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SKC 손자회사인 SK넥실리스 경영진이 한국을 방문한 폴란드전력공사(PGE) 사장과 회동했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인 현지 동박 공장의 전력 인프라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6일 폴란드전력공사에 따르면 보이치에흐 동브로프스키(Wojciech Dabrowski) 사장은 전날 서울 모처에서 이현우 SK넥실리스 폴란드법인 법인장 등과 만났다. SK넥실리스는 스탈로바 볼라 소재 산업단지 유로파크 스타로바 볼라에 27억 즈워티(약 7961억원)을 쏟아 연간 5만t 규모 동박 공장을 짓고 있다. 지난해 7월 착공했으며 내년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10층 규모 건물 22개 등 총 44개 건물이 들어선다. 동박은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에 불과한 두께 10㎛(마이크로미터·1㎛는 100만분의 1m) 내외의 얇은 구리막이다. 배터리 4대 소재 중 하나인 음극재를 씌우는 역할을 한다. 전력 비용이 동박 제조 원가의 약 20%를 차지해 안정적이면서도 저렴한 전력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SK넥실리스는 폴란드 전력 당국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전력 인프라를 확충, 공장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이사가 이르면 오는 9월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국 지원 하에 현지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등 양산 준비에 속도가 붙고 있다. 3일 말레이시아 사바주에 따르면 이재홍 대표는 지난 1일(현지시간) 하지지 노르 사바주 주지사와 관저에서 회동, 동박 공장 예상 가동 일정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펑진저 사바주 산업기업개발부 장관 신동환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법인장도 배석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까지 동박 공장 건설이 68.8% 진행됐다”며 "올해 9월에서 10월 사이에 첫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SK넥실리스는 지금까지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에서 일할 현지 직원 500명을 고용했다"며 "이중 107명은 한국에서 엔지니어링, 유지·보수, 생산·물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지 주지사는 사바주를 해외 거점 위치로 낙점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사바주 주정부는 더 많은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SK넥실리스는 말레이시아에 6500억원을 투자, 코타키나발루시 KKIP 공단 내 연간 5만t 규모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와 롯데그룹 소재 기업 경영진들이 방한한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 장관과 만났다. 모두 현지에 거점기지를 두고 있어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자프룰 아지즈 장관은 최근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장재혁 SKC 소재사업개발실장과 잇따라 회동했다. 아지즈 장관은 경제사절단을 꾸려 지난 1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아지즈 장관은 이 자리에서 추가 투자를 요청하고 기업 친화적인 정책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안정적인 인프라와 공급망 등 장점을 적극 피력했을 것으로 보인다. SKC는 손자회사인 SK넥실리스가 6500억원을 투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KKIP 공단 내 연간 5만t 규모의 첫 해외 동박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주로 6마이크로미터(㎛) 두께의 배터리용 동박을 70km 길이로 생산할 계획이다. 동박 공장은 지난 2021년 상반기 착공했다. 오는 5월 시범 가동에 돌입할 전망이다. 성공적인 시운전을 바탕으로 하반기 양산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보 2023년 3월 6일
[더구루=정예린 기자] SKC 손자회사인 SK넥실리스의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이 올 상반기 시범 가동에 돌입한다. 성공적인 시운전을 바탕으로 하반기 양산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할 전망이다. 6일 말레이시아 매체 '시화 데일리 뉴스' 등에 따르면 펑진저 사바주 산업기업개발부 장관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SK넥실리스 동박 공장이 건설이 68.8% 진행됐다"며 상반기 시범생산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펑진저 장관은 "올 연말 본격 양산에 돌입해 최고 수율을 낼 것"이라며 "SK넥실리스 동박 공장은 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문 교육을 위해 107명의 엔지니어를 한국으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K넥실리스는 말레이시아에 6500억원을 투자, 코타키나발루시 KKIP 공단 내 연간 5만t 규모의 첫 해외 동박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상반기 착공했다. 이 곳에서는 주로 6마이크로미터(㎛) 두께의 배터리용 동박을 70km 길이로 생산할 계획이다. 각종 기술 노하우와 함께 국내 생산 라인에 활용한 무인 운반차와 로봇을 도입해 자동화 설비도 구축한다. SK넥실리스는 말레이시아 공장을 포함해 글로벌 동박 생산량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SKC가 투자한 실리콘 음극재 기술기업 '넥세온(Nexeon)'이 영국 전고체 배터리 회사 '일리카 테크놀로지스(Ilika Technologies, 이하 일리카)'와 손잡았다. BMW도 참여하는 영국 정부 과제 일환으로 전기차용 실리콘 기반 전고체 배터리(SBB)를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넥세온에 따르면 회사는 영국 정부 연구혁신기구 UKRI(UK Research and Innovation) 산하 FBC(Faraday Battery Challenge)가 지원하는 SBB 개발 프로젝트 '더 히스토리(The HISTORY)' 컨소시엄에 이름을 올렸다. 넥세온은 실리콘 음극재의 팽창을 완화해주는 자체 개발 소재 'NSP-2'를 공급하고 맞춤형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히스토리 프로젝트는 실리콘 기반 음극재를 사용한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셀을 개발하는 정부 과제다. FBC로부터 2년 간 820만 파운드(약 125억원)을 지원받는다. 일리카가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넥세온 △CPI(The Centre for Process Innovation) △HSSMI △유니버시티 칼리지 오브런던(UCL)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세인트 앤드루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 자회사가 투자한 실리콘 음극재 기업이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법정에서 맞붙었다. 미국 '그룹14 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 이하 그룹14)'와 영국 '넥세온(Nexeon)'이 주인공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미국 워싱턴주 서부지방법원에 따르면 법원은 오는 27일 넥세온의 소송 기각 신청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넥세온은 그룹14가 작년 9월 기밀유지협약(NDA)을 위반하고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며 자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같은해 12월 기각을 요청했다. 그룹14와 넥세온 간 묘한 관계의 시작은 지난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양사는 상호 NDA를 맺고 실리콘 음극재 생산 기술을 공유했다. 그룹14의 기술력을 높게 산 넥세온은 2017년 그룹14 인수를, 2018년 기술 라이선스를 추진했으나 그룹14가 모두 퇴짜를 놓으며 무산됐다. 파트너십이 결렬된 이후 양사는 독자 행보를 걸어왔다. 하지만 그룹14가 지난해 9월 돌연 넥세온을 고소하며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그룹14는 넥세온이 자사가 독자 개발한 기술을 훔쳐 특허를 출원했으며, 자체 기술인 것처럼 둔갑시켜 대규모 자금
[더구루=정예린 기자] SKC의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 자회사 'SK엔펄스(옛 SKC솔믹스)'가 중국에 추가 투자를 검토한다. 최대 고객사인 SK하이닉스의 현지 사업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6일 중국 장쑤성 우시 소재 무석하이테크산업개발구(무석고신구)에 따르면 SK엔펄스 경영진은 최근 방한한 무석고신구 관리 위원회 산하 해외 투자팀과 회동했다. 양측은 현지에 거점을 두고 있는 SK엔펄스의 반도체 세정 공장 증설과 핵심 기술 강화 등 신규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무석고신구 대표단의 적극적인 구애로 성사됐다. 대표단은 추가 투자를 요청하는 한편 SK엔펄스 고위 임원진을 현지에 초청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오는 22~28일) 이후 우시를 방문, 무석고신구 관계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투자 방안을 살펴보자는 취지다. SK엔펄스는 지난 2020년 중국 반도체 부품·장비 세정사업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3000만 달러를 들여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공장을 짓기로 했다. 이듬해 완공 후 지난해 2월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가동 1년여 만에 증설을 논의한 배경에는 핵심 고객사인 SK하이닉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실리콘 음극재 기술기업 '넥세온(Nexeon)'이 한국 사무소를 오픈한다. 투자자인 SKC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과의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넥세온은 지난 1일(현지시간) 한국 지사를 개소하고 최일용 아시아 사업 개발 책임자를 새롭게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영국과 일본에 이은 세 번째 거점기지다. 넥세온은 글로벌 배터리사들이 대거 몰려 있는 아시아 지역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 지사 설립을 결정했다. 특히 SKC와의 협력을 본격화해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SKC는 올 1월 SJL파트너스, BNW인베스트먼트, 키움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넥세온에 8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넥세온 지분 일부와 실리콘 음극재 신기술에 대한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다. SKC는 연내 양산을 담당할 사업운영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양산 개시가 목표다. SKC는 컨소시엄의 주사업자로서 사업의 주도적 역할을 맡는다. 넥세온의 차별적인 기술력에 SKC의 글로벌 양산·마케팅 역량을 결합, 실리콘 음극재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넥세온은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한 신규 수주
[더구루=정예린 기자] SKC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제조사 SK넥실리스가 우즈베키스탄 정부 관계자와 회동했다. 높은 동박 수요에 힘입어 국내외 대규모 증설을 추진중인 가운데 신공장을 건설,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우즈베키스탄 투자대외무역부는 28일(현지시간) 카슈카다리야주 주도인 카르시 지역 사무소, 경제자유구역 경영진들이 SK넥실리스 관계자들과 만나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을 지속키로 합의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자국이 가진 장점을 피력하며 세일즈에 적극 나섰다. △경제특구에 조성된 조건 △외국인 투자자에 주어지는 인프라 기회 △우대 사항 등 SK넥실리스가 투자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강조했다. 공장 건설과 향후 운영 과정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협상 초기 단계인 만큼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SK넥실리스는 우즈베키스탄을 신공장 주요 후보국으로 놓고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은 고성장이 예상되는 중앙아시아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최근 정부 주도 하에 전기차와 관련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SKC 반도체 기판 자회사 '앱솔릭스'가 미국 공장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반도체 산업 포함 약 43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서며 투자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앱솔릭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코빙턴 소재 반도체 기판 제조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6억 달러(약 8508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내년 말 초기 가동에 돌입하고 이듬해 2분기 대량 양산한다는 목표다. 건설 프로젝트는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내년 말까지 2억4000만 달러를 들여 1만2000㎡ 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14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증설을 위해 3억6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 향후 3~5년 내 생산능력을 7만2000㎡까지 끌어올린다. 임직원도 270명 더 고용할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는 인쇄회로기판(PCB)라 불리는 반도체 기판을 생산한다. 앱솔릭스는 플라스틱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유리(글라스)를 원재료로 사용한다. 표면이 매끄럽고 대면적으로 만들 수 있어 패키징 미세화와 대형화에 최적이다. 앱솔릭스는 자사 제품이 최대 4배 더 많은 칩을 탑재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SKC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제조사 SK넥실리스가 폴란드 공장 건설과 관련해 당국으로부터 대규모 보조금을 확보했다. 정부 지원에 힘입어 최근 착공하는 등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21일 더구루가 입수한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와 SK넥실리스가 지난달 체결한 특수 목적 보조금 계약서에 따르면 SK넥실리스는 최대 1억6069만8697.5즈워티(약 473억30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정부는 오는 2025년 5000만 즈워티(약 147억원)를 지급하고 나머지는 이듬해 제공한다. SK넥실리스는 해당 지원금을 받기 위해 늦어도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약속한 투자를 완료해야 한다. 또 계약서에 명시된 신규 일자리 창출과 현지 교육 기관과의 협력에 대한 조건을 차질없이 이행해야 최대 액수를 수령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SK넥실리스는 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들을 위한 전문직 70명을 포함해 최소 333명의 정규직을 채용키로 했다. 해당 일자리는 최소 5년 이상 고용이 유지 돼야 한다. 또 현지에 있는 산업·기술·전문 중등 학교, 대학교, 실습 교육 센터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각 기관 연구 시설 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SKC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제조사 SK넥실리스의 폴란드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당국이 공장 부지를 SK넥실리스에 최종 매각할 수 있는 채비를 마치며 연내 착공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 폴란드 국회 산하 환경 보호·천연자원·임업 위원회(OSZ)는 22일(현지시간) 스탈로바 볼라(Stalowa Wola)시와 산업발전개발청(Agncja Rozwoju Przemysłu) 간 특수목적법인(SPC)에 SK넥실리스 공장이 들어설 103헥타르 규모 부지 소유권을 이전하는 안을 승인했다. 투표에 참여한 23명의 의원 중 21명이 찬성하고 2명이 기권했으며, 반대표는 없었다. 지난달 시의회가 만장일치로 결의한 데 이어 국회에서도 승인을 받으며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국가로부터 부지 소유권을 넘겨받은 특수목적법인은 조만간 SK넥실리스에 매각할 예정이다. SK넥실리스가 동박 공장을 건설할 토지는 폴란드 산림청이 소유한 국유림이었기 때문에 이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까다롭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스탈로바 볼라시는 SK넥실리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지난 3월 중앙 정부와 부동산을 교환해 부지 소유권을 시정부가 확보했다. 추후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치료제 빅타비(성분명 엠트리시타빈·빅테그라비르·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가 임신부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글로벌 HIV치료제 시장에서 빅타비의 독주 체제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빅타비는 지난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HIV치료제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유료기사코드] 8일 FDA에 따르면 길리어드의 빅타비 적응증을 임신부 HIV 환자의 치료제로 확대했다. 성인·소아뿐 아니라 임신부 HIV 환자에게도 쓰일 수 있게 됐다. FDA는 길리어드가 제출한 임상시험 '5310' 데이터를 토대로 적응증 확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길리어드는 임신 13주~28주차의 임신부 HIV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출산 후 16주까지 하루 한번씩 빅타비를 투약했다. 그 결과 참가자 전원은 모두 출산 후 18주까지 HIV 바이러스 억제 상태를 유지했다. 신생아도 최대 8주간 HIV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안전성 평가결과, 중대한 이상반응이 보고되지 않았다. 길리어드는 빅타비가 임신부·소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타오바오 웹사이트를 전면 개편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개편으로 전자상거래 시장 지배력을 탈환하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 중국 이커머스 사업부인 '티몰 그룹'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의 웹사이트에 대해 7년만에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타오바오 업데이트로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이벤트인 '618 쇼핑 페스티벌'에 대응한다. 알리바바는 이를 통해 신규 이용자를 유치, 중국 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되찾는다는 목표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기능을 도입하고 기존 기능을 강화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우선 로그인 시간을 연장했으며 장바구니에서도 할인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포럼인 타오지앙후(Taojianghu)를 재도입했다. 알리바바는 향후 타오바오 모바일 버전을 변화된 웹사이트에 대응해 업데이트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쇼핑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독일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는 시장 조사업체 이커머스DB를 인용, B2C 전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