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인 발롱도르(Ballon d’Or)를 공식 후원한다. 전 세계 축구팬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제고가 기대된다.
한국타이어는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리는 제68회 발롱도르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발롱도르는 유럽축구연맹과 프랑스풋볼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전 세계를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다. 이번 발롱도르 최종 후보는 30명으로 추려졌다. 지난해 수상자는 인터 마이애미 CF 소속 리오넬 메시였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기획했다. 전 세계 최고 인기 스포츠인 축구와 관련해 가장 관심이 높은 행사 중 하나인 ‘발롱도르’를 후원,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레드카펫과 미디어센터 등 ‘발롱도르’ 주요 행사장에 ‘한국(Hankook)’ 브랜드 로고를 노출하고, 유럽축구연맹(UEFA)과 함께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UEFA는 유로파리그 후원사 중 가장 오랜 기간 한국타이어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단체이다. 올해부터 발롱도르 주관 매체인 프랑스풋볼 모기업 아모리 그룹과 발롱도르를 공동 주관한다.
이상훈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은 "명망 높은 발롱도르의 공식 후원자로서의 우리의 약속은 UEFA와의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며 "축구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연결하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한국타이어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는 데 있어 매우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스포츠 및 모터스포츠 행사를 후원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전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유럽 프로축구리그 상위팀 간 대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및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독일 명문 프로축구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을 후원하며 전 세계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비즈니스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