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스탠다임이 미국 바이오 기업 '내슈빌 바이오사이언스'(Nashville Biosciences)와 협업해 AI 기반 신약 개발 모델(AI models for drug discovery) 개발에 나선다. 추연성 박사가 지난 4월 스탠다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공격 행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추 대표는 LG생명과학(현 LG화학) 부사장을 역임했고 국내 최초로 합성신약(신규 퀴놀론계항균제) 팩티브정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획득을 주도하는 등 국내 신약 개발 초석을 만든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16일 스탠다임에 따르면 내슈빌 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AI 기반 신약 개발 모델을 개발한다. 내슈빌 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밴더빌트 대학 메디컬 센터(Vanderbilt University Medical Center)가 전액 출자해 설립된 바이오 기업이다. 광범위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것이 강점이다. 밴더빌트 대학이 보유한 유전자 데이터베이스를 생명공학·제약·의료기기 등 관련 기업에 제공하며 상업화하는 역할을 한다. 임상 데이터는 개발 전략을 고도화할 수 있어 신약 연구의 근간이 된다. 스탠다임은 내슈빌 바이오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이 영국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선정한 가장 가치있는 제약사로 선정됐다. 전년(17조8287억원)보다 브랜드 가치가 약 5% 하락했음에도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유료기사코드] 브랜드 파이낸스는 15일 '헬스케어 2023 보고서'를 통해 존슨앤드존슨 브랜드 가치를 17조368억원로 평가해 1위로 선정했다. 2위 로슈(11조3135억원)와 격차를 크게 벌리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 화이자가 8조2522억원, MSD가 6조1226억원로, 3~4위를 기록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올해 상반기 매출 기준 업계 1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낸 점이 브랜드파이낸스의 호평을 끌어냈다. 존슨앤드존슨은 올 상반기(미국 회계연도 기준)에 66조314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62조5813억원)보다 6% 늘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매출이 전년 대비 7% 확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 기간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와 다발골수종치료제 다잘렉스는 각각 13% 22% 늘었다. 2위는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로 명성을 얻은 스위스 로슈가 차지했다. 로슈의 상반기 매출은 4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자회사 헤일리온이 금연보조제 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 지난달 구조 조정에 이어 사업 매각을 통해 부채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헤일리온이 금연보조제 '니코티넬'(Nicotinell) 사업부 매각에 나섰다. 현재 △영국 사모펀드 '인플렉시온 프라이빗 이쿼티 파트너스'(Inflexion Private Equity Partners) △영국 축구장 운영사 '골스 사커 센터'(Goals Soccer Centres PLC)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틴 웨어하우스(Mountain Warehouse Ltd)와 함께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헤일리온은 니코티넬 매각을 통해 8억달러(약 1조6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목표다. 그러나 입찰자들이 이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하고 있어 매각 성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니코티넬은 당초 노바티스가 개발한 금연보조제 브랜드다. 2014년 미국에 피부 접착용 패치와 껌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2018년 GSK와 합작법인 'GSK컨슈머헬스케어'를 설립하며 니코티넬 판권이 넘어갔다. 헤일리온은 지난해부터 니코티넬 사업을 전개했다. 헤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영와코루 올해 2분기 매출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성 내의류 판매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영와코루 지난 2분기 실적은 629억8748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5% 감소한 28억5090만원을 기록했다. 여성 내의류 상반기 매출은 3.22% 늘어난 1072억3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앱지스가 올해 2분기 흑자 전환했다.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 판매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수앱지스 지난 2분기 매출은 163억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8% 증가했다. 같은 기간 82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애브서틴 매출이 확대된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애브서틴 상반기 매출은 149억5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4% 증가했다. 수출이 89.9% 늘어난 110억97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인캐피탈이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카이버나 테라퓨틱스(Kyverna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카이버나 테라퓨틱스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 중인 임상 연구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이버나 테라퓨틱스는 6000만 달러(약 79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파이낸싱 연장 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로써 카이버나 테라퓨틱스는 총 1억4500만 달러(약 1900억원)의 시리즈B 파이낸싱 라운드를 달성하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베인캐피탈은 자사 바이오 VC(벤처캐피털)인 베인캐피탈 라이프 사이언스를 통해 이번 파이낸싱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 밖에 △고든MD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LP △길리어드 사이언스 △웨스트 레이크 빌리지 바이오파트너스 △비다 벤처스 △노스폰드 벤처스 △RTW 인베스트먼트 △인사이트 파트너스 △캠 캐피털 △라이프 캐피털 △제이벤 캐피털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카이버나 테라퓨틱스는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항 CD19 CAR T 세포 치료제인 KYV-101과 KYV-201을 보유하고 있다. 이 치료제는 루푸스 신염을 포함해 다양한 유형의 자가면역 질환에 관여하는 단백질 CD19를 표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오락용 대마초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의료용 대마초에 이어 오락용 대마초가 합법화되면서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미네소타주 주정부에 따르면 미네소타주에서는 이달부터 오락용 대마초 사용이 허용됐다. 미네소타주는 2012년 워싱턴주·콜로라도주, 2014년 오리건주·알래스카주, 2016년 매사추세츠주·메인주·캘리포니아주, 2020년 애리조나주·몬타나주·뉴저지주, 2021년 코네티컷주·뉴멕시코주·뉴욕주 등에 이어 오락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한 미국 내 23번째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오락용 대마초 사용 합법화는 지난 5월31일 팀 월즈(Tim Walz) 미네소타주 주지사가 합법화 법안에 서명하면서 이뤄졌다. 해당 법안은 21세 이상 미네소타주 주민의 대마초 소비와 재배를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이뤄졌다. 성인은 개인적으로 대마초를 집에서는 최대 2파운드(약 900g), 공공장소에서는 최대 2온스(약 60g) 소지할 수 있다. 대마초를 최대 8그루 기르는 것도 가능해졌다. 또 해당 법안은 주정부 산하에 대마초관리국(Office of Cannabis Management)을 신설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mRNA(메신저 리보핵산) 시장을 겨냥한 아스트라제네카의 공세가 한층 거세졌다. 중국 바이오기업 칸시노 바이오로직스(Cansino Biologics·이하 칸시노)와 공동 연구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칸시노는 12일 아스트라제네카와 mRNA 치료제·백신 분야에서 협업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 계약은 2033년까지 유지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칸시노는 아스트라제네카에 mRNA 생산 플랫폼을 제공한다. 앞서 칸시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mRNA 백신 'CS-2034'를 개발하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생산 역량도 제고하고 있다. 상하이에 mRNA 원료 공장을 건설 중이다. 공장은 연간 1억 도즈를 생산할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칸시노의 mRNA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높이 사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mRNA 치료제·백신 공동 연구를 수행하면서 기술 사업화를 가속하겠단 계획이다. 다만 어떤 질병을 중점적으로 연구를 진행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업계에선 아스트라제네카가 mRNA 기반의 심부전 치료제를 개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아스트라제네카가 mRNA 기술을 활용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미약품이 캐나다 바이오 기업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 지분을 인수하고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앱토즈는 11일 한미약품과 텀-시트(Term sheet)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텀 시트는 본계약에 앞서 투자 대상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때 작성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앱토즈에 최대 700만달러(약 92억5300만원)를 투자한다. 이를 통해 지분 19.99%를 취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앱토즈는 지난 2021년 한미약품으로 부터 AML 신약후보물질 투스페티닙(HM43239) 등을 라이선스 인(License in·기술이전)을 통해 개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앱토즈에 듀얼 트랜치(Dual Tranche)를 발행한다. 듀얼 트랜치란 조건이 다른 두 종류 이상의 채권이다. 만기와 금리를 달리해 분할 발행된다. 첫 번째 트랜치는 300만달러(39억6540만원)로, 이달 말 조달된다. 두 번째는 앱토즈가 투스페티닙 연구에서 마일스톤을 달성할 경우 400만달러(52억8760만원)가 발행된다. 앱토즈는 두 번째 트랜치가 연내 조달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투자로 앱토즈 지분을 최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블랙록과 베인캐피탈이 RNA(리보핵산) 치료제 개발사 ADARx 파마슈티컬스(ADARx Pharmaceuticals)에 투자했다. ADARx는 신규 치료제 파이프 라인 개발에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ADARx는 11일 베인캐피탈 라이프 사이언스와 TCGX가 공동 주도한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2억 달러(약 260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베인캐피탈 라이프 사이언스는 베인캐피탈의 바이오 VC(벤처캐피털)다. 블랙록은 △코모도어 캐피털 △코모런트 자산 관리 △인버스 △마샬 레이스 △레드마일 그룹 △HBM 헬스케어 인베스트먼트 등과 함께 신규 투자자로 이번 펀딩 라운드에 합류했다. 기존 투자자로는 △SR 원 캐피털 매니지먼트 △오르비메드 △릴리 아시아 벤처스 △아센타 캐피털이 참여했다. ADARx는 앞서 시리즈B와 시리즈B-1 펀딩 라운드를 통해 4600만 달러(약 600억 원)를 모금한 바 있다. 이번 라운드는 앞선 두 차례의 시리즈B 라운드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규모다. 이번 펀딩 라운드와 함께 베인 캐피털 라이프 사이언스 파트너인 리키 선 박사와 TCGX 매니징 파트너인 첸 유 박사가 ADARx 이사회 멤버로 합류
[더구루=한아름 기자] 휴젤과 대웅제약이 태국 보툴리눔톡신 시장을 장악했다. 양사가 글로벌 대형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을 누르고 70%가량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11일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휴젤과 대웅제약이 지난해 태국 보툴리눔톡신 시장에서 앨러간·디스포트 등을 밀어내고 시장 점유율 1위, 2위로 올라섰다. 휴젤의 지난해 태국 보툴리눔톡신 시장 점유율은 50.3%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애스톡스(Aestox)와 휴젤 톡신 비중은 각각 38.8%, 11.5%였다. 휴젤은 마케팅 전략으로 애스톡스·휴젤 톡신 총 두 가지 제품을 태국에 판매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19.6%로 2위에 올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현지화 마케팅과 영업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이 지난해 태국 보툴리눔톡신 시장의 69.9%를 장악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태국은 뷰티 트렌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동남아 대표 뷰티 강국으로, 시장 선두를 차지하는 것은 상징성이 매우 크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반면 앨러간 등 글로벌 대형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보툴리눔톡신 오리지널인 앨러간 보톡스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미국 '아제너스 바이오(Agenus Bio)'로부터 캘리포니아주 바카빌시 소재 부지를 매입했다. 보스턴에 이어 추가 사업 거점을 세워 세계 최대 바이오 시장인 미국에서 세를 넓힌다. 11일 바카빌 시정부에 따르면 LG화학은 바카 밸리 산업단지 내 15에이커(약 6만㎡) 규모 부지를 아제너스 바이오로부터 인수했다. 부지 용도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생명과학 캠퍼스를 건설할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 LG화학은 "글로벌 사업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활용될 부지"라며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바카빌 시정부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론 부시 바카시 관리자는 "바이오테크놀로지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을 통해 LG화학이 빨리 현장을 가동하도록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바카빌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카빌은 세계 주요 바이오 생산 거점이다. 저렴한 부지와 우수한 인재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을 유치했다. 1987년 미국 알자(ALZA)를 시작으로 로슈, 아제너스, 폴라리스 등이 들어섰다. LG화학의 바카빌 투자는 바이오 사업 육성 의지와 맞닿아있다. LG화학은 혁신 신약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면세점 자회사 DFS그룹이 다음 달 홍콩 침사추이 이스트 매장을 폐점한다. 중국 본토 관광객의 방문·소비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DFS가 홍콩 내 전략 거점을 재편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DFS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오는 8월 31일을 끝으로 홍콩 침사추이 이스트 매장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어 "침사추이 이스트점은 홍콩 사업 핵심 거점이었지만, 현재 시장 환경에선 칸톤로드와 코즈웨이베이 등 핵심 매장에 집중하는 것이 고객 만족도와 수익성 면에서 효과적"이라며 "홍콩은 여전히 본사가 있는 핵심 시장으로, 두 매장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홍콩 침사추이 이스트 매장은 DFS의 홍콩 도심 면세 사업 핵심 거점으로 오랜 기간 동안 관광객 중심 리테일 전략을 대표해 왔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중국 본토발 관광 수요가 급감하고, 단체 관광보다 개별 여행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매장 운영 효율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DFS의 철수는 홍콩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DFS는 오세아니아(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퀸스타운) 매장을 오는 9월
[더구루=정예린 기자] 키옥시아가 차세대 고성능 낸드플래시 신제품을 선보인다. 기존 기술 자산을 활용하면서도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려 인공지능(AI) 시스템과 엔터프라이즈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사 3D 낸드 기술 '9세대 BiCS 플래시(BiCS FLASH)'를 적용한 512Gb(기가비트, 64기가바이트 상당) 용량의 TLC(Triple-Level Cell) 낸드 샘플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연내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5세대 셀 구조 기반 위에 최신 CMOS 회로를 직접 결합하는 'CMOS 직접 본딩 어레이(CBA)' 기술이을 적용해 고속 연산 환경에서의 쓰기 및 읽기 성능, 전력 효율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회로와 셀을 물리적으로 접합해 고밀도 집적과 고속 데이터 처리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동일 용량 대비 쓰기 성능은 61%, 읽기 성능은 12% 향상됐고, 전력 효율은 쓰기 기준 36%, 읽기 기준 27% 개선됐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초고속 낸드 인터페이스 규격인 토글(Toggle) DDR 6.0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