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美 1만1000대 사전예약 '대박예감'

신형 G80도 1600대 예약 판매 상승 예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하반기 미국 출시가 예정된 제네시스 SUV 'GV80'의 대박이 예상된다. 출시에 앞서 이미 1만대 이상 사전예약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GV80에 대한 미국내 사전예약건이 1만1000대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형 G80도 예약건이 1600대에 달한다.

 

GV80은 SUV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 제네시스 판매고를 끌어올릴 핵심 모델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 같은 관심이 사전예약으로 이어지자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제네시스는 앞서 GV80을 지난 3월 미국에 선보이면서 여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GV80에 대해 2.5T, 3.5T 등 두 가지 엔진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이며, 가장 저렴한 트림의 경우 4만8900달러(약5790만원)부터 판매된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달 총 1350대를 미국에서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4.7%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영향과 세대변경을 앞두고 있는 G80 판매가 주춤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 4월 806대를 판매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제네시스 미국법인 관계자는 "지난달 판매량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회복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하반기 출시될 GV80과 신형 G80을 통한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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