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SK온과 에코프로비엠, 미국 포드 간 캐나다 퀘벡주 양극재 합작공장 설립 프로젝트가 공식화된다. 투자처를 확정하고 현지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 퀘벡주 총리실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총리가 17일 오전 10시 30분 베캉쿠아를 방문해 ‘배터리 분야 발전에 관한 주요 발표’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SK온과 에코프로비엠, 포드 간 양극재 공장 건설 세부 사항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투자 안건인 만큼 총리가 직접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피에르 피츠기번 경제혁신에너지부 장관,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도 참석한다. SK온과 에코프로비엠, 포드가 베캉쿠아에 양극재 공장을 설립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7월 북미 양극재 생산시설 설립을 위한 1조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공장 위치 등을 놓고 소문만 무성했다. 현지 언론 등을 통해 건설사 선정, 기초 공사 시공 등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으나 3사는 침묵으로 일관해왔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양극재는 SK온과 포드의 배터리 합작사 '블루오벌S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SDI, SK온, 에코프로 등 헝가리에 진출한 우리나라 주요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현지 경제개발부 장관과 회동했다. 유럽 배터리 산업 핵심 국가로 떠오른 헝가리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돈독한 우호 관계를 다졌다. 13일 헝가리 경제개발부에 따르면 마르톤 너지 장관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장관실에서 장이현 삼성SDI 법인장(부사장), 문항기 SK온 헝가리법인 법인장, 장선동 에코프로 헝가리법인 법인장, 손현석 삼성전자 생산 법인장(상무)을 접견했다. 너지 장관은 배터리 산업 거점으로서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전기차 산업 성장 가능성과 헝가리가 가진 장점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또 한국 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이날 회동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헝가리 정부와의 협력 확대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양측은 향후 추가 파트너십 등 실질적인 협력 이행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헝가리는 폴란드, 독일 등과 함께 유럽 내 배터 산업을 대표하는 국가로 급부상했다.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제조사부터 에코프로비엠 등 파트너사까지 진출해 배터리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저렴한 인건비와 안정적인 인프라는 물론
[더구루=정예린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SK온과 추진하는 캐나다 양극재 합작공장 설립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잇따라 현지 법인을 세우고 올 하반기 착공 준비에 속도를 낸다. 2일 캐나다 연방 로비 커미셔너 사무실과 기업 등록소 등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지난달 '에코프로 캠 캐나다(EcoPro CAM Canada)’를 자회사로 등록했다. 이어 퀘벡주 몬트리올에 '에코캠 캐나다(EcoCAM Canada)'와 '에코프로 캠 캐나다 제너럴 파트너(EcoPro CAM Canada General Partner)'라는 2개 법인을 설립했다. 신설 법인은 양극재 공장 설립을 위한 정부 인센티브 확보에 전력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연방 로비기관에 제출한 서류에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ISED)와 퀘벡투자공사(Investissement Québec)를 로비 주체로 명시했다. 착공에 앞서 보조금, 대출 등 각종 재정 지원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밖에 △파트너사와 커뮤니케이션 △건설 현황 관리·감독 등의 역할도 수행할 전망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10월 퀘벡주 베캉쿠아(Bécancour)에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같은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배터리 4대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양극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이망간 등 새로운 광물 조합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 의존도, 비싼 가격 등 기존 주류 양극재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29일 시장조사기관 아이디테크엑스(IDTechEx)는 하이망간, 리튬·니켈·망간(LNMO) 양극재 등 망간 함유량이 높은 제품이 이·삼원계 양극재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에코프로비엠, 유미코아, 바스프(BASF) 등이 하이망간 양극재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알렉스 홀랜드 아이디테크엑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양극재(하이망간) 개발은 니켈·코발트·망간(NCM)과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에 필적하는 에너지 밀도를 갖춘 제품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려는 기업들의 바람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며 "다른 양극재에 비해 리튬 함량이 낮아 리튬 공급 제약과 가격 영향을 최소화하기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하이망간은 양극재 내 망간 비중을 60% 이상 끌어올린 제품이다. 망간 가격은 니켈 대비 10분의 1 수준이며, 매장량도 풍부하다. 성능과 안전성, 가격경쟁력까지 모두 잡은 제품이라는 평가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아이오니어(Ioneer)'의 미국 네바다주 리튬 생산 프로젝트를 개시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아이오니어와 손을 잡은 에코프로와 블루오벌SK의 공급망 구축 전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22일 아이오니어에 따르면 미국 토지관리국(BLM)은 최근 아이오니어가 추진중인 네바다주 '리오라이트 리지(Rhyolite Ridge) 리튬·붕소 프로젝트'에 대한 의향통지서(NOI)를 연방관보(Federal Register)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의향통지서를 발행한 것은 연방정부가 인허가 최종 관문인 환경영향보고서(EIS)를 준비하고 검토할 것이라는 의미다. 환경영향보고서까지 통과되면 아이오니어는 미국 국가환경정책법(NEPA)에 따른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리튬 채굴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아이오니어는 앞서 지난해 대기 오염과 수질 오염 허가도 이미 확보했다. 아이오니어는 당국 승인이 순조롭게 진행돼 예정대로 오는 2026년 리튬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토지관리국이 내년 초 환경영향보고서를 준비하면 공개 검토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연말께 보고서를 채택하고, 오는 2024년 1
[더구루=정예린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첫 해외 생산기지인 헝가리 양극재 공장을 착공했다. 오는 2024년 가동 목표를 달성, 유럽 내 주요 고객사의 수요에 적기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에코프로비엠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데브렌체시 소재 양극재 신공장 사무동 건물 공사에 착수한데 이어 이달 생산동 공사에 돌입했다. 내년 3월께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12월 헝가리 데브렌체에 양극재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약 9700억원을 쏟아 연간 10만8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지닌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 당초 데브렌체 남부 경제 구역의 34헥타르(34만㎡) 규모 부지를 구입할 예정이었으나 사업 효율화를 위해 44헥타르(44만㎡)로 확장했다. 지난 6월 데브렌체시와 부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데브렌체시 하즈두-비하르 카운티 환경·자연보호국으로부터 공장 건설 관련 통합 환경 인허가를 확보하며 착공 준비를 마쳤다. 1공장은 2024년 하반기, 2공장은2025년 하반기에 양산한다는 목표다. 헝가리 신공장 인근에는 삼성SDI의 핵심 고객인 BMW가 10억 유로를 쏟아 연간 15만 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짓고 있다. 삼성SDI는 에코프
[더구루=정예린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헝가리 양극재 공장 설립 프로젝트 관련 인허가를 확보한 가운데 각종 발급 과정에서 논란에 휩싸였다. 부정적인 환경 영향 평가 결과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다. 3일 데브렌체시 하즈두-비하르 카운티에 따르면 카운티 환경·자연보호국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에 공장 건설 관련 통합 환경 사용 허가를 부여했다. 당국은 지난달 방재 허가에 이어 잇따라 필수 허가를 내주며 에코프로비엠을 적극 지원했다. 건설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는듯 했으나 승인 절차에서 잡음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에코프로비엠 공장 건설로 인해 각종 환경 피해가 예상된다는 평가 보고서 결과에도 불구하고 승인이 강행된 것으로 알려져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야생 동물 피해 영향 등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는 등 제출된 보고서가 부실하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컨설팅 업체 모트 맥도날드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공장 가동이 시작될 경우 해당 지역 주민들은 26가지의 각종 유해(독성·가연성) 물질에 노출된다. 상당한 전력과 물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출된 공업용수 양이 많아 결과적으로 지하수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량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에코프로비엠의 헝가리 양극재 공장 설립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대규모 부지를 확보하며 건설 준비가 순항하고 있다. 라즐로 파프 헝가리 데브렌체시 시장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오랜 협상 끝에 우리는 에코프로비엠 데브렌체 공장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며 "7억2500만 유로 투자의 일환으로 631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올렸다. 양측은 이날 데브렌체시 시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정흥모 에코프로비엠 유럽증설팀 플랜트기술담당 이사, 박석은 유럽진출TF팀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조만간 본 계약을 체결해 부지 매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12월 헝가리 데브렌체에 해외 첫 생산기지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약 9700억원을 쏟아 연간 10만8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지닌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 당초 데브렌체 남부 경제 구역의 34헥타르(34만㎡) 규모 부지를 구입할 예정이었으나 사업 효율화를 위해 44헥타르(44만㎡)로 확장했다. 데브렌체 공장의 생산능력은 충북 청주와 경북 포항 시설을 합친 생산량(연 9만5000t)보다 많다. 2
[더구루=정예린 기자] 에코프로가 전구체 사업 파트너사 중국 GEM과 협력을 강화한다. GEM이 보유한 인도네시아 니켈 프로젝트 지분을 인수하고 양극재 원료 장기 공급 계약 규모를 확대했다. 에코프로와 GEM은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QMB 프로젝트 주식 양도 계약'과 '전구체 조달 양해각서(MOU)' 등 2건의 협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양사는 배터리 다운스트림부터 업스트림까지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에코프로는 GEM이 보유한 QMB 프로젝트 지분 9%를 넘겨받는다. 양도 후 GEM의 지분은 63%다. QMB 프로젝트는 1단계 니켈 5만t, 코발트 4000t의 생산 규모를 갖췄다. 올 상반기 가동 예정이다. 기존 원재료 공급 계약 규모도 키웠다. 에코프로의 양극재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은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GEM으로부터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및 NCM(니켈·코발트·망간) 하이니켈 삼원계 전구체 원재료 70만t을 공급 받는다. 작년 10월 계약 당시 합의한 65만t에서 5만t 늘어난 규모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4월에도 GEM과 17만6000t 규모 NCA·NCM 양극재 원료 공급 계
[더구루=정예린 기자] 에코프로비엠의 헝가리 양극재 공장 설립 계획이 순항하고 있다. 사업 효율화를 위해 부지 규모를 확대하고 조만간 사전 계약을 체결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라요스 바르사 헝가리 데브레첸시 부시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헝가리개혁교회 커뮤니티가 운영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유로파 라디오(Europa Radio)'에 출연해 "곧 에코프로비엠과 공장을 지을 부지에 대한 예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사 부시장은 "에코프로비엠과 양극재 공장 건립 투자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에코프로비엠은 기존 데브렌체 남부 경제 구역의 34헥타르(34만㎡) 규모 부지를 구입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44헥타르(44만㎡)로 확장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12월 헝가리 데브렌체에 해외 첫 생산기지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약 9700억원을 쏟아 연간 10만8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지닌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 충북 청주와 경북 포항 공장을 합친 생산량(연 9만5000t)보다 많다. 2024년 하반기 제1공장을, 이듬해 하반기 제2공장을 가동할 예정으로 63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중국 거린메이(격림미·이하 GEM)와 배터리 양극재 원재료 조달을 위한 추가 계약을 맺었다.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따내면서 핵심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GEM과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NCM(니켈·코발트·망간) 등 하이니켈 삼원계 전구체의 원재료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11일(현지시간) 체결했다.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65만t을 공급 받는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4월에도 GEM과 NCA·NCM 양극재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4월 16일 참고 '삼성SDI 공급사' 에코프로비엠, 中 GEM과 원료공급 계약> 두 건의 계약을 통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간 총 82만6000t 규모의 소재를 확보했다. 2023년까지 17만6000t을 공급받고 △2024년 15만t △2025년 25만t △2026년 25만t을 조달한다. 에코프로비엠은 하이니켈 NCA·NCM 양극재 분야 선두주자로서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SK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리사이클리코 배터리 머티리얼즈(RecycLiCo Battery Materials)가 인도에서 흑연 분리를 포함한 주요 배터리 재활용 공정에 대한 추가 특허를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리사이클리코는 25일(현지시간) 인도 특허청으로부터 ‘코발트 자원에서 추출한 황산코발트·이염산염 액의 처리’에 관한 특허를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에는 탄소와 흑연 등 음극 물질에서 코발트 화합물을 분리하는 것 외에 18개의 청구항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이번 특허는 이전 다른 관할권에서 동일한 발명에 부여된 기존 특허의 형태를 따른다. 리사이클리코는 이번 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 수를 15개로 늘렸다. 업체는 전세계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공정과 관련한 5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폴 힐데브란트 리사이클리코 회장은 “또 다른 중요한 신흥 시장을 포함하도록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1987년 설립된 리사이클리코는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파트너사인 캐나다 케멧코 리서치와 벤쿠버에 연간 약 200t(톤)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시범 플랜트를 운영 중이다. 리사이클리코는 코스닥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석탄화력발전소 퇴출이 가속화된다.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석탄과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화력발전소의 탄소 배출을 제한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 환경보호국(EPA)은 기존 석탄 화력발전소와 신규 천연가스 화력발전소에 탄소 배출량 90%를 통제하거나 폐쇄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의 청정 에너지 경제 전환을 위한 조치로, 연방정부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제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PA의 화력발전소 배출가스 제한으로 오는 2047년까지 13억 8000만 미터톤의 탄소 배출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가솔린 자동차 3억 2800만 대의 연간 배출량 혹은 미국 전력 부문의 1년치 배출량을 방지하는 것과 맞먹는 양이다. EPA는 탄소 배출량 제한 외 △독성 금속 배출 67%, 수은 배출 70% 감축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수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을 연간 2억9937만kg 이상 감소 △석탄재의 안전한 관리 등도 규정했다. EPA의 이번 규정은 2035년까지 전력 부문에서 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 공약의 일부이다. 미국은 오는 2035년까지 발전부문에서 탈석탄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