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수집형 RPG 신작 '어비스디아', 일본 출시 확정…서브컬처 마니아 공략

일본 서비스 20일 시작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이 퍼블리싱하는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어비스디아(ABYSSDIA)'의 일본 출시일이 확정됐다. NHN은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게임성을 인정받고,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어비스디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NHN에 따르면 어비스디아 일본 서비스는 20일 시작된다. 지난 4월 사전등록을 시작한지 약 4개월여만이다. 당초 NHN은 어비스디아를 2분기에 출시하려고 했지만, 완성도를 위해 3분기로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

 

어비스디아는 국내 게임사인 링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링게임즈는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의 주요 제작진이 2019년 설립한 게임사다. NHN과 링게임즈는 지난해 2월 링게임즈와 어비스디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계약 당시 어비스디아는 '스텔라 판타지'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스텔라 판타지는 2023년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 출시됐으며,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토큰(NFT)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관심을 받았다. NHN은 지난해 11월 스텔라 판타지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걷어내고, 스토리와 방향성을 변경하기로 한 만큼 게임의 제목을 어비스디아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어비스디아는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과 이를 정화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 '조율사'에 대한 스토리를 담고있다. NHN은 왜곡된 에너지를 '조율'한다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선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 음식을 즐기는 호감도 콘텐츠, 4인의 캐릭터와 함께 하는 실시간 전투 등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또한 OST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과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융합시켜 캐릭터의 스토리와 특징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NHN은 지금까지 10종 이상의 메인 홍보영상(PV), 캐릭터 OST 등을 공개했다. 그 중에서도 캐릭터 오리지널 PV는 합계 재생수가 500만회를 넘어서며 큰 관심을 받았다.

 

NHN은 출시 이후인 22일 인기 버츄얼 유튜버와 인플루언서가 출연하는 특별 방송을 진행하는 등 초기 흥행을 위한 이벤트도 다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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