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中 STS 냉연공장 유지보수…"1주일 가동 중단"

일주일간 유지보수…생산 차질 우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의 중국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청도포항불수강이 유지보수에 돌입한다. 정기수리 일정이긴 하나 유지보수 기간동안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달 말 중국 칭다오포항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유지보수에 돌입한다. 

 

유지 보수는 일주일 간 지속되며, 보수 기간 동안 공장은 일시 가동 중단된다. 정기검진 명목의 유지보수이나 일주일 가동 중단으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다. 해당 공장은 연산 110만t 생산한다.

 

이곳에 생산한 제품은 엘리베이터 장식 재료, 가전 제품 (세탁 욕조), 내열성 기계, 자동차 배기 시리즈 부품, clad용도등 다중 기술용 자료 등에 쓰인다.

 

청도포항불수강은 중국 상해 인근 장수성 청도에 위치했다. 지난 2003년 4월 착공된 이후 총 1억5000만 달러가 투자됐으며 포스코가 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는 중국 칭다오스틸이 20%, 포스코의 현지 지주회사인 포스코차이나가 10%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해당 공장 준공으로 포스코는 장쑤성 소재 장가항 포항불수강과 함께 중국 북부지역의 STS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유지보수는 연간 계획된 정기 수리 계획의 일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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