품으로 출시한다. 이번에 GS리테일에서 단독 한정상품으로 출시되는 ‘파이어볼 콜렉터 에디션’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시나몬 베이스의 위스키 리큐르로 GS25 편의점과 와인25에서 5000병만 한정으로 2만5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용량 700ml, 도수 33도) 비이엑스 스피리츠의 ‘파이어볼 콜렉터 에디션’은 독특한 플레이버를 바탕으로 스파이시한 위스키의 맛과 달콤한 시나몬 향이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국내에 많은 파이어볼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파이어볼 콜렉터 에디션’은 한 해에 한번 한정 수량만 수입 유통되는 제품으로 많은 파이어볼 소비자들로부터 수집 붐을 일으키는 제품이며 병 디자인 또한 파이어볼의 강력한 개성과 색상을 담아 디자인된 것으로 연말 모임 혹은 홈파티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제품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K라면 전문매장 코노(KONO)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한복판에 등장해 현지 소비자들의 눈과 귀가 쏠렸다. 방한 해외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 방문코스로 꼽히는 한강 소재 편의점에 설치된 즉석라면조리기가 설치돼 있어 현지 소비자들의 K라면 체험 기회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모스크바 바우만스카야(Baumanskaya)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번화가에 코노 매장이 새롭게 오픈했다. 코노는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 등 다양한 국내 식품업체가 출시한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러시아 용기면 시장 점유율 62%를 차지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팔도 도시락 이외에도 농심 신라면·너구리·짜파게티, 삼양식품 오리지널 불닭볶음면·4가지치즈불닥볶음면·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 오뚜기 진라면·참깨라면 등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김치, 김, 떡, 만두, 소시지 등 다양한 부재료를 준비해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각자의 입맛에 맞춰 라면을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매장 한쪽 벽면에 영문으로 'HANGANG RAMEN'(한강 라면)이란 글씨의 네온사인을 걸고, 그 아래 즉석 라면 조리기를 비치해 마치
[더구루=김형수 기자] 허진수 SPC그룹 사장이 한국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조호르주(Johor State) 대표단을 만나 현지 투자와 협력을 약속했다. 허 사장은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최근 조호르주 주정부 고위 인사들과 경제 협력 방안, 추가 투자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호르주정부는 리팅한(Lee Ting Han) 조호르주정부 투자무역소비자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조호르주정부 대표단이 지난 29일 서울에서 허 사장과 만났다고 밝혔다. 조호르주정부 대표단은 한국-말레이시아 경제 협력 확대, 국내 기업 투자 유치 등을 목적으로 지난 28일 공식 방한했다. 한-아세안센터를 방문한 데 이어 한화, LG화학 고위 인사들과 연달아 미팅을 가졌다. 허 사장은 리팅한 위원장 등과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주도 조호르바루 소재 할랄 인증 제빵 공장을 거점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SPC그룹은 지난 2022년 6월 해당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1억3000만링깃(약 41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 허 사장이 지난달 조호르바루 공장을 찾아 시운전을 참관하고 시제품 품질을 점검했다. 약 1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CJ Biomaterials)가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PHA' 강화를 위해 외부 인력을 영입한다. PHA 부문을 키우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PHA 부문에 있어 마케팅 전략의 업무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크다는 판단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J바이오머티리얼즈가 미국 파트너사 네이처웍스(Nature Works) 출신 레아 포드(Leah Ford)를 마케팅 부문 디렉터로 선임했다. 레아 포드 디렉터는 PHA 기반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팩트(PHACT)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바이오 소재 산업에서 20년 가까이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한 레아 포드 디렉터가 지닌 역량과 노하우가 생분해 소재 사업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지난 2005년 4월부터 네이처웍스에서 디지털 마케팅 매니저, 글로벌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매니저, 글로벌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디렉터 등을 두루 역임했다. 글로벌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재임 당시 친환경 바이오 소재 브랜드 인지오(Ingeo) 마케팅 및 홍보를 주도하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산토리 미국 법인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Suntory Global Spirits·이하 산토리 글로벌)와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창이공항은 아시아 3대 허브 공항 중 하나인 만큼 소비자 유치에 집중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창이국제공항그룹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이 산토리 글로벌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창이공항 4터미널 출국장에 플래그십 스토어 '하우스 오브 산토리'(The House of Suntory)를 열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일본 특유의 장인 정신으로 빚어낸 최고급 블렌디드 위스키인 히비키와 풍부하고 다채로운 향미의 최상급 싱글몰트 위스키 야마자키, 깨끗한 물로 주조하는 것이 특징인 싱글몰트 위스키 하쿠슈 등 산토리 다양한 프리미엄 위스키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매장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고요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매장 규모는 약 30㎡로, 잘 관리된 일본 저택 내 서재와 같은 느낌을 준다. 대형 디스플레이 광고판과 인터랙티브 체험존, 시음 테이블 또한 배치해 위스키 원산지의 자연 환경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소비자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미국 프로야구(MLB) LA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자리한 LA다저스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Dodger Stadium)에서 월드시리즈 경기가 열리면서 진로 소주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어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LA다저스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3년 추가 연장했다. 지난 2012년 이후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LA다저스와의 동행을 오는 2026년까지 이어나가며 전세계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진로 브랜드를 알리는 데 매진한다는 계획이다.<본보 2024년 3월 19일 참고 하이트진로, LA다저스와 스폰서십 2026년까지 연장> 29일 업계에 따르면 월드시리즈 1차전과 2차전이 열린 지난 25일과 26일(현지 시간) 다저 스타디움에 자리한 하이트진로 단독 판매 부스 '하이트진로 바'(HITEJINRO BAR)에는 진로 소주 기반 칵테일을 맛보려는 현지 야구팬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하이트진로는 다저 스타디움 내 하이트진로 바와 11개 매점을 통해 진로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 '진로 소주 쏘 블루'(JINRO Soju So Blue)를 판매하고 있다. LA다저스를 상징하
[더구루=이연춘 기자] bhc 치킨이 태국에 10호점을 오픈했다. 지난달 9호점에 이은 외연 확장으로 올 1월 bhc 치킨이 태국에 진출한 후 10개월 만에 이룬 성과이다. 29일 bhc 치킨에 따르면 10호점 ‘원 방콕몰점’은 약 40평, 총 52석 규모로 방콕 중심부 룸피니 공원 지역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원 방콕(ONE BANGKOK)’ 쇼핑몰에 자리잡았다. K-푸드에 관심이 많은 20~30대 고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접근성의 장점을 갖고 있는 매장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과 인접하고,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푸라 브라사, 덴푸라 텐동 한노스케 같은 다양한 전 세계 글로벌 F&B 프랜차이즈 매장이 입점한 명소다. bhc 치킨은 ‘원 방콕몰점’의 콘셉트를 “활기차고 캐주얼한 다이닝”이라고 정의하고, 회사 고유의 밝은 옐로우 톤의 경쾌한 매장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편안한 식사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bhc 치킨은 “올해는 태국 진출의 원년으로 bhc 치킨을 알리고 현지의 시장 환경에 많은 경험을 쌓는 매우 중요한 과정의 시기”라며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앞으로는 더 빠르게 매장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상이 '베트남 평판 우수 식음료 기업'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4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현지에 K소스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베트남 기업평가기관 베트남리포트(Vietnam Report)에 따르면 대상은 '평판 우수 식음료 기업' 소스·양념·식용유 부문 9위를 차지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 베트남리포트는 △재무 역량 △미디어 평판 △시장 영향력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대상은 현지 생산역량을 꾸준히 제고하며 현지 K소스·양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994년 베트남 정부로부터 투자 허가를 획득하고 미원 베트남(Miwon Vietnam)을 설립한 대상은 이듬해인 지난 1995년 하노이 인근 벳찌에 공장을 설립하고 MSG를 생산·판매하며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 2020년 150억원을 투자한 하이즈엉 공장 준공과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 청정원 오푸드를 론칭하고 앙념장, 떡볶이, 김 등을 출시했다. 이밖에도 한국BBQ 소스, 치즈 떡볶이 소스, 양념치킨 소스 등 다양한 소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아워홈이 세계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4(SIAL PARIS 2024)’에 참가해 주최측과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얻으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가장 큰 성과는 ‘구씨반가 청잎김치’의 시알 파리 2024 간편식 혁신 제품 부문(Ready Meals/Catering Award)에서 그랑프리 수상이다. 자원 선순환과 재료 독창성, 맛품질, 영양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국내 참가 기업 중 유일하게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랑프리 수상 제품은 별도 전시홀에 소개됐으며, 수많은 각국 바이어들의 문의와 외신들의 취재가 이어졌다. 29일 아워홈에 따르면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 꼽히는 시알 파리 2024는 19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5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렸다. 세계 각국에서 7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3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아워홈은 이번 시알 파리 2024를 통해 유럽 시장 내 신규 수출 판로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영국 대표 아시안 마트인 H마트와 OSEYO(오세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퇀(美團)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드론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메이퇀은 두바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민간항공청(DCAA)은 메이퇀 드론 배송 사업부인 '키타 드론(Keeta Drone)'에 비가시권(BLOS, Beyond Line of Sight) 드론 배송 상업 운영 허가증을 발급했다. 키타 드론은 그동안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 두바이캠퍼스, 두바이 디지털 파크 등에 위치한 식당들과 협력해 드론 음식 배달 시범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키타 드론은 두바이 내 병원들과 협력해 의약품으로 배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메이퇀이 글로벌 드론 배송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결정하는 것은 2023년 초다. 메이퇀은 그해 5월 두바이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기술(IT) 및 스타트업 전시회 두바이 자이텍스(GITEX)에 참가해 자사 드론 배송 시스템을 전시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 메이퇀 경영진은 올해에만 최소 3번 두바이를 방문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협상을 벌였다. 메이퇀이 두바이를 드론 배송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전자기기·회로기판 제조업체 '오키서킷테크놀로지(OK Circuit Technology, 이하 오키)'가 인쇄회로기판(PCB) 방열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설계를 공개했다. 효율적인 열 관리 기술을 통해 부품 성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산업 혁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오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열 방출 성능을 최대 55배 향상시킬 수 있는 PCB 설계를 발표했다. 소형 전자기기나 우주 응용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PCB 내에 구리 코인을 삽입해 열을 빠르게 전달하고 기판을 통해 외부로 방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코인은 스텝 형태로 설계돼 열 발생 부품과 접하는 부분보다 방출 면적이 넓어 열 전도 효율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스텝 코인은 열이 발생하는 전자 부품과 접하는 면에서는 지름 7mm, 방출 면에서는 10mm로 설계돼 최적의 열 전달 성능을 자랑한다. 단순히 PCB 자체의 열 관리에 그치지 않고 보드와 연결된 외부 금속 케이싱이나 백플레이트와 연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열을 보다 넓은 면적에 걸쳐 분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PCB 방열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