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하고 있는 유럽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미국 IRA(개인퇴직계좌) 금융 전문 기업과 손잡았다. 비트스탬프는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IRA파이낸셜은 비트스탬프와 제휴해 'IRAfi 크립토(IRAfi Crypto)' 플랫폼을 출시했다. 두 회사는 IRAfi 크립토를 통해 개인퇴직계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IRAfi 크립토 플랫폼을 통해 모든 IRA 보유자는 수수료 없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유니스왑, 라이트코인, 매틱 등 비트스탬프에서 제공하는 35개 이상의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투자는 365일 24시간 내내 가능하며 투자자는 자신의 목표가를 설정해 자동으로 거래를 할 수 있다. IRAfi 크립토는 3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는 IRA파이낸셜을 기본으로 하는 만큼 상당한 유동성이 비트스탬프를 통해 시장에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RA파이낸션 관계자는 "IRAfi 크립토 플랫폼은 무엇보다도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유저 경험을 단순화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포트폴리오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하고 있는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의 CEO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Jean-Baptiste Graftieaux)가 암호화폐 산업에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CEO는 22일(현지시간) 보도된 비즈니스 인사이더 스페인과의 인터뷰에서 "보다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 투자자들이 마음의 평화와 더 큰 확신을 가지고 시장으로 돌아오기 바란다"고 밝혔다.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CEO는 2023년 가상자산 산업이 다양한 사건, 사고을 겪은 이후 매우 큰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자자 신뢰 회복이 가장 우선 순위가 돼야한다고 전했다.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CEO는 "암호화폐 업계는 소수의 나쁜 행위자들로 인해 잃어버린 투자자의 믿음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두 배로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연합이 준비하고 있는 암호화 자산시장 규제안인 MiCA(Markets in Crypto Assets, 미카)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CEO는 "EU의 규제가 소비자 보호, 투명성, 거버넌스 표준을 개선해 유럽 투자자들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프랑스로 사업을 확장했다. 비트스탬프는 암호화폐 겨울 속 다음 강세장을 준비하고 있다. 비트스탬프는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금융시장청(AMF)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DASP)에 등록됐다. 비트스탬프 이전에 DASP 등록을 마친 거래소는 비트판다, 바이낸스, 영플랫폼 등이 있다. 비트스탬프는 DASP 등록에 따라 프랑스에서 합법적으로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비트스탬프는 프랑스에서 디지털 자산 보관, 법정화폐 디지털 자산 매매 등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다. 비트스탬프는 암호화폐 겨울이 이어지는 가운데 라이선스 획득 지역을 확대해 다음 강세장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번 프랑스 DASP 등록도 이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비트스탬프는 DASP 등록으로 프랑스 사업의 원동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향후 이뤄질 규제 강화에도 대응력을 높이게 됐다. 현재 프랑스 금융당국 등에서는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4일(현지시간) DASP 라이선스 획득을 2024년 의무화하는 법안이 프랑스 의회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의 CEO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Jean-Baptiste Graftieaux)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서 전망했다.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CEO는 12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23년이 생태계에 더 나은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는 시장에 "긍정적인 징후는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CEO는 2년 내에 상승장이 올 것이라고 예고하며 "인플레이션,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와 같은 상황이 통제되면 비트코인이 상승 그래프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CEO는 비트스탬프의 안정성에 대해서도 밝혔다.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CEO는 "비트스탬프는 고객의 자금을 충당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스탬프는 부동산이나 다른 어떤 자산을 구매하기 위해 고객의 돈을 건드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CEO는 이전에도 암호화폐 겨울에 대해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비즈니스 정보 네트워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하고 있는 유럽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스테이킹 상품을 출시했다. 13일 더구루 취재 결과 비트스탬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스테이킹 서비스 '비트스탬프 언(Bitstamp Earn)'을 출시했다. 비트스탬프 언은 암호화폐를 예치해 수익을 올리는 스테이킹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현재 이더리움과 알고랜드 스테이킹을 지원한다. 비트스탬프는 이더리움 스테이킹으로 4.39%, 알고랜드 스테이킹으로 5%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스탬프가 스테이킹 서비스를 강화한 것은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는 만큼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해 신규 유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비트스탬프는 자사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으로 관련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관련 직원을 향후 2배로 늘려 개발 역량도 강화한다. 또한 현재 이더리움과 알고랜드만을 지원하고 있지만 향후 몇 개월 안에 추가로 다른 암호화폐의 스테이킹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한편 NXC는 2018년 비트스탬프를 인수했다. NXC는 벨기에에 설립한 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사인 NXC가 소유한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미국에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27일 온라인 거래소 평가 사이트인 '브로커추져' 공개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안전지수'에서 따르면 비트스탬프는 5점 만점에 3.8점을 받아 코인베이스, FTX US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비트스탬프의 뒤로는 비트트렉스, 제미니 등이 이었다. 브로커추져는 비트스탬프의 암호화폐 저장 시스템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 브로커추져에 따르면 비트스탬프가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 자산 중 98%는 오프라인 저장소에 보관돼 해킹 등 사이버 범죄로부터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브로커추져는 비트스탬프가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5년 동안 사고가 없었고 도난 등의 문제를 다루는 범죄 보험 정책을 실시하고 이중 인증 등을 추가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전지수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바이낸스는 4.1점을 받았다. 코인베이스는 전반적인 보안 기능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자금 보유 현황 등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FTX US의 경우 4.0점을 받았으며 거래 과정에 규제가 잘 이뤄지고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하고 있는 유럽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CEO를 전격적으로 교체하며 리더십 개편에 나섰다. 비트스탬프는 9일(현지시간)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Jean-Baptiste Graftieaux) 비트스탬프 유럽 총괄을 새로운 CEO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10월부터 비트스탬프를 이끌던 줄리안 소이어(Julian Sawyer) CEO는 18개월만에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비트스탬프는 그라프티오 CEO가 유럽 총괄로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온 것을 높이 평가해, 글로벌 CEO에 임명했다고 덧붙였다. 비트스탬프의 글로벌 CEO에 임명된 JB 그라프티오 2021년 5월부터 유럽 부문 총괄 업무를 맡아왔다. JB 그라프티오 CEO는 페이팔, 이베이 등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왔으며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비트스탬프의 최고 준법 책임자를 역임한 바도 있다. 18개월간 비트스탬프를 이끌어왔던 줄리안 소이어 CEO는 "다른 기회를 찾아 움직일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향후에도 암호화폐 관련 산업에 종사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라프티오 CEO는 "경험이 풍부한 리더십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사인 NXC가 투자한 인도의 핀테크 기업 DMI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DMI 파이낸스는 11일(현지시간) 신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700만 달러(약 561억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DMI 파이낸스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바탕으로 디지털 대출을 확장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자금 조달과정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일본 3대 메가뱅크 중 한 곳인 미쓰이스미토모 신탁은행이 인도 스타트업에 처음으로 투자했다는 점이다. 미쓰이스미토모 신탁은행의 자산은 약 2320조원에 이른다. NXC는 지난 2020년 4월 1억2300만 달러(약 1470억원)을 DMI에 투자했으며 2018년에는 DMI가 운영하는 인컴펀드에 730억원 가량을 투자한 바도 있다. 뉴 인베스트먼트 솔루션은 2019년 1월 진행된 투자 라운드를 주도, 2억3000만 달러(약 2750억원)를 조달했다. DMI 파이낸스는 2008년 설립 이후 인도의 디지털 금융 분야를 이끌어왔다. DMI 파이낸스는 개인 대출은 물론 후불결제시스템(BNPL), 중소상공인 대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사인 NXC가 투자한 인도 핀테크 업체 DMI의 산하 핀테크 스타트업 전문 펀드인 스파클 펀드가 신규 투자를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DMI는 스파클 펀드의 투자 확대를 위해 4000만 달러에 이르는 자금 모금을 완료했다. 스파클 펀드는 2017년 인도 핀테크 생태계 투자를 위해 설립된 펀드로 현재까지 M2P, 크리드제닉스, 서비파이, 유니, 모빅윅 등의 스타트업에 1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DMI는 지난해 넥슨의 지주사인 NXC로 부터 1억2300만 달러(약 14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NXC는 지난 2018년 4월에도 DMI가 운영하는 인컴펀드에 7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스파클 펀드는 인도 내 대출, 소비자금융, 디지털 금융서비스, AI 플랫폼 개발 등에 중점을 두고 투자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된 자금도 해당 분야에 투자될 예정이며 20곳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스파클 펀드가 DMI와 전략적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스파클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들은 DMI의 데이터, 플랫폼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산업계 전반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D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소재기업 '에코그라프(EcoGraf)'가 독자 개발한 'HF프리(HFfree)' 정제 기술의 상용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중국 의존도를 줄이려는 소재 업계의 새로운 공급망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에코그라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호주 특허청으로부터 두 번째 HF프리 특허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이번 특허는 음극재 생산뿐 아니라 △고순도 흑연 제품 제조 △리튬이온배터리에서 회수한 음극재 재활용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HF프리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보호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HF프리는 불화수소(HF)를 쓰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흑연을 정제하는 기술이다. 호주 퍼스에 위치한 제품인증시설(PQF)에서 HF프리 기술을 활용해 고순도 구형정제흑연(SPG)을 생산, 99.99%의 순도와 고객이 요구하는 주요 화학적 기준(철·실리콘·황·알루미늄 함량 등)을 충족하는 성능을 입증했다. 에코그라프는 지난 2월에도 PQF에서 배터리 음극재 원료인 고순도 SPG를 연속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화학 기업과 비구속적 계약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배터리 제조사 '신왕다(欣旺达·Sunwoda)'가 베트남 공장 증설에 나선다. 현지 생산 역량이 확대되면서 분리막 공급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수주 물량도 증가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박장성에 따르면 신왕다는 반 트룽(Vân Trung) 산업단지에 위치한 리튬이온배터리 생산·조립 공장을 증설하기 위해 225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 이달 초부터 오는 18일까지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추가 투자를 통해 해당 공장에 대한 신왕다의 투자 자본은 3020만 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연간 배터리 생산량을 기존 655만 개 수준에서 1550만 개로 2배 이상 확대하고, 임직원 규모도 250명에서 350명으로 늘린다. 배터리관리유닛(BMU)도 연간 665만 개 생산한다. 이 곳에서 만들어진 배터리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블루투스 이어폰 등 전자·IT 기기에 탑재된다. 신왕다는 박장성을 중심으로 베트남 내 대규모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작년 7월 박장성 옌루(Yên Lư) 산업단지에 3억 달러를 투자해 약 5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약 10억 달러의 수익을 달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