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와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웹3 스타트업 '스토리프로토콜(Story Protocol)'에 투자했다. 스토리프로토콜은 웹3 지식재산(IP)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경제전문매체 딜스트리트아시아는 17일(현지시간) 스토리프로토콜은 싱가포르 기업회계감독국(ACRA)에 등록된 문서를 인용해 스토리프로토콜이 앤드리슨 호로비츠(a16z)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930만 달러(약 39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a16z는 1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펀딩에는 삼성 넥스트, 해시드를 비롯해 투 스몰 벤처스, DAO5, 베르그그루겐 홀딩스, 미라나 코프, SLVC 등 다수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삼성넥스트와 해시드의 투자를 받은 스토리 프로토콜은 2022년 6월 설립됐다. 스토리 프로토콜은 웹3 생태계에서 IP를 생성하는 것은 물론 라이선스를 관리, 새롭게 구성할 수 있는 '스토리 레고 생태계'를 형성해 크리에이터가 소유권과 인센티브를 가지고 다양한 스토리를 생성해 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스토리프로토콜을 이끌고 있는 것은 김승수 공동창업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웹3 등 신산업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인도의 디지털 월렛 스타트업인 '리미날(Liminal)'에 투자했다. 2일 더구루 취재 결과 리미날은 엘리베이션 캐피탈이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70만 달러(약 59억원)를 조달했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해시드를 비롯해 LD 캐피탈, 우드스톡, 넥서스 벤처스, 코인DCX, 카덴자 벤처스, 밸루드, 베터 캐피탈, 스패로우 캐피탈 등이 참여했으며 다수의 앤젤 투자자들도 투자했다. 리미날은 다중서명(Multisig), MPC(다자간연산) 등을 모두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월렛을 서비스한다. 맞춤형 정책을 통한 보안과 플러그 앤 플레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거래 효율성도 높였다. 또한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도 절감할 수 있다. 리미날은 런던로이즈 등 글로벌 보험사와의 협력으로 고객들의 자산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리미날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조직을 확장하며 제품 개발을 가속한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엘리베이션 캐피탈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의 빠른 채택은 여러 신세대 암호화 기업과 기관이 주도할 것"이라며 "보안, 규제준비성, 운영효율성을 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웹3 생태계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블록체인 기술 개발자 보조금 플랫폼인 '퀘스트북(Questbook)'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퀘스트북은 18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830만 달러(약 10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렘니스캡이 주도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해시드를 비롯해 코인베이스 벤처스, 알라메다 리서치, 드래곤플라이, 폴리곤 등 블록체인 생태계를 이끄는 대표 투자사들이 대거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솔라나 블록체인 공동창업자인 라즈 고칼 등도 앤젤투자자로 참여했다. 퀘스트북은 웹3 생태계 구축에 나선 개발자들이 손쉽게 지원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퀘스트북은 웹3 보조금 생태계와 개발자 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폴리곤, 솔라나, 하모니, 니어 등 블록체인 생태계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있다. 퀘스트북은 이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혁신을 가속시킨다는 계획이다. 퀘스트북은 현재 20명의 개발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2만여명의 개발자 커뮤니티도 구성하고 있다. 퀘스트북은 올해 하반기 개발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보조금 자격 증명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온체인 보조금
[더구루=홍성일 기자]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P2E 게임 '아페이론(apeiron)'이 해시드 등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아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 아페이론은 25일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750만 달러(약 22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아페이론은 시드 투자 라운드가 프리시드 라운드 300만 달러, 시드 라운드 1000만 달러, 1차 NFT 판매로 450만 달러로 구성됐다고 덧붙였다. 아페이론의 3차례 자금 조달 과정에는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 벤처캐피털(VC)인 해시드를 비롯해 디파언스 캐피탈, 모닝스타 벤처스, 스파르탄 그룹, 디파이 캐피탈과 같은 밴처캐피털 외에도 개인 투자자, P2E 게임 길드 등이 참여했다. 아페이론은 NFT 기반 갓 게임이다. 갓 게임은 유저가 신이 돼 플레이하는 게임 장르로 아페이론의 유저는 새롭게 태어난 신인 갓링이 돼 둡스라는 생명체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유저는 엘리멘탈 아바타를 조정해 실시간 카드 대전을 통해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아페이론은 트라이 토큰 시스템 등을 도입, P2E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행성, 별, 유물 등 다양한 NFT도 구현하고 있다. 아페이론은 향후 5월 말로 예정된 토큰 생성 이벤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글로벌 투자 플랫폼 스톡칼(Stockal)에 투자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톡칼은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의 일환으로 900만 달러(약 110억원)를 유치했다. 해시드를 비롯해 △ARC그룹벤처스 △트라이카 △AZ벤처스 △차르캐피탈 △리소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스톡칼은 주식을 비롯해 상장지수펀드(ETF), 저축을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미국 뉴욕 본사가 있고, 인도 벵갈루루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지난 20개월 간 해외 투자를 원하는 인도 투자자를 위해 7억5000만 달러(약 9300억원)의 거래를 처리했다. 스톡칼은 "신흥국 투자자는 다양한 투자 기회가 부족했고 우리는 이들의 글로벌 잠재력을 여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우리는 투자의 국경을 없개기 위해 모든 시장의 은행·규제기관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 한국투자파트너스, 해시드 등이 '인도판 트위치'로 불리는 스트리밍 플랫폼 로코에 투자했다. 로코는 10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4200만 달러(약 516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로코는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4500만 달러(약 1780억원) 가치로 평가받았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해시드가 주도했으며 지난해 6월 투자 라운드에도 참여했던 크래프톤, 루미카이, 히로캐피탈도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또한 한국투자파트너스, 메이커스 펀드, 카타마란 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로코는 인도에서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이스포츠 방송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로코는 펍지, 액티비전 블리자드, 라이엇 게임즈 등 다양한 게임 퍼블리셔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인도 내 스트리밍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코의 월간 활성 유저는 530만명에 달하며 이중 45만 명은 매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로코를 통해 스트리밍 방송을 하고 있는 게이머는 약 4만5000명에 달한다. 로코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웹3.0,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며 게임 토너먼트, 콘텐츠 제작자·스트리머와
[더구루=최영희 기자]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PSX)가 총 4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로 잘 알려진 해시드가 기존 시드 투자에 이어 연속 투자에 참여했으며, 캡스톤파트너스 등이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피에스엑스는 올해 초 해시드와 소프트뱅크벤처스를 통해 35억 규모의 시드 투자를 완료한 바 있으며, 이로써 총 80억원의 누적 투자액을 달성했다. 서울거래 비상장은 업계 최초로 거래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하며 비상장주식 시장에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 1년 간 안정적으로 비상장 주식 거래 서비스를 운영한 피에스엑스의 역량과, 안전한 장외시장을 육성하겠다는 사업 철학에 공감을 얻은 결과로 보인다. 특히 기존 비상장 시장의 음성적인 거래 환경에서 비롯한 사기거래, 개인정보 유출, 종목 가격 발견의 어려움, 정보 비대칭성 등의 문제를 완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서울거래 비상장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종목 등록 기준 강화 및 투자 유의 기업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에 투자 받은 바 있는 홍콩의 블록체인 게임업체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가 태국의 메타버스 플랫폼 '길드파이(GuildFi)'에 투자했다. 길드파이는 11일(현지시간) 디파이언스 캐피탈과 해시드가 주도한 시드라운드 펀딩을 통해 600만 달러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애니모카브랜즈, 판테라, 코인베이스, 알라메다 리서치 등도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길드파이는 게임, 커뮤니티, 대체불가토큰(NFT) 등을 연결해 메타버스 전반에 걸친 상호운용성을 생성하는 웹3 기반 플랫폼으로 게임 플레이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P2E(Play to Earn) 게임인 엑시 인피니티, 싸이볼 등을 서포트하고 있다. 또한 향후 다양한 게임 P2E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길드파이는 NFT를 기반으로 한 P2E 게임의 인기로 설립 3개월 만에 10만 명 이상 유저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일일 활성 유저도 2만5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길드파이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길드파이ID, 게임검색, 도구 등 다양한 기능을 강화하고 전 세계 게임 제작자들과 협력관계를 넓혀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이 향후 5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전기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으로 활용처가 확대돼서다. 미국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듀폰과 한국 PI첨단소재 등 화학사들이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0.5% 성장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 부문 폴리이미드 시장은 11.3%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할 부문은 연성 인쇄 회로(11.1%)다. 현재 폴리이미드 필름 시장은 전자 제품 수요가 견인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항공우주와 전기차, 태양 패널,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가 새 동력이 될 전망이다. 폴리이미드는 향상된 열 안전성과 내구성, 방사선 저항성을 갖춰 가혹한 우주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재료다. 가령 초박형 캡톤 폴리이미드 시트는 태양열과 빛으로부터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을 보호한다. 전기차의 경우 폴리이미드를 액화한 바니시(Varnish) 제품이 모터의 절연처리에 사용되는 소재로 각광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최초로 대형 크루즈 여객선 건조에는 성공했지만 크루즈선 부품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해 크루즈선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중국은 크루즈선 부품과 내부 장비 90%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나머지 10%만 국산화로 건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코트라와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자체 기술로 대형 크루즈선을 건조할 수 는 능력은 있으나 해외 부품 수입 의존도가 높다. 크루즈 제조에 필요한 복잡한 기술과 크루즈 주문 시 유럽과 미국 제조업체 제품들이 주로 사용되면서 중국 국산화율이 낮아졌다. 중국 크루즈선 수입 의존 품목은 △크루즈선 동력 부품 '엔진 및 추진 시스템' △내부 장식재인 '고급 장식 및 재료' △항법 장비, 통신 시스템 등 '전자 장비 및 제어 시스템' △고강도 강재 등 '특수 재료와 부품' △객실 전용 방화·방음재 '질 석판' △친환경 장비 등이다. 작년 6월 상하이 와이가오챠오 조선소(上海外高桥造船有限公司)에서 건조한 중국 최초의 크루즈 여객선 '아이다 마도우호' 선체에도 수입 부품이 장착됐다. 아이다 마도우호는 2019년 10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3년 간의 건조를 거쳐 완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