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위아가 폴란드 현대 전장을 위해 경량화 105mm 차륜자주포를 공개했다. 105mm 차륜 자주포의 진보된 기술력을 집중 홍보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최근 3-6일까지(현지시간) 폴란드 남부 도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2회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PSO) 2024'에 참가해 경량화 105mm 차륜자주포를 목업(mock up‧전시용 모형) 형태로 전시했다. MSPO 방산전시회는 동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현대위아의 현대식 포병 시스템 105mm 차륜자주포는 경보병 여단과 공수 부대의 화력 지원 능력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포병을 현대화하고 다양한 전투 시나리오에 민첩하고 기동성 있는 화력을 제공한다. 화력 측면에서 105mm 포는 분당 최대 10발을 발사할 수 있으며 표준 탄약을 사용하면 최대 유효 사거리가 14.7km, 로켓 지원 발사체(RAP)를 사용하면 최대 18km이다. 기존 자주포 대비 사거리는 늘리고 무게는 줄여 차량에 탑재해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량화를 통해 경전술 차량(KLTV)에 장착돼 까다로운 지형이나 좁은 공간에서도 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위아가 유럽 공작기계 사업 영토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최근 공작기계 판매업체 M&E(M+E Szerszámgép Kereskedelmi Kft.)라는 확실한 '우군'까지 확보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헝가리 공작기계 판매업체 M&E와 딜러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피터 스바볼츠(Péter Szabolcs) M&E 영업담당 상무는 "파트너십에 따라 M&E는 헝가리 내 현대위아 공작기계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됐다"며 "애프터서비스와 예비 부품 공급에 대한 기술 지원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M&E는 현대위아의 기술력에 높은 신뢰를 나타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이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파트너십 계약 체결 이후 방문한 현대위아 유럽연구센터를 통해 확신을 얻었다는 게 M&E 측 설명이다. 현대위아 유럽연구센터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다. 피터 스바블츠 상무는 "현대위아 유럽연구센터에는 우리에게 매우 좋은 인상을 줬다"며 "쇼룸 외 대규모 창고에 마련된 대규모 예비 부품은 전체 유럽 시장을 지원하기에 충분했다"고 강조했다. M&E는 현대위아와의 파트너십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가 유럽 1호 생산기지에 5800만 달러(784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슬로바키아 정부는 640만 달러(약 86억 원)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구체적인 투자액과 인센티브 규모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슬로바키아 질리나주 경제부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슬로바키아 현지 법인 위아 슬로바키아(Wia Slovakia)를 통해 슬로바키아 질리나주 돌니 흐리코프(Dolny Hričov) CT파크 질리나 공항(CTPark Žilina Airport) 인근 부지에 전기차용 부품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현대위아 현지 법인인 '위아 슬로바키아'는 지난해 4월 설립됐다. 이곳 공장 시설에는 전기차용 등속 조인트 생산 시설과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한 기술 센터가 포함되며 기존 투자 금액에 더해 총 5800만 달러(한화 약 784억원)가 투입된다. 공장 설립에 따른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는 231개로 예상된다. 질리나주 경제부는 이번 현대위아의 대규모 현지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640만 달러(약 86억 원) 규모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소득세 경감 형태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일단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위아가 러시아 공장 재가동 검토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자동차 카자흐스탄 공장 엔진 공급설과 매각설 등 두 가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러시안 오토모빌(Russian Automobile)과 현지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최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엔진공장 재가동 검토에 들어갔다. 공장 직원 휴직 기간 만료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르면 내달부터 가동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곳 엔진공장은 지난 2021년 9월 준공된 현대위아 유럽 1호 생산거점이다. <본보 2021년 9월 10일 참고 현대위아, 러시아 엔진공장 준공…유럽 1호 생산거점> 현대차·기아 모델 △솔라리스 △크레타 △리오 △리오 X 등을 타겟으로 1.6리터 감마 엔진 등을 생산했으나 지난해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현지 생산 5개월 만에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현대차 카자흐스탄 반조립공장 지원에 나설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대차 러시아 볼륨모델인 '솔라리스'(국내명 액센트) 생산을 맡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카자흐 공장에서 솔라리스 생산을 재개했다. 같은해 8월
[더구루=최영희 기자] 라이다 센서 전문 스타트업 오토엘은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 2호 펀드’ △현대위아 △하나마이크론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재무적 투자자(FI)로는 △슈미트-DSC 미래모빌리티펀드 △L&S벤처캐피탈 △케이앤투자파트너스 △서울투자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가 함께했다. 특히 현대차그룹과 현대위아, 슈미트는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오토엘은 작년 5월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에서 스핀오픈한 기업으로, 라이다(LiDAR)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자율주행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는 레이저를 발사하고 반사된 신호를 분석하여 주변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라이다는 기존 레이더 센서 대비 정밀도가 압도적으로 우수하지만, 내구성과 비싼 가격이 상용화의 걸림돌로 꼽힌다. 오토엘은 풍부한 기술력을 통해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와 중·장거리용 32채널 라이다 등을 개발했다. 오토엘의 라이다는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과 수년간의 주행 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우수한 검출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라이다의 구조를 단순화해 가격을 크
[더구루=길소연 기자] 자동차 부품과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현대위아가 새로운 수직 머시닝센터(CNC) 기계 시리즈를 체코 시장에 출시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 CNC는 체코 전문 딜러인 프로피카를 통해 최신 머시닝 센터 시리즈를 체코로 수출한다. 프로피카가 현대위아 CNC 머시닝 센터를 수입한 것. 현대위아의 KF-II CNC 수직형 머시닝 센터 제품군은 △KF4600II △KF5600II △KF6700II 등 세 가지이다. 모두 공작기계들로 금속 가공할때 쓰인다. 고객은 생산 의도와 사용 가능한 공간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당초 KF 시리즈는 2018년에 시장에 출시됐다. 이 기계는 오랫동안 현대위아의 주력 제품이었던 인기 있는 F500 시리즈 기계를 대체했다가 최신형을 출시한다. 이번에 새로 나온 KF-II 시리즈는 고속·고생산성 수직형 머시닝센터이다. 현대위아의 스테디셀러인 기존 KF 시리즈를 크게 개선한 수직형 머시닝센터다. 스핀들의 품질 향상을 통한 고정밀 가공과 다양한 스핀들 라인업을 통한 맞춤형 가공을 제공해 고객의 생산성 극대화에 기여한다. 현대위아 수직 머시닝 센터는 정밀하고 견고한 가공을 위해 설계됐다. 품질, 프로세스, 생산 경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위아가 중국 최대 기계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현지 입지 확대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 출품을 통해 스마트공장 솔루션 홍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중국 청도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제 25회 청도기계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참가 시 차별화된 토탈 스마트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평형 선반 모델 'SE2200'을 비롯해 선반 7기종, VMC 9기종, HMC 3기종, 5-AXIS 3기종 등 22종의 공작기계 출품이 예상된다. 아울러 경쟁사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특장점을 '로보틱스&오토노모스'(Robotics & Autonomous) 콘셉트로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협동로봇(트윈암)+MPR △갠트리 자동화 △AWC(자동가공품교환장치) △AMR(물류이송) △MPR(부품 이적재) △MPS(다중 팔레트 시스템) 등 자동화 솔루션 출품을 통해 고객 생산성 향상과 유연화에 대응할 스마트공장 솔루션 홍보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과 이집트 군 당국이 K9 자주포 도입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앞서 이집트 방산물자부장관이 한화디펜스와 현대위아 생신시설을 찾아 K9 자주포 생산공정을 살펴본데 이어, 압델 파타 엘 시시(Abdel Fattah El-Sisi) 대통령도 방산전시회에서 K9 자주포를 시찰하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 모하메드 아흐메드 모르시(Mohamed Ahmed Morsi) 이집트 방산물자부장관은 29일(현지시간)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 2021)에서 성일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을 포함한 한국 대표단을 접견, 양국 방산협력 여부를 논의했다. 이날 주요 주제는 한국과 이집트 간 방산분야 공동 협력이다. 특히 K9 공동제작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성일 DAPA 본부장은 "이번 방문은 국방시스템 분야의 현대기술 측면에서 발전 여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집트 방산전시회 참가를 통해 군사생산부는 물론 선진 국방시스템 분야에서 활동하는 주요 지역·국제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제군사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모르시 장관은 "양측 간 방문 교류가 협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
[더구루=길소연 기자] 칠레 군당국이 현대위아로 부터 도입, 사용해온 KH178 곡사포를 수리한다. 노후 부품 교체에 나선 것으로 현지 실린더 제조·유지보수 업체가 정비를 맡는다. 5일 칠레 군당국에 따르면 칠레 해병대는 KH178 곡사포 3문의 회수용 실린더와 수압 실린더 수리 서비스에 나선다. 곡사포 사용 중 실린더 씰이 마모되고, 유압실린더 손상으로 현대위아가 최초 설정한 것보다 높은 압력에서 곡사포가 작동돼 작업자에게 위험이 증가되서다. 교체작업은 칠레 실런더 제조·수리업체인 '마에스트란자 실린더'가 맡는다. 해병대 평가위원회는 마에스트란자 실린더가 높은 가중치를 얻고 모든 요건을 준수해 유지보수 계약 임무를 맡겼다. 마에스트란자 실린더는 KH-178 곡사포 3문의 수공기압 실린더를 60일 이내에 정비하고 해병대에 정상적인 운용 조건에서 6개월 또는 2000시간의 사용시간을 보장해 주기로 했다. 이번 수리 서비스에는 KH-178 105mm 견인 곡사포의 반동계통에 속하는 3개의 수압 실린더인 회수 실린더와 유압 실린더에서 발견된 씰, 오링의 작동 상실 등으로 인한 유지보수가 포함된다. 한편, 현대위아 KH178 곡사포는 지난 1978년 독자 개발에 착
[더구루=오소영 기자] 모하메드 아흐메드 모르시(Mohamed Ahmed Morsi) 이집트 방산물자부장관이 한화디펜스와 현대위아 생산시설을 찾아 방산 기술력을 살폈다. 기술 교류를 비롯해 협력 확대의 뜻을 모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모르시 장관은 경남 창원 소재 한화디펜스와 현대위아 공장을 방문했다. 그는 지난 19~23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서울 ADEX 2021)'에 참여하고자 방한했었다. 모르시 장관은 한화디펜스에서 K9 자주포, 현대위아에서 K2 전차 부품 생산 공정을 살폈다. 양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첨단 기술 교육·이전을 포함해 방산 협력을 논의했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2018년 ㈜한화·한화시스템·한화지상방산 등 방위산업 계열사들과 이집트 방산 전시회 'EDEX 2018'에 부스를 열고 현지 맞춤형 해안포 방어체계를 선보인 바 있다. 화력 부문의 핵심 무기체계로 K9 자주포·K10 탄약운반차·사격지휘장갑차, 감시경계 부문의 주력 장비로 열상감시장비(Panop-LR)를 내세웠다. 올해 2월에는 K2 전차 제조사인 현대로템도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된 'IDEX 2021'에 참가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러시아 서부에 새로운 물류센터를 확보,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현대위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엔진공장 물류지원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 러시아법인은 러시아 서부 레닌그라드주에 있는 항만도시 비보르크(Vyborg)의 인근 아르마다 파크(Armada Park) 단지 내 6만5000㎡ 규모의 물류 창고를 임대했다. 물류 창고는 현대위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엔진공장에서 생산하는 엔진 예비부품을 보관하는 창고를 사용할 예정이다. 아르마다 파크 노스의 총 면적으로 5만㎡로, 현대글로비스를 비롯해 아스코나(Askona) 등이 물류센터로 이용하고 있다. 앞서 현대위아는 지난달 상트페테르부르크 엔진공장을 준공, 생업 생산에 들어갔다. 엔진 생산 규모는 연간 24만개로 향후 33만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생산된 엔진은 인근에 위치한 현대차 러시아공장에 공급된다. <본보 2021년 9월 10일 참고 현대위아, 러시아 엔진공장 준공…유럽 1호 생산거점> 류영길 현대글로비스 러시아법인 본부장은 "창고 단지인 아르마다 파크 노스는 공장 가까이 위치, 공장과 창고 사이를 왕복하는 화물 셔틀을 마련해 단시간에 필요한 부품을 전달할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위아가 러시아 상트페테브루크에 유럽 1호 생산거점을 마련했다. 지난해 착공을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엔진공장을 준공, 본격적으로 생산에 돌입한다. 현대위아는 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브루크 엔진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엔진 생산에 들어간다. 올해는 1.6리터 감마 엔진을 생산하고 내년부터 2.0리터 누 엔진도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 규모는 총 24만개로 향후 33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엔진공장은 한국과 미국, 중국, 멕시코 등 다섯번째 글로벌 생산기지이며, 유럽 내 첫 번째 생산거점이다. 현대차 현지공장 부지에 13만2000㎡ 규모로 설립됐다. 투자 금액만 총 158억 루블(한화 약 2531억원)이 들어갔다. 현대차·기아 모델 △솔라리스 △크레타 △리오 △리오 X 등을 타겟으로 엔진이 생산된다. 러시아 내수 시장에 필요한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수출 물량으로 돌린다는 방침이다. 엔진공장은 지난해 7월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8월 준공검사를 시작해 최근 통과했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해 화재 안전 첨단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정화 시설 등 환경 보호 조치에 적극 나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러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