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숏비디오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들이 공을 들이고 있는 웹소설 시장에 힘을 주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최근 해외 웹소설 서비스 '마이토피아'를 출시했으며 중국에서는 유료 웹소설 서비스인 판유 노블, 샤오야오 노블 등의 서비스를 출시했다. 바이트댄스의 새로운 웹소설 서비스인 마이토피아는 로맨스, 호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제공하며 오디오 모드, 다크 모드 등을 지원해 유저가 다양한 방식으로 리더를 커스터마이징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이토피아는 중국 밖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해외 유저들이 읽는 서비스이며 중국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는 작품은 제공되지는 않는다. 또한 바이트댄스는 중국 내에서도 웹소설 부문의 유료화를 선언했다. 바이트댄스는 중국 내 1위 무료 웹소설 플랫폼인 '토마토 노블'을 운영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유료 웹소설 서비스인 판유 노블, 샤오야오 노블 등을 시작했다. 바이트댄스는 새로운 유료 웹소설 서비스를 바탕으로 유저들의 웹소설 경험을 강화하면서 작가들이 빠르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생태계를 키워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숏비디오 플랫폼 틱톡이 미국의 사이버 보안 대회 후원을 철회하기로 했다. 틱톡이 미국 유저들의 정보를 중국 공산당에 공유한다는 주장 때문이다. 틱톡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사이버 게임즈(US Cyber Games)에 대한 후원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틱톡은 지난 8월 사이버 게임즈의 창립 후원자로 참여했으며 회사 내 최고 정보보안 책임자인 롤란드 클루티어가 국토안보부(DHS), 국가안보국(NSA), 국립표준기술원(NIST) 등과 함께 이사회 멤버로 합류하기도 했다. 틱톡이 사이버 게임즈 후원을 중단한 것은 틱톡의 모회사가 중국의 바이트댄스이기 때문이다. 미국 사이버 게임즈는 미국 상무부 산하 NIST가 주최하는 대회로 사이버 보안 인재를 발굴해 미국 대표팀을 꾸리는 형태의 대회로 사이버 보안과 e스포츠를 통합한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를 통해 미국 내 사이버 보안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틱톡이 이 대회 주요 후원자로 나서면서 공화당 측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인 빌 캐시디 의원과 톰 코튼 의원은 바이든 행정부가 틱톡이 미국 사이버 게임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숏비디오 플랫폼 틱톡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의 IT기업 바이트댄스가 온라인 정신건강 케어 플랫폼에 투자했다. 온라인 정신건강 케어 플랫폼 하오싱칭(好心情, 호심정)의 재무 고문을 맡고 있는 중국 투자은행 '윈X 캐피탈'은 7일(현지시간) 바이트댄스가 주도한 시리즈 C 라운드 펀딩을 통해 3100만 달러(약 361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는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 펀딩에는 지난해 하오싱칭의 시리즈 B 라운드에 참여했던 한국투자파트너스(KIP)와 6디멘션캐피탈이 참여했으며 헬스케어 부문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포선 헬스, 디쳉 캐피탈과 리첸캐피탈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하오싱칭은 지난 2015년 설립된 중국의 스타트업으로 중추신경계 관리를 중심으로 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정신 질환 환자들의 재활과 관리, 온라인 상담 서비스 등을 원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오싱칭은 현재까지 총 4번에 투자유치를 성공하게 됐다. 하오싱칭은 지난 2016년 3월 엘젤 라운드를 시작으로 2018년 1월, 2020년 5월 시리즈 B 라운드 펀딩에 성공하며 지속적으로 자금을 수혈받아왔다. 하오싱칭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AI(인공지능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IT기업 바이트댄스가 자회사를 앞세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 MMC소사이어티는 20일 모바일 오픈월드 서바이벌 슈팅게임 '프로젝트: 어라이벌'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 프로젝트 어라이벌은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의 공격에 맞서 인류 문명을 지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오픈월드 슈팅게임으로 유저들과 함께 거처로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을 짓는 등 생존게임의 성격도 갖추고 있다. 이번에 프로젝트: 어라이벌을 출시한 MMC소사이어티는 바이트댄스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항저우 칸차오 인포메이션 컨설팅' 산하에 있는 자회사로, 사실상 바이트댄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게임 개발사다. 바이트댄스는 지난 2018년 게임 산업에 뛰어들며 2019년 '상해 모쿤 테크놀로지', '상허 네트워크' 등 게임 개발사를 인수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무통 테크놀로지' 등을 인수하며 온라인 게임 플랫폼 자회사인 '자오시광녠' 등을 출범시켰다. 바이트댄스는 중국 최대 게임회사인 텐센트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캐주얼한 게임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켜줄 대작게임이 필요하다는 분석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IT기업 바이트댄스가 경매 시스템을 테스트하며 이커머스 역량 강화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최근 틱톡의 중국 서비스 '도우인'에서 경매 시스템을 시험 운영에 나섰다. 도우인의 경매시스템에서는 보석, 각종 중고 명품 등을 거래할 수 있다. 도우인의 경매시스템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들은 허가를 받아 자격을 갖춰야 한다. 자격을 얻은 사람들은 닉네임을 비롯해 경매 기간, 보증금, 수수료 비율, 물건 설명 등을 스스로 설정할 수 있다. 바이트댄스는 이번 경매테스트 등을 통해 이커머스 생태계 확장을 노린다. 바이트댄스는 지난 4월 이커머스 전담 조직인 '전자상거래사업부'를 신설했다. 바이트댄스는 해당 부서로 분리돼 있던 이커머스 조직을 통합하고, 도우인을 통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경쟁을 본격화 했다. 특히 도우인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경매의 경우, 향후 시장 성장가능성도 큰 상태다. 중국 온라인 경매 서비스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알리바바의 2018년 거래액이 전년대비 2배가 늘어나 5000억 위안을 넘어서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경매시장은 2015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쇼비디오 플랫폼 틱톡이 인도시장 재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를 통해 진출한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21일 인도 특허청(IPINDIA)에 따르면 틱톡의 개발사 바이트댄스는 지난달 7일(현지시간) 'TickTock'이라는 새로운 상표를 등록했다. 해당 상표는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 등 구분하는 클래스 42로 분류됐다. 바이트댄스가 기존의 틱톡의 상표인 'TikTok' 대신 'TickTock'이라는 새로운 상표를 등록한 것은 지난해 10월 서비스가 금지된 인도에 재진출 하기 위한 것이다. 인도 내 기존 서비스의 재개 권한을 가지고 있는 인도 전자통신기술부(MeitY)는 지난 9월 중국과의 연관성을 이유로 금지된 모바일 앱에 대한 재허가를 하지 않고 있다. 이 상황에서 새롭게 등장한 방식이 새로운 앱을 통한 재진출이다. 인도 법규 상 MeitY가 앱의 출시 자체를 막을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MeitY는 2000년 만들어진 정보기술법 69A 조항에 따라 문제가 될 시 앱 서비스를 금지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즉 기존 앱 서비스 출시가 힘들기 때문에 새로운 프로그램과 새로운 이름을 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숏비디오 앱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중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커뮤니티 앱과 관련된 특허를 출원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지난 5일 중국국가지식산권국(CNIPA)에 피피샤평론(皮皮神评论)이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등록했다. 현재 상표가 출원된 상태로 심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피피샤는 바이트댄스가 중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콘텐츠 인터랙티브 커뮤니티앱으로 글과 사진, 영상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플랫폼 앱이다. 이번에 등록된 피피샤평론은 특허분류 번호 28이다. 28번은 장난감, 비디오게임장치, 체조 및 스포츠용품 등을 분류하는 카테고리로서 어떤 장치에 대한 상표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바이트댄스는 최근 중국 정부의 빅테크 기업 옥죄기에 따라 독점금지 규정 위반 문제 시정 주문을 받았다. 또한 지난 3월 중국 당국과 접촉 후 미국 주식시장 상장 계획을 접기도 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반도체 회사가 덴마크 해상풍력개발사가 개발중인 대만 해상풍력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는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이하 CIP)는 최근 대만 반도체 회사인 미디어텍과 펑미아오(Fengmiao) 1 해상풍력발전소에 대한 전력 구매 계약(PPA)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미디어텍은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Copenhagen Offshore Partners, COP)가 개발 중인 펑미아오 1 해상풍력발전소에서 전력을 구매한다. 펑미아오 해상풍력사업은 타이중 항구 근해에 건설되는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이다. 총 3차로 1.8GW의 설치 용량을 갖도록 건설된다. 각각 15MW 용량의 풍력 터빈 33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올해 건설을 시작하는 500MW 규모의 펑먀오 1 해상풍력발전은 2027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다. 하부구조물인 재킷 기초는 SK오션플랜트가, 해저케이블은 LS전선이 설치한다. CIP 측은 "미디어텍은 대만 집적회로(IC) 설계 혁신의 글로벌 리더로서,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는 파트너가 돼 자랑스럽다"며 "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구글 딥마인드 출신이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벤처캐피털(VC) 엔벤처스는 로봇 스타트업 제너럴리스트AI에 투자했다. 정확한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제너럴리스트AI는 구글 딥마인드 소속이었던 피터 플로렌스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피트 플로렌스는 로봇 공학 및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다. 제너럴리스트AI는 범용 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다. 다만 이 회사는 현재 '스텔스 모드'로 아직 구체적인 제품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스텔스 모드는 일정 기간 비밀을 유지하며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곳을 말한다. 피터 플로렌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5'에 참가해 "우리가 정확히 무엇을 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면서 "우리의 임무는 다목적 로봇을 현실화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로봇이 무엇이든 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물리적 노동의 한계 비용이 제로가 되는 세상을 상상해 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