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재생에너지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테슬라가 영국에서 최초의 가상 발전소(Virtual Power Plant, VPP)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테슬라의 VPP 프로그램은 태양광 패널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 사용자는 잉여 에너지를 전력망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 에너지 그리드를 지원해 그리드 안정화에도 기여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가 지역 주민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재추진한다. 그동안 지역 주민 반발에 부딪히며 부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의회의 지지를 받으며 부지 개발을 본격화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2년 전 출원한 특허가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전자모터에 희토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담고 있어서다. 중국의 희토류 통제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며 테슬라처럼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려는 완성차 업계의 움직임이 거세질 전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발표 이후 첫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수입 부품 가격이 오를 수 있다며 관세 부과의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머스크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경쟁사보다 유리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일찍이 북미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증설을 지속해 현지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어서다. 머스크는 27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엑스(X)'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에 대해 "해외에서 수입되는 테슬라 차량 부품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며 "그 영향은 결코 작지 않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엔진·변속기 등 자동차 부품도 관세 대상이며, 당장 내달 3일부터 발효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간담회에서 머스크가 자동차 관세에 대해 아무 의견도 제시하지 않은 점을 강조했다. 그는 "(머스크는 이 문제와 관련) 이해상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머스크는) 사업과 관련 어떠한 부탁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정부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정부가 현대자동차그룹·테슬라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머리를 맞댄다. 전기차 제조 인센티브 프로그램 수립을 위해 업계 조언을 구한다. 실효적인 인센티브 정책을 앞세워 투자를 유치하고, 전기차 제조국으로 도약한다. 19일 익스프레스 모빌리티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중공업부는 전기차 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SPMEPCI(Scheme to Promote Manufacturing of Electric Passenger Cars in India)'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가이드라인에 반영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현대차와 기아,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토요타 등 해외 업체들뿐만 아니라 타타모터스, 마힌드라앤마힌드라, 마루티 스즈키 등 인도 자동차 제조사가 참석한다. 주요 쟁점인 SPMEPCI는 전기차 투자를 유치하고 인도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인센티브 프로그램이다. 최소 5억 달러(약 7300억원)를 투자하고, 운영 3년 이내 국내부가가치(DVA) 25%, 5년 이내 50%를 달성하는 기업에 관세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3만5000달러(약 5100만원) 이상인 수입 완성차(CBU)에 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전기드론·수직이착륙기(eVOLT)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현지 유명 애널리스트의 전망이 나왔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소셜미디어와 공식 석상에서 전기항공 사업에 관심을 드러내서다. 자동차에 이어 항공기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면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대표 낙관론자로 유명한 애덤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투자자 노트에서 테슬라가 드론과 eVOLT 사업에 뛰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머스크의 두 가지 발언에 주목했다. 먼저 머스크는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중국과 미국의 드론 격차를 지적한 게시물에 반응을 보였다. 중국의 드론 생산능력은 하루 2만 대에 가깝지만 미국은 연간 동일한 규모를 생산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글에 "맞아요. 비교도 안 돼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지난 7월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는 전기항공기를 언급했다. 머스크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항공기와 보트도 완전 전기 운송수단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드론·eVOLT 사업에 뛰어들면 주가 상승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차세대 배터리 생산팀을 이끌던 임원이 퇴직했다. 이로써 전기차 생산에 이어 배터리까지 주요 보직이 테슬라 출신 인물들로 채워졌다. 전기차 업계 선두 주자인 테슬라의 노하우를 폭넓게 접목하겠다는 GM의 전략이 뚜렷해졌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사 리비안이 전기차 전원을 비상시 가정에서 쓸 수 있게 하는 V2H(Vehicle to Home) 양방향 충전기를 출시한다. 차량에 저장된 전기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전기차를 '바퀴달린 보조 배터리'로 사용하게 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4680 배터리의 새로운 책임자를 선임하며 내부 혁신에 나섰다. 판매 위축 여파로 전 세계 직원을 10% 감축한 데 이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배터리 비용 절감까지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가 2026년 7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의 배터리 셀 생산량 비중은 2030년 20%로 확대된다. 미국 시장이 성장하며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 등 미국에 진출한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4일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프리도니아 그룹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배터리 수요는 2021년 72억 달러(약 9조9100억원)에서 2026년 128억 달러(약 17조6200억원)로 증가한다.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는 2026년까지 55억 달러(약 7조5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수요가 증가하며 배터리 산업도 성장세다. 시장조사기관 IBIS월드는 미국 배터리 제조 산업의 매출이 올해 총 120억 달러(약 16조5200억원)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포함한 이차전지는 73억 달러(약 9조9400억원)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배터리 셀의 생산이 급속도로 증가한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북미가 2030년까지 전 세계 배터리 셀 생산량의 20%를 차지한다고 봤다. 분리막과 전해질은 공급이 부족해 당분간 아시아에서 수입해야 하지만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장악력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잇딴 NACS 채택 대열 합류에 따른 충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충전기 커넥터 추가 설치 작업을 꾸준하게 이어온 데 따른 변화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분기별 주주서한을 통해 올해 1분기(1~3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 설치한 슈퍼차저 스테이션 전기차 커넥터가 전년 대비 27% 두 자릿수 확대됐다고 밝혔다. 브랜드 인기 차종 판매량(모델3·모델Y)은 상대적으로 저조하지만, 슈퍼차저 스테이션 커텍터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테슬라 차량 이용 고객들의 충전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잇단 테슬라 전용 충전기 연결 방식(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채택으로 제기된 테슬라 고객 충전 서비스 질 하락 우려를 씻어내고 있다는 평가이다. NACS는 테슬라가 2012년 선보인 충전 규격이다. 이른바 '슈퍼차저'로 불린다. 지난2022년 11월 테슬라가 슈퍼차저를 다른 제조사에게도 개방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북미 충전 표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피드몬트 리튬이 약 3년 만에 노스캐롤라이나주로부터 리튬 채굴 허가를 받았다. 남은 인허가와 자금 조달 등을 완료해 이르면 2026년 수산화리튬 공장을 짓는다. 테슬라를 비롯해 미국 주요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하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수혜를 입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자이프라(Zyphra)가 IBM과 AMD로부터 대규모 AI 교육 인프라를 공급받기로 했다. IBM과 AMD는 이번 공급 건을 시작으로 AI 인프라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페라리와 스텔란티스를 보유한 이탈리아 최대 재벌 가문인 아녤리가(家)의 상속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언장의 등장이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