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눈의 고장' 아오모리 운항을 재개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인천~아오모리' 노선을 내년 3월부터 하계 시즌 운항 재개를 목표로 한다. 2023년 하계 정기 운항 재개를 목표로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인천~아오모리' 간 전세편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세기는 왕복 2~3회 정도 운항할 예정이다. 미무라 신고(三村申吾) 아오모리현 도지사는 지난 1일(현지시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2023년 3월 말부터 10월까지 하계 일정으로 아오모리~인천 노선 운항 재개를 목표로 지난달 20일 한국에 있는 대한항공 본사를 찾았다"며 "내년 하계 스케줄 운항 재개를 위해 전세 수요가 많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아오모리~인천 노선은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에 주당 최대 5회 왕복 운항했으며 연간 3만6000명 이상의 여객이 이용했다. 이는 아오모리공항에서 취항하는 국제 정기편 최다수다. 아오모리현은 스키장, 골프장, 온천으로 유명하다. 자연 지형을 활용하면서 최신 설비와 코스를 갖춘 스키장과 골프장은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현대식 리조트 온천지에서 전통적인 램프 집까지 스키와 온천을 함께하는 리조트 라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 파트너' 독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체 제조사 볼로콥터(Volocopter)가 3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수천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벨로콥터는 신규 투자금을 앞세워 UAM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볼로콥터는 1일(현지시간) 2차 시리즈E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8200만 달러(약 259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사우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인 네옴을 비롯해 중국의 완성차업체인 지리의 GLy 캐피탈 매니지먼트 등이 투자했다. 네옴은 지난해 12월 벨로콥터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기로 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벨로콥터와 네옴의 조인트벤처는 7년간 UAM의 노선 설계, 타 운송체계와 통합, 운영 등을 담당한다. GLy 캐피탈도 이번 투자로 벨로콥터와 합작투자를 진행, 중국 내 UAM 도입에 나설 계획이다. 벨로콥터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UAM 인프라, 운송체계 간 통합, UAM 대중인식 제고 등을 포함한 UAM 생태계 구축에 투입한다. 벨로콥터는 시리즈E 투자 라운드를 통한 추가 투자 유치도 모색하고 있다. 벨로콥터 관계자는 "네옴과 GLy를 투자자로 유치한 것은 우리가 UAM 상용화 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투자한 오버에어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버터플라이 'XP-1' 시제품 제작에 돌입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등했던 해상운임이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 엔데믹에 따른 소비 수요 전환으로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진다. 3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미국 뉴욕무역관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해상운임의 주요 벤치마크인 드류리 세계 컨테이너 운임지수(Drewry World Container Index, WCI)는 지난 9월 말 기준 3689달러로 32주 연속 떨어져 전년 동기 대비 64% 하락했다. 또 14일 기준 아시아발 미 서부향 평균 운임은 2720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9월 대비 86.8% 하락했다. 드류리는 지난 7월 발간한 컨테이너 예측 보고서(Container Forecaster report)에서도 "컨테이너 해운의 호황 주기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확실히 바뀌었다"면서도 "다만 운임 하락정체 상태가 지속되면 정상으로의 복귀가 느려진다"고 밝혔다. <본보 2022년 7월 10일 참고 컨테이너 선사 잔치 끝났나…운임 지속 하락> 다만 팬데믹이 한창인 시기 WCI가 1만 달러를 넘어섰던 것에 비하면 큰 폭의 하락이나 팬데믹 직전인 1420달러에 비해 여전히 160% 정도 높은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위스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MSC)가 이탈리아 예인업체를 인수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끄는 미국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아시아 중 필리핀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하는 가운데 현지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이 중국 상용 항공기가 승객과 화물 수요의 강세에 힘입어 향후 20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잉은 미·중 갈등에도 중국 항공기 시장을 싹쓸이하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 민트에어(Mint Air)가 호주 도브테일 전기 항공기(Dovetail Electric Aviation, 이하 도브테일)로부터 쌍발 엔진 전기 항공기 10대를 공급받는다. 도브테일은 지난 27일(현지시간) 공식 자료를 내고 민트에어는 배터리 전기·수소 추진으로 개조된 터빈 동력 항공기 최대 10대를 구매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에 무공해 전기 항공기를 공급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다. 민트에어는 도브테일의 전기 항공기로 지역 노선을 서비스하고 한국에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트에어는 안전한 운항, 수직이착륙 항공기(CTOL)의 에너지 절약 이륙 효율성, 낮은 전기 추진 비용, 더 빠른 인증 경로와 같은 민트에어의 선택 기준을 충족하기 때문에 도브테일 전기 항공기를 택했다. 민트에어는 전기 항공기로 화물 운송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전기 항공기는 350kw~650kw 클래스에서 비행 테스트를 거친 유일한 전기 추진 기술인 마그닉스(magniX) 전기 모터를 사용해 변환한다. 최유진 민트에어 대표이사는 "무공해 항공에 대한 도브테일의 실용적인 접근 방식은 우리의 사명과 잘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사우디 아라비아에 100대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공급한다. 100대의 eVTOL는 도시 연결을 포함해 항공사 함대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노선 증편으로 보잉 747-400 운항을 재개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늘 중국행 항공편 수용력을 늘리기 위해 B747-400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부로 '인천~창춘' 노선을 주 2회(화,목)로 증편 운항한다. 그동안 에어버스 330으로 운영하다 주 1회 운항하다 주간 서비스 추가에 따라 주 2회 항공편을 B747-400로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운항 스케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45분 출발, 창춘 룽지 국제공항에 9시55분 도착한다. 귀국편언 창춘에서 11시55분 출발해 15시 인천에 도착한다. 항공편은 화요일에는 B747 기종(398석)이 투입되고, 목요일에는 A330 (298석) 항공기로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노선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항을 중단했었다. 당시 창춘으로 향하는 항공편 탑승객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자 중국 정부는 아시아나항공의 창춘 노선 운항 중단을 명령했다. 다만 인천에서 창춘으로 가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지만 창춘에서 인천으로 오는 항공편은 유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의 B747-400은 23년 기령의 항공기로 광동체 여객기인 보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일본 나고야 중부국제공항 재취항에 따라 라운지를 오픈한다. 일본으로 향하는 하늘길 빗장을 열리자 라운지를 다시 여는 것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코로나 사태로 폐쇄됐던 나고야 중부국제공항 국제선 회원을 위한 'KAL 라운지'를 부분 리뉴얼해 11월부터 재개한다. 라운지 이용은 항공사와 제휴 신용카드사 회원으로 제한된다. 나고야 공항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세관, 이민 및 검역(CIQ) 시설을 폐쇄했다. 이로 인해 국제 비즈니스 항공기 착륙 횟수는 코로나19 이전에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부과된 제한으로 인해 작년에는 도착이 3회로 줄어들었다. 그러다 6월에 CIQ가 재개된 이후 국제 비즈니스 항공기가 12대 증가했다. 나고야 공항에는 9000피트 활주로가 있으며 민간 항공기 승객은 항공기에서 불과 200피트 거리에 있는 비즈니스 항공 전용 터미널을 통해 처리되고 CIQ 검사실을 거쳐 차량 주차장까지 도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일본이 한국인의 무비자(사증 면제) 입국을 허용하면서 인천~나리타·오사카를 기존 주 7회에서 14회로 증편했다. 인천~후쿠오카는 14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이 2025년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250대 생산한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