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규제 틈새를 노린 투자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8일 경·공매 데이터 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는 총 252가구가 경매에 나와 114가구가 낙찰됐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나타내는 낙찰가율은 97.7%로, 지난 2022년 6월 110%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7일 경매가 진행된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전용 197㎡의 경우 7명이 입찰하며 감정가(72억원)보다 20억원 이상 높은 93억7000만원(낙찰가율 130.1%)에 낙찰됐다. 또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 41㎡는 감정가 16억원보다 4억원 이상 높은 20억6000만원(낙찰가율 128.5%)에, 강남구 논현동 논현신동아파밀리에 전용 114㎡는 감정가(20억5000만원) 대비 5억원 가량 비싼 25억3000만원(낙찰가율 123.4%)에 각각 낙찰됐다. 일반적으로 경매는 감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경우가 많지만, 수요가 몰리면 입찰자들이 더 높은 가격을 써내며 낙찰가율도 오르게 된다. 최근 토허구역 규제 틈새를 노린 투자 수요가 몰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번달 전국에서 아파트 분양이 쏟아진다. 7일 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2만6407가구에 이른다. 지난해 6월 1만8969가구보다 약 39%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일반분양은 약 2만1550가구로 추정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3865가구, 지방에서 1만2542가구가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1만295가구로 가장 많이 공급되며 서울과 인천은 각각 1865가구, 1705가구 수준이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 한 곳만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잠실르엘은 기존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1865가구 중 219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경기권 주요 분양 아파트로는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클러스터용인경남아너스빌’ 997가구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고양장항S1’ 869가구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6BL로제비앙모아엘가’ 1215가구 △김포시 고촌읍 ‘오퍼스한강스위첸’ 1029가구 △김포시 풍무동 ‘해링턴플레이스풍무’ 1769가구 등이 있다. 직방 관계자는 “이달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분양이 예정된 가운데 청약 흐름도 일정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세금보단 공급 확대에 주력할 전망이다. 다만 침체된 지방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공약집에 따르면, 부동산 정책은 세금 규제를 통한 가격 억제보다 공급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민간 부문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신속 인허가와 재건축·재개발 규제 합리화, 용적률·건폐율 완화 등을 공약했다. '주택공급 신속 인허가 제도' 도입으로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사업비를 절감해 공급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보유한 유휴부지를 활용하거나, 과도한 업무상가 용지를 주택용지로 전환할 전망이다. 주택 리츠를 확대하는 방안 등도 공급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세제나 금융 등 수요 부문에 대한 정책은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무주택자들에 대한 다양한 정책 주택담보대출을 운용하는 등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장기고정금리의 주택담보대출을 활성화한다는 정도다. 지방 부동산 시장 활성화는 보다 어려운 과제가 될 전망이다. 지방 부동산 수요 침체로 지방 건설사 도산이 이어지고 있어 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서울 강남권과 강북권 간 아파트 가격 차이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중심으로 한 수요 확대가 주 요인으로 꼽힌다. 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지역 11개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5334만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한강 이북 14개구 3.3㎡당 평균 매매가는 3326만원다. 두 지역 간 격차는 2008만원에 이르렀다. 이는 부동산R114가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월간 기준 가장 큰 격차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해 1년 동안 강북권이 7.4%(3097만원→3326만원) 상승할 때, 강남권은 12.7%(4735만원→5334만원) 뛰었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가 3.3㎡당 평균 1094만원 상승한 837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강남구가 1011만원 뛴 8336만원, 송파구는 891만원 오른 6098만원, 강동구는 475만원 상승한 4070만원으로 집계됐다. 강북권에서는 성동구가 537만원 오른 4917만원, 용산구가 478만원 상승한 6013만원, 광진구가 463만원 뛴 4500만원, 마포구가 454만원 높아진 4514만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강남권
[더구루=정등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모두 주택 공급 확대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방법론은 빠져 있는 상황이다. 31일 두 후보의 부동산 분야 공약에 따르면, 이 후보는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위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모델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대주택 비율을 어느 정도로 늘릴 것인지 목표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이 후보는 "맞춤형 공공분양과 부담 가능주택을 확대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다만 이 역시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후보는 부동산 분야의 공공성 강화라는 원칙 아래 재개발·재건축 절차를 간소화하고 용적률·건폐율을 완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민간 부문의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해 ‘주택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확대도 제안했다. 김 후보도 공공주택 인허가와 건설형 공공주택 착공 확대를 약속했지만 이 후보와 마찬가지로 목표치는 나와 있지 않다. 이 후보와 차별화 되는 부분은 '3·3·3 주택' 공약이다. 결혼하면 3년, 첫아이를 낳으면 3년, 둘째 아이를 낳으면 3년간 최대 9년의 주거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임기 중 매년 10만가구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융당국이 오는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시행하는 가운데 하반기 집값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으로 금융권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신용대출, 기타대출에 1.5%의 3단계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된다. 비수도권은 올해 12월 말까지 2단계 스트레스 금리인 0.75% 수준이 한시적으로 유지된다. 스트레스 DSR은 미래의 금리상승 위험 등에 따라 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해 대출 한도를 낮추는 제도다. 스트레스 금리가 부과되면 실제 대출 금리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원리금 규모가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해 대출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예를 들어 연 소득 1억원인 차주가 연 4.2% 금리의 혼합형(5년) 주담대를 30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 조건으로 받을 경우 DSR 2단계 적용 시 6억3000만원이었던 한도는 3단계 적용 시 5억9000만원으로 약 3300만원(5%) 줄어든다. 3단계 시행시 주택 거래량은 줄겠지만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연말까지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크
[더구루=정등용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주요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한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5월 셋째주(5월 19일 기준)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3%로 전주(0.10%)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16주 연속 상승세다. 강남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남3구인 강남(0.19%→0.26%), 서초(0.23%→0.32%), 송파(0.22%→0.30%) 지역 상승률이 모두 확대됐다. 이 밖에 △양천(0.13%→0.22%) △영등포(0.13%→0.16%) △강동(0.17%→0.19%) △동작(0.12%→0.13%) △성동(0.18%→0.21%) △광진(0.09%→0.11%) △용산(0.15%→0.16%)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한주 전까지 하락세였던 강북, 도봉, 노원은 모두 보합을 나타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단지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상승 거래가 체결되며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규제 지역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거래량이 급감했다. 1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1월 3427건에서 2월 6462건, 3월 9675건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4월 3191건으로 급감했다. 4월 거래량은 전월 대비 67%,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 줄어든 수준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지역인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의 경우 모두 한 달 새 거래가 90% 이상 빠졌다. 서초구는 지난 3월 410건에서 4월 11건으로 97% 감소했다. 용산구는 260건에서 11건으로 96%, 강남구는 802건에서 37건으로 95%, 송파구는 865건에서 63건으로 93%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경우에도 서초구는 226건에서 올해 4월 11건으로 거래량이 95% 감소했다. 강남구는 289건에서 37건으로 87%, 용산구는 79건에서 11건으로 86%, 송파구는 357건에서 63건으로 82% 줄었다. 결국 "토허재 재지정 전에 강남3구와 용산 아파트를 사고 팔 사람들이 거래를 급하게 마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국 아파트 분양 시장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93.3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98.2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분양전망지수는 향후 분양시장 여건에 대한 건설사의 기대감을 나타내는 지표다. 지수가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높은 경우는 그 반대를 의미한다. 수도권의 경우 99.7에서 107.1로 7.4포인트 상승했으며, 비(非)수도권은 80.6에서 90.3으로 9.7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 매물도 쏟아지고 있다. 5월에만 전국 아파트 29개 단지에서 총 2만3197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의 분양이 진행된다. 특히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이 절반 이상인데 총 1만7302가구에 이른다. 구체적으로는 △경기(1만2494가구) △서울(4047가구) △인천(761가구) 순이다. 서울은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 메디알레(2451가구)’, 구로구 고척동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983가구)’ 등 3개 단지가 공급 예정이다. 인천은 부평구 십정동 ‘인천 부평 파라곤(761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 하반기 서울 아파트 등 부동산 시장 수요 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통령 선거 이후 정책 리스크가 해소되는 가운데 금리가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란 이유에서다. 1일 부동산 업계는 올해 상반기까지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 정부의 정책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부터 매수 심리 회복과 거래량 증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팀 수석은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을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책 리스크가 정리되면 대기 수요가 시장에 다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는 시장 심리 회복을 기대할만 하다”고 전망했다. 7월부터 단계적으로 강화되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새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이미 시장은 DSR 규제를 선반영 하고 있고, 이후에는 규제 피로감과 함께 반등 흐름이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리가 서서히 안정세로 들어설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자금 부담 완화와 함께 하반기에는 실수요를 중심으로 회복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투자은행들은 현재 2.75%
[더구루=정등용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강남권이 강세를 보였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셋째주(21일 기준)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8% 오르며 12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와 동일했다. 강남 3구의 오름 폭이 컸다. 서초·송파구가 각각 0.18%씩 상승했으며, 강남구도 0.13%의 상승률을 보였다. 다만 강남구의 상승률은 전주 0.16%보다 0.03%p(포인트) 하락했다. 이 밖에 △성동구(0.17%) △마포구(0.14%) △용산구(0.13%) △양천구(0.12%) △강동구(0.11%) 등도 서울 평균치를 웃돌았다. 부동산원은 “재건축과 역세권 등 선호단지에선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고 있지만, 그 외 단지는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는 등 지난주와 비슷한 분위기”라고 밝혔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전 분기보다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지가는 지난해 4분기(0.56%)보다 0.06%포인트 낮은 0.5% 상승에 그쳤다. 전국 땅값은 지난 2023년 3월 상승세로 전환된 이후 2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승폭은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0.66%, 지방이 0.22% 상승해 모두 전 분기 대비 상승률이 낮아졌다. 시도별로는 서울(0.8%)이 가장 높았고, 경기(0.57%), 부산(0.33%)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제주는 유일하게 0.21% 하락하며 6개 분기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전국 252개 시군구 중에서는 노후 단지 재건축 움직임이 활발한 서울 강남구가 1.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용인시 처인구가 1.26%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초구(1.16%)는 3위를 차지했다. 처인구 땅값은 지난 2023년 6.66% 상승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연간 5.87% 뛰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올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
[더구루=김은비 기자] 5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 4사의 희비가 갈렸다. 토요타와 혼다는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두 자릿수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HEV) 전략의 차이가 실적의 명암을 가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자동차공업회 등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4만1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혼다는 13만5432대를 판매,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각각 5만2292대, 2만8937대를 판매했다. 양사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4%,18.6%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 차이를 만든 배경에는 하이브리드차 전략의 유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을 조기에 확장하며 미국 시장 내 수요를 흡수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낮았고 주력 모델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분기 미국 경량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전체 판매의 12%를 차지하며 전기차(8%)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이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