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연말 미국 테네시주(州) 클락스빌 공장 2단계 증설 1차 확장을 마무리하고 2차 확장에 착수한다. 글로벌 생산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에 따라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생산 설비를 도입, 미국 내 첫 TBR 생산기지를 마련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연말 클락스빌 공장 2차 확장 작업에 돌입한다. 4분기 2단계 증설 1차 확장을 마무리 한 뒤 곧바로 2차 확장을 이어간다는 것. 2차 확장 시점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타이어는 2차 확장을 놓고 테네시주 산업개발위원회 등 행정 당국과 협의, 현재 보조금 등 인센티브에 대해서 최종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차 확장에 따른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는 500~1000개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롭 윌리엄스(Rob Williams) 한국타이어 북미 본부장도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2025 기술 및 유지보수 위원회'(Technology and Maintenance Council 2025, TMC)에서 "연말 2단계 증설 2차 확장에 나선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2차 확장의 핵심은 TBR 생산 설비를 마련하는 데
[더구루=윤진웅 기자] "국가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한온시스템의 과거 오류, 잘못된 관행을 정확히 분석·개선해 향후 3년 어떻게 혁신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당장 지금부터 모든 구성원이 절박한 심정으로 프로액티브(Proacticve)하고 적극적인 혁신을 실행하자." 4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조현범 회장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2025년 한온시스템 경영 전략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조 회장을 비롯해 한온시스템 임원진 등 한국앤컴퍼니그룹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부회장),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도 여러분이 혁신적인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협업하며, 계획·전략·의사결정보다 이제는 실행에 방점을 두고 신속하게 움직여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한온시스템은 세계 2위의 열관리솔루션 시스템 기업으로 국가 핵심 기술을 보유했다"며 "우리만의 프로액티브한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한온시스템 재무구조를 정상화하고 국가 경쟁력에 보탬이 되는 첨단기술 R&D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 동자바 지역 리테일러 등과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현지 공식 파트너사와 함께 리테일러 네트워크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담은 제품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판매법인(PT Hankook Tire Sales Indonesia)은 지난 15~16일 양일간 현지 공식 대리점인 '아레나 반 인도네시아'(Arena Ban Indonesia, ABI) 가 동자바에서 주최한 리테일러 교육에 참여했다. 해당 교육은 한국타이어와 한국타이어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Laufenn) 제품 지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동자바 전역 60개 타이어 매장에서 총 120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한국과 라우펜 승용차용 타이어(PCR)과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TBR) 제품에 대한 교육 기회를 얻었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새롭게 도입한 현지 보증 서비스도 선보였다. 도로 손상으로 인한 타이어 교체를 90일간 보장하는 내용이 골자다. 올해 판매된 타이어 제품(아이온 시리즈 포함)이 해당된다. 향후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리테일러에게는 한국 생산 거점을 방문할 기회를 제공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북미에 이어 유럽 타이어 시장에 새로운 서브 브랜드를 선보인다. 포트폴리오 확대를 토대로 까다로운 유럽 운전자들의 니즈 충족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유럽 수장으로 임명된 박종호 유럽본부장의 브랜드 혁신 의지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한국타이어 유럽판매법인은 22일(현지시간) 유럽 타이어 시장에 고급타이어 전략 브랜드 '옵티모'를 론칭했다고 발표했다. 다양한 타이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한편 유럽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5년 선보인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Laufenn)'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옵티모 브랜드 판매 라인업은 △섬머 GT △섬머 투어링 △올웨더 △올웨더 SUV △윈터GT △윈터 투어링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여름용타이어와 겨울용타이어, 올시즌타이어까지 두루 갖췄다. 타이어 사이즈는 최소 14인치부터 최대 20인치까지 제공된다. 겨울용타이어의 경우 3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온·오프라인 판매 네트워크를 구성해 유럽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충성도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판매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 사계절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안전성과 편의성, 내구성의 균형을 극대화한 올웨더 타이어의 강점을 앞세워 새로운 타이어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유럽에서 한 차례 성공을 거둔 만큼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이달 미국 타이어 시장에 웨더플렉스 GT(Weatherflex GT)를 출시한다. 현지 운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15인치부터 22인치까지 55가지 사이즈로 준비했다. 웨더플렉스 GT는 한국타이어가 올웨더 타이어 브랜드 웨더플렉스를 통해 선보이는 첫 번째 제품이다. 올웨더 타이어는 사계절 타이어라는 점에서 올시즌 타이어와 비슷하지만, 유럽 도로 환경을 고려해 설계됐다는 차이가 있다. 유럽 지역의 혹독한 눈길 환경에서 구동, 제동 테스트를 통과하며 겨울철 성능 인증을 의미하는 ‘3PMSF(3 Peak Mountain Snowflake)’ 기능이 적용됐다. 눈길과 빗길, 더운 여름 뜨거운 도로까지 다양한 조건에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웨더플렉스 GT의 경우 비대칭 트레드 패턴이 특징이다. 마일리지 개선은 물론 젖은 도로와 겨울 주행에서 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유럽본부장을 교체했다. 브랜드 혁신을 토대로 유럽 내 브랜드 존재감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17일 한국타이어 유럽본부에 따르면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 본부장은 지난 1일 한국타이어 유럽본부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됐다. 폭넓은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신임 유럽본부장은 1966년생으로 올해 58세이다. 2015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최고구매책임자(CPO)와 국내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한국타이어 입사 전에는 딜로이트에서 공인회계사(CPA)로 10년, 휴맥스에서 COO로 15년간 경험을 쌓았다. 박 신임 본부장은 "유럽은 주요 시장 중 하나이고 한국타이어는 현재 모빌리티 부문에서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며 "유럽본부장으로서 주요 임무는 브랜드 혁신 역량을 통해 변화를 구체화하고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전 유럽본부장은 한국타이어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이 대표이사는 유럽본부장으로서 판매 확대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20년 유럽본부장을 맡은 후 까다로운 유럽 소비자들에게 상품성을 어필해 초고성능 타이어 제품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남미 타이어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 9월 현지 대형 화물 운송 박람회 참가에 이어 최근 현지 최대 모터쇼에 참가, 교체용 타이어 수요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올해 초 법인장 교체 이후 현지 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콜롬비아 보고타 코르페리아스에서 열린 제18회 국제자동차쇼에 참가, 최신 타이어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한국타이어 첨단 기술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메인으로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온(iON)를 내세웠다. 전시 부스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아이온 타이어의 특징 중 하나인 소음 저감 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기차 기술 관련 특허 326건 중 58건이 아이온 타이어에 적용됐다는 사실도 전파했다. 아이온 시리즈는 전기차의 높은 토크와 배터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낮은 구름 저항을 특징으로 설계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이다.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 및 ‘아이온 에보 AS SUV(iON evo AS SUV)’ 모델은 전천후 성능을 제공하며, 전기차의 배터리 수명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인 발롱도르(Ballon d’Or)를 공식 후원한다. 전 세계 축구팬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제고가 기대된다. 한국타이어는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리는 제68회 발롱도르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발롱도르는 유럽축구연맹과 프랑스풋볼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전 세계를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다. 이번 발롱도르 최종 후보는 30명으로 추려졌다. 지난해 수상자는 인터 마이애미 CF 소속 리오넬 메시였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기획했다. 전 세계 최고 인기 스포츠인 축구와 관련해 가장 관심이 높은 행사 중 하나인 ‘발롱도르’를 후원,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레드카펫과 미디어센터 등 ‘발롱도르’ 주요 행사장에 ‘한국(Hankook)’ 브랜드 로고를 노출하고, 유럽축구연맹(UEFA)과 함께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UEFA는 유로파리그 후원사 중 가장 오랜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에서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전용 이색 렌탈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지 상용차 운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합리적인 선택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21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TBR 타이어 렌탈 서비스를 2가지로 제공하고 있다. 사용 기간과 주행 거리를 미리 결정하는 방식과 렌탈 이후 ㎞당 비용‘CPK(Cost Per Kilometer)’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예측 가능한 지출을 토대로 인력과 화물을 운반하면서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상용차 운전자들의 운영비 등 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마련한 상품이다. 해당 상품에는 △타이어 정기 점검 △공기압 점검 △밸런스 조정 등 관리 서비스가 포함된다. 타이어를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도록 도와 연료 효율성 향상을 돕고 마모 감소를 최소화하는 등 운전자 안전은 물론 차량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했다. 인기 제품은 8톤 이상 대형 카고 트럭·트레일러·트랙터용 타이어인 'AH30'이다. 이 제품은 지그재그 모양의 3그루브(타이어에 새겨진 홈)를 적용해 높은 제동력과 구동력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남미 대형 타이어 시장 공략 신호탄을 쐈다. 현지 대형 화물 운송 박람회에 참가, 최신형 타이어를 선보이고 대형 타이어 수요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올해 초 법인장 교체 이후 현지 활동이 강화된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18~20일 사흘간 콜롬비아 고속도로 화물 운송 업체 콜페카(Colfecar) 주최로 카르타헤나 호텔 라스 아메리카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대형 화물 운송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곳 박람회장 스탠드 30번과 31번 자리에 브랜드 부스를 마련하고 대형 타이어 모델 △스마트시티 AU06 △스마트플렉스 DH51 △스마트플렉스 AH51 3종을 선보였다. 브랜드 현지 공인 대리점인 △Internacional de Llantas △Coéxito SA에서 해당 타이어 모델을 구입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도 완성했다. 한국타이어 이번 박람회 참석은 김창민 남미 총괄법인장이 적극 추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4월 취임 당시 한국타이어 최첨단 기술 ‘스마텍(Smartec)’과 HEM(Hankook Electric Mobility Technology) 등을 남미 시장에 도입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폭스바겐그룹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폭스바겐의 스페인 브랜드 세아트(Seat) 자회사인 '쿠프라(Cupra)'의 2호 전기 SUV모델 '타바스칸'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이 장착된다는 것. 한국타이어는 쿠프라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맞춤형 타이어를 개발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쿠프라 준중형 SUV 모델 타바스칸에 아이온 에보 SUV(19인치 모델)를 OE로 공급한다. 타바스칸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전용 타이어로 개발했다. 특히 실가드 기술을 적용해 펑크 상황에 대비했다. 이는 외부 충격으로 인한 펑크 발생 시 내부에 도포된 점성이 있는 특수 봉합제인 실란트(Sealant) 물질이 즉각적으로 균열을 메워 내부 공기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게 만드는 기술이다. 지름 5mm까지는 즉각적으로 봉합할 수 있어 펑크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스 크라우세(Klaus Krause) 한국타이어 유럽기술센터장은 "쿠프라와 긴밀하게 협력해 타바스칸을 위한 완벽한 타이어를 개발했다"며 "쿠페형 SUV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영국 유명 타이어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글로벌 친환경 국제인증 ‘ISCC+’를 획득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가 시상식 최고 영예인 '올해의 타이어'와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를 휩쓸며 성능을 인정받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는 지난 19일 열린 왓타이어 어워즈 2024(2024 WhatTyre Awards)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타이어(Tyre of the Year)와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Electric Car Tyre of the Year)를 동시 수상했다. 왓타이어는 타이어 전문 비교 평가 서비스 업체이다. 소비자들이 적합한 타이어를 고를 수 있도록 돕는다. 왓타이어 어워즈는 영국 내 최고의 타이어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올해의 타이어를 비롯해 총 9개 부문으로 나뉜다. 올해 시상식의 경우에는 전기차 부문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왓타이어 측은 "전기차에 요구되는 타이어는 다른 일반 내연기관 타이어와 완전히 다르다"며 "무거운 차체와 강력한 토크 그리고 무소음에 가까운 엔진 소리 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제조업체 폭스콘(Hon Hai Technology Group)이 일본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폭스콘은 세미나를 통해 전기차 부문 추가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콘은 내달 9일 일본에서 전기차 전략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폭스콘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본 완성차 업체와 부품공급 업체를 대상으로 자사의 전기차 전략을 설명한다는 목표다. 세미나에는 2023년부터 폭스콘 전기차 사업을 이끌고 있는 세키 준(Seki Jun) 폭스콘 EV 부문 총괄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세키 준 총괄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수석부사장을 맡은 바 있는 자동차 산업 베테랑이다. 폭스콘은 이번 세미나로 일본에서 추가 전기차 위탁 생산 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폭스콘은 최근 미쓰비시자동차(이하 미쓰비시)와 전기차 위탁 생산 계약을 맺었다.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20일 미쓰비씨가 폭스콘과 전기차 위탁 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폭스콘과 미쓰비시는 위탁 생산 할 모델과 출시 일정, 지역 등에 대해서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미쓰비시와 계약으로 폭스콘의 제조 역량이 인정받은만큼 추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중심의 ‘팀 코리아’가 참여하는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올 하반기까지 최종 계약에 이르지 못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지 야당이 체코 기업 참여 비율이 낮다는 이유로 정부의 추진 방식에 강하게 반발, 계약 성사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체코 하원 부의장인 카렐 하블리첵 전 산업통상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하원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현재 두코바니 프로젝트에서 체코 기업의 참여 비율은 18% 정도에 불과하다"며 "만약 정부가 비율을 늘리는 데 실패한다면, 한수원과의 계약 서명은 가을에 있을 선거에서 선출될 새 정부에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 기간 동안 본 계약에 서명한다면 체코 산업은 망하게 될 것"이라며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의 모든 비용은 체코가 지불하는 전례 없는 계약으로 우리가 조건을 정해야 하며, 체코 기업의 참여가 보장되지 않는 한 여전히 협상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체코 총선은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총선 이후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질 경우 당초 이달 내를 목표로 했던 한수원의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