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中 청도기계박람회 참가…‘스마트공장 솔루션’ 홍보 준비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청도 국제 엑스포 센터서 진행
"놓쳐서는 안 될 박람회…중국 시장 입지 확대 도움 예상"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위아가 중국 최대 기계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현지 입지 확대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 출품을 통해 스마트공장 솔루션 홍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중국 청도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제 25회 청도기계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참가 시 차별화된 토탈 스마트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평형 선반 모델 'SE2200'을 비롯해 선반 7기종, VMC 9기종, HMC 3기종, 5-AXIS 3기종 등 22종의 공작기계 출품이 예상된다.

 

아울러 경쟁사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특장점을 '로보틱스&오토노모스'(Robotics & Autonomous) 콘셉트로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협동로봇(트윈암)+MPR △갠트리 자동화 △AWC(자동가공품교환장치) △AMR(물류이송) △MPR(부품 이적재) △MPS(다중 팔레트 시스템) 등 자동화 솔루션 출품을 통해 고객 생산성 향상과 유연화에 대응할 스마트공장 솔루션 홍보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위아는 지난 5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22'에서도 이 같은 방식으로 협동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등 스마트 제조‧물류 로봇을 최초 공개했었다.

 

이 밖에 친환경차, 반도체 등 산업군별 실가공 및 부품 데모도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는 현대위아의 참가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중국 시장 고객에게 현대위아의 스마트 솔루션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놓쳐서는 안 될 박람회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현대위아의 중국 시장 입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이와 관련 현대위아 관계자는 "아직 박람회 참가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12만5000㎡ 규모의 공간에서 진행된다. 현대위아를 비롯해 글로벌 공급업체 1500개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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