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아프리카 쇼룸 재개장 …'포스트 코로나' 준비

나이지리아 전역 딜러 네트워크 가동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아프리카 핵심시장인 나이지리아 쇼룸을 재개장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가 코로나19 유행으로 셧다운됐던 나이지리아의 쇼룸과 서비스센터들을 재개장하기로 했다. 

 

이번 재개장은 나이지리아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했던 봉쇄령이 완화되면서 진행됐다. 

 

나이지리아는 17일(현지시간)까지 총 56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한때 400명대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최근 100명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나이지리아 복건당국도 비즈니스 운영 지침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봉쇄령을 해제하기 시작했다. 

 

기아차 측은 나이지리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수칙을 준수해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아차는 쇼룸과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과 직원들에 대한 체온 검사를 실시해 37.5도를 넘는 경우 출입을 제한한다. 

 

모든 고객들에게 손을 닦을 수 있는 비누와 물을 제공하고 손 소독제도 제공되며 입장객 수도 조절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다. 

 

직원들은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있어야하며 차량 시승 전후로 소독작업이 진행되고 센터는 매일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을 강화해 집에서도 편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을 쇼룸에 방문한 듯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체계적인 환경에서 요구 사항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난 몇 주동안 우리는 직원과 고개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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