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파나마 정부가 코브레 구리광산 폐쇄에 대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파나마 법원이 코브레 구리광산 개발에 위헌 판단을 내린 데 따른 후속조치로 해석된다. 호르헤 리베라 스태프 파나마 상공부(MICI) 장관은 19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코브레 파나마의 질서 있고 최종적인 폐쇄를 위한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 리베라 장관은 “환경 보존 및 안전 관리 단계를 통해 코브레 구리광산의 질서있는 폐쇄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업계 전문가 외에 다른 국가 정부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로부터 조언과 협조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명이 다한 광산을 폐쇄할 경우 계획 수립에만 6~18개월, 이를 실행하는 데에만 최소 10년 이상이 걸린다”며 “지속 가능한 대체 방안 모색 등 세 가지 구체적인 전략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브레 광산은 매장량이 30억t(톤)에 달하는 파나마 최대이자 세계 10위권 구리 광산이다. 지난 1997년 첫 인허가를 받은 후 노천광산 2곳과 가공 공장, 150㎿(메가와트)급 발전소 2기, 항구까지 건설하고 2019년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하지만 파나마 대법원이 최근 코브레 광산 개발에 위헌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노후화 된 석탄화력발전소를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하는 작업에 속도를 낸다. 오는 2038년까지 영흥화력발전소 3·4호기를 LNG 발전소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최근 이사회 회의에서 ‘석탄화력 대체건설 의향서 제출계획 보고’를 상정했다. 이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오는 2038년까지 설계 수명이 30년이 되는 석탄화력발전소를 LNG 발전소로 대체 건설할 예정이다. 설비 대상은 영흥 3·4호기로 영흥 3호기의 경우 지난 2008년 6월, 영흥 4호기는 지난 2008년 12월 각각 준공됐다. 2개 발전소의 설비용량은 각각 870MW(메가와트)로 대체 건설 부지는 아직 미정인 상황이다. 앞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회원국들은 오는 2030년까지 에너지 시스템에서 화석연료로부터 멀어지는 전환을 가속해야 한다며 ‘탈화석연료 전환’에 대한 공동 합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합의문에 화석연료가 등장한 건 지난 1995년 첫 총회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남동발전도 LNG 발전소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무탄소 발전 전환’ 로드맵을 발표했는데, 영흥
[더구루=홍성환 기자] 브라질 리튬 채굴업체 시그마리튬(Sigma Lithium)이 회사 매각 초읽기에 들어갔다. 중국 배터리 기업 CATL과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유료기사코드] 시그마리튬은 18일(현지시간) 최종 인수 후보자와 계약 및 세부 구조 등에 대한 협상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 기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CATL과 폭스바겐 두 곳이 경쟁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시그마리튬은 내년 초 최종 인수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그마리튬 현재 주요 경영진은 회사 매각 이후에도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시그마리튬은 회사 매각과 함께 미국 나스닥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 이중 상장도 추진한다. 이는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아나 카브랄 시그마리튬 최고경영자(CEO)는 "자동차 제조사, 배터리 제조사 등 글로벌 기업의 관심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회사 매각 등 전략적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동안 회사의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고 전했다. 시그마리튬은 브라질의 대규모 리튬 매장지 '그로타 도 시릴로' 광산 개발권을 갖고 있다. 작년 12월 당초 예상보다 광물 매장량이 63% 많다고 공개하며 내년부터 리튬
[더구루=김형수 기자]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코델코가 3년 연속 파업 위기를 넘겼다. 공급량 감소 전망으로 구리 값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단비 같은 소식이 될 지 주목받고 있다. 19일 업계 및 현지 외신에 따르면 코델코는 칠레 벤타나스(Ventanas) 지역에 있는 구리 제련소 2개 노조와의 합의에 도달했다. 이들 노조가 최근 실시한 투표 결과 36개월을 계약 기간으로 하는 임금·단체협상안이 70% 넘는 찬성률을 기록했다. 코델코는 산티아고에 있는 관리직 노동조합과의 협상도 원만하게 마무리지었다고 전했다. 노동조합 투표 결과 계약기간이 30개월인 임금·단체협상안에 노조원 92%가 찬성표를 던졌다. 코델코가 이들 3개 노조와 합의한 단체협상의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코델코가 조속한 노사 협상 타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인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노조 파업으로 몸살을 앓았던 코델코에게 노조 리스크 해결은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코델코 3개 노조는 지난 2021년 노동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했었다. 이어 지난해 벤타나스 제련소가 폐쇄되자 이틀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특히 생산성 제고를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노조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 정부가 방글라데시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한다.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방글라데시는 지난 18일 한국과 9000만 달러(약 1200억원) 규모 기후 회복력 포용적 개발 프로그램 차관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 완화 △저탄소 경제 전환 △지속 가능하고 기후에 초점을 맞춘 개발 경로 촉진 등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과 방글라데시는 1973년 수교 이래 무역, 투자, 인프라,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켰다.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 과학기술, 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방글라데시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누적 승인실적 3위의 중점지원국가로, 그동안 교통·보건·교육 등 주요 분야에서 30개 사업에 총 17억1000만 달러(약 2조2300억원)를 지원했다. 방글라데시는 인구 1억6000만명 가운데 70%가 35세 이하의 젊은 층으로 구성돼 있어 성장 잠재력이 있는 국가로 평가된다. 방글라데시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연평균 7%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2년 기준 아시아 6위 규모의 건설 시장을 보유 중으로, 다수의 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칠레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와 LG에너지솔루션의 리튬 공급사 SQM(Sociedad Quimica y Minera de Chile)이 리튬 파트너십 체결을 앞두고 있다. 원주민 협의체와의 회의를 통해 아타카마 소금 평원에서 리튬 개발을 촉진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델코는 글로벌 리튬 생산량 2위 기업 SQM(Sociedad Quimica y Minera de Chile)과 다음달 리튬 부문 민관파트너십(PPP)을 체결을 위해 원주민 공동체와 원탁회의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지역 사회의 참여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마련할 계획이다. 코델코는 성명을 내고 "원탁회의는 코델코와 SQM 간의 최종 동맹의 틀에서 칠레 소금평원 아타카마(Atacama) 보호와 지속가능성에 맞춰 원주민 공동체 참여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18개 원주민 공동체로 구성된 아타카마 원주민 협의회는 정부의 리튬 전략에 더 많은 참여를 촉구해 왔다. 이번 원탁회의는 코델코와 SQM 간 리튬 개발 합의가 임박했음을 보여준다. 코델코과 SQM은 지난 5월부터 리튬 채굴 민관 파트너십 논의를 시작했다. 양사는 아타카마(Atacama) 소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게르마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반도체와 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게르마늄의 활용성이 높아지면서다. 관련 분야 기술력이 끊임 없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향후 게르마늄 수요도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르마늄은 중요한 반도체 소재 중 하나로 반도체 외에 △항공우주 측정제어 △핵물리탐지 △광섬유통신 △적외선 광학 △태양광 배터리 △화학 촉매 △생물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중국은 게르마늄 광물 자원이 풍부한 국가다. 지난해 기준 중국의 게르마늄 생산량은 약 151t(톤)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올해 게르마늄 생산량은 약 176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게르마늄의 응용 분야가 계속 확대 되면서 게르마늄에 대한 수요와 소비도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중국의 금속 게르마늄 시장 규모는 약 10억 위안(약 1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성장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통신 광섬유와 태양광, 적외선 응용 분야에서 게르마늄 수요 증가를 겪으면서 소비량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게르마늄 수요량은 약 110.3t으로 전년대비 19.2% 증가했다. 지난 2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내 우수사례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103개 과제를 미리 확정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전사적인 역량을 모으는 등 인큐베이팅 과정이 선행됐다. 기관의 숙업사업이었던 온라인 마권발매 시범사업을 비롯해 3년간의 노력 끝에 자체개발한 말 DNA 검사법 특허 취득, AI를 활용한 개체식별 및 보행상태 진단사업 등이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에 참여한 외부전문가 A위원은 "한국마사회의 존재 이유와 연결된 성과 도출이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발표된 케이스처럼 민간과 협업해 말 관련 시장을 개척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기관이 해야 할 일을 잘해냄과 동시에 국민편익 증진과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자"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뉴질랜드가 석탄, 석유, 가스 등 화석연료 탐사를 촉진하는 왕실 광물법(CMA) 의무 조항을 철회하면서 광업 부문의 연구와 투자가 예상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 8월 왕실 광물법을 개정하면서 광업 활동 규제를 완화했다. 뉴질랜드는 왕실 광물법에 따라 석탄, 석유 및 가스 등의 화석연료 탐사를 적극 촉진하도록 법적으로 의무화됐었다. 그러나 정부가 왕실 광물법의 내용을 개정해 정부의 화석연료 탐사 촉진 의무를 철회하면서 광업 활동 규제 완화에 따라 투자 강화가 기대된다. 뉴질랜드에서 광업이 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하는 바는 크다. 연간 약 20억 뉴질랜드 달러(약 12억4000만 미국 달러) 이상이며, 정부는 이런 광물에 대한 로열티로 연간 약 2억 뉴질랜드 달러(약 1억2000만 미국 달러)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다. 광업에만 약 7000명의 인력이 종사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채굴되는 광물 자원은 다양하다. 주로 △석탄 △금 △은 △철광석 △석회암 △텅스텐 등이 채굴된다. 이외에 웨스트코스트, 사이스랜드, 타우포 지역에서 리튬, 니켈-코발트, 희토류 광물을 발견해 배터리 금속 확보도 가능하다. 코트라 관계자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이 세계 2위 희토류 매장량을 바탕으로 생산량을 늘린다. 정부 차원의 청사진을 발표하고 연내 채굴권 경매에 착수한다. 한국과 미국 등 중국을 대신할 희토류 공급국을 찾는 국가들이 베트남에 손을 뻗고 있다. 9일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베트남은 희토류 채굴량이 지난해 4300톤(t)으로 전년(400t) 대비 약 10배 늘었다. 매장량이 약 2200만t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점을 고려하면 채굴량은 여전히 작지만 향후 성장성이 충분하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7월 2030년까지 희토류 광석 연간 200만t 채굴을 골자로 한 '2021~2030년 광물 탐사·개발·가공 및 사용 일반계획'을 승인했다. 2030년부터 매년 6만t의 희토류 산화물을 생산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10월에는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과학기술아카데미가 희토류 산업 발전을 협의했다. 현지 정부는 올해 말 현지 최대 희토류 광산인 동파오의 채굴권 경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이 희토류 투자를 강화하며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희토류 시장을 장악한 중국을 대체하기 위해서다. 싱가포르 ISEAS-유소프 이삭 연구소의 레 홍 히엡 선임연구원은 미 정부 소속 매체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세르비아 정부가 리튬 채굴 계획을 부활시켰다. 지난해 1월 사회적 반대 여론에 부딪혀 계획을 철회한 지 약 2년 만이다. 세르비아 정부가 리튬 광산 개발을 시작으로 배터리, 전기차 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경제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따르면 알레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cic) 세르비아 대통령은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마로시 셰프코비치(Maros Sefcovic) 유럽연합집행위원회 그린딜 담당 부집행위원장과 극비리에 만나 리튬을 포함한 배터리 및 핵심 원자재 분야에 대한 전략적 협력 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세르비아 정부 수반이 지난 8월 유럽연합(EU) 신임 환경대책 총책임자로 임명된 마르코스 세프코비치 부집행위원장과 의견을 모은 것이다. 세르비아 정부는 리튬 광산 개발 재개를 통한 국가 경제 활성화, EU는 필수 자원 확보를 목적으로 LOI를 체결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세르비아 정부는 지난해 1월 다국적 광산기업 리오틴토(Rio Tinto)와 리튬 채굴 합의를 체결했으나 환경 파괴를 우려하는 반대 여론이 강하게 불거지자 합의를 취소했었다. <본보 2022년 1월 22
[더구루=홍성환 기자] 칠레가 오는 2026년까지 구리 생산량을 100만t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구리 공급난이 해소될 지 주목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칠레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구리 생산량을 최대 104만t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20% 확대된 수치다. 다만 구체적인 생산 확대 시기는 설정하지 않았다. 칠레 국영 구리위원회(Cochilco)는 올해 구리 국내 생산이 전년 대비 1% 증가한 540만t, 내년에는 4.3% 증가한 560만t으로 예상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전환이 빨라짐에 따라 구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앵글로아메리칸에 따르면 선진국 국민 1인당 구리 소비량은 200~250㎏이다. 이는 전세계 평균(60㎏)을 3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S&P글로벌은 2035년 구리 수요와 공급 격차가 5000만t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구리 생산업체는 당장 대규모 광산 개발에 나서기 힘든 상황이다. 광산업체가 신규 광산을 개발하기까지 보통 10~15년이 걸리며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들어간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영국 핀테크 기업 썸업(SumUp)에 투자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5억 유로(약 2조1970억원) 규모의 썸업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얼라이언스번스타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아리니 △도이치뱅크 △포트리스 투자 그룹 △실버록 파이낸셜 서비스 △비스타 크레딧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 기관으로는 △블랙록 △크레스트라인 인베스터스 △리퀴디티 캐피털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센티넬 돔 △테마섹 등이 있다. 앞서 썸업은 지난해 12월 식스 스트리트 그로스가 주도하고 베인 캐피털 테크 오퍼튜니티와 핀 캐피털, 리퀴디티 그룹이 추가로 참여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8500만 유로(약 4170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기존 대출을 재융자하고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소규모 판매자에게는 무료 비즈니스 계정과 카드, 온라인 스토어, 인보이스 발행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헤르모인 맥키 썸업 최고재무책임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머스크가 나이지리아 항구에서 더 많은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를 수용하기 위해 항구에 투자한다.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 수요를 충족하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항구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머스크가 베팅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WEF에서 볼라 티누부(Bola Tinubu)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만남을 통해 나이지리아 항구 인프라 확장에 6억 달러(약 8272억원)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Robert Maersk Uggla) 머스크 회장은 "머스크는 나이지리아 기존 항만 시설에 6억 달러를 투자하고 더 큰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항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라는 점을 고려 가장 좋고 큰 항구를 가져야 한다"며 "머스크는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관련 나이지리아 당국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있어 항만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