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중동 사막 달린다…7일 사우디 출격

'파라메트릭 쥬얼' 디자인 주목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제라(국내명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를 선보이고 증동 공략에 나섰다. 중동 시장은 중형과 준대형 세단 모델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장으로 준대형급 아제라가 볼륨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사우디에서 아제라 페이스리프트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동지역은 물론 아프리카 지역에도 생중계 됐다. 

 

현대차는 국내에서도 이슈가 됐던 '파라메트릭 쥬얼'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아제라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현대차는 아제라에 탑재된 첨단 기능도 자세하게 알리며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갖춘 세단으로 마케팅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도 중형 이상 세단 시장이 상당한 규모를 가지고 있는 시장으로 분류된다. 쏘나타가 지난해 사우디에서만 2만여대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정방선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장은 "새로운 아제라를 출시하는 것이 매우 기쁘다. 새로운 아제라는 현대차의 중동 공략에 있어서 훌륭히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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