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공화당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친(親) 트럼프 성향의 기업가 출신 정치인 비벡 라마스와미 전 로아반트사이언시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BuzzFeed) 지분을 매입해 눈길을 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비벡 라마스와미는 올해 3~5월 버즈피드 주식 270만주를 매수했다. 매수가는 주당 1.54~2.51달러 수준이다. 라마스와미는 SEC 공시에서 "주식이 저평가돼 있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회사 전략의 변화를 비롯해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이사회 및 경영진과 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버즈피드는 2006년 허핑턴포스트 창업주인 조나 페레티가 설립한 온라인 미디어업체다.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가볍고 유쾌한 소재의 콘텐츠를 통해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시사 뉴스를 다루고 심층적인 탐사 보도를 하는 거대 미디어로 올라섰다. 하지만 계속되는 가짜 뉴스·낚시성 제목 논란과 신생 경쟁 매체 등장으로 영향력이 줄기 시작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이 매체 광고비를 줄이면서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이에 지난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했고, 뉴스 부문을 폐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1위 케이블 사업자 컴캐스트(Comcast)가 인터넷매체 버즈피드(BuzzFeed) 주식을 대규모 매각했다. 글로벌 빅테크 메타플랫폼의 투자 이후 이 회사의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투자를 일부 회수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컴캐스트는 지난 2~6일 3거래일에 걸쳐 버즈피트 주식 총 512만1600주를 매각했다. 매각가는 주당 2.2달러 수준으로 매각 규모는 1130만 달러(약 142억원)에 이른다. 컴캐스트는 앞서 지난달 30일~이달 1일에도 이 회사 주식 572만6385주를 매도한 바 있다. 매각 규모는 1600만 달러(약 200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일주일새 20%에서 16%로 낮아졌다. 컴캐스트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이 회사에 각각 2억 달러(약 2520억원)씩 두 차례 투자했다. 메타의 투자 소식 이후 버즈피드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8일 현재 미국 나스닥에서 버즈피드 주가는 1.87달러로 올해 들어 156.16%나 급등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27일 메타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의 크리에이터 콘텐츠 생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빅테크 메타플랫폼이 미국 인터넷매체 버즈피드(BuzzFeed)에 베팅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최근 성장이 정체된 자사 소셜플랫폼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타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의 크리에이터 콘텐츠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버즈피드에 수백만 달러를 지원했다. 양사는 메타 소셜플랫폼에 더 많은 크리에이터를 유치하기 위해 광고 수익 창출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버즈피드는 현재 메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콘텐츠 생성, 인지도 확대 등을 교육하고 있다. 최근 중국 바이트댄스의 숏폼 플랫폼 틱톡이 젊은층의 인기를 끌며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는 반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성장이 정체된 상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에 따르면 지난해 틱톡의 글로벌 이용자가 18% 늘어났는데, 인스타그램은 2.75% 증가하는데 그쳤고 페이스북은 신규 유입이 거의 없었다. 버즈피드는 2006년 허핑턴포스트 창업주인 조나 페레티가 설립한 온라인 미디어업체다.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가볍고 유쾌한 소재의 콘텐츠를 통해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시사 뉴스를 다루고 심층적인 탐사 보도를 하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온라인 미디어업체 버즈피드(BuzzFeed)의 전현직 직원들이 회사가 기업공개(IPO) 작업을 부실하게 관리해 큰 손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버즈피드 전현직 직원 80여명은 회사가 허술하게 IPO를 진행했고, 상장 이후 주가가 하락하기 전 직원들이 주식을 처분할 수 있는 기회를 거부했다며 미국중재협회(AAA)에 2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총 870만 달러(약 110억원)의 배상금을 요구했다. 이들은 "회사가 상장한 지 며칠 만에 주가가 급락했는데 직원들은 팔지 못했다"면서 "이로 인해 엄청난 손실을 입었고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버즈피드 측은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면서 "주가가 하락한 점은 유감이지만 그들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버즈피드는 2006년 허핑턴포스트 창업주인 조나 페레티가 설립한 온라인 미디어업체다.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가볍고 유쾌한 소재의 콘텐츠를 통해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시사 뉴스를 다루고 심층적인 탐사 보도를 하는 거대 미디어로 올라섰다. 작년 12월 초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근 미국 증시에 입성한 미국 온라인 미디어업체 버즈피드의 주가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버즈피드는 지난 6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890 피프스 애비뉴 파트너스(890 5th Avenue Partners)와 합병을 완료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15일 기준 주가는 6.26달러로 합병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3일 종가(9.62달러) 대비 35%나 하락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은 17일(현지시간) 버즈피드가 뉴욕증시에 초라하게 데뷔한 원인을 7가지로 설명했다. 이 매체는 가장 먼저 버즈피드의 성장세가 인상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모틀리풀은 "버즈피드의 기업설명서를 보면 2020년 이전 재무 정보가 없다"면서 "단순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만 알려줄 뿐"이라고 주장했다. 독자들의 이용시간 증가세가 둔화된 점도 문제로 꼽았다. 모틀리풀은 "올해 첫 9개월 동안 전체 버즈피드 콘텐츠 이용시간은 60만2248시간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0% 증가하는 데 그쳤다"면서 "사용자당 평균 수익 증가세도 약하다"고 했다. 타사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도 약점이다. 이 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온라인 미디어업체 버즈피드가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처음 목표에 크게 못 미치는 자금을 조달했다. [유료기사코드]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버즈피드는 지난 3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890 피프스 애비뉴 파트너스(890 5th Avenue Partners)와 합병을 완료하면서 1600만 달러(약 190억원)를 조달했다. 이는 앞서 지난 6월 기업공개(IPO) 계획을 발표했을 당시 공개했던 조달금액 2억8800만 달러(3400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애초 상장지분 사모투자(PIPE)를 약정했던 투자자 다수가 투자를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버즈피드는 2006년 허핑턴포스트 창업주인 조나 페레티가 설립한 온라인 미디어업체다.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가볍고 유쾌한 소재의 콘텐츠를 통해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시사 뉴스를 다루고 심층적인 탐사 보도를 하는 거대 미디어로 올라섰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광고, 라이브이벤트 매출이 급감하며 대규모로 인력을 감축했다. 한편, 3분기 버즈피드 매출은 9000만 달러(약 1060억원)로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