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아워홈이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해 자원 순환 가치에 앞장선다. 맛과 품질은 물론, 환경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식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30일 아워홈에 따르면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빵 테두리 부분을 활용해 만든 냉동 쿠키 생지를 출시했다. 다크 초콜릿 피칸, 더블 초콜릿, 마카다미아 말차 총 3종이다. 보관과 제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냉동 생지 형태로 개발했으며, 전국 주요 구내식당 베이커리 코너, 식자재 거래처 등 B2B(기업간거래) 채널에 공급한다. 향후 일반 소비자를 위한 완제품 쿠키를 선보일 방침이며, 제과류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푸드 업사이클링 쿠키 3종은 아워홈 안산공장에서 발생한 식빵 자투리를 활용해 만들었다. 아워홈 안산공장에서는 샌드위치 제조 시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식빵 테두리를 자르는데, 이때 발생하는 식빵 테두리는 월 2~3톤에 달한다. 일부는 가축 사료로, 일부는 폐기되던 식빵 테두리를 분쇄해 빵가루로 가공한 후 급속 냉동 처리 과정을 거쳐 쿠키 제조 공장으로 전달한다. 제조 공장에서는 식감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밀가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가성비 최고의 와인 ‘트리벤토 프라이빗 리저브 말벡(Trivento Private Reserve Malbec)’을 한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추천했다. 글로벌 와인 그룹 비냐 콘차이토로의 트리벤토(Trivento)는 IWSR (International Wine & Sprit Competition) 선정 ‘전 세계 판매 1위 아르헨티나 와인’이자 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넘버원' 아르헨티나 와인 브랜드다. 28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세 개의 바람’이라는 의미를 지닌 트리벤토는 아르헨티나 와인의 심장이자 천혜의 자연이 깃든 멘도사 지역의 계절마다 달라지는 세 종류의 바람 존다(Zonda), 수데스타다(Sudestada), 폴라(Polar)로 완성한 와인이다. 국내에서도 일명 ‘바람의 와인’으로 알려지며 와인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트리벤토 프라이빗 리저브 말벡은 2018년 와인 소비 강국인 영국에서 첫선을 보인 후 2022년까지 영국 시장 내 연평균 성장률 65%를 기록한 와인이다. 세계적 와인 평론가 팀 앳킨(Tim Atkin)으로부터 93점을 받았고, IWC (Internation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 냉동식품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Schwan’s)가 현지 e스포츠 시장에 진출을 모색한다. 5700만명 규모인 미국 e스포츠 시장을 겨냥해 냉동식품 파고다(PAGODA) 브랜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북미 유명 e스포츠팀 '클라우드9'(Cloud9·이하C9)은 지난 9일(현지 시간) 슈완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C9은 지난 2013년 설립된 프로게임단으로 10년이 넘는 역사를 보유한 명문팀이다. 북미 LOL 리그 LCS 전통의 강호로 일명 '롤드컵'으로 불리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도 수차례 참가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슈완스는 행사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선한 야채 등을 재료로 만든 에그롤을 선보이며 슈완스의 냉동식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파고다 제품이 C9 '공식 에그롤'로 선정됐다. 슈완스는 이번 C9과의 계약을 토대로 북미 e스포츠 팬들을 겨냥한 파고다 브랜드 알리기를 본격화한다. 현지 젋은 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캡콤(Capcom)에 이어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와 e스포츠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식품 패키지 라벨링을 전면 개편한다. 영양정보 표시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 정착하고 대사 질환 유병률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FDA는 공중 보건 증진을 위해 식품 영양정보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26일 FDA는 식품 패키지 전면에 영양 정보를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을 예고했다. 관련 절차를 거쳐 해당 제도가 발효될 경우 시행일로부터 연매출 1000만달러(약 140억원) 이상인 식품기업은 3년, 연매출 1000만달러 미만 식품 기업의 경우 4년 안에 관련 기준에 적합하도록 제품 패키지를 개선해야 한다. 이번에 발표한 제도는 소비자들이 주요 영양성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패키지 전면에 1회분당 지방·나트륨·첨가 당 함량 및 일일 권장량 대비 섭취량 등의 정보를 표시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또 이들 영양소 각각의 함유량 수준을 높음(High)·보통(Med)·낮음(Low) 등 영문으로 적어야 한다. FDA는 지난 2023년 미국 성인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해당 제도를 설계했다고 전했다. 실험 결과 일일 권장량 대비 섭취량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2인자' 박민석 대표가 글로벌 현장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강신 호 대표가 전 사업부문을 챙긴다면 박 대표는 식품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이다. 지난해 11월 미국을 방문한지 한달여 만에 호주 출장길에 올랐다. 박 대표는 북미에 이어 오세아니아에서 CJ제일제당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내세워 글로벌 대표 K푸드로 키우는데 선봉에 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달 CJ제일제당 호주 본사를 방문했다. 지난해 CJ제일제당 호주 사업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오세아니아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수립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아니아 유통망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등을 통한 오세아니아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 진입을 통해 오세아니아 소비자 접점을 늘린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단박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올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늘어났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3일 호주 4위 규모 대형마트 IGA에 비비고 제품을 입점시켰다. 비비고 홈스타일 만두 3종(돼지고기·돼지고기&am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독일에서 개최되는 대형 원예박람회에 참가해 PHA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 차별화된 PHA 기술력을 선보이며 식품 포장재에 이어 원예·농업 등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CJ Biomaterials)는 오는 28일부터 닷새 동안 독일 뮌헨 소재 컨벤션 시설 에센(Messe Essen)에서 열리는 원예박람회 'IPM 에센 2025'(IPM ESSEN 2025·이하 IPM)에 참가한다. IPM은 지난 1983년 시작돼 4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는 독일의 대표적 원예 전문 박람회로 꼽힌다. 지난해 IPM의 경우 전세계 43개국에서 1400여명의 기업이 참가했다. 3만6000명이 넘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흥행했다.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이번 IPM 행사 현장에 홍보 부스를 조성한다. PHA 소재로 생산한 화분, 식물 클립 등 다양한 원예 관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IPM 주제가 '끝없는 녹색 다양성'(ENDLESS GREEN VARIETY)인 것에 발맞춰 이들 PHA 기반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알리는 데 매진할 전망이다. PHA는 자연 발생하는 선형 폴리에스테르 천연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프랑스를 거점 삼아 유럽 주류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섰다. 프랑스 주류 수입·유통 전문업체 리얼 디퓨전(Real Diffusion)에 입점을 통해 K소주 현지 유통망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국내 소주 시장 침체의 돌파구로 글로벌 시장 확대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프랑스 시장 확대를 통해 오는 2030년 글로벌 소주 매출 5000억원 비전 실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4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리얼 디퓨전과 협력해 프랑스 주요 유통 채널에 진로 소주를 판매한다.지난 2010년 설립된 리얼 디퓨전이 탄탄한 프랑스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진로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는 판단 아래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소주 브랜드 '진로(JINRO)' 대중화를 이루고 해외시장 소주 매출을 2배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류전문점·양판점(GMS)·도매점 등 1200개에 달하는 리얼 디퓨전 현지 파트너 매장에서 레귤러 소주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소주 자몽에이슬·자두에이슬·청포도에이슬·복숭아에이슬·딸기에이슬 등을 선보인다. K푸드 열풍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 K소주 영토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 파리바게뜨 '미국 프랜차이즈 500' 순위가 수직 상승하며 '톱50'에 첫 진입했다. 파리바게뜨 사업이 미국 시장에서 본궤도에 올라섰다는 분석이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전년대비 11계단 상승했다. 이들 브랜드가 북미에서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2025 프랜차이즈 500'에서 42위를 꿰찼다. 이는 전년 61위에서 19단계 상승한 순위다. 파리바게뜨는 국내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톱50'에 포함됐다. 프랜차이즈 500은 앙트러프러너가 지난 1980년 시작해 46년 역사를 지니고 있는 랭킹이다. 앙트러프러너는 △가맹사업 규모 및 성장세 △프랜차이즈 인프라 △재무 안전성 △브랜드 강점 △총 투자액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긴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경우 1366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프랜차이즈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미국 일리노이주에 북미 200호점을 오픈했다. 지난 2005년 미국 진출 이후 19년 만에 거둔 성과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비건 신메뉴를 출시한다.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곳곳에 도입,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도 해당 메뉴를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버거 맥베지(McVeggie), 사이드 메뉴 맥랩 베지(McWrap Veggie) 등 채식지향 신메뉴 2종을 프랑스에 론칭했다. 프랑스 전역에 자리한 약 1560개 매장을 통해 이들 메뉴를 판매를 시작했다. 맥베지의 경우 지난 2020년 2월 호주에 이어 판매 국가를 확대했다. 맥베지와 맥랩 베지에는 소고기·닭고기 대신 우유 단백질, 해조류, 계란 등의 재료를 이용해 닭고기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 패티 '발레스'(Valess)가 들어간다. 맥도날드는 네덜란드 대형 유제품 기업 캄파니아(Campina)와 손잡고 발레스를 개발했다. 동물성 식품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비건이 아닌 채소·과일과 유제품·달걀을 먹는 락토오보, 여기에 더해 어패류도 섭취하는 페스코 수준의 채식 식단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이들 메뉴를 기획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건 메뉴 라인업 확대를 통해 늘어나는 프랑스 시장 내 관련 수요를 선점하려는 맥도날드의 행보로 풀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상이 인도네시아에서 장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교육을 지원한다. 다양한 현지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 21일 대상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소재 풀만호텔에서 현지 장학재단 대상인도네시아재단 출범을 알리는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대상인도네시아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며 인도네시아 차세대 리더 육성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 반둥공과대학교(Institut Teknologi Bandung), 보고르농과대학교(Institut Pertanian Bogor)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 15명에게 1회 장학금을 지급했다. 공학, 경제학, 커뮤니케이션학 등을 전공하며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향후 장학금 지원 대상 학교와 전공 분야 등을 확대한다.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된 파렐 아탈라 푸트라(Farrel Athalla Putra) 반둥공과대학교 학생은 "대상 장학금은 재정적으로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미래에 더 큰 성취를 이루겠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 외식업체와 손잡고 이색 콜라보 메뉴를 선보인다. 농심은 일본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현지화 신라면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로컬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일본 토마토라멘 전문 외식기업 '태양의 토마토멘'(太陽のトマト麺)에 따르면 농심과 협력해 신라면 콜라보 메뉴 3종을 론칭했다. 태양의 해물 신 토마토 라멘(太陽のヘムル 辛 トマト麺), 태양의 해물 신 토마토 라멘 녹아 내리는 구이 치즈(太陽のヘムル 辛 トマト麺 プレミアム炙りチーズ), 태양의 해물 신 토마토 라멘 중독성 있는 고수(太陽のヘムル 辛 トマト麺 やみつきパクチー) 등이다. 오는 3월31일까지 일본 도쿄, 카나가와, 오사카 등에 태양의 토마토멘 14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태양의 토마토멘은 이탈리안과 일본 라멘을 조합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저지방 닭고기와 이탈리아산 토마토로 만든 건강에 유익한 차세대 라면을 표방하고 있다. 양사는 '한국 대표 매운맛' 신라면과 '토마토로 만든 건강한 맛' 토마토라멘의 특징을 반영해 콜라보 메뉴 3종을 개발했다. 토마토 라면국물을 베이스로 신라면과 해물, 야채 등을 더해 차별화된 미식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가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잡채군만두가 미국 최고의 냉동만두에 이름을 올렸다. 북미 식품 전문가들은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가 현지에서 품질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21일 미국 음식전문매체 심플리레시피(Simply Recipes)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비비고 잡채군만두는 '미국 최고의 냉동만두'로 선정됐다. 심플리레시피는 셰프·음식전문가 5명을 상대로 수행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수 제품을 선정했다. 신시아 크리스텐센(Cynthia Christensen) 셰프 겸 레시피 개발자, 케이트-잇리치 윌리엄스(Kate Itrich-Williams) 레시피 개발자, 빌 킴(Bill Kim) 어번밸리 셰프, 김지혜 미스김 창업자 겸 셰프, 미오 퀸(Myo Quinn) 심플리 레시피 어쏘시엣 에디토리얼 디렉터 등이 이번 조사에 참가했다. 비비고 잡채 군만두는 맛, 접근성, 편의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크로거(Kroger), 코스트코(Costco) 등 미국 대형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후라이팬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평평한 직사각형 모양을 지니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제약회사 시오노기(Shionogi)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Xocova·성분명 엔시트렐비르) 현지 적응증 확대에 나섰다. 기존 치료제에서 코로나19 예방 의약품으로 조코바 사용 범위를 넓히고 '코로나19 의약품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조코바는 일동제약이 시오노기와 공동개발한 치료제다. [유료기사코드] 시오노기는 31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조코바를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후 예방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적응증 추가 승인을 신청했다. 지난해 3월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는 것. 노출 후 예방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 가능성이 발생한 경우 치료제를 투여해 발병을 막는 치료 행위를 의미한다. 내년 1분기 내 일본 후생노동성의 추가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일본 후생노동성 심사 기간은 통상 약 12개월이 소요된다. 시오노기는 조코바 글로벌 제3상 노출 후 발병예방시험(SCORPIO-PEP·이하 글로벌 3상) 결과를 토대로 이번 추가 신청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시오노기는 미국과 남미, 아프리카, 일본 등에서 12세 이상 인구 238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3상을 시행했다. 코로나19 바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12인치(300㎜) 웨이퍼 공장 수가 오는 2027년까지 70곳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대중 제재에도 불구, 중국 반도체 굴기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중국 광다(光大)증권에 따르면 중국 내 12인치 웨이퍼 공장 수는 2024년 29개에서 오는 2027년 71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7년 글로벌 전체 12인치 웨이퍼 공장는 239개가 될 것으로 전망, 중국 비중은 세계 공장의 약 30%를 차지한다. 중국 내 웨이퍼 공장 확대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는 한편 인공지능(AI) 칩 수요 급증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대중 재제가 오히려 중국 본토 첨단 반도체 공장 설립을 촉진, 현지 반도체 산업 발전에 가속화됐다는 것. 미국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18나노 공정 이하 D램, 14나노 이하 시스템 반도체 생산 장비와 기술에 대한 수출을 통제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구형 반도체 기술로 눈을 돌리며 8인치(200㎜) 웨이퍼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나 12인치 웨이퍼 생산도 이어나가고 있다. 12인치 웨이퍼는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이다. 8인치 웨이퍼보다 면적이 2.5배 넓어 웨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